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지적기준점을 세계측지계 표준좌표로 변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지적기준점은 일제강점기 일본 지형에 적합하게 설정된 지역좌표계인 동경측지계를 사용해왔다. 동경 원점은 우리 지형에 맞지 않고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 모델과 남동쪽으로 365m의 편차가 있어 지형도, 지하시설물 등 공간정보와 연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수시는 2020년부터 5년간 장기계획을 수립해 변환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지적기준점 5,801점 중 2,400점을 세계측지계로 변환 완료해 약 41%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도 1,200점의 변환을 목표로 8월부터 위성측량을 시작했다. 세계측지계로 변환이 완료되면 분할측량, 경계복원측량, 현황측량 등 측량의 정확도를 향상시켜 토지경계 분쟁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고, 기타 공간정보와의 활용도도 높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밀도 높은 디지털 지적을 실현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적기준점의 세계측지계 좌표 변환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선정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그동안 발굴한 독립운동가 64명 중 출생지가 여수인 41명을 선정해 포상년도가 먼저인 분부터 매달 홍보하는 방식이다. 그 동안 우리 역사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 독립운동가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역사적 사실과 가치를 재조명해 애국애족의 정신을 드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그 첫 번째로 이번 8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여수 공화 태생 ‘윤장(尹莊) 선생’이다. ‘윤장 선생’은 1941년 12월 항일 비밀결사조직 무등회에 가입해 일어사용 금지, 학병지원 반대 운동을 전개하였으며, 광주서중 동맹휴학 시 배후 조종자로 지목되면서 혹독한 고문을 받고 1944년 5월 구류 집행정지로 석방되었다. 시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지금의 여수가 있다”며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와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영예로운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적 발굴과 예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독립운동가유족회와 함께 매년 꾸준히 지역 독립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한국도서관협회가 담당하는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시 역사 바로알자! 여순사건’이라는 주제로 8월 10일부터 10월 12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강연(8회)과 유적지 탐방(1회), 후속모임(1회)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올해 1월 21일부터 시행된 여순사건 특별법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순사건에 대해 올바로 알고 유족들의 아픔을 공감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실시한 ‘2022년도 공무원 시책연구모임’ 성과평가에서 ‘환경앞잡이’ 팀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여수시 공무원 시책연구모임’은 직원들이 자율적 참여 속에 다양하고 참신한 시책을 연구‧발굴해 시정발전과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4개 팀 90명이 시책연구모임에 참여했으며, 연구과제는 ▲탄소중립 실천 방안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 개발 ▲조직문화 혁신 방안 ▲사회적 약자 보호 방안으로 4개 분야로 이루어졌다.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연구 8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달 19일 9명의 내외부 평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발표회를 진행했다. 최종평가 결과 ▲‘환경앞잡이’ 팀의 ‘탄소중립 실천 여수 여행을 위한 장‧단기 프로그램 개발 방안’이 1위 ▲‘갓생마미’ 팀의 ‘육(育)토피아 여수’가 2위 ▲‘여수애(愛) 감탄(減碳)해’ 팀의 ‘여수형 ESG 실천 방안’이 3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 1일 개최된 여수시 8월 정례회에서 우수 3개 팀을 표창하고, 서면심사를 통과한 8개 팀에 대해 선진지 벤치마킹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본연의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직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생태관광지 낭도에서 ‘남도바닷길 캠핑대전’이 열린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 6권역 프로그램으로 남도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캠핑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8월부터 11월까지 여수와 순천, 광양, 보성에서 각각 3차례씩 총 12회 개최된다. 여수 낭도캠핑장에서는 8월 19일과 26일, 9월 2일에 개최되며, 모집 인원은 회차 별 36팀이다. 참가비는 13만원으로, 캠핑장 1면과 지역특산품(쌀, 돼지고기, 수산물)이 제공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당일 저녁 대동놀이, 문화공연, 장기자랑, 별자리해설, 서로 음식을 나눠먹는 포트락 파티, 웰니스 명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들을 위한 AI 모션 인식 게임장도 상설 운영돼 즐거움을 더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핑대전은 캠핑장에 쓰레기만 남기고 가는 캠핑문화를 개선하고 지역과 캠핑객이 공생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캠핑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고 나누며 아름다운 남도바닷길을 만끽하는 특별한 체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지난달 30일 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함께하는 동행, 사회적경제가 꿈꾸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2022 여수시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20여개 기업과 정기명 여수시장, 김회재 국회의원, 도‧시의원, 사회적경제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홍보 부스와 프리마켓,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사회적경제 홍보영상 상영, 사연 읽어주는 라디오 등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의 에피소드를 담은 흥미진진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또한 ‘모두 함께하는 경제’라는 희망메시지를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착한 소비가 곧 사회적경제를 응원하는 길이다.