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21일부터 18세 이상 백신 미접종자 및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 거동불편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당일 접종은 14일부터 강진 아나파의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예약 접종은 21일부터 사전예약 누리집, 보건소 콜센터에서 예약 후 3월 7일부터 강진의료원, 강진아나파의원, 성모의원, 오창근의원, 오케이내과의원 등 5개소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새롭게 개발된 노바백스 백신은 기존 B형간염․인플루엔자 백신 등과 동일한 유전자 재조합방식으로 개발됐으며 1인용 백신으로 화이자, 모더나와 달리 희석 또는 소분없이 바로접종이 가능하다. 군은 1․2차 접종을 노바백스로 진행하는 경우는 물론이고, 다른 백신으로 1․2차 접종했더라도 의학적 사유로 동일 백신을 접종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노바백스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알려진 노바백스 백신 도입을 계기로 건강상 이유로 미접종한 군민들도 적극 접종에 참여하고, 방역수칙 실천으로 소중한 일상의 복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월 14일 기준 강
강진군은 지난 15일 강진읍 보전마을 참다래 과수원에서 ‘농업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 연시회’를 진행했다. 겨울철 가지치기 후 남은 나뭇가지 등의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동력파쇄기로 잘게 부수는 연시회다. 봄철 영농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영농부산물을 잘게 부순 뒤 퇴비로 만들어 토양에 되돌려주는 순환 체계를 정착시키고, 농업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마련됐다. 일부 농가에서는 아직도 수확 후 나오는 나뭇가지, 볏짚, 고춧대 등을 처리하기 위해 관행적으로 부산물을 소각하곤 하지만, 이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엄연한 불법행위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한 동력파쇄기를 이용해 마을 단위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하고 있는데, 강진군도 현재 10대의 잔가지 파쇄기를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비치하고 수시로 대여하는 등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하고 있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퇴비로 사용하면 토양 비옥도 증진, 미세먼지 저감, 산불 발생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라며 ”병해충 방제를 목적으로 논&m
강진군이 올해 4월부터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만 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으로 확대해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동수당은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득이나 재산을 고려하지않고 해당 연령 모든 아동에게 매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복지 제도이다. 올해는 보건복지부의 아동수당 지급연령 확대 시행에 따라 기존 2014년 2월생∼2015년 3월생 중 아동수당을 받다가 만 7세 생일이 다가와 지급이 중단된 경우는 별도의 신청없이 4월 25일 지급된다. 다만 아동수당을 신청한 적이 없거나 보호자 이름, 지급 계좌 등 변경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3월 31일까지 해당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및 ‘정부24’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특히, 2014년 2월 ~ 2015년 3월생 중 신규 신청자는 사전 신청 기간인 3월 31일까지 신청한 경우에만 소급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김학동 주민복지 실장은 “아동수당 지급 연령 확대로 더 많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과 아동의 권리와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
눈을 동반한 한파가 이어진 지난 16일 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출산 자락에 자리한 천년고찰 무위사 경내에 홍매화가 흩뿌리는 눈 속에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려 한 폭의 그림을 그려 놓았다
