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민선8기 조직개편에 따른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월 9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8기 첫 조직개편으로 인한 정기인사로 승진자 127명을 포함, 신규임용 24명, 831명의 부서 전보와 673명의 직제개편을 단행한 역대급 대규모 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먼저 승진 인원 총 127명으로, 4급 서기관 1명은 김태횡 총무과장이 승진해 상하수도사업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5급 사무관 승진은 10명으로 행정직 5명, 전산직 1명, 사회복지직 2명, 농업직 1명, 의료기술직 1명 등 직렬별로 안배했으며, 이중 여성 3명이 5급으로 승진해 성별 배분도 고려했다. 6급 이하 승진은 총 116명으로 6급 승진이 47명, 7급 승진이 18명, 8급 승진이 51명이다. 또한 이번 조직개편 인사의 보직 관리와 전보 임용은 민선8기 실질적인 첫 인사로서 공약사항 이행과 주요 현안사업 추진동력 확보, 일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직무역량 등을 고려한 적재적소의 인사에 중점을 뒀다. 4급 국장 보직으로는 한광민 상하수도사업단장이 행정안전국장으로, 김용필 해양수산녹지국장이 문화산업국장으로, 서정신 환경복지국장이 교육복지국장으로, 정재호 도심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일 ‘동문동형 보금자리 올리GO’ 집수리사업 2호 준공에 따른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집수리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홀로사는 어르신 댁을 선정해 연합모금 사업비 800만 원으로 진행됐다. 제2호 보금자리의 주인공은 75세의 기초수급자로 고령에 천식 질환을 앓고 있으며, 낡은 오래된 주택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세대다. 주로 거주하는 방은 누수와 곰팡이로 오염되고 외풍이 심해 추위에 취약한 상태였으며, 부엌이 외부에 위치해 어르신이 이용하기에는 불편과 위험요소가 많았다. 동문동 맞춤형복지팀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방문상담을 통해 지난 12월 대상자를 발굴하고 협의체에 집수리를 연계해 이날 보금자리 2호가 탄생하게 됐다. 방 단열과 도배, 장판 교체, 주방 이동과 상하수도 설비, 싱크대와 식탁, 의자 지원 등 전면적인 개보수를 진행해 어르신의 불편함이 없도록 쾌적한 보금자리를 완성했다. 윤진두 위원장은 “어르신의 딱한 사연을 듣고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새로운 보금자리에 흐뭇해하는 어르신을 보니 보람을 느끼고 더욱 힘을 얻는 것 같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농업 재해예방과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국비 2천5백만 원 포함 총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 2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시범사업’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보조장비와 보호구, 전문가 컨설팅, 안전관리 교육 등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으로 5천만 원(국비 50%, 시비 50%)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마늘, 토마토 등 같은 작목을 재배하고 농작업 위험요소가 많아 개선이 필요한 단체(10~15명 내외)를 대상으로 한다. 다음으로 ‘맞춤형 농작업 재해예방 실천사업’은 마을별 농작업장의 위험환경 개선을 목표로 총 3개소에서 추진된다. 사업비는 1개소 당 1천만 원으로, 5명 이상 구성된 농업인단체면 신청가능하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단체는 오는 27일까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 또는 여수시 농촌진흥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 위험요인 분석과 맞춤형 보조장비 보급으로 농작업장 재해예방 및 작업능률 향상에 많은 장점이 있는 사업”이라며 “지역 농업인단체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년간 1억4천만 원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농가 경쟁력 향상 및 소득 증대를 위해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2023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여수시에 거주하는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농업법인 등이면 신청가능하다. 사업 분야는 총 4개 분야, 12개 사업으로 11억 6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유기농 쌀 품질고급화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 등 식량작물 분야 2종 11개소, 「여수 맞춤형 미래 스마트팜 조성 시범」 등 원예작물 분야 6종 12개소, 「한우 출하등급 향상 자가배합 발효사료 공급 시범」 등 축산‧양봉 분야 2종 2개소, 「유지작물 생력 및 상품화 시범단지 조성」 등 특용작물 분야 2종 3개소 등이 있다. 신청은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전 미래농업과, 동 단위),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서를 교부받아 자격요건 및 사업내용 등을 확인한 후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 접수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맞춘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과 참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난 5일 서원D&C(주)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2천만 원 상당의 라면 750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5일 여수시장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서원D&C 정헌 대표, 신기주택조합 김민곤 조합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후원된 물품은 화양, 화정, 소라, 삼산면과 시전, 대교동의 저소득 복지위기 가구를 위한 명절 위문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사)남북하나개발원 여수지부 착한한마음봉사단에도 라면 100박스가 전달돼 명절을 앞둔 북한이탈주민을 위로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특히 서원D&C(주) 정헌 대표와 임직원들이 이웃을 생각하는 정성어린 마음으로 7개 기관을 직접 방문,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한층 더할 전망이다. 서원D&C(주) 정헌 대표는 “설 명절을 주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맞이하게 돼 무척 기쁘고 올 한해 좋은 일만 있을 것 같다. 지역사회에 더 많은 나눔과 사랑을 전파하는 기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아낌없는 후원을 보내주시는 서원D&C에 감사드린다”며 “각계각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난 5일 여수문화홀에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통합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각 읍면동과 노인일자리사업 지원기관인 여수시니어클럽 등 9개 수행기관에서 일자리 대상자로 선정된 2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에 이어 안전교육과 전문강사를 초빙한 소양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시는 올해 역대 가장 많은 24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9,231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전남에서 가장 많은 예산과 사업량이다. 정기명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활력 있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난 4일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이 생활이 어려운 중장년층의 무료 의치 지원사업을 위해 3,266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수시장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 장갑종 공장장, 이승철 상무가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정금액을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회사에서 지원금을 1:1로 매칭해 마련됐다. ‘무료 의치 지원사업’ 대상자는 만 65세 미만으로 근로능력은 있으나 치아가 손상돼 사회활동을 중단하고 복귀를 희망하는 대상자 또는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활이 어려운 중장년층이다. 