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문 대통령은 민주묘지 내 정의의 불꽃상에서 하차한 뒤 헌화 장소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헌화와 분향 후, 나팔수의 진혼곡에 따라 참석자들과 일동 묵념했다. 이어 국기에 대한 경례를 끝으로 참배 행사를 마무리했다. 문 대통령은 4·19혁명희생자유족회 상임부회장 등 유족들과 한 분씩 악수를 나누며 위로와 격려의 인사를 드렸다. 문 대통령은 상징문 앞에서 김용균 4월회 회장 등과 한 번 더 인사를 나눈 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과 기념식 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한편 이날 참석자로 박종구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영식 4·19혁명공로자 부회장, 김용균 4월회 회장, 정용상 4월회 수석부회장, 김상돈 4월회 사무총장, 이창섭 국립4·19민주묘지소장 등이 함께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당초 22일과 23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2022년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e)스포츠의 롤(LoL) 종목 국가대표 평가전이 연기됐다. 이번 평가전의 주최 및 주관기관인 한국이스포츠협회(KeSPA)는 중국의 강력한 코로나19 감염증 방역조치에 중국 팀의 국내 입국이 어려워지고, 현재 국내 코로나19 상황 역시 해외팀들이 ‘2022 Mid-Season Invitational’을 앞두고 국내 체류시간을 늘리기에 부담이 큰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소집훈련은 국가대표 예비 선수들의 내부 연습경기와 해외 팀과의 비공개 연습경기로 진행하고, 최종 6인의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테스트에 집중할 예정이며, 공개 평가전은 최종 국가대표 6인이 결정된 뒤로 연기하기로 했다. 한편 광주시는 국가대표가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 머무르는 동안 시설 이용과 편의 제공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장애인과 장애예술단체의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광주형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문화예술 창작 공간 확보가 어렵고, 장애를 고려하지 않은 일반적인 전시는 외부의 도움 없이는 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지역 장애인·장애예술인을 위한 창·제작 활동과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광주형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을 위한 공간 마련을 마련하고, 내부 공사를 마무리하는 오는 5월 개장할 예정이다.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을 위한 거점 공간은 동구 대의동 33번지 소재 건물 내 3층(240㎡)에 마련되며, 연습실과 레지던스 작업실, 교류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 건물 1층에는 전시공간 2곳(660㎡), 6층에는 회의실 등 다목적 공간이 있어 장애인에게 가장 중요한 이동 접근성과 편의성, 활용성을 두루 갖추게 돼 생활권 내 장애예술인 베리어 프리(barrier-free) 문화공간으로서 창작활동을 증진하고 문화향유의 접근성을 높여줄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거점공간에서는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 프로그램, 장애인 문화예술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19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공헌한 4·19혁명 희생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제62주년 4·19 혁명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기관장, 4·19혁명 단체 및 보훈단체, 유공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영상 상영, 경과보고, 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4·19혁명 유공자로 선정된 ▲구양술 4·19혁명공로자회 광주호서지부장은 1960년 4·19혁명 당시 시민들의 광주시청 방화 시도를 적극 만류해 시민 재산을 지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신강식 씨는 전라남도 도의원 재직 당시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의식으로 4·19혁명을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이진규 씨는 4·19혁명 당시 고등학생으로 당시 시위를 주도하고, 이후 지역사회에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노력하는 등 모범을 보였다. ▲기우성 씨는 호남4·19혁명 단체 총연합회 사무총장으로 4·19혁명 이념을 전국에 전파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차복 씨는 4·19혁명정신계승 전국연합 상임대표로 4·19 이념을 광주정신으로 승화하는데 앞장서고 올바른 정신계승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전 9시 30분 청와대에서 정부 서울청사·세종청사와 영상으로 열린 제18회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19일 국무회의에서는 행정안전부 장관·울산시장·부산시장의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관련 보고가 우선 있었고, '공군20전투비행단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관련 군내 성폭력 및 2차 피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 공포안' 등 법률공포안 15건과 대통령령안인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및 '2022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 지출안(포항지진 피해구제 지원금)', '2022년도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지출안(경북·강원 산불피해 복구지원, 야생멧돼지 ASF 방역지원, 코로나19 방역지원)' 등 일반안건 3건을 심의·의결했다.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는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된 후 올해 1월 시행에 따른 전국 최초의 특별지자체이자, 광역단체 간 시·도 경계를 넘은 ‘초광역 협력’의 선두주자로서,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을 통해 지역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문 대통령은 2021년 2월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 참석하여 “동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후 김오수 검찰총장을 70분간 면담했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법률안 내용에 대한 우려를 설명하고, 단순히 법률안에 대해 반대만 한 게 아니라 대안도 제시했습니다. 김 총장은 충분히 의견을 개진했고, 문 대통령은 경청했다. 문 대통령은 김오수 검찰총장에 대한 신뢰를 표하고, 검찰총장은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이 없으니 임기를 지키고 역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검찰 내의 의견들이 질서있게 표명되고, 국회의 권한을 존중하면서 검찰총장이 검사들을 대표해서 직접 의견을 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용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럴 때일수록 총장이 중심을 잡아야 하고, 그것이 임기제의 이유이기도 하다. 