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11월 29일 여수해양공원에서 ‘스마트관광도시 여수’ 출범을 선포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 이순미 여수시관광협의회 공동회장을 비롯해 전라남도와 여수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 스마트관광도시’는 관광과 기술을 접목해 IT기반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편리한 여행환경을 조성하는 도시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가 2020년 12월 ‘코리아 토탈 관광 패키지(KTTP)’ 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KTTP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지방으로 유도해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등 9개 부처가 합동으로 공모를 추진했다. 여수시는 KTTP의 핵심사업인 ‘스마트관광도시’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 권장 스마트관광 5대 요소를 적용하여 국비 35억 원, 도비 7억 원, 시비 28억 원 등 총 70억 원을 투입한 다양한 스마트관광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 시는 먼저 이순신광장에서 여수해양공원으로 이어지는 1.5㎞ 구간에 미디어월, 미디어아트, 인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포르투갈이 H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포르투갈이 체력 안배를 위해 3차전에 다소 힘을 뺄 수 있다는 점에서, 가나전에 패한 한국엔 불행 중 다행이다. 이제 한국은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무조건 꺾고 운명에 몸을 맡겨야 한다. 4년 만에 돌아온 ‘경우의 수’다. 포르투갈은 29일(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2차전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터뜨린 멀티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2승 고지에 올라 최소 2위를 확보했다. 16강 진출 확정이다. 한국 입장에선 희망적인 소식이다. 이제 남은 3차전에서 한국이 포르투갈에 승리하면 1승1무1패(승점 4)가 되고, 같은 시각 열릴 우루과이와 가나전 결과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 결론부터 말하면, 우루과이가 승리해야 한국에 가장 유리하다. 반대로 만약 가나가 승리하면 탈락 확정이다. 먼저 우루과이가 승리할 경우다. 이 경우 한국과 우루과이는 1승1무1패(승점 4) 동률을 이룬다. 가나는 1승2패(승점 3)로 탈락 확정이다. 승점이 같을 경우엔 득실차-다득점-승자승으로 순위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진실,질서,화합’, 바르게살기운동 전라남도협의회가 지난 28일 여수시민회관에서 ‘2022년 전라남도 회원대회’를 개최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여수시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협의회 임원진을 비롯해 22개 시‧군 279개 읍면동에서 1,300여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이날 회원대회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아름다운 전남 만들기’란 슬로건으로 열려 기초질서 확립과 정신문화 운동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안전문화 정착과 아름다운 전남 만들기에 기여한 우수회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회원들의 봉사와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지사는 “각종 자원봉사와 탄소중립 실천운동을 비롯해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과 생명의 땅 으뜸 전남 알리기 행복투어에 앞장서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전남이 빛나고 도민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바르게살기협의회가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바르게살기운동은 지난 30여 년 동안 대한민국 발전의 역사를 함께해왔다. 늘 헌신적인 봉사와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서주신 우리 여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다양한 지역 축제와 행사, 회의 현장의 실시간 생중계로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수시 공보담당관실 홍보영상팀 직원 10명은 시민과 관광객이 모이는 현장마다 ‘전광판 영상홍보차량’과 ENG카메라, 캠코더, 스위쳐 등 전문장비를 이용해 현장 생중계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생중계와 더불어 인터넷 유튜브 중계도 함께 제공해 축제와 행사의 흥을 돋우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거북선축제와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여수시민의 날 행사,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 등 기억할만한 여수시의 주요 현장에서 함께했다. 또한 쌍봉동민 한마음축제, 여천동 성산골 장미축제에서 현장 생중계로 큰 인기를 끌며 읍면동마다 생중계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여수시 영상팀이 적극행정의 표본이 된 것은 10여년 전인 2010년부터 전국 최초로 생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중계를 진행하는 등 독보적인 홍보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이다. 영상팀은 매월 정례조회와 주간업무보고회, 각종 간담회, 기자회견, 간부회의, 아카데미 등을 인터넷 온‧오프라인으로 생중계하고 있다. 청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수산자원 보호 및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여수,고흥,완도군 해상 경계일원에 불법으로 설치한 김 양식 시설물에 대해 행정대집행(강제 철거)에 나선다. 지난해 김이 수출품목 1위를 달성하며 산지 물김 가격이 높게 형성되자 여수시 초도, 고흥 시산도 등 일부 해역에서 무면허, 어장 이탈 등 불법 양식시설이 늘어난데 따른 조치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다수의 김 양식 부표줄은 고흥,완도군 김 양식장으로부터 여수시 관할 해역 약 500헥타까지 광범위하게 설치돼 있다. 11월 초순 설치된 것으로 보이는데 일부는 어업질서를 어지럽히고 선박 안전운항에도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어업지도선을 현장에 상주시켜 추가 설치를 막고 불법시설자를 파악하는 한편, 인근 지자체와 협조해 사전 계도 후 오는 12월 9일부터는 행정대집행을 통한 강제 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전 계도기간을 준 만큼 불법시설자가 자진해서 철거해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12월 9일부터는 강제 철거는 물론 불법시설자를 적발해 관계 법령에 따라 처벌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불법으로 양식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제9회 여수시 이,통장 어울림 한마음대회’가 30일 여수진남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전국이,통장연합회 여수시지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도 함께해 이,통장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23명의 모범 이,통장에게 표창도 수여했다. 개회식 후에는 이,통장의 화합을 도모하는 명랑운동회와 축하공연에 이어 읍면동 대표들의 노래실력을 감상하는 어울림한마당 행사도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많은 인원이 모인 만큼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와 코로나19 감염 예방 등 강화된 조치로 진행됐다. 서원평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통장은 언제 어디서나 주민의 곁에서 힘이 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역발전을 위한 동력이 되어왔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기명 시장은 축사에서 “행정의 최 일선에서 주민들을 위해 늘 고생하시는 이,통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날 우리 여수가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발전한 원동력에는 이,통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수질 오염의 주범인 주방용 ‘불법 오물분쇄기’의 제조‧판매와 사용 근절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하수도법에 따르면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한국물기술인증원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만 사용해야 한다. 