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기반을 돕기 위해 자산형성지원사업 ‘희망저축계좌’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일하는 저소득층이 자립을 위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통장 가입기간 3년 동안 근로활동하여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을 추가 적립해 만기에 돌려주는 사업이다. 소득기준에 따라 희망저축계좌Ⅰ과 희망저축계좌Ⅱ로 나뉜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기준중위소득 40% 이하)가 대상이며, 매월 10만원 저축 시 정부지원금으로 30만원을 추가 적립 받아 만기 때 1,440만원 수령할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이 대상이며, 매월 10만원 저축 시 10만원을 추가 적립 받아 720만원 수령 가능하다. 시는 사업량 소진 시까지 매달 신청기간을 정해 희망자를 모집 중이라며, 대상 가구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7월 신청기간은 1일부터 희망저축계좌Ⅰ은 19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Ⅱ는 18일까지다.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저소득 청년들을 위한 ‘청년내일 저축계좌’는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7일과 28일 노사발전재단 주관으로 ‘2022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간담회’가 소노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고 알렸다. 올해 4월 시작된 ‘2022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의 진행과정을 공유하고 지방선거 이후 변경된 사업방향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노사발전재단,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담당 부서와 10개 지자체, 컨소시엄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여수시도 지난 4월 공모사업에 선정돼 노사발전재단, 한국능률협회와 협약을 맺고, ‘수소산업 기반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발굴’을 목표로 컨설팅 연구용역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경성대 김종한 교수,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박용철 소장 등 현장 자문단은 ▲수소분야 참여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책적 지원 ▲지역 전략산업으로 수소연료전지 선박 시범사업 검토 ▲수소산업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와 벨류체인 구축 등을 제안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전문가의 의견을 컨설팅 과정에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상생형 일자리 모델 발굴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박현식 부시장은 “수소는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 폐수 무단배출 등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7월부터 두 달간 특별 감시단속을 실시한다. 감시 대상은 수질오염에 영향이 큰 하천과 폐수 배출시설 운영 사업장이다.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여부, 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특별 감시단속에 앞서 7월중 관내 폐수 배출사업장에 단속계획을 안내하고, 사업장 스스로 자체 점검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집중호우 등으로 고장나거나 훼손된 방지시설의 복구도 지원한다. 시는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기술인연합회, 민간전문가 등 전문 인력을 도움을 받아 피해업체에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은 장마와 집중호우로 환경관리에 취약한 시기이다.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서는 사업장의 자발적인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특별 감시기간 동안 불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엄중 조치할 예정으로, 사업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해룡)은 여수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6월 28일(화)부터 29일(수)까지 ‘꿈대로 탄탄대로 진로진학 학부모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6학년 및 중학교 학부모들에게 고교학점제 및 진로 설계, 학업 계획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 및 생활 안내, 학교생활기록부 디자인에 대한 강의뿐만 아니라 여수권역진학지원센터 소속 전문 컨설턴트들과의 맞춤형 모둠 상담을 통해 자녀의 진로‧진학 로드맵을 설계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00학부모(화양중)는 “일반적인 강의 방식도 좋지만 진로상담교사와 내 아이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고 말했고, 정00학부모(진남여중)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의 고등학교 진학 및 학업설계에 대한 실제적인 조언을 통해 진로 로드맵 설계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여수교육지원청 김해룡 교육장은 “학부모들에게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 제공의 기회를 확대하여 자신의 삶을 스스로 준비하는 여수형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도 누구나 어디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민선 8기 정기명 여수시장 당선인이 7월 1일 출범을 앞두고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를 시정비전으로 발표했다. 정기명 여수시장 당선인은 29일 오후 2시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서완석 인수위 위원장 및 인수위원회 4개 분과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위원회 활동 중간보고 및 민선 8기 시정 도시비전과 시정구호, 시정방침을 시민들 앞에 발표했다. 정기명 당선인과 인수위원회는 민선 8기 여수시정 비전으로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정기명 당선인은 “여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를 넘어 남해안 발전을 선도하는 남해안의 대표도시로 도약 시키겠다는 발전 방향을 잡았다”며 “여수가 진정한 남해안 발전을 견인하는 거점도시임을 부각해, 지역 중심성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정구호는 민선 6기와 7기에 이어 ‘아름다운 여수 행복한 시민’로 정했다. 시정 구호는 시민들에게 익숙한 ‘시민 중심시대’와 ‘시민의 화합된 힘’을 시정 운영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5대 시정 방침은 ‘소통화합 열린도시·인재육성 산업도시·문화예술 복지도시·해양관광 휴양도시·기후변화 선도도시’로, 소통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라남도가 미래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에 필수적인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5일 고흥에 이어 28일 장흥군 회진복지회관에서 주민, 어업인 등 이해관계자, 시군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제2차 전남 해상풍력 프로젝트 찾아가는 주민참여 설명회를 했다. 전남도는 해상풍력의 필요성, 국내외 동향, 주민참여 제도와 수산업 공존방안을 자세히 설명했다. 어업 보상과 관련해선 해수부 고시로 지정된 어업 손실액 조사 전문기관 목포대학교 갯벌연구소가 해당 절차를 꼼꼼하게 안내했다. 현재 전남 해상에는 계획용량 30GW 규모 해상풍력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군별 계획용량은 신안이 11GW로 가장 많고, 영광 6.6GW, 여수 5.5GW, 진도 3.2GW, 고흥 1.2GW, 완도 1.2GW, 해남 0.9GW 등이다. 