강진군은 지난 14일부터 전라남도와 함께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으나 기록이 현존하지 않거나 자료가 부족해 국가로부터 서훈을 받지 못하고 있는 3.1운동 독립유공자 발굴을 시작한다. 강진군은 1919년 전라남도 군 단위 최초이자 최대 독립만세운동인 ‘강진군 4.4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한 독립투쟁 성지이다. 국가기록원 집행원부에 따르면 강진군 3·1운동 관련 미서훈자는 강진읍, 군동면 등 현재 41명에 이를 것으로 파악되며, 현재까지 서훈을 받지 못하고 묻혀 있는 강진군 출신 독립유공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강진군은 14일부터 군 기록물 담당자와 함께 각 읍면사무소에서 일제 강점기 수형인명부 등 미서훈자 자료 확보를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학동 주민복지실장은 “앞으로도 조국의 독립에 헌신했음에도 유족이 현존하지 않거나 관련 자료 수집이 어려워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서훈 신청 및 유공자 예우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강진군과 ㈜이안시티건설이 마량 관광호텔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 강진군청 제공 지난 10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군(군수 이승옥)과 ㈜이안시티건설(대표 임인수)이 마량 관광호텔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안시티건설’은 광주광역시 북구 첨단에 지식산업센터(2,000억 원)를 건축하고 있으며 전남 영광군에 타운하우스(400억 원)를 건립을 계획하고 중견기업이다. 마량 관광호텔은 강진군 마량면 마량리 59-4번지 1,719㎡(520평)의 부지에 12층 70객실 규모로 오는 4월 착공을 시작으로 12월 준공 예정이다. 건물 1층~2층은 주차장 및 관리실로 사용될 예정이며, 3층~11층에는 70개 객실, 12층은 연회장, 옥상풀장(인피니트 풀) 등 최신식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옥상 풀장은 마량의 멋진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어 휴가철 인기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인수 ㈜이안시티건설 대표는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미항 마량에 관광호텔을 건립할 수 있게 관심을 가져주신 강진군에 감사드린다”라며 “강진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 가족 등 동거인 중 미접종자, 불완전 접종자는 확진자와 함께 7일간 공동 격리하고 격리 해제 전 PCR검사를 1회 받아 음성이 나오면 격리 해제된다. 강진군은 정부가 7일 발표한 방역체계 개편안에 따라 모든 확진자에게 동등하게 적용되던 방역·의료체계를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기저질환자 중심으로 개편 내용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한 개편안의 주요내용은 ▶역학조사 방법은 ‘자기기입식 확진자조사서’로 개편, GPS를 이용한 자가격리앱을 폐지하고 ▶1일 전 격리해제전 검사는 별도 보건소 통보없이 7일후 격리해제로 변경, 공동격리자는 해제전 1회 PCR 실시해 음성 시 격리 해제, ▶동거가족 격리는 확진자를 통해 공동 격리되며, 공동격리 중 확진시 다른 가족 추가 격리 없이 당사자만 7일 격리, ▶공동격리자의 의약품 처방·수령 등 필수적 목적의 외출은 허용(2시간 이내), ▶꼭 필요한 고위험군 환자 위주 재택치료 키트 지급, ▶동거가족의 필수 외출 허용으로 생필품 미지급, ▶재택치료 모니터링은 집중관리군 중심 관리역량을 확보하고, 일반 관리군은 비대면 진료를
전라남도는 최근 경기․충북․충남, 전북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해 도내 확산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민관 합동으로 7일부터 13일까지 1주일간 잔존바이러스 제거를 위한 일제 집중 소독 주간을 운영한다. 전남도는 농협 공동방제단 등 방역자원을 총동원해 가금농장 주변도로와 전통시장 등을 중점 소독한다. 일제소독 주간이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문자, 마을 방송, 전담관을 통한 육성 안내 등 지도․홍보를 강화한다. 가금농장·축산시설 종사자와 축산차량 운전자 등 민간에선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이 기간 매일 고압분무기 등 자체 소독장비를 활용해 가금농장의 차량 진입로와 축사 전실, 집란실은 물론 차량·장비, 이동 동선 등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하루 중 기온이 높아 소독 효과가 좋은 오후 2시부터 3시에는 집중적으로 소독해야 한다. 또한 가금농장으로 들어오는 사람과 차량을 엄격히 통제하고, 농장 진입 차량에 대한 2중 소독을 포함한 농장 4단계 소독도 필수다. 조류․설치류 등 야생동물에 의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사료빈(사료저장탱크)과 퇴비장 주변을 깨끗이 청소&midd
