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7700만 원을 투입해 LPG 어린이 통학차량 11대에 대해 1대당 7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중형승용・승합) LPG 신차를 구매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자(신고예정자 포함)이다. 올해는 특례조항에 따라 기존차량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고, 2022년 11월 1일 이후 신차 등록 한 경우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관용차는 지원이 불가하다. 또한 3월 초 추진 예정인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과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신청은 3월 3일까지로, 여수시 기후생태과(여수시 시청동 1길 23)로 등기우편 접수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여수산단 등 화물자동차 수요가 많으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없어 화물자동차의 불법주차로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발생 등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올해 예산 1억 원을 확보하고 이달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용역을 추진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입지를 선정하고 차고지 조성 기본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화물자동차 통행량 등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화물자동차 차고지 수요예측 및 규모 산정, 후보대상지별 입지 여건 분석 등의 과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화물자동차 차고지 조성 방향 설정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고 실현가능한 사업시행 방안을 수립해 화물 운수종사자들의 주차 편의 증진과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최근 인근 해역에서 생산된 수산물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수산물 생식을 자제하고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 등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게 유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등을 통해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영하 20℃에서도 생존 가능해 11월부터 증가하며 1월과 3월 사이 겨울철에 집중 발생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 외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 직·간접 접촉으로 노로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증가하는 계절인 만큼 식중독 예방수칙을 실천해야 한다”라며 “특히 다중이용시설과 집단급식소 및 음식점 등에서 식재료와 조리도구의 세척과 소독 등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화려한 1부리그 복귀전을 치른다. 광주는 오는 25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지난 시즌 환상적인 경기력과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K리그2 역대 최다승-최다승점(25승-86점), K리그2 역대 최단 기간 우승(-4경기), K리그2 홈 최다연승(10연승) 등 숱한 신기록은 물론, 감독상·MVP·영플레이어상·베스트11(6명) 등 9관왕으로 개인 수상까지 휩쓸며 당당히 1부리그로의 복귀를 선포했다.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광주에게 만족이란 없다. 이정효 감독은 태국과 제주로 이어진 동계 전지훈련 동안 기초 체력과 공격력을 더 보완하기 위해 겨우내 구슬땀을 흘렸다. 이정효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의 영광을 잊고 광주만의 축구를 펼치는 게 내 목표다. 강한 상대가 있다고 해서 수비만 할 생각은 없다. 차라리 맞불을 놓고 싸워야 져도 후회가 없을 것 같다. 상대가 누구든 물러서지 않겠다”며 “많은 사람들이 광주가 강등 1순위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광주는 잔류가 목표가 아니다. 그 이상의 성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구단의 새 비전을 완수할 적임자로 임근훈 전 KBS광주 방송문화사업국장을 선택했다. 광주는 지난 20일 광주축구전용구장 3층 시청각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임근훈(59)씨를 신임 경영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 경영본부장의 임기는 2년이며 2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임 경영본부장은 구단의 2023 비전인 “시민에게 믿음주고 사랑받는 광주FC”를 만들어갈 총 책임자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KBS에 30여년간 몸담은 현장 전문가일 뿐 아니라 경영능력도 높게 평가받고 있는 만큼 일원화된 조직 개편과 차별화된 경영으로 혁신을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임 경영본부장은 “노동일 대표가 추진하는 4대 비전 완수를 큰 목표로 탄탄하고 안정된 팀을 만드는 게 선임의 이유이자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구단인 만큼 정직과 투명을 최우선에 두고 조직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 구단의 보배이자 미래의 자산인 유소년 축구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노동일 대표이사는 취임식에서 새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한국 골프 여제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를 시작으로 세계랭킹 1위 탈환에 시동을 건다. 혼다 타일랜드는 지난달 23일 끝난 시즌 개막전인 힐턴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이은 올 시즌 두 번째 대회다. 개막전이 최근 2년간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혼다 타일랜드는 지난 시즌 상위 60명과 초청선수 12명 등 72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우승 경쟁을 벌인다. 지난해 11월까지 153주간 세계랭킹 1위를 지켰던 고진영은(현재 5위) “목표는 우승이지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생각했던 스윙 패턴이 대회에서도 나오는 것이다. 그게 상반기 목표다. 그러면 결과도 따라오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최혜진은 “태국에서 한 달 동안 전지훈련을 했다. 지난해는 첫 시즌이기도 했지만 하반기에 흐름이 좋지 않았다. 올 시즌은 1년 내내 꾸준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면서 1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혼다 타일랜드에는 현재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26·뉴질랜드), 2위 넬리 코르다(25·미국), 3위 이민지(27·호주), 4위 아타야 티띠꾼(19·태국), 7위 브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긴급출동 SE(사회적경제) 119(경영 컨설팅)’은 사회적경제기업에 분야별 경영컨설팅 전문가를 1:1 매칭 해 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11월(예산 소진 시)까지 15개 기업에 지원된다. 