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그 단계에 맞춰 북한의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구상’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8·15 경축사…北에 ‘담대한 구상’ 제안 윤 대통령은 광복절인 15일,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북한의 비핵화는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평화에 필수적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담대한 구상’의 구체적 방안으로 ▲북한에 대한 대규모 식량 공급 프로그램 ▲발전·송배전 인프라 지원 ▲국제 교역을 위한 항만과 공항의 현대화 프로젝트 ▲농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기술 지원 프로그램 ▲병원과 의료 인프라의 현대화 지원 ▲국제투자·금융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독립운동 정신인 자유는 평화를 만들어내고 평화는 자유를 지켜준다”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는 세계 평화의 중요한 전제이고 우리와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대하는 기초가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 “한일관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계승” 윤 대통령은 일본에는 ‘김대중-오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여수시협의회가 지난 11일 여수시 둔덕동을 찾아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회원들은 생활이 어려운 노인부부 세대를 방문해 25년간 사용한 싱크대를 교체하고 주변 정리를 하며 구슬담을 흘렸다. 협의회의 ‘사랑愛 보금자리 고쳐주기’는 취약계층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최재영 둔덕동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저소득 위기가정을 위해 집수리 봉사에 앞장서주신 새마을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둔덕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지난 11일 여수시 미평동 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환경공해추방운동 호남본부가 주최하고 이마트 여수점이 후원해 지역 어르신 400여명을 모시고 정성 가득한 삼계탕을 대접했다. 환경공해추방운동 호남본부에서는 매년 복날에 독거노인과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다. 이날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몸도 지치고 입맛도 없었는데 노인들에게 맛있는 삼계탕을 챙겨줘서 너무 고맙다”고 활짝 웃으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도숙자 미평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앞장서주시는 환경공해추방운동 호남본부와 이마트(여수점), 미평종합사회복지관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단이 12일 여수시 화정면 하화도에서 섬 주민들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에 나섰다. 이날 봉사에는 롯데케미칼과 쌍봉사회복지관 임직원,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마을회관 찾아 에어컨을 설치하고, 34세대에 방충망 교체와 도배를 진행하는 등 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꽃섬과 둘레길로 유명한 화정면 하화도는 주민의 약 80%가 65세 이상인 작은 섬 마을로, 집수리와 환경정비 등 많은 손길이 필요하지만 섬이라는 여건상 쉽게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지역이다. 임병종 화정면장은 휴가 중임에도 이날 봉사에 참여해 “섬 지역 주민을 위해 아름다운 봉사를 펼쳐주신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단 임직원과 쌍봉사회복지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측량성과 결정의 기준이 되는 ‘지적측량기준점’에 대해 올해 분 실태조사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 여수지사와 노선별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지적측량기준점 650점의 이상 유무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이중 48점이 훼손되거나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1월말까지 정비한 후 위성 측량과 측량성과 결정 고시를 거쳐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에 표석대장을 입력할 계획이다. 현재 여수시에는 총 3,875점의 지적측량기준점이 설치돼 있으며, 시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650개씩 5년간 실태조사와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준점의 체계적인 정비로 지적측량의 공신력을 높이고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소통과 나눔의 직거래장터, ‘여수 벼룩시장’이 다음달 3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여수 거북선공원에서 개최된다. 판매 품목은 의류, 도서, 잡화, 가전제품 등 일반 생활용품으로 가격은 판매자가 임의로 책정한다. 단, 새 제품이나 약품류 등 벼룩시장의 취지에 맞지 않는 물품은 판매 품목에서 제외된다. 여수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판매 참가신청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여수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 또는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전통놀이, 캘리그라피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돼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 벼룩시장은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나누고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여수 벼룩시장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 번째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거북선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6월 열린 벼룩시장에서는 시민 5,500여명이 참여해 물품 3,492점이 판매됐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가 지난 9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명사 초청 강연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강연에는 이원욱 국회의원이 강사로 나서 ‘re100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업체의 동참을 강조했다. 김회재 국회의원,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각계각층의 기관단체장도 자리를 함께해 탄소중립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날 “2050 탄소중립 실현과 남해안 남중권 COP33 유치를 위해 여수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가겠다”면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효과적인 시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여수의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강연회를 개최한 탄소중립실천연대 장동연, 김영주 공동대표는 “국가와 지방정부의 노력만으로는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없다.