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불법 주정차 방지를 위해 설치한 차선 규제봉을 3월말까지 집중 정비한다. 차선규제봉은 도로 전방에 충돌위험이나 차선합류 등을 예고하고, 교차로 모퉁이, 황색복선 등에 설치돼 주정차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2월말까지 파손돼 사고위험이 있거나 차량 주행을 방해하는 등 긴급한 정비가 필요한 규제봉을 우선 교체하고, 3월말까지 노후돼 미관을 저해하거나 반사기능이 떨어진 규제봉을 추가로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불법 주정차 이동식 단속 차량과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파손된 규제봉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시민이 직접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서도 제보할 수 있다. 이번 정비로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가지 미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 정비 후 차량 통행량이 많고 파손이 잦은 지점은 더 집중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올해 22억 원을 투입한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공근로사업 33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40명으로 모두 370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는 정보화 사업, 환경정화 사업, 지역특산물 상품화 및 마을가꾸기 사업 등 87개 사업에 근무하게 된다. 근무 시간은 65세 미만 주 25시간, 65세 이상 주 15시간, 정보화사업 주 40시간으로, 시간당 임금은 9,620원이다 시는 오는 13일 여수문화홀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전문 강사의 안전교육과 보건소 마음건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작년 12월에 만 18세~만 75세 이하의 근로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이하 등의 기준에 따라 참여자를 선발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중장년 계층의 경력개발과 취업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근로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발굴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규제 개혁과 시민참여로 소통 시정 운영을 위해 ‘2023년 규제 개선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는 오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여수시민 누구나 일상생활에 숨어있는 불합리한 규제와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응모하면 된다. 공모는 시민생활 및 안전 분야와 지역혁신 성장, 두 개 분야로 추진된다. 먼저 시민생활 및 안전 분야는 시민복지와 일상생활 속 불편 부담을 주는 규제, 취업과 일자리창출 등을 저해하는 규제, 시민안전 강화책과 자영업자 지원책 등을 공모한다. 또, 지역혁신 성장 분야는 도시재생, 수소에너지, 노후산단 재생 같은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 기업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 개선안을 공모한다. 신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제안서를 작성해 방문, 우편(여수시청 기획예산담당관), 이메일, 팩스 중 하나로 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1차 소관부서 검토를 거친 후 여수시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 제안을 선정하고 최우수 1명 50만 원, 우수 1명 30만 원, 장려 3명에게 각 10만 원 상당의 여수시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선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최근 에너지가격 급등으로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을 두 배로 인상한다. 이로써 취약계층 1인 가구는 248,200원, 2인 가구는 334,800원, 3인 가구는 445400원, 4인 이상 가구는 583,600원의 난방비를 지원받게 된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여름철 전기요금과 겨울철 전기, 도시가스, 등유, LPG, 연탄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너지 복지제도다.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상 생계․ 의료급여 및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로서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세대 중 하나에 해당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2월 28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용기한은 4월말까지다. 지원대상 여부는 주민등록지 읍면동 주민센터, 에너지바우처 콜센터, 에너지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현 에너지정책과장은 “고물가와 난방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긴급대책이 마련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사업 대상자는 혜택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기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순사건과 관련한 각종 문헌과 사료, 사건 전개과정, 각종 사진과 영상 등의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여수시는 지난해 9월 착수에 들어간 ‘여순사건 아카이브’ 홈페이지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여순사건 아카이브’는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 이후 여순사건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건의 진실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2021년 10월 임시로 운영되다가 이번에 독립된 홈페이지로 구축됐다. 아카이브는 사건으로 보는 여순사건, 여순사건 미디어 자료, 역사 유적지 소개, 알림마당, 추모공간 등 5개의 메뉴로 구성돼, 역사적 자료뿐 아니라 특별법 시행 이후 후속 지원사업, 주요 동향 등의 내용을 담았다. 시는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 명예회복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 역사적 자료의 체계적 수집‧관리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아카이브 기능 개선, 추가 자료 발굴과 수시 업데이트를 통해 방문객에게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국민 모두가 올바른 역사를 인식하고 여순사건의 아픔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지역의 오랜 상처가 치유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여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2년도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해 5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도비보조금 5천만 원을 받게 된다. 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 지방세 징수율(65%), 전년대비 징수율 증가(20%), 지방세 징수 규모(15%) 등 3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여수시는 2022년에 징수율 98.1%로 시 자체 역대 최고 징수율을 기록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방세 징수를 위한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폐업 법인·고질 체납 차량 공매, 가상자산 압류 및 추심 등 강도 높은 활동이 징수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힘들고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납세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미평파출소장(경감 정채길)이 8일 미평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통장단 회의에 참석하여 경찰 주요 추진사항인‘악성사기 척결’과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에 나섰다. 