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 1년을 앞두고 순천만 달밤 야시장 일원에서 순천시민과 관람객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기념행사가 지난 23일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는 2023년 4월 22일 개막하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국내외 홍보와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 속에 성공개최 염원을 담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 개회식에는 전남도와 순천시,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공동위원장), 소병철 국회의원, 남태헌 산림청 차장, 조직위원회 고문․이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현재 순천만국가정원의 랜드마크 ‘순천만호수공원’을 설계한 고 찰리젱스(영국)의 부인 루이스와 가드너로 활동하는 릴리젱스도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정원문화산업은 첨단산업만큼이나 유망한 미래산업으로 코앞으로 다가온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1년 남은 박람회가 차질없이 개최되도록 모든 과정을 살뜰히 살피고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 참여형으로 이뤄져 사전 문화행사, 개회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 모두가 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 트라우마센터는 26일 오후 7시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김영서 작가를 초청해 올해 두 번째 치유의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김영서 작가가 ‘나는 알 수 없구나를 알 수 있는 강의’라는 주제로 작가 본인이 겪은 트라우마 상처와 그 상처를 극복하고 세상 앞에 나서기까지의 이야기를 공유한다. 특히 국가폭력 피해자의 빅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 광주공동체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김 작가는 상담심리사, 폭력예방전문강사, 조선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 등이 있다. 광주시는 국가폭력 피해자의 트라우마 치유와 안전한 치유공동체 조성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치유의 인문학’을 열고 있으며, 광주트라우마센터를 대표하는 대중 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3월 강연을 시작으로 ▲5월 4·16재단 상임이사 박래군 ▲9월 평화통일교육연구소 소장 임재근 ▲10월 한동대 교수·작가 이지선 ▲11월 이재의 씨의 강연이 순차적으로 열린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트라우마센터로 문의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12회 세계인권도시포럼에서 일부 회의를 주관할 시민사회단체를 5월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한 세계인권도시포럼은 10월10일부터 13일까지 ‘기후위기와 인권’이라는 주제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특히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새로운 인권 의제를 발굴하고 기후위기로 인해 인류에게 닥친 문제를 깊이 이해하는 자리를 만든다. 또 인권도시들이 연대하여 대응할 수 있는 실천 방안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동안 세계인권도시포럼에서는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해 주제별로 시민들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논의를 이끌어왔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회의 공모에는 난민, 식량권 영역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이 참여해 새로운 논의의 장을 여는 성과가 있기도 했다. 올해 공모는 2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차는 비영리법인·시민사회단체를 대상으로 5월8일까지 모집하며, 2차는 단체를 포함한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해 5월 초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각 단체 주요활동 분야의 인권 의제에 대해 포럼에 참여하고자 하는 비영리법인·시민사회단체는 신청서를 작성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인권의식 함양과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제10회 인권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광주인권헌장을 중심으로 우리 사회와 일상생활의 인권침해와 차별사례 돌아보기,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모습, 인권존중 문화 확산, 제12회 세계인권도시포럼 주제인 기후위기와 인권이며 ▲표어·수필 등 창작글 ▲그림·사진 등 그래픽 ▲동영상 등 3개 부문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지역 제한없이 인권에 관심 있는 초·중·고교생, 대학생, 일반인, 거주 외국인 등이며, 개인 또는 3명 이내 팀으로 공동 출품할 수 있다. 응모작품은 오는 25일부터 6월24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한다. 응모작에 대해서는 인권과 각 공모 부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인권지향성, 창의성, 인권교육 및 홍보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우수상 3편, 장려상 7편 등 총 14편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시장 상장과 대상 100만원 등 총 5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7월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10월에 개최하는 제12회 세계인권도시포럼 행사장에 전시하는 등 인권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세계자연유산 갯벌을 보유한 보성 벌교생태공원에서 ‘2022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세계 습지의 날’은 국제습지조약인 람사르협약에서 1971년 2월 2일 채택일로 지정했다.