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한국한센복지협회 광주전남지부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하여, 광주전남지역 내 한센인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였다. 이번 지원은 5월 3일부터 10일까지 6개 시·군(나주시,여수시,영광군,영암군,장성군,함평군) 8개 정착마을 136명의 한센인들에게 쌀(10kg) 162포와 라면 110박스(650만원 상당)를 전달하여 삶의 질 향상과 생활복지 증진에 기여하였다. 나주시 현애마을 대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한센인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심에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라며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국한센복지협회 류재선 광주전남지부장은 “한센인들의 생활에 가장 우선시되고 필수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협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으로 한센인 복지증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한센복지협회 광주전남지부는 한센병 상담 및 검사를 전액무료로 진료하고 있으며, 다양한 일반 피부질환 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5·18을 기억하고 오월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5·18민주화운동 특별전시 ‘전진하는 오월’가 16일부터 2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주관하고 이형석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이 주최하는 이번 특별전은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아홉 가지 범주의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을 토대로 구성됐다. 특히 당시의 상황을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시민 기록물부터 국회의 진상 조사 자료, 미국의 비밀 해제 문건 등 문서 자료와 5·18민주화운동 당시 촬영된 영상의 많은 자료가 전시된다. 또 ‘전진하는 오월’이라는 전시명은 모든 사람이 함께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 전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고 신영복 선생의 서체로 기록해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인 연대의식을 강조했다.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이번 전시가 오월의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갖고 있는 시민들이 바라는 사회가 되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노동자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폭발 사고가 발생한 여천 NCC 여수공자에서 법 위반 사항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10일 광주고용노동청은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여천NCC 여수 4개 공장을 대상으로 특별감독한 결과 1,117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619건은 형사 처벌 대상으로 사법 조치했으며 461건은 과태료 9,630만 원을 부과했다. 특히 안전밸브 적정성 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공정안전보고서를 이행하지 않는 등 공정 안전관리가 전반적으로 미흡해 관련 위반사항만 387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추락 방지 조치와 폭발 예방 성능 유지 등에도 소홀히 해 안전조치 관련 위반 사항도 284건으로 확인됐다. 또한 안전보건교육과 일반‧특수 건강진단을 하지 않는 등 일반 관리체제와 관련해 403건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종철 광주고용노동청장은 “적발 내용을 고려하면 여천 NCC는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시설 개선과 인력 충원, 협력업체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정부가 이달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20%에서 30%로 확대했지만 정작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기름값 인하를 체감하기 힘들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최근 휘발유 가격이 오르는 배경으로 국제 유가 상승을 꼽는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날 오후 3시 1943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30일 리터당 1975원을 기록한 뒤 유류세 인하폭이 확대(20%→30%)된 지난 1일 1955원으로 하락했다. 휘발윳값은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 7일(리터당 1933원)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하게 시작했다. 휘발유 가격이 오르면서 정부가 기대한 유류세 인하폭 확대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는 유류세 추가 인하로 휘발유 가격이 82원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인하분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최근 휘발유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국제 유가 영향이 크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유류세 인하폭 확대 조치 효과가 상쇄되고 있는 것이다. 국내 휘발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 25일 배럴당 99.72달러에서 이달 9일 107.99달러로 8.3%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코로나19 상황이 사실상 일상회복으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축소하거나 폐지한 각종 체험행사를 활성화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자개공예 체험교실’을 연다. 전통 자개공예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고, 현대 감각에 맞게 전승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자개공예는 전복, 소라 등 조개껍데기를 가공해 공예품을 더 화려하게 꾸미는 기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에 전래된 이래 그 기법이 정교하고 다양하게 발전했다. 자개 빛깔이 멋스럽고 고급스러워 지금도 여러 분야에서 문양 장식으로 쓰임새가 좋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접하지 못했던 자개공예를 쉽게 배우고, 솜씨를 뽐내 나만의 소품을 만들어 간직할 수 있다. 체험은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자개 거울’, ‘자개 그립톡’ 만들기, 두 가지로 나눠 오전과 오후 각각 50명씩 선착순 100명을 접수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자개 거울’ 1만원, ‘자개 그립톡’ 5천원으로 재료비의 절반만 내면 된다. 전남도농업박물관은 또 6월 3일 창포머리감기 등 단오체험행사, 11일 전통모내기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봉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오늘(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청와대가 전면 개방됐다. 파란 하늘과 따뜻한 날씨에 청와대 경내를 구경하기 좋은 날에 처음으로 청와대에 들어선 많은 시민들도 밝은 표정으로 경내를 관람했다다. 청와대 개방을 맞이하여 농악대가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도 제공했다. 청와대 관람은 아직까지는 청와대 경내만 전면 개방이고 내부는 볼 수 없다. 건물 내부는 주요 기록물이나 보안 필요 문서 등 물품을 정리한 후 개방된다고 한다. 오늘 이곳엔 사전 신청을 한 2만 6천여 명의 시민이 찾을 예정이다. 청와대 관람 사전 신청은 100만 건을 훌쩍 넘기도 했지만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싶어 하는 만큼 안전 등을 고려해서 매일 최대 3만9천 명까지 관람객을 받을 계획이다. 