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기본계획 수립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전문가자문단, 관계 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보고, 자문의견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문가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한 주행사장 조성, 전시관별 구성‧연출, 프로그램, 홍보 계획 등 분야별 세부계획 보고가 이어졌다. 자문위원들은 보고된 계획을 보다 세부화해줄 것을 요청하고, ‘섬의 날’과의 연계, 주‧부행사장 연계 수송방안, 교통대책 마련, 섬박람회 이후 변화된 여수 섬의 의미 제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박람회를 개최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람객의 안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관람객의 이동 동선, 기후상황 변화 등을 세밀히 고려한 종합 안전대책을 계획에 포함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여수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다각적으로 검토‧반영하고, 2차 중간보고회, 시의회와 시민 설명회,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내년 6월 최종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관음기도의 성지 ‘금오산 향일암’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명승 지정은 여수시가 지난 2월 자연유산 우수 잠재자원 추천서를 제출해 문화재청의 서류심사와 현장조사, 지정예고를 거쳐 이뤄졌다. 특히 여수에서는 1979년 ‘상백도 하백도 일원’에 이어 ‘금오산 향일암’이 43년 만에 두 번째 명승으로 지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 문화재청은 “해를 향하는 암자라는 뜻의 향일암(向日庵)은 명칭만큼이나 해돋이 경관이 아름다워 일출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거북 모양의 지형과 거북 등껍질 무늬 암석들, 자연 암석으로 이루어진 해탈문 등 석문(石門)이 특별하고, 울창한 동백나무 숲과 조화되어 빼어난 자연경관을 형성하고 있다”며 ‘금오산 향일암’ 일원의 경관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원효대사가 원통암(圓通庵)이라는 암자를 짓고 수도하다 관세음보살을 친견했다는 기록이 전해지는 곳으로 경관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함께 지니고 있다”며 지정 이유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금오산 향일암’ 일원은 역사 속에서 바닷가로 이어지는 불교문화의 변천 과정을 연구할 수 있는 장소로, '돌산군읍지(突山郡邑誌)'와 '여산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전라남도 ‘2022년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매년 불법광고물 정비, 옥외광고업무 역량, 정부합동평가 우수시책 추진 등 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와 유공자를 선정하고 있다. 여수시는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과 건전한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현수막 게시시설을 확충하고 효율적 운영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여수시가 추진한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옥외광고대전 개최 ▲도로변 불법광고물 정비 ▲불법옥외광고물 한시적 양성화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휴일과 주말 등 정비 취약시간대에도 상시단속반을 구성해 도로변 현수막과 벽보, 전단 등 불법유동광고물 2만 8천여 건을 정비했고, 환경보호와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폐현수막 1만 3천여 장을 재사용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정수환 여수시 도시재생과장은 “한 도시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옥외광고물 분야에서 우수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여수시의 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수시는 우수기관 선정으로 ‘한국교통연구원장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2014년 평가를 시작한 이래 여수시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수한 교통정책을 펼친 지자체를 선정하는 평가를 말한다. 전국의 인구 10만 명이 넘는 총 73개 도시를 인구 규모와 특성에 따라 4개 그룹(가~라)으로 나눠 평가하며, 여수시는 ‘라’그룹(30만 미만 37개 市)으로 지정돼있다. 한국교통연구원과 전문가 평가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환경‧사회·경제 분야의 30개 교통지표를 기준으로 현황평가 60%, 정책평가 40%로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한다. 