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기념행사를 각국에서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정부차원의 기념식을 해양수산부와 환경부가 공동 개최하고 있다. 벌교생태공원에서 ‘세계의 습지, 한국의 갯벌에서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갯벌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갯벌의 가치를 되새기는 다짐선언, 습지의 보전·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스탬프투어, 해양환경이동교실 순으로 진행됐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 전체 면적은 1천284.11㎢다. 이 중 전남 갯벌(신안 1천100.86㎢․보성벌교 31.85㎢․순천만 28㎢)이 90.4%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갯벌 중 가장 다양한 종류의 해양생물이 사는 해양생태계로 인정받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습지는 다양한 생물이 서식해 수질정화, 자연정화, 기후조절 등의 효용이 있다”며 “현명한 보전관리에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회장:곽상욱오산시장)는 보편적평생교육실현을 위한 시민연대로 함께하며 4.21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연수실에서 ‘새정부에 바란다! 자치분권과 지역혁신을 위한 평생교육 정책토론회’라는 제목으로 토론회에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보편적평생교육실현을위한 시민연대는 대한민국 평생교육을 대표하는 5개 단체인 ▲ 전국시도평생학습진흥원협의회(회장 김제선), ▲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회장 곽상욱), ▲ 한국평생교육사협회(회장 이재주), ▲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회장 신민선), ▲ 한국평생교육학회(회장 정민승)가 함께 뜻을 모아서 2021년 11월 5일 출범했으며, 출범 이후 지금까지 6개 단체(한국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 한국학점은행평생교육협의회,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연합 ,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 한국문해교육협회, 전국문해기초교육협의회)와 추가 연대하여 11개 단체가 연대한 조직이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새정부 자치분권 및 지역혁신의 방향과 교육의 역할을 모색해 보는 자리로 인구위기 시대 지역사회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와 정책 개선 과제, 평생교육체제 기반 지역대학의 역할과 구조 전환 과제, 지역 균형 발
전남투데이 김태곤 기자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위원장 이양희)는 21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와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성 상납 의혹이 제기된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절차를 개시하기로 의결했다. 민의 힘과 그 전신이었던 정당에서 당 대표에 대한 징계 안건이 윤리위에 회부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와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이 대표가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며 당 윤리위에 이 대표를 제소한 바 있다. 가세연 측은 이 대표가 과거 성 접대를 받았다면서 이를 무마하기 위해 증거 인멸을 교사했다는 내용의 방송을 지난해 내보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지난 9일 페이스북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몇몇 언론이 악의적으로 편집된 유튜브 방송에 반응해 문제를 공론화한 것에 매우 유감"이라고 하였고 또 이 대표는 가세연 측 강용석 전 의원의 전화 통화 녹취를 공개하며 "복당을 시켜주면 영상을 내리고 고소·고발을 취하하겠다는 제안을 했다"라고 공개하기도 했다. 국민의 힘 당 관계자에 따르면 윤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이 대표에 대한 윤리위 회부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한편 윤리위는 지난 대선 직후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최근 친서 교환을 통해 지난 5년간을 회고하면서 상호 신뢰와 대화 속에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노력을 계속 기울여나가고 있는 데 대해 공감하고, 남북의 동포들에게도 모두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친서에서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했던 나날들이 감회 깊이 회고되었다’며, ‘우리가 희망하였던 곳까지는 이르지 못했지만 남북관계의 이정표로 될 역사적인 선언들과 합의들을 내놓았고, 이는 지울 수 없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에 와서 보면 아쉬운 것들이 많지만 여직껏 기울여온 노력을 바탕으로 남과 북이 계속해 진함없이 정성을 쏟아 나간다면 얼마든지 남북관계가 민족의 기대에 맞게 개선되고 발전될 수 있다는 것이 변함없는 생각’이라고 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임기 마지막까지 민족의 대의를 위해 마음써온 문 대통령의 고뇌와 수고, 열정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고 