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3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여수 서정 태생 ‘곽찬신(郭贊信) 선생’을 선정하고 홍보에 나섰다. ‘곽찬신 선생’은 광주 전남공립사범학교 재학 중이던 1929년 6월 독서회에 가입해 항일 투쟁정신을 함양했다. 그 해 11월 12일 광주학생운동이 확산될 당시 시위항쟁의 선두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해 일경에 체포됐다. 1930년 7월 17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유죄선고를 받고 8개월여 옥고를 치렀고 해방 후 변호사로 활동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3년 건국포장을 추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지금의 여수가 있다”며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와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영예로운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공적 발굴과 예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정신 확산을 위해 작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83명을 추서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체육회 어르신 생활체육지도자가 체육강습 도중 심정지 반응을 일으킨 70대 어르신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위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여수시체육회 어르신 생활체육지도자로 근무하는 김은영씨는 지난달 21일 여수 주야간 보호센터에서 생활체조 강습을 하던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수강생 70대 노인 A씨를 발견하고 그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119 구조요원이 오기까지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지속한 덕분에 무사히 병원으로 수송할 수 있었다. 병원으로 옮겨진 해당 수강생은 지도자의 응급처치 덕분에 위험한 상황을 이겨내고 의식을 회복해 현재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김은영 어르신 생활체육지도자는 “당연히 해야될 일을 했을 뿐인데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셔서 쑥스럽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강의를 열심히 해서 행복한 노후, 건강한 삶을 살아가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수시체육회는 민선1기에 이어 민선2기에 명경식 체육회장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시민 중심, 체육인 중심의 각종 대회 개최와 시설 개선 등에 주력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동네서점바로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 ‘동네서점바로대출서비스’는 20세 이상 시립도서관 도서대출회원에게 지역서점에서 책을 빌려주는 서비스로, 작년에는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라는 명칭으로 운영됐다. 대출 기간은 최대 14일이며, 월 2권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리브로피아’에서 하면 된다. 대출방법은 알림톡으로 신청도서 수령 안내를 받으면 도서대출회원증을 지참하고 지정서점에서 대출하고 반납하면 된다. 올해 협력서점은 가을서점(여서동), 나라서적(신기동), 미래서점(죽림), 여수고서점문구(공화동), 진솔문고(여서동), 한려서점(여서동), 한빛서점(학동), 홍지서림(충무동) 등 모두 8개소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예산이 조기 마감돼 왔다. 이에 올해는 예산 800만 원을 증액, 총 4200만 원 예산을 확보해 분기별로 배분하는 등 체계적인 서비스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의 독서활동 지원뿐 아니라 지역서점의 경영난 해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공립 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성인과 학생 맞춤형 총 11개로,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된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양말목공예, 손바느질로 만나는 그림책 주인공, 감성을 엮는 마크라메, 시니어를 위한 스마트폰 & 금융교육, 봄과 함께 감성 캘리그라피 등 5개이다. 또한 초등학생 대상은 책으로 만나는 창의‧융합, 북! 북! 놀이터, 책으로 만나는 향기놀이터, 어린이 경제놀이터, 마음 면역력을 키우는 미술, 코딩으로 우주 대탐험 등 6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나, 재료비 일부는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해당 도서관으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해당 도서관은 꿈을키우는 청솔글누리, 화양열린, 여문늘벗, 국동 등이다. 시 관계자는 “평소 배우고 싶은 프로그램을 가까운 작은도서관에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33개 독서문화프로그램에 2391명이 참여해 276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장애인의 주차 및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근절에 나섰다. 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방지 안내 홍보물을 제작해 3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배포하고 홍보활동을 펼친다. 홍보물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단속 내용, 주요 위반 사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시 과태료 처분 내용 등을 상세히 포함해 제작될 계획이다. 특히 읍면동 주민센터 이·통장단 회의 시 홍보물을 배포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 고취 및 인식 개선뿐 아니라 위반 차량 감소를 유도할 예정이다. 조영화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차량 단속 위주의 활동에서 벗어나 시민의식을 개선하는 적극적인 홍보 추진으로, 올바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불법 주·정차하거나 물건 등을 쌓아 주차를 방해하는 경우 10~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대여하거나 양도하는 등 부당한 방법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열린 글로컬전시 ‘연옥에 핀 꽃’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올해 엑스포아트갤러리의 첫 전시로 내달 16일까지 열리며, 세계와 지역의 경계를 넘나들며 시각예술의 다채로운 면모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역사의 비극과 현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직시한 미국 FSA프로젝트 참여작가 8인의 사진 87점과 함께 국내작가 4인의 회화 및 조각 33점이 소개된다. 미국 FSA프로젝트 참여 작가로 한국전쟁과 여순사건을 기록한 사진가로 우리에게 친숙한 칼 마이던스(Carl Mydans), 사람들의 감정을 아우르는 서정적 다큐멘터리 사진을 완성한 워커 에반스(Walker Evans), 사진매체를 통해 희망의 전도사 역할을 수행하며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포토저널리스트로 자리매김한 도로시아 랭(Dorothea Lange) 등의 작품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이 다큐멘터리 사진들과 함께 우리 역사의 비극적 사건들을 주제로 다루며 역사화의 새로운 장을 개척해 온 두 원로 작가 서용선과 강종열의 작품들도 선보인다. 