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교통취약 마을 주민들의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한 ‘100원 택시’가 다음 달부터 확대 운영된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100원 택시’ 확대 지역은 삼일동으로 자내리와 내동, 고갯재 마을 등 3곳이다. 이에 따라 100원 택시가 운행지역은 16곳에서 19곳으로 늘어나며, 시는 오늘(28일) 삼일동 주민센터에서 운송사업자와 마을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을 갖는다. ‘100원 택시’는 마을회관에서 버스승강장까지 거리가 500m 이상인 교통 취약 지역 주민이 택시를 불러 100원을 부담하면 마을회관에서 주소지 읍면동(출장소포함)주민센터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교통 복지제도다. 탑승자는 시에서 발행한 100원 택시카드와 현금 100원을 마을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 택시운송 사업자에게 지불하고 이용하면 된다. 사용 횟수는 마을별 주민 수 기준으로 30~300회까지 차등 부여되며, 100원을 제외한 나머지 택시 요금은 보조금 예산으로 운송사업자에게 보전해 준다. 시 관계자는 “100원 택시는 교통 약자와 취약지역 교통편의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제도다”며, “앞으로 많은 마을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문제점을 보완하고 보다 편리하게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제34회 해양소년단리갓타 with 2023 여수마린페스티벌’이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여수시와 한국해양소년단이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 전남동부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해양레저스포츠 대회 및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2일 저녁 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초대가수 박명수, 걸그룹 원츄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해상에서 펼쳐지는 플라잉보드 공연 및 불꽃 축제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5일 오전 9시부터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기원’ 해상 퍼레이드가 박람회장 해상에서 펼쳐진다. 여수시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사전 온라인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카약과 SUP, 딩기요트 300여 대가 동시에 해상을 수놓아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행사 기간 중에는 ‘제34회 해양소년단리갓타 수상기능경기대회’와 ‘제3회 여수전국해양레저스포츠대회‘가 함께 치러져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경기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경기 외에도 ‘해양레저 체험’과 달빛 아래 화려한 조명 속에서 페들링 하는 ‘여수밤바다 달빛카약’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남연구원과 공동주최로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국립순천대학교에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을 주제로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의 공약을 중심으로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 구조변화 대응 ▲기후환경 ▲디지털 혁신 선도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평가했다. 여수시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분야, ‘일자리 가득, 꿈이 실현되는 청년도시 여수’를 우수사례 공모로 신청, 1차 심사 통과 후 본선에 올랐다. 이어 현장에서 2차 프레젠테이션 통해 심사위원과 참가한 타 지자체의 평가로 분야별 우수 사례가 선정됐으며, 여수시는 청년과 여수의 동반성장 일자리 전략을 소개해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인구소멸 시대에 우리 지역 청년의 일자리 확보에 대해 여수시의 고민과 노력, 성과가 우수사례로 소개되고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다음 달 17일까지 ‘2023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길라잡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자원봉사의 참뜻을 이해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1365자원봉사포털를 통해 모집 된 100여 명의 학생이 대상이다.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총 4회) 여수진남스포츠센터 3층 자원봉사센터 강의실에서 열린다. 4개의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이해를 돕기 위한 기본 교육과 ▲아이스팩을 재활용할 수 있는 리사이클링 아이스팩 파우치 만들기 ▲기후위기 대응 환경 보호를 위한 양심우산 만들기 ▲어르신들을 위한 민화 부채 편백 찜질팩 만들기 등이다. 센터는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소품들을 지역 복지관 및 노인시설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철호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북돋고 자원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자원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치매 환자의 조기발견 및 중증치매 환자 줄이기에 나섰다. 27일 여수시는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관계 기관과 협의해 방문이 어려운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및 경로당, 복지관 등 찾아가는 출장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보건지소(10개소)와 진료소(28개소), 읍면동 주민센터(27개소) 등을 통해서도 치매인지선별검사(CIST)를 확대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내 치매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차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로 나온 대상자는 2차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3차 감별검사는 협약병원 3개소(여수전남병원, 여천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를 통해 혈액검사와 뇌 영상 촬영 등을 진행하고 1인 8만 원 한도 내 본인부담액을 지원받는다. 이후, 치매로 확진된 대상자는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하는 한편,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실종예방인식표 및 안심귀가 팔찌 착용 ▲사전지문등록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사례관리 ▲인지 강화 프로그램 ▲치매환자 가족 돌봄 등의 치매지원 서비스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빨리 시작하면 중증으로 진전되는 것을 늦출 수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30만 원 한도로 실비 지원한다. 계약기간이 종료됐음에도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청년 임차인의 피해를 막고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해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자 함이다. 