현재 장흥은 96MW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위해 풍황 계측을 완료하고 발전사업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들 사이에 찬반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바쁜 농어업 시기를 감안해 주민이 요구하는 시간에 마을회관을 찾아가서 직접 설명했다. 참석한 주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제3기 청년 희망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0년부터 시작한 ‘청년 희망학교’는 청년 취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는 자격 취득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제3기 청년 희망학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드론’, ‘3D프린터’, ‘바리스타’ 세 분야의 자격취득 과정으로 진행된다. ▲드론 과정은 7월~9월 58시간 ▲3D프린터 과정은 7월~8월 46시간 ▲바리스타 과정은 8월 38시간이며, 1일 최대 4시간 수업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자격 취득 강의뿐만 아니라 국가자격증 취득비 일체를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7월 4일부터 24일까지며, 인원은 과정별 10명이다. 여수시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로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으나 관련 자격 취득 접근이 쉽지 않다”면서 “이번 제3기 청년 희망학교가 청년들의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과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제5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박현식 부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여수문화도시준비위원회(위원장 김양호) 위원과 용역사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문화물결도시 여수’는 총 4개 전략, 18개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일상깨움, 시민감동, 문화항해, 도시물결 등 4가지의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잃어버린 시민의 문화유전자를 깨워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낸다. 지역민을 위한 문화활동, 관광 중심이 아닌 여수 원형의 역사문화 자원을 재인식함으로써 시민이 먼저 감동하는 문화물결도시를 구현한다. 또한 분절되어 있는 공간과 사람을 잇는 리빙랩, 디자인을 통한 도시 브랜드 창출, 시간은행 시스템이 도입된 지역순환 문화플랫폼,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시민 창작, 네트워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여수문화도시준비위원회는 그동안 문화도시의 비전과 방향을 구성하기 위해 시민들의 이해와 의견을 묻는 과정을 진행해왔다. 13차례의 시민 간담회, 5차례의 전문가 자문을 거쳤고, 145회의 수기 공모, 500회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 당선인이 지난 27일 오후 여수교육지원청과 ‘여수교육발전 간담회’를 가졌다. 여수교육지원청의 초청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양측은 여수교육의 주요 중점과제를 공유하고,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에 노력하기로 했다. 교육경비 보조사업 지원방법 개선, 행복교육지원센터 역할 재정립, 지역민과 함께하는 학교시설 활성화 방안 등 교육발전을 위한 제안도 뒤따랐다. 정기명 당선인은 “여수의 미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이들”이라며 “더 나은 여수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행복교육지원센터 역할 재정립과 관련해 “센터는 본래 취지에 맞게 창의성 교육 강화와 진로‧진학 교육 확대에 더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여수교육지원청에 전문 교육공무원 파견을 요청했다. 김해룡 교육장은 당선인에게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모두가 행복한 여수교육이 되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2023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원서접수를 앞두고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학상담’을 운영한다. 7월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40분~오후 6시, 장소는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 상담실이다. 모집 인원은 관내 고3 학생 108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참여 학생은 전문 강사로부터 1인당 90분간 개인별 적성과 역량에 맞는 대학, 학과 등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은 6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개인별 상담을 위해 진학상담 기초자료(모집공고 참고), 학교생활기록부, 모의평가 성적표 등을 지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진학상담은 지역 학생들에게 대입전형 변화에 맞춘 성공적인 입시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고3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말까지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지원 ▲정시전형 진학상담 등 고3 학생을 위한 ‘대입준비 집중지원 프로그램’을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의 재앙, 기술 발전의 양극화로 발생한 무기 개발과 전쟁, 아직은 이른 일이라고 생각했던 글로벌 전염병 등 수많은 상황 속에서 우리는 삶의 터전과 수많은 생명을 잃어가고 있다. 과거에 벌어졌던, 그리고 현재에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우리는 매일을 ‘상실’이라는 슬픔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상실 속에서 서로를, 그리고 자기 자신을 애도하며 현재를 살아간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이러한 상실을 애도하고 현재를 살아가기 위해 어떠한 방법으로 승화시켰는지의 결과물로 하반기 기획 전시 <애도: 상실의 끝에서>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6월 30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작가들이 겪은 다양한 상실을 어떻게 애도로써 표현하는지에 대하여 시각적인 방법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는 비디오 아트의 거장 빌 비올라(Bill Viola), 1970년대 자신의 사적인 사진을 작품화해 반향을 일으켰던 낸 골딘(Nan Goldin), 프랑스 출신의 미디어 아티스트 시프리앙 가이야르(Cyprien Gaillard), 자신의 문화적 정체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나이지리아계 영국인 잉카 쇼니바레(Yinka Shoni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종혁)은 관내 초등 희망교원 40명을 대상으로 6월 13일(월)부터 7월 1일(금)까지 초기 문해력 및 수해력 역량강화 직무연수(7회, 21시간)를 광양시사라실예술촌에서 운영하고 있다. 초기 문해력 역량강화 연수는 초기문해력의 이해와 읽기 진단, 한글의 특성과 음운인식, 음운변동, 읽기 이해 전략 등을 중심으로 느린학습자 실천 경험을 공유하며 4회(12시간), 14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초수해력 연수는 놀이와 조작활동 등을 통해 덧셈과 뺄셈 · 곱셈적 수감각을 기를 수 있는 내용으로 1,2학년 교육과정을 고려하여 학년별로 3회(9시간), 2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1~2학년 담임교사들은 연수 받은 내용을 해당학급에서 실행하고, 피드백 하면서 적극적으로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학생의 문해력과 수해력 수준을 제대로 진단해서 학생에게 맞는 방법으로 지도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았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소감을 말했다. 정종혁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