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금호도서관이 오는 5월 3일부터 ‘현대미술, 이렇게 즐기면 되나요?’라는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3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오는 5월 3일부터 6월 7일까지 강연 4회, 탐방 1회, 후속 모임 1회를 운영하고, ‘현대미술 이렇게 즐기면 되나요?’란 주제로 어렵게만 느껴졌던 현대미술을 배우고 감상하며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강연은 전남대와 명지대에서 미술이론ㆍ교양학부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의재문화재단에서 큐레이터로 활동을 한 홍성미 예술너머 연구소 대표가 진행한다. 강연 내용은 인상주의에서 시작한 모더니즘, 전쟁의 후유증으로 시작된 현대미술의 등장, 70년대 다양한 실험 미술 도전:포스트모더니즘, 세계 미술계의 올림픽: 비엔날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현대미술의 장르별 개념 및 특징과 함께 사용된 다양한 기법과 전문 미술 용어 해설 등으로 강의를 구성했다. 현장 탐방은 5월 31일에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현장과 광주시립미술관을 둘러보며 강의로 익힌 현대미술의 이론과 전시작품을 통해 작가의 메시지를 이해하고 나 자신에게 새로운 의미를 만드는 과정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17일 중마동 컨부두사거리에서 ‘2023년 장애인식개선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거리 캠페인은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슬로건으로 광양장애인복지관, 중마장애인복지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광양시지회 등 장애인 복지시설 9개소, 장애인단체 4개소가 함께 뜻을 모아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피켓, 플래카드, 어깨띠 등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에게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편견을 넘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지 않고 당사자의 권리가 보장받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장애인식개선 거리 캠페인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한 봄꽃처럼 따뜻한 메시지가 지역사회 곳곳에 퍼져 다름을 넘어 공감과 행복이 가득한 사회로 나아가는 시작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광양장애인복지관에서 추진한 제14회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공감’에서 입상한 그림, 포스터, 멋 글씨(캘리그래피), 웹툰 등 20점을 시청 로비에 17일부터 오는 21일까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3년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손끝에서 피어나는 예술, 광양장도’를 오는 22일부터 장도전수교육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은 장도 고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무형문화재 장도장을 통해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느끼며 우리 전통문화의 고유성을 전승보존하고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대대손손(代代孫孫), 광양장도’, ‘대동단결(大同團結), 광양장도’ 2개 주제로 국가무형문화재 장도장과 전국 다양한 장인들의 협업 작품 전시, 장도 문화상품 만들기 체험, 그리기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전통문화가 시민들에게 고루하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우리 일상생활에 가까이 함께하는 문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22일부터 9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10:00 ~ 12:00에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양장도전수교육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우리 전통 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전통문화에 대한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양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위원장인 주순선 부시장을 포함한 위원 9명으로 구성됐으며, 기금운용계획과 결산 심의, 기금 활용 사업 선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 등 위촉식과 함께 부위원장을 선출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추진현황 공유와 2023년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안 심의·의결, 기금 모금과 활용방안 등 기금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시는 의결된 기금운용계획안을 제318회 임시회에 상정해 고향사랑기금이 설치되도록 차질 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금이 설치되면 주민 복리 증진 사업, 사회적 취약 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ㆍ예술ㆍ보건 등의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광양시 발전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은 “광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광양에 기부해주신 만큼 기부금을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며 “취지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등 위원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어린이와 교통약자의 안전한 통행을 지원하기 위해 광양와우초등학교 앞 사거리 일원을 오는 24일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되는 어린이보호구역은 광양와우초등학교 개교로 인해 어린이 보행이 증가하고 있는데, 차량 통행이 많고 사고 위험이 있어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요구가 있었던 곳이다. 시는 지난 3월 2일 새롭게 개교한 광양와우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총연장 1,101m 구간에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과속·신호 단속카메라, 안전 펜스 및 유색포장, 각종 안전 표지판 등을 설치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외(우림필유~광양와우초) 구간에도 등하굣길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어린이 보호 펜스 등 안전 시설물 설치를 확대했다. 시는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해당 지역의 차량 운행속도가 30km/h 이내로 제한되고, 주정차가 금지됨에 따라 안전한 어린이 통학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단속카메라 운영에 관해서는 광양경찰서와 협의해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단속 시기를 운전자들이 알 수 있도록 공지한 후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권회상 택지과장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광양 편에 등장한 관광지와 먹거리를 꼼꼼히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KBS ‘1박 2일’팀이 다녀간 광양 관광지는 광양매화마을, 배알도 섬 정원, 마로산성, 구봉산전망대, 섬진강끝들마을 등이다. 또한, 광양불고기, 망덕포구 벚굴, 섬진강 재첩, 광양곶감, 광양매실장아찌 등 광양의 대표 먹거리들이 안방극장에 차려져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아름다운 봄 풍경을 찾아 떠난 1박 2일 팀이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대한민국의 봄을 여는 광양매화마을이다. 촬영 당시 광양매화축제가 열리던 광양매화마을에 새벽 일찍 도착한 촬영팀은 ‘밥도둑을 찾아라’라는 미션으로 광양매화마을 곳곳에 봄맞이 조식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배알도 섬 정원에서는 점심 식사가 걸린 ‘물풍선 빙고’ 게임으로 폭소를 자아내는 가운데 배알도 섬 정원의 아름다운 풍경이 안방 스크린을 가득 채웠다. 