지원 대상은 등록임대사업자가 아닌 임대인과 계약해 올해 1월 1일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 등을 통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관내에 주소지를 둔 무주택 청년으로 ▲19~39세 이하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연 소득 5,000만 원(신혼부부인 경우 부부합산 연 소득 7,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로 연중 가능하며, 보증서와 보증료 납부 증빙서류 등을 갖춰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깡통전세 등으로 임차인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만큼 주저하지 말고 보증보험에 가입해 청년층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안전장치 역할을 할 수 있는 주거정책 발굴에 힘쓰겠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기반을 돕기 위해 자산형성 지원사업 ‘희망저축계좌Ⅰ, Ⅱ’ 가입자를 모집한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일하는 저소득층이 자립을 위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통장 가입 기간 3년 동안 근로활동을 통해 매월 10~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을 추가 적립해 만기에 돌려주는 사업이다. 소득기준에 따라 희망저축계좌Ⅰ과 희망저축계좌Ⅱ로 나눠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기준중위소득 40% 이하)가 대상이며, 정부지원금으로 월 30만원을 추가 적립 받아 만기 후 6개월 내 탈 수급을 하면 1,440만 원 수령할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이 대상이며, 자립역량교육 10시간 및 사례관리 6회를 이수하면 월 10만 원이 추가 적립돼 만기 시 720만 원 수령이 가능하다.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로 희망저축계좌Ⅰ은 11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Ⅱ는 2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사회복지과 생활보장팀이나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0일까지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조사하는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사실조사는 ‘정부24’ 앱을 통한 비대면 디지털조사를 다음 달 20일까지 우선 진행한다.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방문조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정부24’ 앱에 접속해 응답하는 비대면 디지털 조사 방식을 도입했다. 주민등록 주소지가 같은 가족 중 1인이 다른 가족의 응답도 가능하며, 이후 진행하는 방문조사에는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자에 대해서는 다음 달 21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이‧통장 및 읍‧면‧동 공무원이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며, 출생미등록 아동 확인도 함께 진행한다. 단,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중점 조사 대상인 ▲복지 취약계층(고 위험군) 포함 세대 ▲사망 의심자 포함 세대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포함 세대 ▲100세 이상 고령자 포함 세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포함 세대 등은 거주지 방문조사를 통해 정확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동안'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민·관협력사업으로 남면 2개의 섬에 비상소화전함을 설치하고 지난 27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협력기관 4개소인 여수시와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여수소방서, 미평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와 남면장과 이장 등 마을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섬마을 비상소화전함 설치사업’은 소방서가 없는 섬마을에 비상소화전함을 설치해 화재발생 시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초기 진화하며 확산을 방지함으로써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협력기관 4개소는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화정면 5개 마을(상.하화도, 제도, 월호도, 적금도, 여자도)과 남면 2개 마을(안도, 화태도) 총 10곳에 비상소화전함을 설치했다. 김태횡 여수시 교육복지국장 “화재 발생 시 길이 좁아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안도 동고지 마을과 소방서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한 화태도에 비상소화전 설치를 위해 힘써주신 한국남동발전을 비롯한 협력기관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국남동발전 이성열 여수본부장은 “화재에 취약한 섬마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비상소화전함을 설치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는 한국남동발전이 되도록 하겠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이제 야간에도 남면 금오도를 오갈 수 있게 됐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남면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신기~여천 항로 야간운항이 오는 29일부터 실시, 1일 2회 왕복 운항한다. 야간운항 1항차는 신기항에서 오후 7시 30분에 출항해서 여천항에서는 8시에 출항하고, 2항차는 오후 8시 30분에 신기항을 출항해 여천항에서는 9시에 출항한다. 신기항에 9시 25분에 도착하면 신기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야간운항은 그동안 수익성 부족, 안전 문제 등의 이유로 계속 이뤄지지 않고 있다가, 2021년 6월 ‘여수시 여객선 운영 지원 조례’를 제정해 야간 운항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주민의견 조사와 관계 기관 간담회 등을 거쳐 6월부터는 조명탑 설치 등 야간운항에 필요한 사항 등을 본격적으로 챙겨왔다. 앞서, 시는 야간운항을 앞두고 지난 24일 여수해수청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 기관의 운항관리 심사를 마쳤다. 김정오 섬발전지원과장은 “무엇보다도 안전이 우선인 만큼 야간운항 항로 인근에서는 어업활동, 어구 설치 등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해양경찰서, 낚시어선협회 등 관계 기관과 섬 지역 어촌계 등에도 홍보와 협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웅천택지개발 정산금 소송과 관련해 “시민들께 정확한 내용을 알릴 필요가 있다”며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27일 여수시가 웅천택지개발 정산금 소송과 관련 “이번 소송은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는 기업과 공적 환수를 최우선시하는 여수시 간의 입장 차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닌 정산의 시비(是非)를 다툰 것”이라고 밝혔다. 즉, 이번 소송 결과는 “여수시가 매각 대금 수익금을 정산하는 과정에서 과다 환수한 만큼 업체에 기 환수한 금액의 일부를 돌려주라는 판결이었다”는 설명이다. 웅천지구개발은 지난 1974년 국가산단 배후도시로 고시돼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2004년부터 본격 시작됐다. 여수국가산업단지 확장에 따른 종사자 및 이주민에게 안정적인 주택지를 공급한다는 취지로 272만㎡의 부지를 1·2·3단계로 나눠 진행했다. 여수시가 1단계로 1,668억 원을 투입해 69만 2,000㎡를 개발했으며, 2·3단계는 2008년부터 여수복합신도시개발이 4,910억 원을 투입해 202만 9,000㎡를 개발했다. 특히, 2단계와 3단계 사업은 2008년 착공해 2016년 준공됐으며, 사업비는 사업자가 선 투자하는 방식으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이 7월 26일 대회의실에서 위촉장 수여 및 제1회 전라남도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미래지향적 여수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산·학이 함께 상호 문제를 인식하고, 소통·협력·연대하는 협업 시스템을 통해 여수 교육 정책에 의견을 제시하는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임시회에서는 김연식 위원장과 김철민 부의원장이 선출되었다. 이어서 운영위원회구성과 중학교 남녀공학 개편, 학교 신·이설, 학교복합시설추진이라는 의제실행분과 위원회를 구성하여 앞으로 여수 교육의 주요 현안 사업 및 정책에 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서금열 교육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고, 여수 교육 현안에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