또 강렬한 색채와 거침없는 붓놀림으로 지리산에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여수시 자치경찰실무협의회’ 첫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여수시, 여수경찰서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올해 자치경찰사무 공모사업, 관계기관 협조사항 등 안건을 협의했다 주요 안건은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 공모사업인 주민참여형 치안환경 개선사업, 범죄우려지역 등 스마트가로등 설치사업, 교통약자 사고 예방 특화시설 및 실버안심존(보호구역․구간) 확대 등이다. 시는 이날 협의된 사항을 반영해 이달 말까지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자치경찰실무협의회’는 자치경찰사무인 교통, 여성․청소년, 생활 안전분야 등 정책 추진 시, 경찰서, 교육지원청이 기관 간 역할을 논의하고 사업을 발굴해 나가는 협의체이다. 앞서 시는 자치경찰사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작년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 ‘여수시 자치경찰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날 공동협의회장인 이동일 총무과장과 이정태 여수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실무협의회를 통한 기관간 긴밀한 협조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여수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천일반산업단지’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사업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분야)’ 선정으로 확보한 도비 3억 원을 포함해 총 6억 원으로 내년까지 추진된다. 통근버스는 신월금호타운A, 전남대 국동캠퍼스, 웅천부영A(2차), 여서청사, 삼일중에서 7시경 출발하는 5개 노선으로 운행된다. 특히 시는 올해 ‘통근버스 스마트 앱’을 구축해 정류장에 따른 실시간 버스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이용자 편의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앞서 사업수행기관인 여수상공회의소는 오천산단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운행노선을 확정, 공개입찰을 통해 운행용역 사업자를 선정했다. 자세한 운행시간과 노선은 여수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통근버스 운행으로 근로자들의 출퇴근 문제 해소를 통한 원활한 인력수급과 근로자 장기재직 유도, 기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첫 번째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열고 선제적 공공갈등 예방․해결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3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종기 부시장을 비롯해 위원 11명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가 열렸다.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는 공공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갈등 발생 시 원만한 해결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구성됐다. 위원회는 공공갈등관리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의원․갈등조정전문가․법조계․언론계․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회의에는 ‘2023년 여수시 공공갈등관리 종합계획’에 대해 심의․의결했으며, 주요 정책사업의 공공갈등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으로 갈등조정을 지원키로 했다. 김종기 위원장은 “구성원의 이해관계가 매우 복잡한 현대사회는 공공갈등이 심화되며 오랜 기간 해결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라며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가 지역 갈등 해결의 돌파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도시관리공단 봉사동호회는 지난달 25일 광림동 저소득 세대에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10여명의 회원들은 광림동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전등 교체, 화재감지기 설치, 전기콘센트 교체, 방역, 소화기 설치 등 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주말 오전을 특별하게 보냈다. 도시관리공단 체육시설팀 직원 15명으로 구성된 ‘나, 너, 우리’ 동호회는 각자 가진 다양한 기술의 재능기부를 목적으로 올해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박재현 봉사동호회장은 “등 교체로 방안이 환해지는 순간 박수를 치며 좋아하는 어르신을 보고 회원들의 마음까지 환해졌다”며 “분기별 1회 이상 봉사를 목표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인 광림동장은 “회원들 덕분에 어르신이 매우 기뻐하신다”며 “즐겁게 봉사하는 회원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주말 귀한 시간을 내주신 젊은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2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 ㈜연제측량기술원과 함께 지적재조사 민관공(民官公)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적재조사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주민 간 갈등으로 인한 사업지연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등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해 공동대응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시는 지적재조사사업 현황 및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추진 일정, 측량 절차, 경계 설정 방법, 민원 해소 방안 등에 대해 토론 및 의견수렴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사업기간 단축과 민원최소화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여수시는 올해 돌산 금성, 군내, 죽포, 상암 4개 지구 일원의 4,034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이로써 시민 재산권보호 및 토지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사업추진에 토지소유자들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8일 시청 로타리~쌍봉사거리의 주요 도심지에서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강화하는 제도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불법소각 금지하기, 에너지 아껴 쓰기, 대중교통수단 이용하기, 가까운 거리 걸어 다니기, 1회용품 안 쓰기, 5등급 차 저공해조치하기 등을 홍보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백동영 기후생태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진행했다”며 “미세먼지 걱정 없는 푸른 하늘 만들기를 위해 시민들께서 는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전기차, 수소차) 차량 보급, 친환경보일러 보급,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 질 특별점검,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 강화 등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