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립산수도서관은 2일부터 30일까지 1층 산수갤러리에서 김순애 작가의 ‘그림시’ 파스텔화전을 개최한다. 일러스트레이터, 문화예술교육사, 파스텔화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순애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파스텔화와 소품 등 작품 26점이 선보인다. 전시작품은 도서관 휴관일(매월 첫째‧셋째 정기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조인숙 산수관리장은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그림과 다양한 책들을 통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수도서관은 문화관광부 지정 미술 특화 도서관으로, 매월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해 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시민들에게 문화가 있는 삶을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1월 개관 이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동구 인문학당에서 ‘어린왕자 특별전’을 오는 3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의 어린왕자 번역자인 안응렬 교수의 책은 물론 김현, 정소성, 황현산, 고종석, 김경주, 김석희, 김화영 등 국내 유명 문학가들의 번역본을 비롯해 외국에서 발행된 소설가 생텍쥐페리 관련 도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오감 만족을 위해 대중문화 속 캐릭터를 조립 로봇 작품으로 제작해 소통하고 있는 고근호 작가의 팝아트 어린왕자 연작을 비롯해 전시기획자이자 치유예술가인 주홍 작가가 해석한 어린왕자 설치미술도 마련됐다. 주민 참여형 행사도 풍성하다. 수필가 이수정씨가 진행하는 ‘어린왕자 릴레이 읽기(6월 18일 오후 2시)’를 통해 어린왕자 속 자신이 좋아하는 대목이나 문장을 돌아가면서 읽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퀴즈를 풀면서 어린왕자를 더 깊게 알아가는 퀴즈쇼와 편지쓰기도 준비됐다. ‘어린왕자 번역의 발자취:최초 번역 이후 25년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강연도 열린다. 6월 25일 오후 2시 진행되는 이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오세훈 시장이 ‘4선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오세훈 시장은 지방선거를 마치고 곧바로 업무에 복귀한다. 오 시장은 2일 오전 8시 50분 서울시청으로 출근,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선거를 마친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오전 9시엔 시장 집무실(6층)에서 시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조인동 행정1부시장으로부터 부재중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어 오 시장은 12시 간담회장(8층)에서 주요 공약 추진 현안 부서 실무진과 함께 오찬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오후 2시엔 시청 기획상황실(6층)에서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여름철 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한다. 오 시장은 어르신‧쪽방주민‧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부터 폭염 저감과 식중독 예방 및 한강공원 안전사고 예방대책에 이르기까지 여름철 시민안전을 위한 전반적인 추진사항을 점검한다. 이후 오 시장은 오후 3시 30분부터 시청 전 부서(본관 1~11층)를 방문해 선거기간 중 공백 없이 현안 업무를 추진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제39대 서울특별시장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문] 다시 한 번 이렇게 믿고 성원을 보내주시고 지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지선 최대의 경합지역 경기도,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치열한 격전 끝에 승리했다. 김동연 후보와 김은혜 후보는 선거 전 여론조사부터 초접전 승부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도 김은혜 후보가 49.4%로 김동연 후보(48.8%)를 앞섰으나 격차는 단 0.6%포인트(오차범위 ±1.5~4.3%포인트)에 불과했다. 새벽 5시반 개표율 96%를 넘어가면서 지지율은 역전되고 결국 8천여표 차이로 김동연 후보가 승리했다. [김동연 제36대 경기도지사 당선인 당선 소감문 전문] 1,400만 경기도민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의 승리는 저 김동연 개인의 승리가 아닙니다. 변화를 바라는 우리 도민 여러분, 또 국민 여러분들의 간절함과 열망이 어우러져서 오늘 승리를 만들어주셨습니다. 저를 지지해주셨던 분들, 지지하시지 않으셨던 도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도정을 하면서 오로지 경기도, 경기도민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헌신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민주당에 개혁과 변화가 필요합니다. 우리 도민과 국민 여러분께서 민주당 변화에 대한 씨앗을, 민주당 변화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략회의에 참석했다. 첫 번째 민관합동 회의로,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출범식도 함께 열렸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직접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참석자들과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 정부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국무총리와 민간이 공동위원장을 맡는 유치위원회를 신설하고, 엑스포 예정 부지인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항을 찾아 재개발 사업 추진 현황 등도 직접 점검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1일 오후 부산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부산엑스포 민간위원장을 맡고 삼성전자, 현대차, SK 등 국내 주요기업 11개사 등이 민간위원회에 참여한다. 기업들은 해외 진출 국가 대상 중점 유치 포섭, 비즈니스 포럼 개최, 유통망을 활용한 홍보 등 박람회 유치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정부는 민간위 출범식에 맞춰 부산(북항)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세계박람회 유치전략회의도 개최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남구는 양림동을 방문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문화관광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을 올해 연말까지 운영한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양림동 예술여행 프로그램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한옥 양식 갤러리를 중심으로 하는 미술관 투어를 비롯해 근대건축 여행 스케치 등 시기별 테마여행 코스를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서다. 양림동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정규 여행 코스와 시즌별 테마여행 코스로 구성됐다. 정규 여행 코스인 ‘나는 미술관에 간다’는 오는 11월까지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한 매월 첫째주 일요일에 만날 수 있으며, 미술관 투어 및 공공 미술작품 감상, 정크아트 작품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양림오거리에서 출발해 윤회매 문화관과 한희원 미술관, 이강하 미술관, 이이남 아트 스튜디오, 갤러리 고철을 둘러 볼 수 있으며, 정크아트 체험 시간까지 포함해 전체 소요시간은 2시간 50분 가량이다. 