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어려울수록 또 위기에 처할수록 민간·시장 주도로 경제의 체질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열린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 발표’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한 뒤 “그렇지 않으면 복합 위기를 극복해나가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 경제가 직면한 국내외 여건이 매우 엄중하다”며 “스태그플레이션의 공포가 엄습하고 있으며 복합 위기에 우리 경제와 시장이 불안해하고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체감하는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며 “이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황도 우리가 각오하고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당면한 민생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를 비약적으로 성장시켜 고질적인 저성장과 양극화 문제를 위기대응과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민간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국민이 새로운 기회를 찾도록 정부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민간의 혁신과 신산업을 가로막는 낡은 제도와 법령에 근거하지 않은 관행적인 그림자 규제들을 모조리 걷어낼 것”이라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남지역 어르신들의 체육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어르신 생활체육 큰잔치가 코로나 일상회복 시대를 맞아 3년만에 재개된다. 전라남도는 제17회 전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축전이 17일부터 이틀간 한반도의 시작 땅끝 해남에서 펼쳐져 시군 어르신 간 체육 교류는 물론 우정과 화합 증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는 22개 시군 2천여 명의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9개 종목에 참가해 평소 배우고 익혔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다. 참가 종목은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산악, 소프트테니스, 체조, 탁구, 파크골프다. 전남도와 도체육회는 일상에 피로해진 어르신의 심신을 달래고 대회 흥미를 돋우기 위해 신발 과녁 맞추기, 새끼꼬기 등 레크리에이션을 진행, 어르신이 부담 없이 즐기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영호남의 상생과 화합을 위해 70명의 경상북도체육회 어르신 동호인이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탁구, 5개 종목에 참가하는 생활체육 교류전도 함께 펼쳐진다. 교류전 후에는 문화탐방을 하며 영호남 어르신 간 친교도 다질 예정이다. 17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진행하는 개회식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2동 새마을부녀회(대표 김영초)는 지난 15일 남성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함께 요리를 배워보는 ‘할배요리사 요리교실’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인 ‘할배요리사 요리교실’은 오리탕, 불고기 낙지전골 같은 요리뿐만 아니라 보리빵, 오란다 등 추억의 간식도 함께 만들면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요리교실 첫 수업은 김영초 회장이 요리강사로 나서 건강에 좋은 ‘영양 만점 소고기 버섯전골’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어르신들은 김 회장과 함께 요리사로 변신해 재료 손질부터 따라 하며 소고기 버섯전골을 완성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백영철(85) 어르신은 “작년에 배운 오란다를 집에서 만들어줬더니 손주들이 맛있게 잘 먹어 뿌듯했다”면서 “오늘 배운 소고기 버섯전골뿐만 아니라 앞으로 배우게 될 요리들도 잘 기억해 가족들에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혜정 지산2동장은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개선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과 음식을 나누는 요리교실 운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오는 18일 충효마을 일원에서 ‘2022년 생생문화재 김덕령장군과 함께 놀자’ 행사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재청과 광주광역시, 북구가 지원하고 북구문화의집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의병장 김덕령 장군의 생가터인 왕버들 일대 충효마을을 배경으로 문화재를 둘러보고 김덕령 장군 후손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충장사를 시작으로 환벽당, 취가정, 식영정 등 지역 문화재 탐방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충효동 왕버들군 주변에서 활 만들기, 마상체험, 대나무 솟대 만들기 등 김덕령 장군 일대기 체험과 창작마당극 공연이 열린다. 특히 문화재 탐방은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가족당 1만 원의 참가비가 있으며 참가 신청이나 기타 문의는 북구문화의집으로 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체험 행사가 우리 지역 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참여하는 모든 분들에게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자녀와 함께 무료로 영화 감상을 원하는 광주 남구 관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희소식이 찾아왔다. 남구 청소년도서관에서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주말 영화 상영관을 2년만에 다시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봉선동에 위치한 청소년도서관에서는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에 주말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6월에 선보인 상영작은 ‘마다카스카의 펭귄’과 ‘마이펫의 이중생활2’ 등 아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린 애니메이션으로 편성했으며, 다가오는 18일,19일에는 ‘겨울 왕국의 무민’을 비롯해 25일,26일에는 ‘도리를 찾아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청소년도서관에서는 또래 아이들과 가족 관람객 등 다양한 주민들이 편안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오는 12월까지 매주 새로운 영화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여름방학 시즌이 시작되는 7월말 즈음에 아이들과 학부모를 위한 특별 영화전도 선보일 계획이다. 7월 한달에도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주말 영화를 상영함과 동시에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을 ‘여름방학 특선 영화’ 상영 기간으로 정하고 가장 최근에 나온 영화 4편을 연달아 선보일 것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안전운임제를 둘러싼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 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다 함께 전체를 생각해서 잘 협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 세계적으로 고물가과 고금리에 따른 경제 위기로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선 엄단 원칙을 지켜나간 원칙의 승리라면서, 화물연대에도 대화에 임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새 대통령 집무실 명칭이 '용산 대통령실'로 사용된다. 