특별개방이 끝나는 오는 23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개방 운영은 진행되지만 입장객 수가 안정화될 때까지는 현행 사전 신청 시스템을 유지한다고 한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민복합문화공간 전일빌딩245를 광주 대표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12월까지 시민 문화체험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Connected spot(연결된 지점)-다시 꽃으로 피어’(이하 ‘다시 꽃으로 피어’)라는 주제로, 매주 토요일 전일빌딩245 일대에서 진행된다. 특히, 개관 2주년을 맞은 전일빌딩245 곳곳에서 시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역사적 의미를 간직한 전일빌딩245를 거점으로 공연, 전시, 플리마켓,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곳으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오는 14일 진행되는 주요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전일빌딩245 개관 기념 초청 클래식 공연 ‘바라는 바다’ ▲피크닉 존과 인생네컷 포토존이 마련된 플리마켓 ‘열정의 백미’ ▲유아와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명랑 가족 아트 놀이터 ‘하하호호’ ▲지역작가 11인이 선보이는 5·18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시 ‘연결된 지점(Connected Spot)’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식을 갖고 5년 임기의 제20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국내외 귀빈과 국회·정부 관계자, 각계 대표, 초청받은 일반국민 등 4만1000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팬데믹 위기, 교역 질서 변화와 공급망 재편, 기후 변화, 식량·에너지 위기, 분쟁의 평화적 해결의 후퇴, 초저성장과 대규모 실업, 양극화 심화와 사회적 갈등 등 국내외 현안을 거론하면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정치는 이른바 민주주의의 위기로 인해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반지성주의를 지목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 간, 국가 내부의 지나친 집단적 갈등에 의해 진실이 왜곡되고, 각자가 보고 듣고 싶은 사실만을 선택하거나 다수의 힘으로 상대의 의견을 억압하는 반지성주의가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리고 민주주의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스포츠 관광자원화를 위해 광주여대에 조성한 ‘양궁스타 포토존’ 개장식을 10일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은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 이선재 광주여대 총장, 김광아 광주양궁협회장, 정길영 광주관광협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토존 제막행사, 양궁스타와 활 쏘기 세레모니,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양궁스타 포토존은 지난 제32회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금메달 3관왕을 달성한 안산 선수를 비롯한 기보배, 최미선 선수 등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들을 배출한 광주여대에 조성됐다. 광주여대가 올림픽메달리스트를 3회 연속 배출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사례로, 양궁을 스포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광주시와 광주관광재단, 광주여대가 협약을 체결하고 협업사업으로 추진했다. 양궁스타 포토존은 국내에서 유일한 높이 3.5m의 대형 ‘활’ 조형물과 한국양궁, 양궁선수들의 실루엣을 형상화한 K-양궁 포토존이 있다. 이와 함께, 명예의 전당에는 기보배, 최미선, 안산 등 광주여대가 배출한 선수들의 핸드프린팅과 올림픽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설치됐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양궁스타 포토존이 스포츠 관광의 시발점이 될 것으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가 개인과 단체가 만들고 가꿔 숨겨진 보물로 여겨지는 아름다운 정원 찾기에 나선다. 전남도는 민간에서 만들고 가꾼 아름다운 정원을 찾아 국민과 그 가치를 공유하고,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며, 포스트 코로나시대 정원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2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정원 함께 나눠요’를 주제로 올해 3회차를 맞는 예쁜정원 콘테스트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산림청과 월간가드닝이 후원한다. 콘테스트는 개인정원과 카페·음식점 등 근린정원, 2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참가는 그동안 정원을 만들고 가꾼 개인과 단체 등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27일까지 시군 산림·정원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개소, 최우수상 2개소, 우수상 4개소 등 총 8개소의 예쁜정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는 정원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가 ▲정원 디자인 및 심미성 ▲ 타 정원과 차별성 ▲시공품질 및 완성도 ▲역사성 및 관리상태 ▲지역민과의 공유 등 5개 항목을 종합해 이뤄진다. 예쁜정원 콘테스트에 당선된 정원은 그동안 정원을 만들고 가꾼 정원주의 자부심을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한다. 윤 당선인은 이날 0시를 기해 국가원수로서 대통령의 법적인 권한과 역할인 통치권을 공식적으로 넘겨받는다. 0시에 용산 대통령실 ‘지하벙커’에서 군 통수권자로서 합동참모본부의 보고를 받으며 집무를 시작한다. 같은 시각 종로 보신각에서는 임기 개시를 알리는 타종 행사가 열린다. 33번의 타종으로 도성 8문을 열었던 파루의 전통에 따라 새 대통령의 출발을 알리는 타종 행사는 조수빈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20대 임기를 상징하는 20명의 국민대표가 참석한다. 타종을 하는 동안 서예가 율산 리홍재 선생의 대붓을 활용한 타묵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윤 당선인은 취임 당일 오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다음 국회 앞마당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한다. 취임식의 슬로건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이다. 취임식 무대 백월(Back Wall)은 지난달 24일 용산공원에서 열린 어린이 그림 그리기 축제 ‘어린이가 꿈꾸는 대한민국’에 참가한 어린이들 100명의 그림으로 꾸며진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유명작가가 아닌 일반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작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벡스코에서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준)가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지역 균형발전 비전과 부산 지역 정책과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철학과 실천 의지를 각 지역에 전파하고 지역의 뜻을 직접 소통하기 위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에서 4월 말부터 각 지역을 순회하며 '대국민 보고회'를 열어 새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비전과 지역별 15대 정책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날 부산 보고회는 대통령 취임식 전 개최되는 마지막 보고회로서 지역균형발전특위 김병준 위원장과 다수의 특위 위원들이 부산을 찾았으며,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각계의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균형발전 비전 실현을 위한 부산 지역 7대 공약과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하며 지역순회 대국민 보고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오늘 발표된 부산 지역 15대 정책과제는 윤석열 당선인이 약속한 7대 지역공약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세부 과제들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 ▲경부선 지하화 ▲광역교통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