여수시는 특히 청소년 100원 버스 시행, 화장동 공용차고지 조성,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 등이 지속가능 교통도시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활성화와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추진했던 다양한 시책들이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좋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지정심사를 통과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다고 20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009년부터 양성이 함께 만드는 지역정책,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하는 전국의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를 지정‧운영해 오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 특히 여성친화도시에서의 ‘여성’은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에 대한 배려를 포함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 여수시는 지난 2009년에 국내 여성친화도시 제2호로 지정됐으며, 2014년 재 지정돼 2단계까지 진입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지정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여성의 성장과 참여, 일과 가정 양립 등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기존 사업들은 보완·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여수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안심프로젝트(여성안심지킴이집, 로고젝터, 안심콜, 안심택배함, 안심귀갓길)와 ▲여성친화 근무환경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광양경찰은 19일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조직적 불법행위를 근절하고자 특별단속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대책회의는 건설현장에서 일부단체들의 무소불위식 조직적 불법행위 행태가 여전히 잔존하고 있고, 공사 지연 및 분양가 상승 등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야기되고 있기 때문에 공정한 건설현장의 법질서를 회복하기 위함이다. 광양경찰은 내년 6월25일까지 건설현장에서의 조직적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이 기간 동안 경찰은 집단위력을 과시한 업무방해 및 폭력, 갈취, 채용·건설기계 등 사용강요, 불법 집회·시위, 보복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경찰청은 수사국장을 불법행위 척결단장으로, 도경찰청은 수사부장을 종합대응팀장으로 하며, 경찰서는 경찰서장의 총괄 지휘 아래 수사과장을 신속대응팀장으로 편성하여 강도 높게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정재봉 광양경찰서장은“건설현장의 고질적 불법행위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특별단속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신고와 제보도 못지않게 중요하다. 신고자에 대한 안전조치뿐만 아니라 보복범죄의 경우 구속수사 등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1년 만에 1부리그 복귀를 알린 프로축구 광주FC가 2023시즌을 향한 첫발을 내딛는다. 광주는 19일 오후 광주축구전용구장 내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단 미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차 동계훈련은 오는 31일까지 광주축구센터 등 일대 훈련장에서 이뤄진다. 월드컵으로 인해 두 달 가까이 휴식을 취한 만큼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한 근력 강화와 함께 지구력, 기초 체력 향상을 위한 강도 높은 훈련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수 보강과 선수 개개인의 현 컨디션 점검도 진행된다. 이정효 감독은 “한 시즌간 고생해 준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더 큰 목표를 이루려면 선수단 모두 더 강한 정신력과 체력으로 시즌에 임해야 한다”며 “겨우내 흘린 땀이 시즌 종료 후의 결과를 바꿀 수 있는 만큼 선수들의 개인 기량 점검과 함께 더 다양한 전술과 탄탄한 스쿼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차 동계훈련은 내달 3일부터 31일까지 태국 치앙라이에서, 3차는 2월 3일부터 18일까지 제주 서귀포 일대에서 진행된다. 2-3차로 이어지는 훈련에서는 선수들간의 호흡과 조직력 향상, 전술 훈련에 중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19일 올 한 해 안전한 어린이 급식환경 조성에 기여한 ‘참여 우수기관’ 58개소를 선정, 발표했다. 평가 대상은 여수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이용하는 관내 185개소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14개 지표를 평가해 90점 이상인 기관이 선정됐다. 평가 항목은 센터 만족도‧요구도 조사 참여, 건강진단 실시 여부, 유통기한 준수, 여수센터 식단 사용여부, 식품 알레르기 대처방안 마련 등이다. 특히, 만족도‧요구도 조사는 센터와 회원기관과의 피드백을 통해 다양한 의견수렴을 할 수 있는 핵심지표이다. 선정된 우수기관에는 인증서와 함께 소정의 상품(조리도구)이 지급될 예정이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 어린이집 원장은 “폭넓은 소통으로 회원기관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주신 센터에 감사드린다.