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 ‘자이 더 스위트’ 주민 일동이 지난 23일 여수시 시전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갓김치(3kg) 100박스(400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품은 경제적으로 힘든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자이 더 스위트 주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했다. 조승범 주민대표는 “자이 더 스위트 주민들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자고 뜻을 함께 모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차주민 시전동장은 “몸도 마음도 얼어붙는 추운 날씨에 따뜻한 나눔으로 온기를 불어 넣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갓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지난 22일 여수시 둔덕동에 거주하는 김00씨(53세)가 둔덕동주민센터를 찾아 100만 원 상당의 토퍼를 기부했다. 회사원인 김00씨는 2019년부터 4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어 주위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둔덕동에서는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후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재영 둔덕동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정성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고, 사람향기 가득한 둔덕동이 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광림동 직원들이 지난 23일 산타가 되어 관내 취약계층 50세대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직원들은 이날 관내 홀로사는 어르신 등 20세대에는 난방유 교환권(25만 원 상당)을, 한부모가족 30세대에는 10만 원 상당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음료교환권을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번 후원품은 여수항도선사회가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800만 원을 기탁해 마련됐다. 뜻밖에 선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난방비 부담으로 집안에서도 두꺼운 외투를 껴입고 지냈는데 덕분에 따뜻한 방에서 잘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케이크를 받은 8, 9살 남매도 “케이크가 너무 맛있어 보인다. 크리스마스에는 엄마와 함께 카페에도 갈 생각”이라며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김수연 광림동장은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눠주신 여수항도선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일일 산타로 적극 동참해준 직원들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여수항도선사회는 지난 수년간 매월 100만 원을 여수시 광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2년 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여수시 나병곤 관광문화교육국장이 주재한 이날 평가보고회에는 여수거북선축제, 여수밤바다불꽃축제, 여수동동북축제 추진위원장과 위원, 축제평가를 진행한 사단법인 여수지역사회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진행한 축제의 평가결과를 보고받고 각종 민원 및 건의사항, 문제점 등을 논의하며 내년 축제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대규모 축제 시 관람객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대책과 교통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개선할 점은 없는지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시민 불편사항은 최소화하는 동시에 안전한 축제, 전통성을 유지하는 축제를 목표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나병곤 관광문화교육국장은 “올해 우리 시가 3년 만에 1,200만 관광객을 회복하는 데는 축제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내년에는 더욱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배수관로에 ‘스마트관망관리 자동드레인’ 설치 공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관망관리 자동드레인’ 설치 공사는 총 공사비 16억 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율촌면 월산리 1500번지 등 총 27개소에 자동드레인을 설치하는 공사다. 자동드레인 설비는 수질 이상 발생 시 선제적 조치를 통해 탁수가 발생하더라도 자동 배출이 가능해 수질 오염의 즉각적인 대응과 수돗물에 대한 실시간 감시 및 관리가 가능해진다. 특히 대상지 주변 수도관은 혼탁수가 자주 발생해 상수도 수질 민원이 많았던 지역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광민 여수시 상하수도사업단장은 “이번 ‘스마트관망관리 자동드레인’ 설치 공사로 탁수 민원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들께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수도 시설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3일 시장실에서 제일병원, 문화병원, 예울병원, 아이앤맘케어(산모 전문케어센터)와 함께 출산장려 환경조성과 모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강병석 제일병원장, 여인동 문화병원장, 문종호 예울병원장, 오수연 아이앤맘케어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여수형 출산 정책 활성화와 저 출산 극복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미래세대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연계와 협력사항 등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출산가정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공유와 행정적 지원, 모자건강지원과 건강한 출산환경 조성을 위한 의료지원과 업무추진 협력, 임산부 대상 모유 수유 실천 협력, 그 밖에 공동 관심분야 협력 등이 있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초로 시민이 체감하는 수요자 중심의 출산장려 정책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여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신규 사업인 ‘산후 건강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관내 한의원 및 의료기관 56개소와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산모의 산후 건강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제27회 여수향일암일출제가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된다.