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서구가 22일 지구의 날과 제14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 제고와 기후 행동의 확산을 위해 소등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 이듬해인 1970년 4월 22일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민간 주도 세계기념일이다. 서구에서도 이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캠페인과 함께 소등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소등행사는 기후변화주간에 추진되는 대표적인 행사로서, 서구청사를 비롯한 동 행정복지센터와 공기업, 대형마트, 공동주택을 포함한 일반가정과 지역 대형건물 등을 대상으로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서구는 올해 기후변화주간 행사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풍암호수공원에서 ‘지구를 위한 실천 : 바로 지금, 나부터!’를 주제로 탄소포인트제 홍보 및 저탄소 생활을 유도하는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지구의 날은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에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의미있는 날”이라며,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하는 소등 캠페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남구 양림동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예술마켓이 열린다. 남구는 21일 “광주,전남 대표 관광지인 양림동에서 오는 11월 초순까지 탐방객과 작가들의 만남의 자리인 양림예술마켓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양림예술마켓은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다양한 작품을 매개로 예술작가와 관광객간 활발한 소통을 이루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펭귄마을 공예거리 일원에서 펼쳐지며,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 입주 작가와 광주권에서 예술 활동을 펼치는 작가 등이 양림동을 찾은 탐방객들과 작품을 통해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이곳 예술마켓에서는 작가들의 작품 구매를 비롯해 체험 활동과 버스킹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우선 양림동 입주 작가들은 자원 재활용을 통해 만든 정크아트 작품과 도자기, 은반지, 주얼리, 핸드메이드 소품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또 광주권 예술작가들은 자수공예와 액세서리, 뜨개 소품, 천연미용 제품, 패브릭 및 가죽제품을 비롯해 수제청과 잼 크림치즈 등 먹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마켓에서 작품을 판매하는 작가들은 매주 순환하는 방식으로 교체된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문재인 정부의 전직 장관(급)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前 국무총리와 정세균 前 국무총리를 비롯해 전직 국무위원과 대통령 자문기구 및 대통령 소속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꺾이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함께 일했던 반가운 분들과 식사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 정말 열심히 일해 주어 감사하다. 우리는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일했다. 우리 정부 기간 내내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의 연속이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기,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위기, 전 세계적인 코로나 위기, 이어서 공급망 위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와 물가상승 위기를 맞았다. 우리는 그 위기를 잘 극복해왔고,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고 도약을 했고 드디어 선도국가라는 평가를 객관적으로 받게 되었다. 모두 여러분이 한 몸처럼 헌신해 준 덕분이다. 우리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외교에 주력했다. 외교의 범주가 정치, 안보에 머물지 않고 경제, 공급망, 방역, 백신, 기후위기 대응으로 넓어졌고, 우리나라의 위상이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당선 이후 처음으로 전남을 방문해 영암 대불국가산단에서 조선산업 현장을 둘러보며 기업인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윤 당선인의 전남 방문은 지역 순회 일환이다. 지난주 대구・경북을 방문한데 이어 이날 호남권인 전북, 광주를 거쳐 조선산업 특화산단인 영암 대불국가산단을 들렀다. 대불국가산단 방문은 민생 현장을 둘러보고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한때 대불산단 조선산업은 생산액 8조 2천억원, 고용 2만 7천 명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 생산액이 1조 5천억 원 감소하고, 고용도 7천 명이 빠져나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전라남도지사, 고창회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장,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기업인 등과 함께 ㈜유일을 둘러보고 ▲조선산업 현황과 발전방향 브리핑 ▲기업인과의 간담회 ▲선박 용접 현장과 고압선 단전 현장 시찰 등 활동을 펼쳤다. ㈜유일은 대불산단 내 대표적 선박 블록 제조업체로, 최근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을 준비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꾀하는 기업이다. 기업인과의 간담회에 앞서 김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전남은 조선업의 어려움을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 문화예술회관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손잡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나선다. 문화예술회관과 ACC는 20일 ACC 회의실에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인철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ACC 이강현 전당장, 하경완 문화예술회관장, 시립예술단 소속 8개 단체 예술감독 및 운영실장이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교류 공연을 포함한 공동 프로그램 기획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공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역 문화예술 관련 콘텐츠 등을 공동 개발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시립발레단 ‘빛의 정원 시리즈 2’를 시작으로 시립교향악단 ‘오티움 콘서트’와 시립오페라단 ‘헨젤과 그레텔’ 공연을 ACC 무대에 올리는 등 올 한해 시립예술단과 다양한 협업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립예술단이 활동 외연을 넓히고 그 역량으로 ACC와 함께 시민들에게 더욱 좋은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예술적 역사를 쌓고 있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제이아트웨딩컨벤션에서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의 편견을 넘어,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라는 주제로 장애인과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포상, 장학금 및 후원금 전달, 홍보대사 위촉 등 순으로 전개됐다. 특히 오랜 기간 장애인복지를 위해 헌신하고 장애인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움직여온 장애인복지 분야 유공자 표창 25명, 공로패 2명, 감사패 2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어 (사)광주장애인총연합회가 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인 및 장애인 자녀 14명에 대해 장학금을, 지역 기업들이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방송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끈 가수 김다현 양이 광주장애인총연합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앞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등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진건 (사)광주장애인총연합회 이사장은 “이날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잡고 함께 가는 사회를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주 시 복지건강국장은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는 도시, 국가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다”며 “장애인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후 처음으로 전북을 방문했다. 