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26일까지 ‘2023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은 농촌지역에 이주한 신규농업인 및 청년 농업인이 관심 있는 분야의 작목 재배 기술, 경영·마케팅 등을 선도농업인의 농장에서 5개월간 직접 실습하며 배울 수 있는 교육이다. 영농 초기 경험 미숙 등에서 발생하는 위험부담을 줄이고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영농 기술을 전수받는 기회를 제공해 신규농업인(귀농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2021년 교육수료자 서순미(광양시 옥곡면)씨는 먼저 귀농해 창업에 성공한 이선정(농촌교육농장 카티모르&플라워 대표)씨를 멘토로 화훼작물 재배 및 번식법, 체험교육 진행 등 다양한 실습 교육을 받았다. 이를 통해 자신의 농장을 가꾸고, 창업 계획을 구체화하여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농촌체험농장 ‘농업회사법인 일곱계절㈜’를 2023년 창업했으며, 연수 이후에도 멘토뿐만 아니라 다른 선도 농가와 교류하며 꾸준히 배워나가고 있다. 추가모집 인원은 귀농 연수생(멘티) 1명과 선도 농가(멘토) 1명으로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귀농 연수생 신청자격은 2023년 기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수원)은 4월 6일(목) ~ 7일(금) 1박 2일 전주에서 구례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책과 예술이 함께하는 선진도서관 탐방’이라는 주제로 도서관 공간혁신이 필요한 학교와 독서인문교육 담당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날 연수는 ▲도서관 현황 및 정책사업 소개 ▲다양한 주제의 테마가 있는 도서관 탐방으로 2019년 개관한 4,042㎡ 규모 ‘우주로1216’이라는 12세~16세의 책 놀이터가 있는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40년 된 다가동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하여 ‘다가’의 지역 명칭을 활용한 공간 이름들이 특색인 「다가여행자도서관」, 저명인사의 기증 도서 및 시대의 금서 등 다양한 주제의 큐레이션 도서를 볼 수 있는 「동문헌책도서관」, 한옥의 멋을 살린 「한옥마을도서관」, 덕진공원 내 한국의 미를 담은 전시물이 있는 「연화정도서관」, 지역 예술가들이 모여 생겨난 서학동 예술마을에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예술마을의 정체성을 담은 「서학예술마을도서관」 등 ‘도서관’이라는 특별한 영역의 테마와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가 있는 현장 탐방 연수를 통해 생활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 교원들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는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일반안 등 1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7일간의 제317회 임시회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본회의에서는 ▲광양시 주민참여 예산편성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광양시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 등 10건을 원안가결하고, ▲광양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안 등 2건은 수정의결했다. 이날 각종 안건 의결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정회기 의원은 ‘포스코가 환경과 사회적 가치 실현, 수평적 거버넌스,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기업, 즉 시민의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포스코에 요청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피해 대책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박문섭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광양시의 적극 행정을 촉구’했다. 또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10일, 백운제 농어촌테마공원, 백운유원지 명품 둘레길 등 2곳을 방문해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서영배 의장은 임시회를 마무리하며“바쁜 일정 가운데 안건심사, 5분 발언, 현장점검 등으로 최선을 다해준 동료 의원들과 협조해주신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에게 깊은 감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는 13일 제31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가결했다. 박철수․김정임․박문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다. 박철수 의원은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활성화 하고자 ‘광양시 주민참여 예산편성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주요 개정사항은 위촉직 위원 선정 시 연령․지역 등의 형평성을 고려하고 다양한 계층의 주민참여를 확대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위원의 제척․배제․회피 조항을 신설했다. 또한, 분과위원회 구성․운영 등 시민 참여를 구체화했다. 박철수 의원은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기관, 주민간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추진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주민참여예산이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임 의원은 수상 위기상황에서 시민 스스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광양시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에는 학생과 장애인․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지원 대상자로 규정하고, 지원계획 수립, 전문기관 위탁․운영 및 예산 지원에 관한 사항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 정회기 의원은 13일 제317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스코가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를 요청했다. 정회기 의원은 이날, “1981년 광양제철소 입주가 결정됐을 때 광양시민들은 기쁨에 환호했지만, 현실을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광양제철소가 설립되어 동광양시가 개청됐고, 1995년에는 통합 광양시가 됐지만, 그동안 제철소를 중심으로 한 산업시설로 인해 자연생태계는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2006년 포스코가 광양제철소의 독자적인 구매제도를 포항으로 일원화했을 때, 그리고 2009년 순천․광양상공회의소를 광양상공회의소로 분리 독립하기 위해 투쟁할 때, 포스코는 갖은 명분을 내세워 광양시민의 요구를 무시했다.”고 토로했다. 또한, 정 의원은 “어울림체육관, 백운아트홀 등 금호동에 위치한 시설은 대다수 시민들이 이용하기 어렵고 또한 포스코가 기부한 커뮤니티센터는 광양시에 큰 짐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포스코는 제철소 설비투자, 물품구매,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포항시와는 긴밀히 논의하고 있지만 포스코 퓨처엠의 광양시 이전과 광양제철소의 상생협력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는 13일 광양제철소 본부에서 포스코 지역 상생협력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피켓 시위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최근 포스코 지역 상생협력과 일방적인 정비 자회사 추진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입장을 표명했음에도 포스코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지역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해 즉시 시행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그리고 포스코가 적극적으로 광양시민들의 요구에 응할 때까지 한 달간 1인 릴레이 피켓 시위를 이어가는 등 강경한 입장을 취해 갈 것을 예고했다. 