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경찰서는 봄 행락철을 맞아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등 성범죄 발생 위험성에 대비 유관기관 합동 공중화장실 내 불법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적외선·영상카메라 탐지기를 활용하여 이순신광장 등 공중화장실 20개소에 대하여 불법 촬영이 의심되는 흔적, 구멍 등을 중심으로 면밀히 점검했다. 여수경찰서는 주기적으로 합동점검을 하고, 불법 촬영 경고스티커 부착 등 시민들의 안전한 공중화장실 사용을 위해 불법 촬영 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다.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하거나 이를 이용해 불법 촬영 했을 경우 성폭력 처벌법 제14·15조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여수경찰서 최홍범 서장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한 선제적 예방 활동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 왕곡파출소는 어르신들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전화사기 등) 예방을 위해 관내 마을회관 및 노인당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보이스피싱 등 민생경제 범죄에 대하여, 범죄에 취약한 초 고령화 사회의 농촌 노인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현장치안 홍보활동을 전개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덧붙여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음주운전 근절, 안전벨트 및 안전모 착용에 대한 맞춤형 홍보 활동 또한 병행하고,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실시함으로써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역치안 현장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주섭 왕곡파출소장은 “자체 제작한 홍보물로 찾아가는 주민밀착형 현장치안활동을 지속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실정에 맞는 예방활동으로 노인 경제범죄 등 각종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최근 도내 산불이 잇따름에 따라 여수시가 산불 예방에 총력 경주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전남에서 발생한 산불이 올해 3월중에만 16건에 이른다. 인재에 따른 산불이 주를 이루지만 강풍을 동반한 건조한 날씨가 더해져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9일 오전 여수시에서는 김종기 부시장 주재로 27개 읍면동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긴급 화상회의를 갖고 산불 예방과 산불 조기 진화 등 봄철 산불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시장은 산불예방 홍보와 단속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산불방지 캠페인과 함께 대책본부를 오는 5월 15일까지 운영키로 했으며, 시·읍면동 직원 120명이 평일과 주말 비상상황에 상시 대비하고 있다. 특히 산불 감시용 드론으로 산불취약지역을 빈틈없이 모니터링해 산불의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 행위를 단속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엄정히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논·밭두렁과 영농폐기물 소각행위는 산불로 이어져 생명과 막대한 재산을 앗아갈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이나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면 ‘산림보호법’에 따라 30만 원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9일(화) 여수시 국동항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를 규탄하고, 윤석열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여수수산인협회, 한국수산업경영인여수시연합회, 주철현 의원, 여수시 갑·을 지역위원회 전남도의원, 여수시의원들과 함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규탄’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상처가 전혀 아물지 못한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를 공식화한 데 이어, 올봄부터 여름 사이에 실제 투기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전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은 인간의 DNA를 변형시키고, 방사성 핵종은 해양생태계에 축적되며 최종적으로 인류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일본 정부의 결정은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의 수산업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행위이자, 우리 국민들이 즐겨 찾는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키워 수산물 소비 급감과 수산업에 대한 궤멸적인 피해를 가져올 것”이라며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시도를 규탄했다. 이어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여수는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시전동은 지난 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족플러스센터와 ‘다문화가족 및 취약위기 가구 복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위기가구 발굴 및 보건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공동 사례관리 및 예방, 협약기관 상호협력의 자원 발굴 및 연계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날 각 기관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활발한 정보교류와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가족플러스센터는 맞춤형 가족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취약위기 가구를 위한 통합사례관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지미자 가족플러스센터장은 “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으로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다문화가족과 취약위기가구에 도움 되는 일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송재열 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가족플러스센터와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에 차주민 동장은 “우리 동을 위해 적극 협력해 주신 가족플러스센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취약위기가족, 그리고 일반가족이 서로 어울리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임신, 출산, 육아 등에 따른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경력이음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경력이음 바우처 사업’은 구직여성에게 도서구입, 수강료, 면접 준비 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50만 원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해 취업 준비를 돕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취업 지원기관(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에 구직 등록한 만 30세 이상 65세 이하 여성이다. 