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와 여수시의회,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 4일 오전 시장실에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여수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여수 유치에 함께 힘을 모으고, 부지 제공 등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여수시는 시의회의 만장일치 추천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을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후보지로 선정하고, 전 시민 유치지지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대대적인 유치활동에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여수세계박람회장은 기존 시설인 청소년해양교육원, 아쿠아플라넷은 물론 국립해양기상과학관도 조성 중으로 해양수산 교육 및 전시공간인 국립해양수산박물관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여수엑스포역, 엑스포여객선터미널과도 가까워 인근 타 지역과의 상생발전 및 광역적 연계효과도 훌륭하다는 평가다. 특히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으로 지정한 박람회장 시설의 사후활용과 남해안권 일대 해양문화시설 확충 요구에도 부합해 최적합지로 꼽히고 있다. 정기명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에 힘을 모아주신 시의회와 박람회재단에 감사드린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최종전에서 첫 승리와 승점을 동시에 수확했다. 한국은 2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의 에르고 아레나에서 끝난 2022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크로아티아를 세트 스코어 3대 1(25-21 27-29 27-25 25-23)로 꺾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1승 4패, 승점 3으로 마감했다. 한국은 24개 나라가 4개 조로 나뉘어 벌이는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B조 5위에 머물러 조별 상위 4개 나라가 진출하는 2라운드에는 가지 못하고 귀국한다. 지난 7월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승점을 하나도 획득하지 못하고 12연패를 당해 예선 최하위의 수모를 안은 한국은 세계선수권대회까지 16연패 수렁에 빠졌다가 이날 겨우 빠져나왔다.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끈 뒤 폴란드 여자대표팀 사령탑으로 옮긴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의 후임으로 우리나라의 지휘봉을 잡은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은 국제대회에서 16연패 후 첫 승리를 맛봤다. 앞서 우리나라는 도미니카공화국, 튀르키예, 폴란드, 태국을 상대로 한 세트도 따내지 못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9월 29일, 『2022년 광양경제청 소재·부품 분야 전문가그룹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내 소재·부품산업 발전 및 기업유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여수 히든베이호텔 회의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는 소재·부품관련 정부 산업정책, 이차전지, 경량 및 친환경소재, 희귀가스 등 소재 전문가로부터 첨단 블루오션 유망산업 분야 시장동향, 잠재투자기업 발굴 및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정부 산업정책과 연계한 차세대 이차전지, 마그네슘, 반도체용 소재(네온·클립톤), 친환경 고분자 소재 등의 신소재 기업을 발굴하고 연관 부품·장비 기업들의 클러스터화를 통해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했으며, 이에 대해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활성화 방안도 제언하였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광양만권이 이차전지 소재, 마그네슘, 반도체소재, 친환경 소재 등을 활용하여 기존 육성산업과 연계한 소재·부품 유망분야 전략적 클러스터가 되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물동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광양만권 경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정재봉)는 지난 27일 중마지구대와 중마 새마을부녀회(20명) 합동으로 시립 중마 도서관, 중동그린공원, 시티프라자 주변 등 관내 청소년 비행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야간 순찰 및 선도·홍보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날 활동에서 경찰은 편의점 업주들을 대상으로 술·담배 판매 시 신분증을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보이스피싱 등 악성사기 근절을 위한 예방법 및 신고 절차 홍보하였다. 이를 계기로 민·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 함으로써 청소년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펼칠 방침이라면서 광양시민들도 청소년 보호에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제56회 여수거북선축제’가 30일 종포해양공원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희망의 미래를 향해, 다시 함성!’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10월 2일까지 3일간 열리게 된다. 첫 날인 30일에는 국내 최고의 길놀이 행사이자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통제영길놀이가 장관을 연출했다. 임진왜란 당시를 재현한 거북선, 판옥선, 이순신장군, 임진왜란 유물 등 형형색색의 가장물이 서교동로터리에서 종포해양공원까지 이어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개막식에서는 의식행사와 주제공연에 이어 드론라이트 쇼와 불꽃퍼레이드가 펼쳐졌다. 가을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라이트 쇼는 기존 100대에서 600대로 규모가 대폭 확대돼 환상적인 연출로 탄성을 자아냈다. 거북선대교 인근 해상에서 쏘아올린 불꽃퍼레이드는 여수밤바다를 환하게 밝히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둘째 날인 10월 1일 토요일에는 소년 이순신장군 선발대회, 거문도뱃노래 시연, 모바일 임진왜란 게임,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등이 주무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은 현천소동패놀이, 지역예술인 공연, 전라좌수군가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이어 저녁 6시 30분부터 열리는 여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30일 전남 여수시 모사금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해양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FTX)’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여수해양경찰서, 여수회전익항공대, 국립공원공단,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소방서, 육군95여단, 민간해양구조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선원 및 승객 25명을 태운 유람선이 여수신항을 출발해 모사금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좌초돼 침수 중인 상황을 가정해 훈련에 임했다. 익수자 구조와 해상·수중 수색뿐만 아니라 해양오염 방제까지 실시했다. 서해해경청은 불시로 진행된 이번 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대비·대응태세를 점검하고 다수의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또 해양재난관리 및 협력체계를 고도화하고자 여수서 상황실을 비롯해 파출소와 경비함정 등에 점검단을 파견, 각 상황별 임무 숙지 상태와 처리 과정 등을 점검했다. 