분쇄한 음식물의 80% 이상은 사용자가 반드시 회수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버리고, 20% 미만만 하수도로 배출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불법 오물분쇄기의 경우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음식물쓰레기를 하수도로 배출해 수질 악화와 하수구 막힘 등의 주범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여수시에서는 주방용 오물분쇄기 판매점, 아파트 입주박람회장, 광고‧구경하는 집, 분쇄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적법한 분쇄기 정보 제공과 올바른 사용방법 등을 홍보해 불법제품의 유통을 예방하고 하수도 수질악화 방지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불법제품 사용자에게는 1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제조 및 판매자에게는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처해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인증 제품만 사용해도 수질오염 예방과 악취 방지 등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불법 오물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2월 1일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남해안 거점도시 실현을 위한 MICE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022 지역 MICE 여수포럼’을 개최한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전남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이건철 전남관광재단대표이사,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아름다운여수만협회, 여수선언실천위원회 등 시민단체와 여수MICE 서포터즈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포럼은 여수시립중창단의 오프닝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르네상스만 속에 숨겨진 여수의 비밀’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관련 분야 교수들의 ‘남해안 거점도시 실현을 위한 여수시 정책방향’, ‘여수만 르네상스 달성을 위한 관광 콘텐츠 활용’, ‘MICE·워케이션 융합을 통한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 브랜드 구축방안’ 등 3건의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로는 ‘남해안 거점도시 실현을 위한 MICE의 역할’에 대해 김태완 여수시 투자박람회과장을 비롯한 패널 5명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우리 시가 여수만 르네상스를 실현하고 남해안 거점도시로 나아가는데 있어 MIC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남 여수시와 경남 남해군이 29일 든든한 자매의 연을 맺었다. 여수시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장충남 남해군수,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임태식 남해군의회의장, 양 기관의 사회단체대표들과 간부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건설 이후 생활권 통합, 관광,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동반 성장을 이끌기 위한 첫 걸음으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여수시와 남해군은 지난해 9월 해저터널이 국가계획으로 확정됨에 따라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추진해왔다. 특히 두 지역이 해저터널을 통해 30분대로 오갈 수 있어 공동 생활권의 확대로 동서 통합을 선도하고, 남해안 전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여수시와 남해군은 행정‧경제‧교육‧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고 우의를 증진해나가기로 약속했다. 또한 지역특화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부문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남해군과 여수시는 오랜 세월 역사와 생활상을 공유해온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조별리그 탈락과 16강 진출의 유무를 떠나 강력한 압박과 공수 전환 속도, 치열한 공간 싸움을 볼 수 있었던 명품 경기였다. 스페인과 독일은 28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운명의 혈투를 벌였다. 경기 전 양팀의 상황은 엇갈려 있었다. 스페인은 코스타리카를 7-0으로 완파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독일은 일본에 1-2 역전 충격패를 당했다. 수비에 무게를 두다 빠른 역습을 보이는 일본의 전략에 대처하지 못하고 승점을 내줬다. 조기 16강 확정을 원했던 스페인과 최소 승점 1점이라도 따야 했던 독일의 파열음은 대단했다. 양팀은 지난 2020년 11월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UNL)에서 만나 스페인이 6-0 대승을 거둔 기억이 있다. 이 경기를 빼면 대다수의 경기는 한 골 승부였다. 양팀은 공격적으로 나섰다. 스페인이 다니 올모-마르코 아센시오-페란 토레스 등 힘과 스피드가 있는 자원들을 전방에 배치하자 독일도 토마스 뮐러, 세르지 그나브리, 자말 무시알라 등 연륜과 젊음을 섞어 대응했다. 경기 속도는 정말 빨랐다. 패스 중심으로 전방을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세계 에이즈의 날’ 및 예방홍보주간을 맞아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순신광장에서 에이즈 예방 홍보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 광주‧전남지회와 함께하는 이날 캠페인은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에이즈 바로알기 퀴즈’, ‘무료 익명검사 안내’, ‘예방수칙 홍보’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연맹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레드리번’팀이 뮤직 버스킹을 펼쳐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에이즈는 HIV(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가 몸속에 침입해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질환으로 감염인과의 성접촉, 감염된 혈액제제 및 주삿바늘, 면도기 등에 의해 감염된다. 주된 감염경로는 성접촉이므로 올바른 콘돔사용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감염초기에는 발열, 인후통, 전신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HIV 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특이한 증상이 아니기 때문에 조기에 검사를 받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치료제로는 완치할 수 없으나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면역기능을 잘 유지할 수 있어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꾸준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지속할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맞춰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3월 24일까지 자동차 공회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를 말한다. 시는 이에 따라 특별 단속 기간 동안 주차장, 차고지 등 공회전 제한지역 42개소에서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공회전 제한지역에서 2분 이상 불필요한 공회전을 하고 있는 모든 자동차(긴급자동차, 냉동차, 정비 중인 차 제외)로, 대기 온도가 0°C 이하 또는 30°C 이상일 경우 제외된다. 공회전 경고 후 2분 이상(대기 온도 5°C 이하 또는 25°C 이상일 경우 5분 이내) 불필요한 공회전을 지속하는 때에는 과태료(5만 원)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공회전 제한지역 내 특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으로 지정된 42개소는 여수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안내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