기업은 세무, 회계, 인사, 노무, 법률, 법무, 경영, 금융, 판로(마케팅) 등의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사업대상은 여수시 소재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신청은 수시로 가능하며, 여수시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여수사경센터장 김태현은 “이번 맞춤형 컨설팅 지원으로 기업이 내실 있는 경영기반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년간 21개 기업에 34회의 경영컨설팅을 지원했으며,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부터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까지 제시해 사회적경제기업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여수~거문 항로’의 안정화를 위해 여객선사를 공모한다. 시에 따르면 ‘여수~거문 항로’는 거문도에서 출발하는 노후여객선이 1일 1회(왕복)만 운항해 섬 주민들과 관광객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오는 3월 9일까지 여수에서 출발해 운항할 여객선사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제안서 제출일 기준 선령이 20년 이하로, 300명 이상 승선 가능한 250톤 이상의 쾌속선이나 초쾌속선을 보유해야한다. 또한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 해당 항로 내항여객운송 사업자 면허를 취득하고 1일 2회 왕복운항 해야 하는 등의 조건을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시는 선정된 여객선사에 최초 2년간 운항결손액의 일부를, 3년이 되는 시점부터는 신규건조 또는 선령 10년 이하의 중고여객선 투입에 따른 감가상각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섬발전지원과 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섬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공모는 우량선사를 유치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섬 주민들의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여객선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전통시장 5곳이 전남도주관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2억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총 20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편의시설과 노후시설 등을 정비하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서시장, 쌍봉시장, 여수수산시장, 서시장주변시장, 제일시장 등 5곳이다. 주요사업은 서시장 노후 공용 전기설비 교체, 쌍봉시장 옥상주차장 방수공사, 여수수산시장 고객휴게실 보수, 서시장주변시장 아케이드 정비, 제일시장 노후 타일․콘크리트 정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조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인들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와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최근 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설치, 덕양시장 및 쌍봉시장 전기설비 보수공사, 해안로건어물상가시장 비가림시설 등 총 15건에 대해 보수공사를 실시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이달부터 여수 산단 화학사고 및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폐기물 관리 실태’ 집중점점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산단 내 폐기물 배출사업장과 처리업체로 환경폐기물과 건설폐기물 적정 처리 여부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사업장은 점검횟수를 늘리는 등 집중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폐기물 처리기준, 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사고시설 행정처분 개선내역,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사고발생 사업장에 대해서는 화학, 소방, 고압가스, 산업안전, 환경분야와 관련한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전라남도 등 5개 기관과 합동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단 내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대규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상시 점검을 통해 화학사고 근절과 환경오염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 나선다. 입장권 구입 등을 통해 인근 지자체간 상생 협력하고 관람객을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로 잇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8월 정원박람회 지원 TF를 구성해, 분야별 세부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특히, 입장권 구입과 홍보지원에 우선순위를 뒀다. 이달 말까지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박람회 벤치마킹 등을 위해 3000매 가량을 사전구매해 배부하고,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여수시사회복지시설연합회에서도 2000매 가량을 구매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수산단 입주기업과 각종 사회단체들도 구매 행렬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시를 찾은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관광종합 대책을 세우는 등 대규모 관광객 맞이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대책은 정원박람회 입장권 소지자 관광시설 할인,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음식·숙박업소 친절서비스 개선, 도심지 환경 정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인근 지자체의 국제행사 등을 적극 지원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서로가 윈윈하는 전략”이라며,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둔 상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지난달 전남의 경제고통지수가 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의 경제고통지수도 2010년 이후 1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학자 아서 오쿤이 고안한 경제고통지수는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을 합한 수치로, 지수가 높을수록 국민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이 고통스럽다는 의미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새해 첫 달인 1월 전남의 경제고통지수는 9.7로 나타났다. 이는 1999년 6월 실업률 집계 기준 변경 이래 1월 기준 역대 최고치이다. 광주의 경제고통지수도 7.9를 기록하며 1월 기준 2010년(8.1) 이후 1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광주·전남의 물가상승률은 각각 5.3%·5.5%, 실업률은 2.6%·4.2%를 기록했다. 전국의 경제고통지수는 8.8로 나타났다. 이 역시 1999년 6월 실업률 집계 기준 변경 이래 1월 기준 역대 최고치이다. 전년 동월(7.7) 대비로는 1.1p(포인트), 전월(8.0) 대비로는 0.8p(포인트) 뛰어올랐다.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공공요금 인상에 3개월만에 상승폭이 확대되고, 고용둔화 우려가 현실화되자 경제고통지수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