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 전문가를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14일 이만희 전)환경부장관의 강의로 시작된 ‘환경명사 초청 강연회’는 이날 강의를 끝으로 총 10강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탄소중립실천연대는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제24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가 개최된다. 한국경영학회와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경영학회, 전라남도, 여수시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기술경영경제학회와 기업가정신학회 등 38개 학회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2천여 명의 국내외 경영학자와 기업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1956년 설립된 한국경영학회는 국내 경영학자들의 모임으로 경영 관련 학회 가운데 가장 오래됐으며 9천여 명의 회원을 자랑한다. 여수에서는 지난 2015년 이후 두 번째로 열리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경영의 구현’이라는 주제로 사흘간 다양한 세션과 워크숍이 펼쳐질 예정이다. 첫 날인 16일에는 오프닝 세션에 이어 다양한 학회별 세션과 ‘신성장과 미래 산업의 중심, 여수산단’이라는 주제로 여수특별 세션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17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한상만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의 환영사가 예정돼 있다. 최우량기업으로 선정된 포스코홀딩스(주)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될 계획이다. 셋째 날인 18일에는 경영자대상, 혁신경영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코로나19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을 오는 29일부터 지급한다. 정기명 시장과 김영규 의장은 제222회 여수시의회 임시회가 끝난 11일 오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지급 금액은 여수시민 1인당 30만원으로, 28만여 명, 약 842억 원 규모이다. 민선 8기 시작일인 7월 1일 0시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과 체류지를 둔 외국인 중 영주권자, 결혼이민자가 지급 대상이다.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 관내에서 사용 가능한 여수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지급 기간은 8월 29일부터 9월 23일까지며,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단, 코로나19 확산과 혼잡을 막기 위해 첫 5일간은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정 시장은 이날 발표문에서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을 추석 명절 전에 지급하게 됐다.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스물여섯분의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일상회복지원금이 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일원이 문화재청 ‘2022년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공모’에서 전국 유일하게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은 근․현대기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과 공간을 적극적으로 보존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재생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화재청은 지난 3월부터 50년 이상 역사를 가진 근·현대기에 형성된 거리와 마을 지구 등을 보유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총 9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서면심사, 현지조사, 종합평가 등 과정을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여수시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이 확정됐다. 이번 공모로 거문도는 섬에 소재한 근대문화유산의 집적도, 진정성, 역사성, 장소성 등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거문도사건 등 근대문물 유입 관련 문화유산의 보존, 내항을 중심으로 한 근대 가옥거리의 건축사적 가치, 의사당 건물 등 섬 지역 근대유산이 집중적으로 보존돼 보존․활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은 오는 2024년부터 5년간 여수 삼산면 일원에 총사업비 36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사업은 주로 학술조사연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GS칼텍스 여수공장이 지난 10일 말복을 맞아 삼일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떡 72박스와 수박 54통 등 500만원 상당의 어르신들을 위한 복달임 음식을 후원했다. 후원된 음식은 GS칼텍스 임직원과 삼일동지역발전협의회, 삼일동장 등 10여명이 함께 관내 경로당 20개소를 순회하며 정성껏 전달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말복을 맞아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라는 의미로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로 답답해하시는 어르신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호 삼일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르신들께 따뜻한 정을 함께 전달해주시는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9일 초등학생 3~5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메이커교실’이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미래기술 신재생 에너지를 직접 체험해보는 ‘태양광 전기자동차’와 ‘홀로그램 피라미드’ 만들기 과정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메이커교실에 자녀와 함께 참여해 모처럼 대화도 많이 나누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에서는 지난해 7월에도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1일 메이커교실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여수 미래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미래기술을 주제로 협업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미래교육 챌린지UP 성장UP” 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로 문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