본인이 희망하는 치과병원을 우선으로 선택해 진료비와 의치 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삶의 의지를 북돋고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갑종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장은 “무료 의치 지원사업이 다년간 추진될 수 있었던 건 전 임직원들의 나눔에 대한 동참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지역의 많은 중장년층에게 삶의 의지와 자신감 회복에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정성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회사가 책임감을 갖고 지원에 최선을 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역 내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행복교육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관내 초‧중‧고 학교에 학생중심 맞춤형 교육경비 100억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등학교 지원 26억2천2백만 원 ▲지역인재 육성 19억8천5백만 원 ▲글로벌 역량 강화 14억2천5백만 원 ▲교육복지 향상 17억5천6백만 원 ▲예체능‧인적성 함양 11억8천5백만 원 ▲학교 환경개선 10억2천7백만 원 등이며, 6개 분야 45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우수인재 육성 사업’은 학력 증진과 교육능력 동반 상승을 위해 시범적으로 중‧고등학생 1,000명에게 최고 수준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학교별 특색을 살린 우수인재 육성 모델 개발을 위해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에 사업비 2억 5천만 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창의융합‧과학 프로그램 운영비 1억 원을 지원하고, 시범 운영 후 지원 학교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2022년에 중단됐던 ‘초‧중 학교별 브랜드사업’은 학교 의견을 반영해 2억 원의 예산을 편성, 재추진하게 된다. 학교별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정보공개제도의 신뢰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해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의 4개 등급으로 나누고 있다. 2022년에는 중앙행정기관 등 총 591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 분야 등 4개 분야 10개 지표에 대해 2021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의 정보공개 운영 실적을 평가했다. 여수시는 95.41점을 획득,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10.69점이 상승한 수치로 ‘기초지자체-시’ 유형 평균인 84.99점 보다 무려 10.42점이 높은 점수다. 시민의 공개 요청 전 정보를 사전에 알리는 사전정보공표 등록 건수와 고객 수요분석 실적 등 5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고, 나머지 지표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수시는 도내 시 단위 지역에서 유일하게 2019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시행 이후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공개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투명한 시정 운영을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도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7단계(2023~2027) 기본계획’에 위험도로 1개소, 병목지점 4개소 등 총 5개소, 193억 5천만 원의 사업비가 반영됐다고 5일 밝혔다. ‘국도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도로 기하구조 취약지점이나 병목구간 등 교통사고 우려가 있는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5년 단위 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7차 기본계획에 반영된 병목지점 개선사업 4개소는 ▲소라면 덕양리 자동차전용도로 진입연결로 설치 125억 원 ▲돌산읍 평사리 굴전마을(회전교차로 설치) 22억 5천만 원 ▲돌산읍 평사리 도실마을(회전교차로 설치) 18억 원 ▲돌산읍 죽포리(회전교차로 설치) 10억 원이다. 위험도로 개선사업 1개소는 ▲돌산읍 금봉리(평면·종단 선형 및 도로 폭 확장) 18억 원으로, 이번 7단계 사업에 총 5개소, 사업비 193억 5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125억 원이 투입되는 ‘소라면 덕양리 자동차전용도로 진입연결로 설치 사업’은 지방도 22호선 덕양에서 국도17호선(순천 방면) 자동차전용도로 직접 연결하는 사업이다. 그동안은 해산교차로로 우회 통행해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년마다 발표하는 ‘2021 지역관광 발전지수 동향 분석’에서 2회 연속 1등급으로 선정됐다. 전남 지역을 포함한 남해안 권에서는 유일하게 1등급에 선정되며 ‘남해안 거점 관광도시 미항여수’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지역관광 발전지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전국 17개 시‧도와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조사해 지역의 관광발전 정도를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수이다. 평가 항목은 관광 수용력, 관광 소비력, 관광 정책역량 등이며, 점수에 따라 1등급(100점 이상)부터 6등급까지 구분된다. 여수시는 2019년 조사에 이어 두 번째로 1등급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고,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1등급을 유지하며 ‘지속가능하고 매력적인 관광발전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올 한해 여수시는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성공적인 축제 개최로 3년 만에 관광객 1,200만 명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12월에는 글로벌 스마트 관광도시를 선포하고, 통합 관광앱 ‘여수엔’ 출시와 스마트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밤‧디‧불 거리’ 조성하는 등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포스팅을 허락받은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3일(한국시각) “KBO 스타가 시즌 뒤 포스팅될 수 있는 그린라이트를 받았다”고 알렸다. 이정후는 지난달 구단에 2023시즌을 마치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정후의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도 전날 “선수의 의지와 뜻을 존중하고 응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구단 차원에서도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돕고 지원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KBO리그 레전드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아들이기도 한 이정후는 798경기에서 타율 0.342, 59홈런 470타점 63도루의 성적을 냈다. 지난해는 타율(0.349)·안타(193)·타점(113)·출루율(0.421)·장타율(0.575) 부문을 모두 석권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었다. MLB 닷컴은 이정후를 “KBO 최고의 퓨어 히터(콘택트 능력이 좋은 선수)”라고 소개하며 “KBO 3000타석 이상 선수 중 통산 타율 1위(0.342)인 이정후는 파워, 콘택트, 선구안의 조합으로 메이저리그 강속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