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6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1차 ‘비만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만 20세 이상 60세 미만으로, 사전 신청과 기초검사(혈압,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복부둘레)를 통해 선정됐다. 대상자가 헬스장, 요가원, 필라테스센터 등 시와 협업을 맺은 21개 체육시설을 3개월 동안 이용한 후 60%이상 출석 시 체지방률 감량정도에 따라 시설이용료의 30%에서 최대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집에서 가까운 체육시설에서 운동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 꾸준히 열심히 운동해서 건강을 되찾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여수시보건소는 이번 상반기에 1차로 40명을 선정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하반기에는 참여대상을 60명으로 늘려 9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민간 체육시설 21개소와 협력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지역 상생발전은 물론 고도비만자의 동기 유발로 비만을 탈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저소득층의 노후주택 개선을 위한 ‘2022년 행복둥지사업’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행복둥지사업’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거약자에게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민관협력으로 주택 개보수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전라남도,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협력해 올해 주택 개보수가 시급한 11세대를 선정하고, 1억 4천 9백만 원(도비 119, 시비 30)을 지원하게 된다. 도배, 장판 교체뿐만 아니라 주택 구조, 전기, 가스 등 주거 안전시설과 단열, 누수 방지, 부엌, 화장실 등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실질적인 주택개조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복둥지사업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을 높여 대상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앞으로도 노후주택 개보수가 필요한 대상자를 지속 발굴해 저소득층의 안정된 보금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국회 의결일인 5월 29일을 기준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 자격보유 세대이다. 대상자의 별도 신청 없이 직권으로 지급하게 된다. 지원 금액은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30만원에서 최대 145만원까지 선불형 카드로 1회 지급된다. 단, 지원된 금액은 올해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선불형 카드는 오는 24일부터 대상 가구의 가구원 등이 신분증(필요시 위임장)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저소득층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번 지급되는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저소득층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웅천에서 소호를 연결하는 ‘선소대교’의 준공을 앞두고 6월 20일 오전 8시부터 임시 개통을 시작한다. 공정률은 96%로 이번 20일 임시 개통을 거쳐 7월말 준공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당초 5월말 임시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국제정세 불안으로 자재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한 달 정도 늦춰지게 됐다. 지난 2018년 7월 착공한 웅천~소호 간 도로는 총 길이 1,154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비대칭 곡선주탑 사장교인 ‘선소대교’가 총 550m, 진입도로가 640m에 이른다. 20일 임시 개통으로 웅천에서 생태터널, 시청방향으로 이어지는 교통체증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현재 선소대교에 경관조명을 설치 중이라며, 돌산대교, 거북선대교와 함께 여수밤바다를 빛내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3월부터 웅천~소호 해상교량의 명칭을 공모해 ‘선소대교’로 최종 확정하고, 국가지명위원회에 심의를 요청 중이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화물연대가 8일간 이어왔던 총파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14일 저녁 8시부터 경기도 의왕 내륙물류기지에서 2시간 40분동안 실무협의를 벌인 끝에 협상을 마무리하고 파업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국토부는 국회 원구성이 완료되는 즉시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시행성과를 국회에 보고하고 컨테이너와 시멘트 품목에 대한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과 품목 확대 논의, 유가보조금 제도 확대 검토, 운송료 합리화 지원·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협상 타결과 동시에 화물연대는 15일부터 즉시 현업에 복귀해 물류 수송을 재가동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30일 미등록 지하수시설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자진신고 대상은 신고나 허가 없이 무단으로 사용하는 지하수 시설물이다. 기간 내 신고한 시설에 대해서는 지하수법 위반으로 인한 벌칙 또는 과태료가 면제된다. 또한 원상복구 이행확약서로 이행보증금 징수를 대신하고, 최초 수질검사 결과 제출도 면제된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접수 절차도 간소화했다. 자진신고를 원하는 시민은 인근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 또는 여수시청 국동임시별관 하수도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간 종료 후 미등록 지하수 시설을 이용할 경우 지하수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허가대상 시설), 500만 원 이하 과태료(신고대상 시설)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도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 만큼, 이번에도 신고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규를 엄격히 적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하수 관련 법령이 1993년 제정됐으나 지하수 개발과 이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불법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하수를 효율적으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청 직원들이 희귀난치성질환 아동 돕기에 나섰다. 