체험비는 5,000원이다. 시즌별 테마여행은 ‘5‧18·양림예술’, ‘근대건축 여행 스케치’, ‘정율성 음악 요람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를 열고, 법무부 내 인사정보관리단 신설안을 의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폐지된 민정수석실은 이전 정부까지 공직자의 인사검증 기능 등을 수행해왔다. 앞으로 이 업무는 신설될 인사정보관리단이 수행한다.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인사정보관리단 신설과 관련한 공직후보자 정보 수집 규정, 법무부 직제 시행 규칙 일부개정령안 등이 통과됐다. 인사정보관리단은 법무부 직속으로 설치된다. 인사혁신처장의 공직 후보자에 대한 정보 수집, 관리 권한을 앞으로는 대통령비서실장 외에 법무부 장관에게도 위탁한다. 관리단은 20명 규모로 단장에는 검사나 고위공무원 1명, 이하 3명의 검사와, 2명의 경정급 경찰, 14명의 공무원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약 1주일의 공포 기간을 거치고, 관리단의 인적 구성 등이 마무리되면, 이르면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스마트 해운물류 산업에 민간투자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31일 부산에서 열린 '바다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친환경 자율운항 선박과 스마트 자동화 항만 등 관련 인프라를 시대적 흐름에 맞춰 고도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서 금탄산업훈장 등 정부포상도 직접 수여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6월 4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초가마당에서 단옷날 민속행사를 재연하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민족문화를 체험하도록 ‘단오절 민속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참가 신청자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단오절 민속체험행사는 가마솥에 창포를 삶아 창포탕(菖蒲湯)을 만들고 그 물로 머리를 직접 감아보는 창포머리감기 체험이 이뤄진다. 또 옛 여인이 치장하고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머리에 쓰던 가체(加髢)와 전통의상을 입고 단오풍경을 그린 대형 걸개그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단옷날 행해진 다양한 세시풍속에 설명을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 부대행사로 전통두부 만들기 체험행사도 함께한다. 물에 불린 콩을 맷돌에 갈고, 끓이고 간수 치기, 두부 성형 만들기, 체험교육 등 다양하다. 박물관에서는 단옷날 민속체험과 전통두부 만들기 체험 교육과정이 끝나면 참가자가 직접 만든 두부를 개인당 2모씩 가져가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전화와 누리집 등을 통해 사전에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개인 5천 원이다. 임영호 관장은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단오 절기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거리두기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관계부처는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에 포함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집행해 국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물가 상승은 서민 가계에 제일 먼저, 더 큰 부담으로 이어진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추경 확정과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과제들을 적극 발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유통구조, 또 경쟁의 강화를 통해서 구조적으로 가격을 안정시키는 노력을 경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가 안팎으로 다양한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새 정부는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우리나라의 성장 잠재력을 키우고 단기적인 국민의 어려움, 특히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전 내각이 합심해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가 되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지방선거와 관련 “우리 손으로 우리 지역의 자치와 발전을 책임지는 일꾼을 뽑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실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 ‘농촌문화체험 팸투어’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는 도시민 32명을 대상으로 그동안 강의실에서 이론으로만 배운 귀농 정착 과정과 성공사례 등을 현장에서 직접, 선배 귀농인으로부터 듣고 보고 몸소 체험하는 팸투어를 지난 27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 농촌문화체험에 참여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은 전남도의 귀농․귀촌 정보제공 기관을 방문해 필요한 정보를 얻은 후, 선도 농가를 방문해 다양한 관련 정보와 함께 생산에서 제조·판매까지 이어지는 6차 산업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팸투어 참가자들은 “전남도의 귀농귀촌 정책을 확인하고 선도농업인 등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됐고, 귀농․귀촌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선양규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전남에서 살아보기, 농촌에서 살아보기,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설명회, 현장체험교육 등 다양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전남을 지속해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귀농귀촌 희망인 초청 농촌문화체험은 도시지역에 주소를 둔 사람이라면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7대 종단 종교지도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용산 대통령실 본관 대접견실에서 열린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불교, 개신교, 천주교, 유교, 원불교, 천도교, 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 지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 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손진우 성균관장, 천도교 박상종 교령,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 등이 초청됐다. 정부에서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 출범을 맞아 종교지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국내외적 난제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례적으로 취임 후 19일 만에 간담회가 열린 배경으로, 종교지도자들의 말씀을 경청하여 국민의 진정한 통합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사회가 코로나의 위기로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