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장마 이후 이어진 폭염에 대비한 시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과 비교해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폭염일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온열질환자 대부분이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층으로 나타남에 따라 시는 이·통장과 자율방재단원 등 재난도우미를 적극 활용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읍면동별 무더위 쉼터 430개소와 그늘막 162개소 등 폭염 저감시설을 운영하고, 각종 홍보채널과 마을방송, 전광판, 캠페인 등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여천동주민센터 등 4곳 주민센터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는 섬섬샘물 운영을 통해 여수시민에게 무료 생수를 제공했으며, 폭염 취약계층 700여명에게 쿨매트를 배부했다. 특히, 농경지 및 하우스 작업자 등을 대상으로 드론 예찰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노약자와 야외작업자, 폭염취약계층에게 온열질환이 우려된다”며, “외출자제와 그늘에서 휴식취하기. 수분 충분히 섭취하기 등 폭염 안전수칙을 실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제21회 거문도백도은빛바다체험행사’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거문도 삼호교 물양장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일정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기존 4일에서 12일로 연기됐다. 행사는 거문도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거문도의 우수한 비경과 역사․문화를 반영한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 우선 8월 12일 저녁 6시 30분 주무대인 삼호교 물양장에서 식전행사가 시작된다. 특히 거문도 전통문화인 풍어를 기원하는 ‘거문도 뱃노래 시연’은 해상에서 펼쳐져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13일 오전 10시부터 지인망끌기․맨손활어잡기․고둥잡기 등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거문도 바닷가 등에서 열려 오후까지 이어진다.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치러지는 거문도․백도 은빛가요제는 당일 행사장에서 신청해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 거문도 역사문화관과 해풍쑥․수산물 홍보관도 운영돼 거문도 특산품을 시식하고 구입할 수 있다. 여수시는 해안가에서 펼쳐지는 체험이 주 행사인 만큼 해양경찰과 해군 등과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와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위령사업 추진위원회가 3일 남면 안도 이야포 평화공원에서 ‘73주년 민간인 희생자 추모제’를 개최했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유족 증언영상 상영, 여수시립국악단의 ‘씻김굿’ 공연에 이어 추모사,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사건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여수시민 및 유족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기 위해 추모제 현장을 지난해와 같이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특히 행사의 추모비는 지난해 ‘심장에 새긴 이야포’라는 제목으로 피해자 유족의 증언을 기초로 민관이 함께 기획해 의미를 더했다. 여수시는 이날 행사를 비롯해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희생자 추모와 사건 진상규명에 힘쓰고 있다. 이달 초에 두룩여 미군폭격사건 피해자를 위한 추모비가 화태리 독정마을에 세워질 예정이며, 지난달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침몰선 조사 용역’에 착수해 11월 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오랜 세월 상처를 품고 견디신 유가족 여러분과 희생자들을 위해 사건 진상규명과 희명자 명예회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일자리 대상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여수시가 지역일자리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일자리 창출에 대한 노력과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상이다. 여수시는 2019년 최우수상 이후 5년 연속 지역일자리 공시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고용노동부 장관 기관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 국비 8천만 원을 확보했다. 그동안 시는 청년과 여수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국가산단 청년 취업률 제고,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 등의 일자리 질 개선과 관광 서비스 분야 청년 취·창업 지원 등 청년 일자리 기반을 마련해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 하반기 기준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수시 고용률(15∼64세)은 70%로 전년 같은 기간 67.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SR은 2일(수)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에게 수서발 여수행 전라선 SRT가 9월 1일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국토부)도 9월 전라선 SRT 운행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김 의원에게 보고했다. 국토부와 ㈜SR은 어제 국회 의원회관에서 추석 전 수서발 여수행 전라선 SRT 운행을 위한 준비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김 의원에게 보고했다. 국토부와 ㈜SR에 따르면 전라선 SRT 상·하행선은 오전과 오후 각각 1회씩 총 4회 운행될 예정이다. 또한 ㈜SR은 전라선 SRT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8월 중 전라선 SRT 예약이 가능하도록 예약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전라선 SRT 투입으로 불편한 환승을 감수해야 했던 이용객들과 전남 동부권, 수도권 동남부 전라선 이용객들의 교통 편익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상임위에서 전라선 SRT 투입 필요성을 역설하고, 당시 김현미·노형욱 국토부 장관을 설득해 전라선 SRT 투입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낸 바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28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전라선 SRT 투입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국 바둑동호인과 세계 청소년 등 900여 명의 아마 바둑인이 함께한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아마바둑대축제’가 전남 강진군과 영암군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영암군에서 열린 전국여성·전남동호인 바둑대회 개막식에는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해 고천수 영암군의회 의원, 이봉영 영암군체육회 회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기명도 전남바둑협회장, 김길곤 한국바둑중·고등학교 교장, 이광순 여성바둑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사람의 온기를 느끼며 바둑을 둘 수 있게 돼 더 의미가 큰 것 같다”며 “영암은 ‘기’의 고장이라고 표현한다. 바둑대회와 함께 영암의 명소들을 즐기시고 월출산과 영암의 힘찬 기운을 많이 받아가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강진군 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국제 청소년 바둑대축제에는 국내선수 400명과 중국, 일본, 태국, 대만, 홍콩의 어린이 150명이 참가해 국제교류전을 가진다. 영암군 삼호읍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펼쳐지는 전국여성·전남동호인 바둑대회에는 전국여성 바둑인과 전남바둑 동호인 350명이 모여 바둑축제를 벌인다. 