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위생과 영양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내년에는 더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상희 센터장은 “올 한 해도 여수의 모든 어린이 급식소에서 위생적인 급식환경 조성과 영양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립예술단이 오는 21일 수요일 저녁 7시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2022년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여수시립합창단과 국악단이 한 해를 보내는 의미로 시민들을 위해 정성껏 무대를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먼저 ▲무용수와의 교감을 통해 하나가 되는 과정을 표현한 ‘무아(無我)Ⅱ’로 시작해 ▲타악퍼포먼스 Slap ▲신바람 나는 사물놀이 협주곡인 신모듬 3악장 ‘놀이’가 선보인다. 이어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Merry Christmas!’를 여수시립합창단과 여도초등학교 도란도란합창단이 함께 주고받으며 모든 관객이 함께 즐기는 무대를 마련했다. 다음으로는 ▲무당춤을 토대로 창작한 초무 ▲타악그룹 느닷이 선보이는 판굿 ▲고구려의 진취적인 기상을 이상적으로 표현한 관현악곡 ‘고구려의 혼’으로 다양하고 신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에는 국악 관현악과 합창이 어우러지는 ‘하나 되는 아리랑’을 통해 여수시립국악단과 합창단이 함께하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송년음악회는 시민들께 천원의 행복을 선사한다는 의미로 전석 입장료가 1,000원이며, 청음악기, 가을문고, 비엔나레코드, 한국예총에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실내 화재사고 발생이 많은 겨울철을 맞아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2월 28일까지 ‘다중밀집시설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한파와 건조한 날씨로 실내 난방기기 등 화기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화재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박현식 부시장이 직접 여수시립요양병원과 예울마루를 방문해 전기‧소방‧가스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박 부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화재 시 현장조치 대응 매뉴얼, 소방시설 관리 실태, 화재 경보설비 작동 여부, 비상연락체계 등을 직접 꼼꼼히 점검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위험요소 발견 시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응급조치 후 신속히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박현식 부시장은 “최근 잇단 안전사고로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요구와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연말연시 시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중밀집시설을 집중 점검하여, 안전도시 여수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와 호남지방통계청이 협업으로 진행한 ‘2022년 여수시 청년사회경제 실태조사’ 결과를 19일 공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 청년들의 사회‧경제적 환경변화와 삶의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6월 16일부터 7월 7일까지 여수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항목은 기본사항, 주거‧가족, 건강, 문화‧여가, 삶의 질, 노동, 희망일자리, 취업지원정책, 여수시 특성항목 등 청년의 삶을 반영한 41개 지표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여수시 청년(만19~39세) 인구는 63,299명으로, 전체 인구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여수시 청년 10명 중 3명은 타 지역 전입자이며, 5.4명은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7명은 주거여건에 만족(보통 이상)하고 있으며, 청년을 위한 주거정책으로 「주택 공급(52.3%)」과 「주거비 지원(42.9%)」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결혼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50.2%가 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부정적인 답변을 한 이유로는 「자유로운 삶 추구(32.0%)」, 「결혼 비용(29.5%)」, 「출산‧양육(23.9%)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광양경찰서장(서장 정재봉)은 지난 8월 16일 부임하여 첫 특수시책으로 지역경찰, 학교전담경찰관, 시니어클럽, 녹색어머니회, 학교자원봉사자등과 함께 매주 수요일 마다 관내 초등학교 48개교 통학로 주변 유해시설, 청소년 비행 우려 지역, 불법 주·정차 차량 등 등하굣길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활동을 진행하였다. 아울러, 비행청소년 우범 지역인 광양 중동체육공원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하여 관리하고 수능 전·후 청소년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 총 110여 명이 함께 순찰활동도 병행하였다. 특히, 그 동안 안전한 등굣길 순찰활동을 통해 칠성초등학교 옆 골목길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중동초등학교 앞에 신호기를 설치하여 등하굣길 안전 확보에 주력하였고, 제철초등학교 횡단보도 정지선 위치 조정 및 덕례초등학교 불법주정차 시선 유도봉을 설치하는 등 전반적인 교통시설을 개선하여 등굣길 안전을 확보하였다. 정재봉 광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광양시와 협의하여 내년도 예산 반영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등굣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