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이달부터 여수시 거주 출산다문화가정에 모국 출신 결혼이민여성을 파견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출산다문화가정 10가구에 산모의 영양관리, 신생아의 위생․안전 관리 등 체계적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모국 출신 산모도우미를 약 4주간 파견한다. 결혼이민여성 산모도우미는 전문기관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 돌봄 서비스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과정을 거쳐 양성된다. 지원사업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여성은 “모국에서 어머니를 모셔오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같은 국가 산모도우미가 전문적으로 도와주니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산모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결혼이민여성들이 산모도우미로 활동할 수 있어 경제적 자립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일반음식점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교체 시 보조금 지원으로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선다. 지원은 업소당 2백만 원 한도 내에서 입식테이블 교체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자부담 50%를 부담하는 조건이다. 올해 사업량은 18개소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대비 농․어촌 도서지역 음식업소를 우선 지원하며, 위생업소 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영업신고증을 교부받고 식사류를 취급하는 일반음식점이다. 단 최근 2년 이내 입식테이블 보조금을 지원받은 업소, 3년 이내 식품위생법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국세․지방세 체납 영업주, 여수시민이 아닌 영업주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여수시 보건소 식품위생과로 방문 하면 된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여수시 보건소 식품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입식테이블 교체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호응이 높은 외식환경 조성으로 ‘해양관광 휴양도시’에 걸맞은 음식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289개소의 일반음식점이 시 보조금을 지원 받아 입식테이블로 교체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여객․화물자동차 불법 밤샘주차 집중 단속에 나선다. 여수시는 새벽 시간대(0시~4시)에 등록된 차고지를 이용하지 않고 1시간 이상 밤샘 주차된 여객 및 화물자동차에 대해 연말까지 월 2회 이상 집중적인 단속을 펼친다. 주요 단속 장소는 교차로 등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역, 교통사고 위험지대, 구급차‧소방차 등 긴급자동차 통행에 지장을 주는 장소, 주‧정차 금지구역 등이다. 시는 적발된 자동차 차주에'여객 및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운행정지 3~5일 또는 과징금 20만 원을 부과한다. 서채훈 교통과장은 “사업용 자동차는 지정된 차고지에 주차돼야 함에도 주택가와 간선도로변 불법주차로 시민들이 불편해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편익 증진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연중 밤샘주차단속과 계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사업용자동차 차고지 외 불법주차에 대해 18회 단속을 실시해 186건을 계도하고 141건을 단속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의 대표축제인 ‘여수거북선축제’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회 연속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전남도가 작년에 열린 전남 17개 시군의 대표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평가단의 현장 평가와 축제심의위원회의 평가를 진행해 전라남도 대표축제를 선정했다. 지난해 여수거북선축제는 ‘희망의 미래를 향해 다시 함성!’이라는 주제로 종포해양공원에서 열려 37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 평가에서 드론라이트쇼, 모바일게임 ‘임진왜란’, ‘거북선을 찾아라’ 등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올해 5월 중에 개최되는 거북선축제에도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매년 여수거북선축제 준비에 애써주신 (사)여수진남거북선축제보존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5년 연속 대표 축제로 선정된 저력을 발휘해 올해 축제도 완성도를 높여 시민들과 관광객을 만족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최근 가뭄으로 인해 공업용수 고갈 가능성이 제기됐던 여수·광양 국가산단의 공업용수가 6월 이전까지는 공급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나타났다. 6월말께는 장마기에 접어들고, 해갈가능성이 높아 긴박한 위기는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15일(수)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환경부, 행정안전부(행안부)로부터 이와 같은 내용의 여수·광양 국가산단 공업용수 부족 관련 긴급 보고를 받았다. 산업부·환경부·행안부의 긴급 보고에 따르면, 남부지방의 심한가뭄(200년 빈도)을 가정하더라도, 여수·광양 국가산단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주암댐 및 수어댐은 최근 강우로 저수위 도달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와 산업부는 가뭄에 대응해 공장정비시기 조정(하반기→상반기)을 추진하고 올해 1월~6월까지 공업용수 사용량을 하루 1.8만톤 절감할 계획이다. 또한 폐수 재이용 시설‧해수담수화 시설 가동 확대, 냉각수 배출 최소화, 노후배관 교체 등으로 하루 약 3만톤을 절수하는 등의 수요절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와 산업부는 보성강댐의 발전용수를 주암댐으로 공급하며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2천만톤을 공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여수시을)은 14일 국회 본청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전남·여수 지역의 숙원 과제 해결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는 면담을 진행했다. 김회재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단독으로 면담하고 ▲전라선 고속화 사업 예타 면제 ▲국토부가 확정한 SRT 전라선 투입 계획 조속 추진 ▲여순사건 완전한 해결을 위한 전문 조사인력 확대와 진상조사보고서기획단 조속 구성, 공동체 회복프로그램 도입 ▲여수 국가산단 안전 및 지속가능성 지원책 마련 및 탄소중립 대전환 지원 ▲지역의 질 좋은 일자리를 위한 국가산단 입주기업들의 지역본사제 추진 ▲여수 고속도로 신설 추진 ▲여수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 ▲전남 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 ▲COP33 유치 등 여수 기후변화 선도도시 전화 ▲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 등 전남‧여수 지역 숙원과제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전라선 고속화 사업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으로 전라선의 ‘저속철’ 오명을 벗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면서도 “하지만 전라선 고속화 사업의 신속한 완결을 위한 예타 면제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전라선 고속화 사업 예타 면제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SRT 전라선 조속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수비수 김동국과 골키퍼 김태준을 영입했다. 