첫 시위에 나선 서영배 의장은 “광양시민들은 포스코의 발전이 우리 모두의 발전이라고 여기며 동반상생을 위해 앞장서 왔지만, 돌아온 건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행태였다”며 “광양시의회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참여자 45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8월까지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울로 인해 마음의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의 우울감 극복과 사회관계 향상을 위해 5개 소집단으로 운영되며, ‘웃음은 +(덧셈) 행복은 ×(곱셈)’이라는 주제로 웃음 치료와 ‘한 땀 한 담(談) 양말 목공예’로 진행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대인기피로 집단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참여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토탈공예’ 프로그램을 신설해 참여자 가정으로 전문 강사를 파견, 원예 공예 6회와 양말목 공예 6회, 총 12회를 일 대 일 맞춤으로 진행한다. 웃음치료 프로그램은 ▲웃으며 인사해요 ▲웃음은 최고의 보약 ▲웃음은 사랑을 싣고 ▲웃음과 감사는 장수의 비결 ▲웃으면 행복이 와요 ▲웃으며 소통해요 등이다. 양말 목공예 프로그램은 ▲복빗자루 만들기 ▲안마봉 만들기 ▲물병가방 만들기 ▲나들이 가방 만들기 ▲티슈커버 만들기 ▲편백베개 만들기 등 만드는 과정을 삶의 이야기로 풀어내도록 구성돼 참여자의 우울, 스트레스, 불안 등을 해소하고 사회관계 향상을 지원한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노년기 우울증으로 어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은 오는 29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도서관 3층 꿈나무극장에서 서천석 박사를 초청해 부모교육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이란 주제로 진행되며,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책 읽기와 건강한 자녀 양육에 대해 이야기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조언을 전할 계획이다. 서천석 박사는 소아정신과 전문의이자 '서천석의 마음 읽는 시간', '세 살, 이제 막 시작하는 육아' 등의 책을 집필한 작가이다. 또, 육아 멘토로서 무한경쟁에 노출된 부모와 아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부모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부모교육의 흐름을 만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육아 정보의 홍수 속에 지친 부모들이 특강을 통해 부모로서의 주체성을 찾고 아이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권했다. 참여 신청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문의 전화는 희망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6일 오후 2시와 4시에 센터 대강당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 회원을 대상으로 가족 뮤지컬 '뚝딱하니, 어흥!'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36개월 이상 취학 전 아동과 부모님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공연 신청은 센터에 가입된 개인회원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뚝딱하니, 어흥!'은 ‘곶감과 호랑이’,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등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각색된 창작 뮤지컬로, 3개의 마당놀이극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참여형 가족 뮤지컬이다. 탁영희 교육보육과장은 “광양시 가족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까운 곳에서도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이번 공연이 맞벌이 등의 이유로 아이와 시간을 보내기 힘든 가정에게 큰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006년부터 운영해오던 ‘백운산 자연휴양림 식물생태숲’에 대해 산림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명품 생태체험 공간으로 새 단장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백운산 자연휴양림 내 20ha 규모로 조성된 식물생태숲은 백운배나무, 꽃무릇 등 백운산에 자생하는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산림교육 프로그램이 이뤄지는 교육체험시설 등으로 이뤄져 있어 백운산 자연생태계의 교육장이자 방문객들을 위한 힐링의 장소이다. 시는 이번에 식물생태숲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비단잉어, 수련 등 수생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연못 조성과 바닥놀이판, 밧줄놀이, 곤충조형물 등 어린이 교육체험시설 보강에 중점을 뒀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숲 체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심신 치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미니장미, 달리아, 알리섬 등 초화류를 군락으로 식재해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변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임경암 휴양림사업소장은 “방문객들이 식물생태숲 체험을 통해 피로감을 해소하고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치안환경 문제 발굴과 개선을 위한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 ‘2023년 주민참여형 치안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주민참여형 치안환경개선 사업은 전남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으로 서류평가 및 현장실사를 거쳐 9개 시군 10개 사업을 확정했다. 광양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돼 도비 1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시설관리과에서 공모한 '취약지역 가로·보안등 개선사업'과 ▲안전총괄과에서 공모한'초등학교 주변 방범용 CCTV 설치사업'에 총 2억원(도비 1억원, 시비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취약지역 가로·보안등 개선사업’은 사업계획 단계부터 학부모, 경찰,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지자체 등 그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이 참여해 사업대상지부터 사업내용까지 주민의 의견을 반영했다. 또한, ‘지역안전주민참여단’을 구성해 2차례의 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사업계획서를 작성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중마동의 안전 취약지역 6개소에 블랙박스 보안등 30등, 가로·보안등 40등, 문자 조명(로고젝터) 20개 설치 등이다. 사업 동안 야간 점검, 문자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순천, 하동 등 인근 지자체 대형국제박람회와 연계한 광양아트투어를 추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에는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등 세계적 작가들이 참여한 고품격 전시를 관람하고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 가득하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시의 정원’,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 등 장르를 연결하고 경계를 허물기도 하는 등 다채로운 전시가 열리고 있다. 오는 6월 4일까지 열리는 ‘시의 정원’은 시와 소설 등 문학에서 영감을 얻거나 협업한 안유리, 임흥순, 이매리, 리밍웨이 등 동시대 현대미술가 4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11일 개막한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는 백남준, 김환기, 황보하오 등 16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하나로 이어진 대양을 항해하는 감동을 선사한다. 그 외에도 미국 출신 청년 작가의 ‘리처드 케네디 : 에이시-듀시’ 전 등 동시대 미술 경향을 읽을 수 있는 실험적인 전시들로 풍성하다. 광양시티투어에는 역사코스, 야경코스, 주말코스 등에 전남도립미술관이 두루 포함돼 접근성이 높다. 특히, 4월에는 투어 조건을 충족할 경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출발하는 특별코스도 마련돼 있어 실외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