검찰 조직이 흔들리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 국민들이 검찰의 수사 능력을 신뢰하는 것은 맞지만, 수사의 공정성을 의심하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강제수사와 기소는 국가가 갖는 가장 강력한 권한이고, 따라서 피해자나 피의자가 공정성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과거 역사를 보더라도 검찰 수사가 항상 공정했다고 말할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법제화와 제도화의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정부가 전면 해제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야구, 농구, 배구 등 프로스포츠 4개 종목에 반값 할인티켓을 주고 최대 3만원의 숙박료 할인권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정책점검회의 겸 제7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고 “많은 국민께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 관람 및 숙박 분야를 지원해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숙박 할인 행사는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소비·여가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정부가 이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우선 프로스포츠 4개 종목(축구, 야구, 농구, 배구) ‘반값 할인티켓’은 올해 7월까지 회당 최대 7000원 한도로 40만장을 지급한다. ‘대한민국 숙박대전’을 통해 6월 초까지 국내 숙박에 대해 숙박 할인권도 제공한다. 숙박료 7만원 이하 숙박시설은 2만원, 7만원 초과 시설의 경우 3만원의 할인권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미등록 숙박업소 적용여부를 확인하고 고의적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등의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별도 점검할 계획이다. 영화 관람료의 인상도 간접적으로 완화한다. 우선 올해 영화관 고용 인력 인건비를 302억 원 규모로 지원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4월 18일 한-칠레 수교 60주년을 맞아 '가브리엘 보리치 폰트(Gabriel Boric Font)' 칠레 대통령과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양국이 1962년 수교 이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왔고, 2004년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을 계기로 실질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과 칠레의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경제·통상, 기후변화,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한 협력이 더욱 심화되길 바라며, 대한민국의 조속한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이 이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보리치' 대통령은 양국이 폭넓은 분야에서 이룬 관계 진전과 공감대를 평가하며, 지난 60년간 쌓아온 상호 이해와 신뢰를 토대로 국민에게 향상된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는 보다 평등하고, 정의롭고, 번영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길 희망했다. 이어 '보리치' 대통령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화석연료 사용 감축, 청정에너지 및 E-모빌리티 확대 등이 양국 경제의 성장과 지속가능성 확보에도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칠레는 남미 최초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서구가 세계 책의 날(4/23)을 맞이하여 오는 23일부터 9월 16일까지 환경 친화 독서프로그램 ‘환경도서 독서챌린지’를 진행한다.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 친화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지역주민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독서챌린지는 분야별로 지정해준 환경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광주 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나 상록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독후감에 대해서 4개 분야(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누어 분야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총 16명에게 구청장 표창 및 부상을 제공한다. 독서챌린지 참가자 선착순 100명에게는 환경 친화 기념품(제로웨이스트 키트)을 제공한다. 서구청 교육도서관과 관계자는 “많은 지역주민 분들께서 독서챌린지에 적극 참여하여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환경보호 필요성을 재고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4월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사직공원 야외 상설공연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사직공원 내 과거 수영장 부지 지형과 형태를 최대한 활용해 객석을 친환경적인 잔디광장 형태로 조성하고,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여유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직공원 야외 상설공연장은 총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사직공원 옛 수영장부지에 무대 555㎡, 객석 700석 규모로 2023년 착공해 연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오는 4월 설계공모 후 6월말 설계 당선작을 확정하고 계약을 체결한 후 하반기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해 12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공연장 내부는 공연무대 200㎡, 부속공간 235㎡ 등 구성되며, 객석은 기존 스탠드 관람석 약 450 석, 잔디광장 약 250석 등 총 700석 규모다. 사직공원 야외 상설공연장이 조성되면 양림동 등 기존 지역을 활성화하고,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의 장소로, 시민들에게는 음악축제 개최 등 다양한 공연예술 장소로 제공하는 등 공원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독창적인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양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가 민간 문화예술 콘텐츠 창제작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주시는 최근 민관협치협의회 논의를 거쳐 지역 문화·예술 특성화 사업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그동안 광주시는 지역 문화·예술 특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단체들의 창·제작 활동과 예술 활동을 지원해왔지만, 지역 예술계에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선결돼야 독창성과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작업적 특성상 단년도 보조금 사업에 응모하기를 꺼려왔다. 이에 지난해 4월 출범한 광주시 민관협치협의회 문화분과 위원회는 지역 문화·예술 특성화 사업 지원을 하는 안건을 공론화하고 지역 문화예술계와의 상생을 위해 적극적인 논의와 검토를 진행했다. 먼저 지역 문화예술계 대표 10명으로 구성된 문화분과는 지난해 11월 1차 회의 이후 올해 4월까지 8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하고, 예술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문화의 가치를 활용한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대전제로 구체적 하위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문화 창·제작과 향유 권리 확대를 통한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발전적인 주최자로서의 역할 수행 강화를 위해 예술특성화 보조금 사업 응모 예술인에 대해 2년 연속 지원하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청와대는 16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하여 어제 저녁 국가안보실 1차장(NSC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오늘 오전에는 국가안보실장 주재 하에 외교 안보 부처 차관급과 합참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개최하여 북한 군사 동향 점검 및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관련 상황을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실시간으로 계속 보고 받고,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관련 부처들이 철저하게 상황 관리를 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