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일출제는 개막행사, 소원촛불 밝히기, 제야의 종 타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새해를 맞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원패 달기, 행운 열쇠고리 만들기, 희망 캘리그라피, 소원엽서 보내기 등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직접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여수시 공식 SNS인 유튜브 ‘여수이야기’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여수시는 이번 일출제에 많은 관람객이 예상됨에 따라 행사장 주변에 6개소 1,500면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셔틀버스 10대를 운영해 관람객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주차장 6개소는 향일암국립공원, 소율 신도로, 대율 평화테마촌, 방죽포 해수욕장, 갓고을센터, 죽포삼거리일대에 위치해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대규모 행사의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진 만큼 향일암일출제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김경식), 여수경찰서, 여수소방서, 여수해양경찰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관람객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안전사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2022년 을지연습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을지연습 ‘대통령 표창’은 여수시 개청 이래 최초이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2022년 을지연습은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실시됐다. 여수시는 여수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여수소방서, 육군 제7391부대 1대대를 비롯한 30개 기관‧단체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철저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변화하는 안보상황에 맞춰 적 특작부대에 의한 화생방 드론테러를 가정하고 육상, 해상, 공중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최초상황 보고, 일일상황 보고는 물론 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 모든 연습과정에 정기명 시장이 직접 참여해 기관장 관심 분야에서도 두드러졌다. 여수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관계 기관과 함께 비상대비태세를 다시 한 번 확립하는 한편, 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은 각종 비상상황과 재난의 위험에서 우리 시의 탁월한 대비태세를 확인할 수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 민간해양구조대 김태완 씨가 올해 ‘바다의 의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3일 해양경찰청은 해양사고 현장에서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인명구조에 나선 개인 5명과 2개 단체를 ‘바다의 의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이 중 참여 분야에서 여수해양경찰서 민간해양구조대 김태완 씨가 ‘바다의 의인’으로 선정됐다. 김태완 씨는 여수 드론수색대 창설대원으로서 드론수색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 해상투신자 수색 3건 5회, 예방순찰 총 5회, 해양사고 대응 교육훈련, 영상촬영 지원 9회 해양드론순찰대 시연2회 등 해양경찰의 업무를 도왔으며 활동훈련과 예방순찰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광활한 해양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위해 민간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민간 구조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와 전라남도(안전정책과)가 지난 22일 국제로타리 3610지구 제2지역 7개 로타리클럽(여천, 여수중앙, 여수산단, 여수21세기, 여수신세기, 여수미래, 여수백야)과 함께 학동 부영3단지 일원에서 가뭄 극복을 위한 ‘생활 속 물 절약 20%’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도내 댐 저수율은 약 30%에 불과한 심각단계로, 갈수기인 내년 4월까지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 제한 급수를 막기 위해서는 물 절약 실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지나가는 시민을 대상으로 ‘생활 속 물 절약 20%’ 실천방안을 안내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가뭄 극복을 위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방안으로는 모아서 빨래하기, 수도꼭지 조절하기, 샤워시간 줄이기, 양치컵 사용하기, 설거지 물 받아서하기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전남 지역의 가뭄 상황이 기상관측 이래 최악인 상황으로, 주암댐을 식수로 사용하는 여수와 목포 등 도내 10개 시․군도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있다. 가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생활 속 물 절약 20%’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벼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2022년 경영안정 대책비’ 11억 원을 이번 달 28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여수시 관내 농지에서 직접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0.1ha~2ha까지 직불금 방식으로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논에서 타(他)작물을 재배 지원하는 농지와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에 참여한 농지도 예외적으로 지급 대상에 포함돼 지원하게 된다. 단, 농업 외 종합소득이 연간 3,700만 원 이상이거나 벼 경작면적이 0.1ha 미만인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번 경영안전 대책비 지원을 위해 지난 11월 1일부터 2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을 통해 신청 접수를 받아 소득 검증 및 경작사실 확인을 마치고 22일 최종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 최종 확정된 농가에는 신청 다시 제출한 농가별 계좌로 12월 28일까지 총 11억 원의 경영안정 대책비를 입금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여수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나 주소지 읍면동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쌀값 하락과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에 조금이나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는 ‘2022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전남 도내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2021년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을 받는 등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평가’는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6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지원사업 실적, 우수사례 발굴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전문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여수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 독립 사무국을 운영하며, ‘필수종사자 등 대상 안전보건서비스 제공’, ‘노사 분쟁에 따른 갈등조정 SOS사업’ 등 다양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추진해왔다. 특히, 시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여수국가산단 산업재해 희생자 추모탑 건립’,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작업복 공동세탁소 건립’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노동자 복지시책이 우수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수시 관계자는 “현재 지역 실정을 반영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발굴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