지난 8일 직원들은 희귀난치성질환 아동 가정 10세대에 ‘자투리나눔기금’으로 격려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자투리나눔기금’은 여수시청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아 조성한 기금이다. 매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 조손가정 돕기, 희귀난치성질환 아동 치료비와 격려금 지원, 자원봉사단체 후원 등 시민이 함께하는 이웃사랑 나눔에 쓰이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동해안(강원, 경북) 산불피해 성금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천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시청 직원 일동은 앞으로도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6월 17일부터 7월 7일까지 21일간 ‘2022년 여수시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수시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는 지역 청년들의 사회‧경제적 환경과 의식 변화 등 삶의 전반적인 실태를 살펴보는 통계조사이다. 호남지방통계청과 협업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며, 3년 주기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200명이다.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하며, 부재가구에 대해서는 조사표 배부를 통한 자기기입식 조사가 병행된다. 조사 항목은 주거, 가족, 건강, 노동, 일자리, 취업정책 등 10개 분야 41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는 집계분석을 통해 12월초에 공표될 예정이며, 여수시의 청년정책 및 일자리 지원정책 등 개발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동일 기획예산과장은 “지역 청년들의 삶에 와 닿는 정책수립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통계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정확한 조사를 위해 조사원 방문 시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민선8기 여수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13일 오전 인수위원, 자문위원, 시청파견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여수시 기본현황, 당선인 공약사항 구체화 등을 다룰 주요 업무계획을 확정했다. 인수위의 여수시 기본현황 및 당면 현안사항 보고는 ▲14일 행정지원국, 기획경제국, 도시관리공단, 보좌기관(시민공감, 공보, 감사) ▲15일 관광문화교육국, 해양수산녹지국, 환경복지국 ▲16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17일 건설교통국, 도시시설사업단, 상하수도사업단 순으로 진행된다. 20일 이후에는 당선인 공약사항에 대한 분과별 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기명 여수시장 당선인은 “소통‧화합‧행복을 염원하는 시민으로부터 서둘러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며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수위원, 자문위원들이 시민의 요구와 의견을 담아 미래 지향적 시정계획의 밑그림을 그려 줄 것으로 믿는다”고 주문했다. 서완석 인수위 위원장은 “인수위원회 활동기간 동안 시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민선 8기의 시정방향을 설정해 성공적인 출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시민의 의견이 정책이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위기를 수습하고 축구명가 재건을 이끌 제15대 사령탑으로 이장관(47) 용인대 감독을 선임했다. 이장관 신임감독은 선수들의 장점과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참신하고 연구하는 지도자로 다수의 프로선수들을 배출한 대학축구계 최고의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2011년 약팀으로 평가받던 용인대 감독으로 부임하여 남다른 용병술로 강력한 공격축구를 펼치며 용인대를 대학축구 최강자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연속으로 권역대회를 우승하며 대학무대를 휩쓸었다. 2021년에는 3관왕 위업 달성으로 한국대학축구연맹 최우수 감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장관 감독은 “전남드래곤즈가 저의 축구를 믿고 첫 프로 지휘봉을 맡겨주신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명문팀인데도 불구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남의 모습들이 저에게는 많은 동기부여와 도전의식을 불러 일으킨다”며 전남의 명가 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전남만의 강하고 간절한 투지가 있는, 확실한 스타일을 가지고 갈 것이다. 누가 봐도 전남은 다른 팀들과는 다른 축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겠다. 강하고, 쉴 틈 없이 빠르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의 관문, 율촌면이 지난 9일 취적리 국도변 공한지에 여름꽃(메리골드, 베고니아, 페츄니아, 백일홍 등) 9,600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꽃 심기에는 율촌면남녀새마을협의회와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율촌면 취적리 국도변은 여수와 순천을 오가는 길목으로 평소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이훈기 율촌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여름꽃 가꾸기에 참여해준 자생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모든 면민이 힘을 모아 아름다운 율촌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시전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8일 관내 경로당 31개소를 순회하며 사랑의 에어컨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녀회원 30여명은 장마와 폭염을 대비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10인 3개조로 나눠 경로당 청소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옥자 부녀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를 하게 되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청소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