대통령실새이름위원회는 최종회의를 진행한 결과, 집무실의 새 명칭을 권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서 대통령실새이름위원회는 국민공모를 거쳐 국민의집과 국민청사, 민음청사, 바른누리, 이태원로22 등 5개 후보를 선정하고, 대국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온라인 선호도 조사 결과, 5개 후보작 중에서 과반을 득표한 명칭이 없는 데다 각각의 명칭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감안할 때 5개 후보작 모두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대통령실 공간조성과 용산공원 조성 등 국민과의 소통을 넓혀가는 과정에서 시간을 두고 자연스럽게 정해지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지역 최대 수공예품 전시 행사인 ‘2022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제2·3전시장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재)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는 재능과 솜씨로 빚어낸 우수 수공예품의 홍보 마케팅과 판로 지원을 통해 지역 공예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광주를 비롯한 전국에서 200여 개 수공예 공방이 참여한 가운데 3년만에 예년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총 전시 부스는 240개로 일반공방관, 공예명장관, 대학관, 광주우수공예브랜드(오핸즈) 홍보관 및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지역예선 입상작 전시관 등으로 구성된다. 일반공방관에서는 섬유공예, 한지, 도자, 금속, 목공예품 등 전통공예품은 물론 생활자기, 천연 염색품, 천연 비누, 패션잡화류 등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생활공예 상품들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광주우수공예브랜드(오핸즈) 홍보관,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지역예선 입상작 전시관, 지역 대학관 등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특별전시관에서는 광주지역 명장들의 우수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편, 24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 순천 건강문화센터에서 행정부지사,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장, 순천부시장,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경찰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6회 노인학대 예방의날’ 기념식을 열어 인권 보호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노인학대 예방의날’은 2006년 유엔과 세계노인학대방지망(INPEA)이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 촉구 및 예방을 위해 매년 6월 15일로 지정했다. 정부에서도 2015년 노인복지법을 개정했고, 전남도는 2017년부터 ‘노인학대 예방의날’ 기념식을 처음 열어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이날 기념식은 노인보호 홍보동영상 상영, 축하공연, 노인인권 유공자 13명 표창, 어르신 감사낭독 편지, 노인 학대예방 퍼포먼스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전남도는 인구 고령화로 노인학대가 2018년 337건, 2019년 337건, 2021년 368건 등 매년 늘고 있어, 이번 기념식이 범도민적으로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노인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노인에 대한 인권의식을 함양하길 바란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민 스스로 인문 활동을 주도하고 인문 정책에 적극 참여할 ‘동구 인문함께단’을 오는 7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구 인문함께단’은 주민들이 소규모 팀별로 활동하면서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인물·장소 관련 인문 자원을 발굴하고 인문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 및 기존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역할을 하게 된다. 동구 인문함께단에 선정되면 인문 역량 강화 워크숍, 인문대학, 동구 인문학당 등 인문 정책 관련 정보 및 프로그램 우선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모집 대상은 동구에 주소를 둔 주민이거나 관내 소재 직장인 또는 관내에서 활동하는 인문 활동가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7월 1일까지로 접수 방법은 동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7월 중 동구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문함께단과 함께 인문도시 동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인문 정신을 기반으로 이웃 간 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고 더 나아가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행복 도시 동구를 만들기에 만전을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17~18일 대면으로 진행하는 ‘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에 최태성 한국사 강사와 일본계 한국인 정치학자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독도종합연구소장을 초청해 테마가 있는 ‘인문살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이지 않는 성, 광주읍성’을 주제로 한 달빛걸음 인문살롱은 17~18일 오후 7시 30분부터 광주읍성의 옛 흔적이 남아 있는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일제강점기 역사 속으로 사라진 광주읍성에 대한 이야기로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광주읍성 랜선투어’로 광주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했다면, 올해는 일상 회복에 발맞춰 대면으로 전환하고 500년 이상 광주와 함께한 광주읍성을 직접 거닐며 선조들이 일궈낸 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달빛걸음 첫날인 17일에는 근현대 한일관계와 독도 영유권 문제 전문가인 호사카 유지 소장의 시선으로 만나는 ‘네 개의 문이 열리며 만나는 성 밖 사람들’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어 18일에는 ‘길을 잃고 방황할 때마다 역사에서 답을 찾는다’는 최태성 강사와 함께 토크콘서트 ‘보이지 않는 성, 오월 광주와 만나다’에 참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서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피로감 해소와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비대면 랜선 유튜브 노래자랑인 ‘제2회 언제나 청춘! 서구 실버노래자랑’이 지난 14일 개막됐다. 실버노래자랑 대회는 이날 개막 예선전을 시작으로 예선전 24회, 본선 6회, 준결선 2회, 연말 결선 1회 등 총 33회의 일정으로, 오는 12월 6일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노래자랑대회를 위해 서구노인종합복지관 3층 열린광장에 ‘서구실버노래자랑 유튜브 방송국’을 개설하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서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노래자랑은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전문가 3명과 지역 자생단체 회원 등을 심사위원으로 참여시켜 가창력뿐 아니라 무대 매너와 표현력 등에 배점을 두고 심사하게 된다. 개막식 첫 경연에 참여한 62세 김○○ 님은 “평소 춤을 추면서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성격으로 미국에 거주하여 코로나로 귀국을 못하다 5년만에 돌아온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