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 여수시가 똘똘 뭉쳐 ‘시민이 만드는 협동도시’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여수시(예비)사회적기업협의회 송승하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 여러 기업과 조합 간 소통과 화합으로 사회적경제의 더 나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내년도 현안사업 국비확보를 위해 2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정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 등 관계자를 차례로 만나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내년도 국고건의사업은 국토교통, 해양항만, 기후환경 등 여수의 미래 발전방향을 담은 거시적 사업부터 시민의 체감도가 높은 생활 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 공사 ▲전라선 고속철도(익산~여수)건설 ▲거문도항 삼호교 신설 ▲국도 17호선 상습 정체구간(상동 입구~무슬목) 확장 ▲광양항 광역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 ▲여수시 조선소 집적화 대상지 준설사업 ▲오천산업단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단형 초임계(S) CO2 발전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등이 있다. ‘여수 화태~백야 도로’는 남해~여수~고흥을 잇는 남해안권 광역 해양관광 도로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시기에 맞춰 임시개통이 가능하도록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국도 17호선 상습정체구간 확장사업’은 관광객과 숙박업소의 증가로 돌산 상동입구에서 무술목 구간까지 교통정체가 심화됨에 따라 4차선 도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경찰서 (서장 정성록)는 지난 2일 치안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포스터 및 자체홍보물을 제작, 전 직원에 배부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감하고 경청하는 경찰상 확립”을 위해 내부직원을 상대로 “고객의 시간을 가치있게 항상 경청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치안고객만족(CS)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경찰청에서는 치안서비스의 직접 수혜자인 국민의 경찰에 대한 만족도를 치안고객만족도(접촉고객)와 체감안전도(비접촉고객)로 구분, 경찰서별로 평가하고 있는데 방식은 종전의 전화 통화방식이 아닌 민원인 전체의 카카오톡 문자 발송을 통한 전수조사 방식으로 응답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여수경찰서는 시민친화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포스터와 반짝이 메모형 홍보물을 제작, 직원 개인별 책상 위에 비치하여 업무 시작 전 수시로 홍보물을 보면서 주민에 대한 치안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치안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수집된 고객의 불만과 의견을 체계화해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반영, 내부직원에 대한 정기적인 CS교육을 실시하는 등 고객만족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정성록 서장은 “고객만족이란 고객이 직원과의 상호작용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이 6월 27일(월) 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순천 관내 일반고 교감 및 교육과정 담당 교사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고교학점제 순천 선도지구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위원회는 학교별 상호 교육 자원을 공유하고,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활성화를 통한 학생 수요 맞춤형 교과목 개설 확대를 위해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학교 단위 개설이 어려운 소수 선택과목 및 심화 과목을 학교 간 협력을 통해 운영하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2022학년도 1학기 순천의 경우, 총 30과목 개설되어 4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상반기 고교학점제 순천 선도지구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교육협력센터 운영, 단위학교의 교육역량 강화, 학교 간 교육협력 활성화, 지역 연계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순으로 안내하고, 고교학점제 대비 학교별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또한, 사전에 제출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수요조사표를 바탕으로 2학기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개설과목 및 운영 등 구체적인 실무 협의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8월 1일부터 26일까지 제3기 ‘여수MICE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50명 내외로 MICE 종사자, 관련 업계 취업희망자, 관련 학과 학생 등 MICE 산업에 관심 있는 여수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제3기 서포터즈는 여수시와 전남대학교가 협력해 8월말 발대식을 갖고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 역량강화 교육, 서포터즈 기획행사, 디지털 홍보 심화교육, 지역민과 공무원을 위한 특강, 수료식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MICE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참여 할 수 있는 이벤트 형식의 MICE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 실습 참가 후 서포터즈에게는 SNS 홍보활동이 미션으로 주어진다. 매회 우수 활동자에게는 오는 11월 열리는 MICE 박람회의 홍보마케팅 참여 기회와 지역업체 취업 연계 등도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MICE 산업이 점차 활력을 되찾으며 관련 업계에 많은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수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MICE 거점도시로서 기반과 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이번 달 9일까지 ‘2023년 문화예술분야 민간보조금 지원 사업’ 참여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지원 분야는 지역문화 육성사업, 전통 민속 문화예술, 전시행사, 청소년 문화예술 육성사업 등 10개 분야이다. 신청 자격은 여수시에 주소를 둔 문화예술단체나 비영리사업자로 공익 목적의 문화예술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구비 서류를 여수시 문화예술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과 관련 서류는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대상자는 1차 담당부서 자체 서류심사와 2차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여수시는 2023년도 문화예술보조금으로 올해 90개 단체 22억 원보다 7천만 원이 늘어난 22억 8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마련한 이번 보조금 사업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7월 26일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2022년 여수시 사회적경제 강사양성 심화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으로 사회적경제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전문 강사 13명이 배출돼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심화과정은 6월 29일 개강해 7월 26일까지 총 10회 차에 걸쳐 진행됐다. 효과적인 강의 전달 기법, 러닝퍼실리테이션 이론 및 실습, 강의안 제작 실습,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강의 교안 디자인 기법, 강의안 제작 콘텐츠 멘토링, 모의 강의 시연 및 피드백 등 전문 강사로서 갖추어야 할 프로그램 교육이 진행됐다. 여수시 사회적경제 마을통합지원센터에서는 수료생 13명이 사회적경제 인식 개선을 위한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전문 강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인식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수료생들이 개인 역량을 더욱 강화해 사회적경제 전문 강사로 잘 안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