미평파출소장은 ‘악성사기’ 중에서도‘보이스피싱 범죄’의 사기 유형과 대처방안을 안내하며 “날이 갈수록 수법이 교묘해지고 피해액이 커지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미평 관내 11호 광장 등에서 피켓팅 홍보 및 전단지 배부 등 주민들과 직접 만나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미평동은 노령자가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여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겠다"며 “주민을 먼저 생각하는 예방중심 치안활동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여 주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신뢰 받는 여수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지난해 난방비 인상률이 반영되면 소득 하위 30%의 저소득층 가구 중 ‘적자가구’가 약 18만가구 늘어나 총 320만가구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9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분기 가계동향조사를 기준으로 난방비 인상률(42.3%)을 반영시 소득 하위 30% 이하 저소득층 전체 가구 631만2천 365가구 중 319만9천 400가구가 적자가구로 추정된다. 이는 난방비 인상률을 반영하지 않았을 때 적자가구(301만 6천 700가구) 대비 18만 2천 699가구 늘어난 수치다. 적자가구는 처분가능소득(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값)보다 소비지출이 더 큰 가구를 말한다. 윤석열 정부가 최근 발표한 난방비 추가지원 대책에 따른 난방비 지원 대상 약 169만 가구 대비로는 2배에 달했다. 저소득층 적자 가구 중 절반 가량은 정부의 난방비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뜻이다. 난방비 인상 반영시 저소득층 적자 가구의 비중은 50.7%에 달했다. 김회재 의원은 지난해 1분기 기준 가구들의 연료비에 지난해 주택용 가스도매요금 인상률(42.3%)을 반영해 적자 가구를 추산했다. 지난해 가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8일 산업단지 종합안전관리를 위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 일명 「산업단지 종합안전관리법」을 대표발의 했다. 김 의원은 “여수 국가산단 등 국가경제의 심장인 산업단지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특히 설비 노후화가 심한 노후산단들에서 폭발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며, 산업단지 노동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산업단지의 안전을 국가가 책임지는 것이 「산업단지 종합안전관리법」의 골자”라고 설명했다. 실제 김회재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17년~2022년 6월) 산업단지 내 중대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246명인데, 이 중 20년 이상 된 노후 산업단지에서의 사상자가 242명(98.4%)에 달했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산업단지 종합안전관리법」은 관리기관이 산업단지 및 입주기업체에 대해 관계 중앙행정기관 등과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재난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집중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특별안전구역으로 지정·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단지 관리기관은 산업단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이탈리아 ‘아레아 나폴리’는 8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카사노가 김민재를 언급하며 SSC 나폴리의 최근 성적에 놀라움을 표했다”라고 전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최고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51골을 몰아친 가운데 15실점만을 기록, 최고의 공수 균형을 자랑한다. 나폴리는 지난 5일 열린 스페지아와 리그 맞대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선두 나폴리에 이어 2위에 자리한 인터 밀란은 6일 AC 밀란과 치른 ‘밀라노 더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나폴리와 승점 13점 차이를 유지했다. 나폴리는 56점, 인터 밀란은 43점이다. 나폴리의 믿을 수 없는 기세는 ‘악동’ 카사노마저도 손뼉 치게 만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보TV’에 출연한 카사노는 “나폴리는 레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보다도 날 더 놀랍게 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스팔레티 감독은 기술적인 역량과 특유의 인간미로 특별한 일을 해내고 있다. 그는 현재 유럽에서 좋은 선수들(어쩌면 1억 유로의 가치가 있어 보이는)과 함께 가장 아름다운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카사노는 “몇 년 만에 이렇게 놀라운 팀이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4천426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추진한다. 보건간호사 9명이 지역별 담당 가정을 방문해 개인별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찾아 주기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홀몸어르신, 다문화 가족, 한부모 가족, 조손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중에서 만성질환 고위험군, 장애인, 재가암환자 등이다. 시는 지난해 4천426가구를 대상으로, 1만8349회 가정방문을 실시해 건강위험 요인을 체크하고 건강관리 용품을 제공했다. 그 결과 혈압 및 혈당 등 만성질환 관리가 73.2% 조절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방문 현장에 동행해 대상자들의 건강상태를 직접 살핀 신준섭 보건소장은 “가정방문 서비스로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이 호전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격차 해소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확대와 농가소득 불안정 해소를 위해 ‘농특산물 활용 디저트 상품개발비’를 지원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옥수수, 쑥, 방풍, 갓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로 디저트를 개발하면 재료비, 기자재, 포장재 등 상품개발비를 1개소 당 3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여수시에 사업장을 두고 즉석제조판매업 또는 휴게음식점으로 등록한 업체로 세금체납이 없어야 한다. 또한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3년 이상 개발상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는 업체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하며, 청년과 여성은 우선 지원 대상이 된다. 신청은 오는 9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시는 1차 자격요건 확인과 2차 현장조사 면담과 사업계획 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개발로 원물 소비촉진과 관광상품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다양화와 인프라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