한편 신안군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시전동은 지난달 28일 시시콜콜 돌봄 자원봉사자 60명과 함께 홀몸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민․관 공동 방문의 날 ‘가치데이’를 운영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무더운 여름을 대비해 기운을 복돋아 줄 수 있는 삼계탕과 수분 섭취를 위한 두유를 준비해 전달하는 한편, 어르신의 안부 및 건강상태를 살피고 생활 불편 사항도 점검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대상자를 발굴하는에 있어 시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추진한 돌봄서비스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송재열 위원장은 “주위를 둘러보면 독거 어르신 등 우리의 작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시시콜콜 돌봄 자원봉사자와 함께 꾸준히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주민 동장은 “홀로계신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이웃을 살피며 소통하고자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시전동 돌봄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봉사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전동 시시콜콜 돌봄 자원봉사자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가정 방문의 날’로 정해 조를 편성,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화양면은 지난 30일 전남대학교 총학생회 소속 국토대장정에 참여한 교직원과 학생 37명과 나진․호두․장수마을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전남대학교 전남지역 농어촌봉사․국토대장정’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참여자들을 3개조로 나눠 그동안 잦은 폭우로 바닷가에 유입된 폐스티로품과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약 3톤을 수거했다.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은 “다 같이 힘을 모아 화양면 해안가가 깨끗해지는걸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더운 여름 주민들이 깨끗한 바다를 보며 더위를 싹 날려버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연 화양면장은 “빛나는 고장 화양에 젊은 청춘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한층 더 밝아진 바다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청결활동을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남대학교에서는 매년 국토대장정을 추진, 농어촌봉사와 청결활동을 펼치며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1일까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1100여 대에 대해 추가로 접수한다. 접수 대상은 4등급(출고 당시 매연저감장치 미부착차량)·5등급 경유차와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호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등이다. 시는 차종·연식 등에 따라 최대 3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조기폐차 지원비를 차등 지급한다. 또 경유차 폐차 후 배출가스 1·2등급 신차․중고차 구입 경우, 차량기준가액의 최대 50%까지 무공해(수소, 전기) 차량 구매 경우 상한액 이내 추가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11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등급제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 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17, 6층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 여수시 기후생태과(여수시 시청동1길 23 2층)에 오후 2~4시에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해 대기오염 방지에 기여하는 만큼 아직 신청을 못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2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수행기관과 기간제 근로자를 공개 모집 한다고 밝혔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초고령사회 도래에 대비하고 노인들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전국 12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국고보조금 포함 27억 2천만 원을 확보, 오는 2025년까지 총 5개 분야 1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방문의료지원센터 운영에 필요한 인력 간호사 2명과 사회복지사 2명을 공개 채용하고, 퇴원환자 재가복귀지원 외 3개 사업 5개 분야 사업을 수행할 기관 4개소를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기간제 근로자 접수는 2일, 수행기관은 9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문을 참고 하면 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우리시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세심한 여수형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제5차 학교급식지원센터 위탁 운영자로 ‘여수원예농업협동조합’을 선정함에 따라 학교급식지원센터와 여수교육지원청과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2015년 7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지역 학교와 보육시설에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지난달로 제4차 위탁운영이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을 거쳐 5차 위탁 운영자로 ‘여수원예농업협동조합’을 선정했다. 2일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여수원예농업협동조합,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관련 협력 및 지원 사항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여수원예농업협동조합은 2025년 7월까지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축산물ㆍNon-GMO 식재료 공급관련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을 일괄 위탁받아 계약재배 기반 식재료 생산 및 수급 관리부터 납품까지 전 과정을 책임 수행한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은 각급 학교와 학교급식지원센터 간 친환경농축산물 공급계약이 원활히 체결되도록 돕고, 학교급식에 지역 친환경 농축산물을 우선 사용토록 협조한다. 여수시는 학교급식 친환경농축산물 및 Non-GMO 식재료 지원사업 계획수립․예산확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여문 문화의 거리 바닥분수대 2개소가 2일부터 운영을 재개해 시민과 관광객에 시원한 힐링 쉼터를 제공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3년간 운영을 중단했으나, 이달 운영 재개를 위해 분수대 노후 부품 교체 등 정비를 모두 마쳤다. 여문지구 문화의 거리 바닥분수대는 여서․문수 주거지역과 다수 음식점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아이들의 여름 놀이터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올해 첫 개장한 여문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발걸음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도심권인 여문 문화의 거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바닥분수 재개로 여문 문화의 거리가 어른과 아이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거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한여름 시원한 바닥분수대에서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8일 여수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지역정치인․주민대표 등 28명과 여문지구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활성화 방안 마련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