박기정 서해해경청 구조안전과장은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으로 해양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유관기관과 상호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양안전을 위해 끊임없는 훈련과 함께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해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23개소 1천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센터는 어린이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을 낮추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캠페인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쇠고기야채죽을 전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고상희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섬섬여수옥수수’ 브랜드화와 농촌융복합산업화 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쿠키아에서 옥수수과자인 ‘낭만뚜쵸’를 30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낭만뚜쵸’는 찰옥수수 가루 17.72%, 국산 두부 17.72% 등을 주원료로 개발한 옥수수과자로 1년여의 상품 개발 끝에 출시됐다. 특히 수입산이 주원료인 다른 옥수수과자와 차별성이 있으며, 오븐에 구워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여수에서 재배되는 찰옥수수를 가공, 생산해 지역 옥수수 재배농가의 판로확대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쿠키아에서 판매하는 옥수수과자 ‘낭만뚜쵸’는 50g 1봉지에 2,500원, 선물세트 1상자(12개입/50g)에 2만 5천원으로 전화로도 구입할 수 있다. 다음 달에는 NS홈쇼핑 방송, 전국 농협하나로마트 납품(하나로 PB상품) 등을 통해 여수 옥수수과자 ‘낭만뚜쵸’를 소비자에게 알리고 본격적인 홍보마케팅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옥수수과자 ‘낭만뚜쵸’는 원료 배합에서부터 색깔, 식감 등 상품 개발과 포장디자인 등 많은 준비를 거쳐 출시된 제품으로 기대가 크다”면서 “섬섬여수 옥수수 브랜드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본격적인 농번기가 도래함에 따라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10월 한 달간 휴일에도 운영한다. 임대농기계 출고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반납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다. 대형농기계(트랙터, 콤바인, 스키드로더)는 무상으로 운송해주며, 출고 시 농기계 조작과 안전수칙에 대해 간단한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임대가 필요한 농업인은 사전에 여수시농업기술센터(농기계임대사업소)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기종별 특성 및 임대료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여수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현재 83기종 152대의 농기계를 임대 중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자 올해 12월 31일까지는 임대료의 50%를 감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 휴일 임대 운영으로 적기 영농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농기계 임대에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효율적인 운영과 지원방법을 마련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택시 및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21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안전 및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법인택시 19개 업체, 시내버스 3개 업체, 개인택시 등 총 1천 4백여 명의 운수종사자가 참여했다. 시는 지난 7월 21일 도로교통법이 개정됨에 따라 자칫 운수종사자가 법규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전라남도 교통연수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개정된 교통법규를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여수시 교통문화지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자체 제작한 법규위반 사례 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법인택시 관계자는 “회사에서는 운전자에게 교육을 하고 싶어도 여건상 쉽지가 않다. 시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찾아가는 방문 교육을 진행해줘서 편리하고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채훈 교통과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의 집합교육으로, 21차례에 나눠 분산교육을 실시하고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신경을 많이 썼다”며 “대중교통 이용객이 증가하는 만큼 이번 교육으로 교통사고가 조금이라도 줄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월내소각장 정기 유지보수로 약 63일간 소각장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생활폐기물 중점 관리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10월 4일부터 12월 4일까지며, 종량제 봉투 미사용, 음식물류 혼합 쓰레기, 쓰레기 무단투기 등 불법 배출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게 된다. 시는 이와 함께 소각장 운영중단에 따른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폐기물을 감량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각 읍면동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취약지 청결활동과 주민 홍보에 나서는 한편, 불법투기 감시원을 활용한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쓰레기무단투기 취약지역에 감시카메라 263대를 설치하고, 79명의 감시원을 투입해 올바른 배출방법을 계도하는 등 시민의식 개선에 힘써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중점 관리기간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힘쓰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음식물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내소각장은 이번 정기 유지보수 기간 중 질소 산화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8일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 여수시 일자리박람회’가 뜨거운 분위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55개 기업과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구직자 1천2백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일자리기관별 부스 상담 1천6백여 건과 173명이 현장 면접을 진행하는 등 취업을 위한 분위기가 뜨거웠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자리 매칭 외에도 취업 특강, AI 면접분석, 인‧적성 검사 등 다양한 일자리체험관이 운영돼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가한 한 청년은 “단순 취업상담이 아닌 여수시 지역기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관계자에게 직접 면접을 볼 수 있어 취업을 준비하는데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3년 만에 대규모 대면행사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위축됐던 지역 취업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취업 준비생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