전라남도는 2022년 관광‧문화‧체육 분야 예산을 전년보다 308억 원 증액한 3천579억 원을 들여 연관업계 피해극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광 분야는 총 1천60억 원으로, 코로나 피해극복을 위해 관광진흥기금을 활용한 관광업계 시설 및 운영자금 지원과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운영예산을 확대했다. 관광진흥 활성화를 위해 전남 방문의 해 운영 23억 원, TV홈쇼핑 관광상품 판매사업 등 국내외 홍보마케팅 23억 원, 전남관광재단 운영 지원 35억 원, 지역축제 육성 12억을 반영했다. 관광자원 개발 및 기반 조성을 위해 목포 관광거점도시 육성 73억 원, 오시아노관광단지 하수처리장 설치 33억 원, 탄소없는 청정 관광지 재생사업 5억 원, 영산호관광지 조성 9억 원 등을 투입한다. 문화예술 분야는 740억 원으로, 지역 문화예술인 대상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과 문화기반 조성 예산이 대폭 포함됐다. 문화시설기반 조성을 위해 산업단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53억 원, 문예회관 건립 17억 원, 공공도서관‧미술관‧박물관 건립 29억 원, 생활문화센터 조성 38억 원을, 문화예술 지원육성을 위해 전남문화재단 운영지원 41억 원, 지
전라남도는 코로나19 방역상황 안정화를 위해 정부 방침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0일까지 2주간 연장하고, 학원과 독서실·스터디카페의 매일 소독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 조치는 오미크론 유행과 설 연휴 이후 확진자 급증 등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특히 학원, 독서실·스터디카페는 방역수칙은 일부 변경했다. 시설에 대한 1일 3회 환기, 1회 소독을 의무화했다. 책상 사이에 칸막이가 없는 경우, 좌석 한 칸 띄어앉기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사적모임 인원은 접종 구분 없이 6명까지 허용한다. 동거가족 및 돌봄(아동·노인·장애인 등)이 필요한 경우는 예외를 둔다. 행사‧집회는 접종 구분 없이 49명까지, 접종 완료자만으로 구성 시 최대 299명까지 가능하다.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식당․카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은 밤 9시까지 ▲PC방, 오락실, 마사지업소·안마소, 영화관·공연장, 학원(평생직업교육 한정), 멀티방, 파티룸 등은 밤 10시까지 허용한다. 다만 영화관은 운영 여건을 고려해 밤 9시 이전에 시작한 영화‧공연에 한해 당해 영화․공
전라남도는 오미크론 우세종화에 따라 동네 병의원서 원스톱 진료를 하는 등 새로운 검사‧의료체계로 전환, 맞춤형 방역시스템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3일 하루 동안 신속항원검사(RAT) 2만 9천330건, PCR검사 3만 402건을 실시했다.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대상 PCR검사 결과 181건 중 160건(88.4%)이 양성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3일부터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에서 실시한 신속항원검사(RAT) 202건 중 2건이 양성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동네 병‧의원 21개소를 시작으로 총 73개소를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진단검사, 처방, 재택치료까지 원스톱 진료를 시행한다. 앞으로 진료에 공백이 없도록 동네 병‧의원과 협의해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을 추가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은 전문 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실시,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진행한다. 신속항원검사 대상자는 고열 및 코로나 의심환자, 급성 호흡기 증상 환자, 코로나 신속항원검사가 필요한 희망자 등으로 진찰료는 5천 원(의원 기준)이며, 개인 부담이다.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면 PCR 검사부터 재택치료(경증), 먹는 치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하수를 사용하는 식품 제조 가공업체, 일반음식점 등 25개 시설에서 겨울철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를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됐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연중 내내 발생할 수 있지만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특히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구토, 발열, 탈수 등을 동반한 급성위장염을 일으키며, 주로 오염된 물이나 충분히 조리되지 않은 음식 섭취, 환자를 통한 접촉 등이 원인이다. 특히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는 집단식중독 원인이 될 수 있어,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감시와 예방을 위해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검사를 하고 있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 유행으로 개인위생에 모두가 관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여전히 전 연령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하수 사용업체의 미생물 오염 실태조사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