물풍선 빙고 게임을 성공한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던 점심은 망덕포구의 ‘벚굴 한 상’과 ‘돼지고기 육전’이다. 물속에 핀 벚꽃 같아서 ‘벚굴’, 강에서 나는 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시의 재정 운용 전반에 대한 결산검사를 오는 1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결산검사를 위해 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정유철(세무사), 김진환(광양참여연대 사무처장), 이래수(전직 공무원), 배종국(전직 공무원) 등 총 5명의 결산검사 위원을 선임했다. 위원은 오는 19일부터 5월 8일까지 20일간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산운영의 적법성, 효율성 등에 주안을 두고 재정 운용 전반을 점검한다. 주요 검사사항은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 및 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사항 등이다. 시는 위원의 검토의견서를 결산서와 함께 시의회에 제출하고,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승인받을 예정이다. 허정량 회계과장은 “이번 결산을 통해 예산의 집행 결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다음 연도의 예산편성과 운용에 적극 활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와 전남CBS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2023년 ‘인구포럼 in 광양, 로컬의 재발견’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지난 14일 오후 3시, 예비문화도시인 광양시가 오래된 한옥을 미술관과 카페, 숙박시설로 재탄생시킨 ‘인서리 공원’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권신오 전남CBS 대표, 전남도·시의원, 청년·농업·문화·관광·주민자치 등 관련 시민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로컬 콘텐츠를 매개로 지방소멸의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전남 곡성에서 멜론을 키우며 농부가 된 강레오 셰프, 제주 해녀의 이야기를 식탁 위 콘텐츠로 만든 해녀의 부엌 김하원 대표,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연세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지역의 농·수·축산물을 직접 재배해 상품화하고 있는 강레오 셰프는 “지역의 농·수·축산물 생산자들의 가려운 부분들을 긁어주기 시작하자 같이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는 천안의 호두과자처럼 곡성 방문객들이 곡성 토란 과자를 사서 갈 수 있도록 상품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양지역에서도 생산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면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보건소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모유 수유 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유 수유 교실은 임산부에게 모유 수유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모아 애착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모유 수유의 장점 ▲올바른 수유 자세 ▲유축기 사용 방법 ▲유방울혈 시 대처 방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한다. 매회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임산부와 배우자가 함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오는 17일부터 정부 24 홈페이지 '맘편한 임신'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광양시보건소 출산지원팀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조미옥 통합보건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임산부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돕고 안전한 출산환경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며 ”이번 모유 수유 교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4일 여수광양항만공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광양지역자활센터와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갖고 신규 자활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순선 광양부시장을 비롯해 김선종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시장, 김재경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이재호 광양지역자활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신규 자활사업인 ‘오백국수’를 통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을 논의했다. 오백국수 자활사업은 대중적인 메뉴인 멸치국수‧주먹밥 등을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국도비 보조금과 자활기금, 민간지원금 등을 포함한 총사업비 2억3천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4월 말 광양읍 서평8길 초록빌딩 1층에 매장을 신규 개점하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지역 내 저소득층 1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오백국수’ 사업에 후원금 2천5백만 원을 전달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2021년 ‘도심 in 스마트팜 자활사업’에 3천만원을 후원하면서 자활센터와 인연을 맺은 이래로 자활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오고 있다. 김선종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립국악단은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다시잇다’라는 주제로 기획공연 ‘희양위인, 다시잇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양의 인물인 도선국사, 매천 황현, 정병욱 등 지역 위인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재해석한 창작국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철의 도시 이미지뿐만 아니라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표현한 ‘철의 울림’을 시작으로 도선국사, 어영담 항적파, 매천 황현 등 ‘위촉곡’과 광양찬가 3악장 ‘염원’, ‘희양(戲陽)… 다시 잇다’ 등으로 풍성하게 준비됐다. 공연은 별도 예매 없이 현장 자유석으로 운영되며,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합창단 또는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위인들을 위촉하는 곡들을 광양시립국악단만의 특색에 맞게 재해석한 이번 공연을 통해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4일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로부터 제휴카드 적립 수입 기금 1억4천여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제휴카드 기금은 광양시와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가 협약을 맺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법인카드, 복지카드,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금액의 0.3~1% 상당을 포인트로 적립한 것이다.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에서는 해마다 제휴카드 기금을 광양시에 지원해 오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NH농협은행과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은 지역발전을 위해 뜻있는 곳에 사용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와 함께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법인카드 사용 활성화를 통해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카드사용으로 적립된 기금을 돌려받아 세수증대에도 기여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