광주는 16일 지난 시즌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측면수비수 김동국과 대학 기대주로 주목받는 골키퍼 김태준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동국은 강원 홍천FC U-18 출신으로 2021 고등 축구리그 강원 권역 우수선수상 수상과 함께 각종 전국 대회에서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2022시즌을 앞두고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R리그 10경기에 나서며 기량을 선보였다. 왼발킥이 뛰어나고 적극적인 플레이가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정효 감독이 중요 시 하는 전술 이해도가 뛰어나고 측면 공격, 측면 수비, 센터백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청주대 출신의 김태준은 185cm/80kg의 체격조건으로 1:1 방어와 위치 선정, 경기 리딩 능력이 뛰어난 골키퍼 자원이다. 특히 안정적인 킥력과 빌드업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2019년 27회 백록기 고교축구대회에서 대륜고의 우승을 견인했으며, GK상을 수상했다. 17회, 20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2년 10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파리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돼 테스트를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5년 동행을 마친 박항서(64) 감독이지만 인연은 계속된다. 박항서 감독이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2017년 10월 베트남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던 박항서 감독은 5년 넘게 지도하며 아시안게임 4강, 아시안컵 8강,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등 최초의 기록을 안겼다. 더불어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우승과 동남아시안게임 2회 금메달 등 베트남을 동남아 최강으로 이끌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을 떠나며 그간 보여준 노고를 인정받았다. 베트남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이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항공편의 비지니스석을 평생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전달했다. 베트남축구협회와 체육부도 박항서 감독 송별회 자리를 따로 만들어 표창을 하기도 했다. 베트남에서 큰 사랑을 받는 박항서 감독은 한국에 오면서 선물로 받은 비즈니스 평생 이용권을 처음 사용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부끄러운 듯 웃은 박항서 감독은 “1년인줄 알았는데 매니저가 평생이라고 하더라. 베트남 정부에서 인연을 이어가자는 뜻으로 생각하고 있다. 베트남에 친구들도 많아서 한 번씩 보러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대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삼일파출소장(경감 박영준)은 지난 14일 16:00경 삼일동 주민센터 통장단 회의에 참석하여 경찰 주요 추진사항인 ‘보이스피싱 및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삼일파출소장은 실제 이뤄지고 있는 보이스피싱 종류와 범죄‧피해 사례 등을 소개하고 예방 요령부터 신고 절차 등 상세히 다루며 홍보의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지난달 22일부터 시행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교차로 적색 신호! 반드시 정지 후 우회전’에 대해 홍보하면서, 보행자 중심 정책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끝으로, 공동체 치안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부탁하며 “주민불안요소 제거를 위해서는 주민이 지역치안에 직접 참여해 불안요소를 발굴하는 등 치안 동반자로서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주민들의 공동체 치안활동에 아낌없는 협조‧지원에 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사전연명의향서 등록’ 신청을 받고 있다. ‘사전연명의향서’란 임종과정에서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에 대해 본인이 중단 의사를 문서로 작성한 것을 말한다. 이 제도로 치료에 대한 환자의 결정이 존중받을 수 있으며 가족들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분증을 가지고 여수시 동부도시보건지소(공화동 소재)를 방문해 작성‧등록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의사를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도 있다. 작성된 의향서는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되며, 등록증은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이외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보건사업과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삶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에 대해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치매 환자 조기발견으로 중증치매 환자 줄이기에 나섰다. 여수시는 이달부터 9월까지 8개월 동안 치매 고위험군인 75세 진입 어르신(1948년생)과 7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집중 검진을 실시한다. 어르신들의 검진 참여를 위해 치매조기검진 안내문을 발송하고 유관기관과 협력기관을 통해 ‘찾아가는 치매검진’도 병행한다. 치매진단을 받지 않은 60세 이상 여수시민은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인지선별검사(K-CIST)를 받을 수 있다. 시는 2차 치매검사까지 무료로 진행하며, 3차 감별검사는 협약병원 3개소(여수전남병원, 여천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중 한 곳과 연계해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 1인 8만 원 한도 내 검사비를 지원한다. 치매확진 대상자는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돼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실종예방인식표, 사전지문등록, 치매치료관리비(소득기준 충족 시), 조호물품, 사례관리, 프로그램 등의 치매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치료하면 중증으로 진전되는 것을 늦출 수 있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본인과 가족에게 부담과 고통이 크다”며 “치매 조기검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설맞이 섬섬여수페이(카드형 여수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이달에도 계속 이어간다. 섬섬여수페이는 올해 80억 원이 발행돼 10% 특별할인 판매 중에 있으며, 예산이 소진되면 6% 할인 판매로 자동 전환될 예정이다. 1인당 할인구매 한도는 카드형과 지류형을 합산해 월 50만 원이며, 현금 결제 시에만 할인 받을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지역상품권 chak(착)’ 앱과 대행운영 금융기관(농협, 새마을금고, 광주은행) 49개소에서 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다. 여수시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 2020년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발행을 시작해 꾸준히 발행규모를 늘려왔다. 올해도 상품권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카드형상품권의 발행 비중을 더 늘리고 상품권 사용처 확대를 위해 가맹점 등록 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2021년 3월부터 여문지구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섬섬여수페이 5% 추가 현장할인을 4월 이후에는 진남상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류형 여수사랑상품권은 120억의 예산소진으로 특별할인이 조기 종료돼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