대통령 당선인은 4월 20일 전주 만성동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을 방문하여 전북도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국민연금 공단 일반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국민연금공단의 일반 현황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이 있은 후, 전북도의 도정 현안 보고와 토의, 금융중심지 현장 조망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국민연금공단 글로벌기금관 1층 로비에서 국민연금 기금운용현황 및 향후 운용방향 등 국민연금공단의 브리핑을 청취하였으며, 브리핑 이후, 회의실로 이동하여 전북도정 현안 청취와 토의가 이뤄졌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모두 발언에서 “임기중 첫 번째 정책방향은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여기 오기 전에 공군기로 새만금 일대를 다시 한번 돌아 봤다”고 하며, “새만금은 세계 어디보다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어, 새만금 개발과 함께 전라북도를 기업들이 바글바글거리는 누구나 와서 마음껏 돈 벌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어보자”고 강조했다. 이어,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대통령 당선인이 새정부 국정 구상으로 바쁜 와중에도 전라북도를 방문해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장애의 편견을 넘어,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라는 주제로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와 보성군이 주최하고, 전남장애인의 날 공동추진위원회(지체‧시각‧농아)가 주관해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되고, 전남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올해 42회째인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약 2년 1개월만에 해제돼 장애인 단체, 유관기관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활기찬 분위기에서 열렸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에 본보기가 된 한전KPS 사이클 선수 남미연, 휠체어 댄스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이자 기업인인 강세웅, 바퀴달린 성악가 이남현, 은태안, 최혜남에게 ‘장한 장애인상’을 시상했다. 또 장애인 인권신장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장애인복지유공자 26명을 표창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방역에 적극 동참해 위기를 극복한 장애인들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복지 안전망을 촘촘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서구가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증 주니어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를 후원받아 전달하고 장애인 예술가들을 초청하여 그림 작품 전시회와 직원 대상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서구는 이날 ㈜아이비소프트로부터 후원받은 250만원 상당의 휠체어 2대를 거동이 불편한 관내 중증장애인 2명에게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상생의 가치로 장애의 편견을 넘어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서구에서 가장 많은 장애인을 채용하여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는 기업과 장애인복지 증진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시민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또한, 장애인 화가 그림 전시회는 장애인주간에 맞춰 오는 26일까지 서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리며, 서구는 이들을 돕는 의미로 작품 일부를 구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구청 1층 로비에 위치한 사과나무 카페에서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점심시간에 한해 각종 음료 할인을 진행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올해 장애인 주간에는 ‘장애의 편견을 넘어 차별없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내고 비장애인들이 장애를 올바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남도립도서관이 도민의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도민을 위로하기 위해 21일부터 도내 5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학강좌’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문학강좌’는 도립도서관에서 자체 사업비를 마련해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군 공공도서관과 지역 작가와 협업해 이뤄진다. 구례, 고흥, 장흥, 강진, 진도지역 5개 공공도서관이 총 28회에 걸쳐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인과 함께 다채로운 문학 창작 프로그램을 도민에게 선보인다. 진도 철마도서관은 21일부터 이지엽 시조시인과 함께하는 ‘당신도 시인이 될 수 있다’라는 시 창작 프로그램을, 강진 군립도서관은 6월 7일부터 임정자 동화작가와 함께 ‘기억 글쓰기 추억은 방울방울’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례 매천도서관은 6월 9일부터 홍준경 시인과 함께 ‘산수유 시인 홍준경과 함께하는 시 짓기’ 강좌 프로그램을, 고흥 군립 중앙도서관은 6월 14일부터 남선현 시인의 ‘내 청춘에 시 한 줄’ 프로그램을, 장흥 정남진도서관은 7월 4일부터 이대흠 시인의 ‘시;톡(詩;talk)’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문학강좌 운영 도서관에는 작가 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한해 영화·드라마 등 영상물의 로케이션 촬영 지원을 통해 총 215편이 전남에서 촬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4년 (사)전남영상위원회 설립 이후 최다 실적이다. 특히 전남에서 촬영한 드라마 ‘파친코’, ‘옷소매 붉은 끝동’,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은 전 세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촬영 장소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일제 강점기 시대를 그린 ‘파친코’의 경우 순천드라마촬영장과 목포 문화원 등지에서 촬영했다. 넷플릭스에서 흥행 중인 K-좀비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은 순천에 있는 (폐)명신대학교와 장흥의 (구)장흥교도소 등지에서 촬영했다. 지난 1월 종영한 ‘옷소매 붉은 끝동’은 경우 순천의 낙안읍성 민속마을, 담양의 역린세트장, 보성의 열화정에서 촬영했다. 이처럼 드라마·영화 제작사가 전남을 찾는 이유는 코로나 감염병 세계적 유행으로 외부 활동에 제한을 받은데다, 제작·유통의 플랫폼 다변화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사)전남영상위원회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기반시설 구축 등 전남에서 이뤄지는 촬영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남구는 20일 “마을 생활권 단위의 주민 밀착형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마을 행복학습센터 상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을 행복학습센터 상반기 프로그램은 이달 말부터 거점 센터인 남구 평생학습관과 마을별 행복학습센터 13곳에서 진행되며, 이곳에서는 반려식물 가드닝을 비롯해 어울림 라인댄스, 쉽게 배우는 재봉틀, 새활용 가죽공예, 디지털 배움터 등 16개 강좌를 선보인다. 모집 인원은 각 강좌별로 상이하나 평균 10여명 가량을 접수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수강 신청은 남구 평생학습관 강좌의 경우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을 통해 접수하며, 각 마을에서 진행하는 강좌는 마을별 행복학습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다만 각 마을 행복학습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해당 마을 주민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마을별 고유 특성과 주민들의 평생교육 수요를 반영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배움이라는 매개를 통해 주민간 활발한 교류와 소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