신청일 기준 전라남도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전월 건강보험료가 중위소득 150% 이하면 가능하다. 희망자는 오는 24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해야 하며, 선정된 후 농협은행에서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청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지역 여성들에게 이번 사업이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여성능력개발과 취‧창업 준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여성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농작물 재배‧생산 등으로 쓰인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에 대해 50%를 지원한다. 시는 전기요금 상승으로 가중된 농가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 도모를 위해 9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농사용 전기 요금 인상액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율은 지난해 10~12월까지 3개월분의 전기요금 인상액의 50%를 지원하고 지원단가는 kWh당 9.05원이다. 지원대상은 전라남도 내에 주소를 두고 농사용 육묘 또는 전조재배, 저온보관시설, 해충 구제 전등, 농산물 건조시설 등에 전기를 사용한 농업인이다. 사업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한전 고객번호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한국전력공사 여수지사를 통해 신청자들이 제출한 증빙자료 및 대상자의 전력량, 납부내역을 확인한 후 4월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가격 인상으로 농가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가계운영과 영농 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에 걸쳐 주소정보시설물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주소정보시설물을 최적의 상태로 정비해 시민들의 도로명 주소사용 및 위치확인에 있어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대상 시설물은 모두 6만6747개로 도로명판 1만1126개, 기초번호판 1507개, 건물번호판 5만4026개, 지역안내판 12개, 국가지점번호판 22개이다. 시는 지역별 조사반을 편성해 훼손 및 부착 유무와 설치상태의 안전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조사결과 훼손되거나 없어진 주소정보시설물에 대해 보수 및 교체, 신규설치 등도 병행 추진하겠다”라며 “시민들께서도 집 앞 건물번호판 등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올해 17억3천여만 원을 들여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규모는 총 261동이며, 주택과 창고․축사 등 비 주택을 포함하고 소량의 지붕개량까지 지원한다. 시는 주택 슬레이트는 1동당 철거비용 352만 원 미만 소규모 주택에 우선 지원하고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하며, 비 주택은 지붕면적 200㎡까지 지원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전액, 지붕개량은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서, 위치도, 사진 등을 구비해 3월 20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취약계층, 소규모 주택우선 등 선정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자원순환과 폐기물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여수사랑,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시민에게 알리고, 모금된 기부금을 더 값지게 사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할 사업 제안으로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주민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복리 증진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응모기간은 내달 21일까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여수시 징수과 고향사랑기부금팀(여수시 시청로 1)으로 방문, 이메일, 우편 중 하나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여수시 징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우수 제안자를 선발해 최우수(1명) 50만 원, 우수(3명) 각 30만 원, 장려(6명) 각 10만 원의 여수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부자와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가치 있는 사업을 선정해 모금된 기부금을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투혼을 살려 전북현대 원정을 떠난다. 광주는 오는 12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광주의 지난 라운드는 진한 아쉬움으로 남았다. 광주축구전용구장 역대 최다 관중인 7,357명 앞에서 적극적인 압박과 역습, 탄탄한 수비를 선보였으나 퇴장 악재와 결정력 부재로 0-2 패를 기록했다. 패배 속에서도 리그 강호 FC서울을 상대로 펼친 압도적인 경기력은 많은 축구팬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광주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광주만의 색깔을 살려 1부리그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증명하고자 한다. 중원을 책임지는 이순민-정호연 듀오가 핵심이다. 이순민은 안정적인 볼처리와 키핑으로 포백 수비라인을 보호함은 물론,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의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정호연은 적극적인 압박과 투지로 11개의 획득, 3개의 차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두 선수는 패배 속에서도 전체 선수 평점 2위(7.2점 / DF 두현석 포함)를 기록했다. 팀의 주포 산드로를 비롯해 토마스와 아사니 등 외국인 3인방의 호흡이 점점 이정효 감독의 축구에 녹아들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감독이 8일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달 말 대한축구협회의 감독 선임 발표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 들어온 클린스만 감독은 입국장에서 “대한민국 A대표팀 감독이라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한국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이 같은 성적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여러 차례 있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2002년 월드컵 때도 방문했다. 2017년에는 아들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해 온 기억이 있다. 이처럼 한국, 한국인에 대한 좋은 경험이 있고 한국 대표팀이라는 기회가 왔을 때 상당히 기뻤다”고 전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FIFA 기술연구그룹(TSG)의 일원으로 차두리 FC서울 유스강화실장과 함께한 클린스만은 “차두리 코치와 함께 한국의 모든 경기를 살펴봤다. 한국 축구는 지난 20∼25년간 거스 히딩크 감독부터 울리 슈틸리케, 파울루 벤투 감독과 함께 좋은 팀을 건설했다”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