경의를 표하며, 문 대통령을 잊지 않고 퇴임 후에도 변함없이 존경할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친서에서 ‘대통령으로 마지막이 될 안부를 전한다’며, ‘아쉬운 순간들이 벅찬 기억과 함께 교차하지만, 그래도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후, 향년 88세로 20일 밤 별세한 故 한승헌 전 감사원장의 빈소를 찾아 유족께 위로의 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빈소에 국화꽃을 헌화한 뒤 고인의 아내 김송자 여사께 “(고인은) 사회적으로도 아주 큰 어른이셨고, 또 우리 후배 변호사들 또 법조인들에게 아주 큰 귀감이 되셨던 분”이라며 “저를 아주 많이 아껴주셨는데 너무나 애통하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빈소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던 이해동 목사와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이 목사는 한 전 원장과 함께 오랫동안 같이 민주화운동에 앞장선 원로 목사입니다. 문 대통령은 “좀 더 건강하시고 우리 사회 원로로서 많은 가르침을 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한 전 원장은 약 60년 간 민주화와 인권 신장을 위해 기여한 1세대 인권변호사로, 동백림 사건(1967), 민청학련 사건(1974), 인혁당 사건(1975),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사건(1980) 등 굵직한 사건들을 도맡아 ‘시국사건 1호 변호사’로 꼽힌다. 문 대통령은 오늘 SNS 메시지를 통해 “한 변호사님과 인연은 제가 변호사가 되기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간다”며 “대학 4학년 때 유신반대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42주년과 전일빌딩245 5·18기념공간 개관 2주년을 맞아 진행중인 시리즈전 ‘이 사람을 보라’의 네번째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 사람을 보라-오월 어머니, 그 트라우마’라는 주제로 김은주 작가가 5·18민주화운동 현장에서 희생자 어머니의 현재 모습을 기록한 40여 점의 사진전으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증인이자 동시에 트라우마의 상징인 ‘오월 어머니’를 소개한다. 5·18민주화운동 이후 트라우마를 품고 살아가는 오월 어머니들은 희생자들을 대변해서 목숨을 건 저항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시리즈 전인 ‘이 사람을 보라’의 기획 의도와 상통한다. 전시는 22일부터 10월14일까지 전일빌딩245 5·18기념공간 9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28일 오후 2시 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5월6일 오후 3시에는 김은주 작가와의 대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네 번째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의 하나로 국비를 지원받아 개최한다.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섬‧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청춘어람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춘어람’은 청년이 만드는 어촌관광의 요람이라는 뜻으로 청년 전문가를 양성하고, 섬‧해양 관광상품을 기획‧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관광재단은 첫 단계로 섬‧해양 관광 콘텐츠 공모전을 열고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모 주제는 ‘시(Sea)원한 남도 여행’이다. 섬‧해양을 테마로 한 관광여행 상품,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식음료 개발,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관광정보 제공 등 전남의 섬 지역을 대상으로 한 관광 활성화 아이디어다. 공모 기한은 5월 22일이다. 만 18세에서 45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상자 30명에게 총 2천만 원의 시상금과 청춘어람 전문가 양성 과정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청춘어람 입교자는 섬‧해양 관광기획자로 성장하도록 기본부터 심화 과정까지 단계적 역량강화 교육을 받게 된다. 기본교육은 전문가 특강, 도내 우수사례 현장답사, 섬에서 2주 살아보기 등 상품개발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심화교육은 참가자가 직접 상품을 기획‧개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광주지역 10~30대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광주공공배달앱 ‘착한(상생)소비’ 문화 확산에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이용자들의 아이디어로 제작한 공공배달앱 홍보콘텐츠를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상은 ‘착한소비’, ‘배달앱 이용후기’ 등 공공배달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30초 분량을 제작하면 된다. 제작한 영상은 ‘#광주공공배달 위메프오’, ‘#광주공공배달 영상캠페인’ 등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사회관계망(SNS) 또는 유튜브에 게시한 후 영상 원본과 함께 게시된 경로(URL)를 기재한 신청서를 25일부터 5월27일까지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시민 온라인 평가, 전문가 심사를 통해 5개 작품을 선정하며, 6월15일 광주경제고용진흥원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 중 대상(1명) 상생카드 200만원, 최우수상(1명) 상생카드 50만원, 우수상(3명) 배달앱이용권 10만원 상금을 지급하며, 공모 수상작은 공공배달앱 홍보영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영상공모전에 참여한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