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6일 시청에서 광양시, 광양경찰서, 광양시의회, 광양교육지원청, 민간단체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 자치경찰 실무협의회’ 발족식 및 정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자치경찰 실무협의회는 '광양시 자치경찰 사무 지원조례'에 따라, 시민에게 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관련기관 간 실무적인 협력과 지원을 위해 운영한다. 협의회에서 주로 협력하는 분야는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범죄 피해자 보호 분야 등 네 가지 분야이다. 이날 회의는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시설을 의무화하는 건축 조례 개정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했다. 또,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 공모사업인 ‘범죄 우려 지역 등 스마트가로등 설치사업’에 대해 논의도 이뤄졌다. 공경현 광양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이번 회의는 자치경찰제의 확립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민․관 연계를 통한 우리 시 특성에 맞는 치안 시책 발굴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민석 총무과장은 “광양시 자치경찰 실무협의회가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의 특성과 시민들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는 7일 제31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3일까지 7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광양시 주민참여 예산편성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광양시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 ▲광양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안 등 3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하여 총 1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그리고 산업건설위원회는 10일 △백운제 농어촌테마공원, △백운유원지 명품 둘레길 등 2곳에 대해 현장 의정활동에 나선다. 특히, 시의회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계획 철회 및 어업인과 국민 건강보호를 위한 특별법 제정의 내용을 담은‘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피해 대책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또한,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박문섭 의원은 ‘광양시가 사회적 약자들의 욕구를 잘 반영해 시민 누구도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는 진정한 무장애도시가 되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줄 것’을 집행기간에 제안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는 7일 제31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피해 대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먼저, 시의회는 “일본 정부에서 올 6월쯤 태평양에 방류할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수는 늦어도 1년, 빠르면 7개월 안에 해류를 타고 우리나라 전 해역에 유입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원전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능 물질은 사람의 DNA를 변형시키고 해상은 물론 육상의 모든 생태계를 오염시키며, 특히 삼중수소(트리튬)은 현재 과학기술로는 제거할 수 없는 핵종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의회는 “일본 정부가 계획대로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한다면 당장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으로 우리나라 수산 산업은 붕괴되고 말 것이다.”고 우려했다. 이에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일본 정부는 원전 오염수 방류가 전 인류에게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될 것임을 명심하고,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계획을 철회하라.”고 밝혔다. 그리고 “정부는 국제사회와 적극 공조하여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를 철회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원전 오염수 유입경로 차단 및 방류 대비 안전성 검사 강화와 보상안 마련 등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 박문섭 의원은 7일 제317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양시가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쳐줄 것을 제안했다. 박문섭 의원은 이날, “보도의 연석을 깎아 만든 경사로(curb-cut)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오히려 유아차를 끄는 부모, 보행기를 이용하는 어르신 등 많은 사람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의원은 “이렇듯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치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혜택을 주는 현상인 ‘커브 컷(curb-cut) 효과’를 언급하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는 것들은 누구 하나만을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음에도 우리 사회는 아직도 장애인이 집 앞 편의점에 가는 것 조차 어려운 현실을 지적하며, “우리가 생각을 바꾸고 이에 대비해 사회를 설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일상생활을 영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하고 어떤 시설이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해 장애인들은 갇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19일간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지역사회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해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치매 극복을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본인이 소지한 휴대전화를 이용해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 ‘워크온(Walkon)’을 검색 후 설치하고, 광양시치매안심센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2023 온라인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챌린지 시작하기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걷기 애플리케이션 실행 후 스마트폰을 가지고 걸어야 하며 1일 최대 9,000보, 행사 기간 목표 걸음 수 15만 보 달성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참여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온라인 워크온 챌린지에 많은 시민이 동참해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소중한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내 치매 어르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015년 광영·의암지구 택지개발 조성사업으로 철거된 지 8년 만에 의암마을회관이 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 개관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의암마을회관은 의암마을회 부지에 건축비 3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에 착공해 지상 1층, 연면적 105㎡의 주거형 공공마을회관으로 건립됐다. 내·외부 시설로 회관, 경로당, 주방 시설 등이 갖춰져 주민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마을주민은 “그동안 회관과 경로당이 없어 많이 불편했는데 이렇게 좋은 쉼터 공간을 만들어 줘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전국적으로 홀로 사시는 노년층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이를 대비해서 주민 공동체 생활을 강화해 우울증과 치매 예방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주거형 복지회관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희망도서관이 오는 22일 토요일 오후 2시 꿈나무극장에서 초등학생 50명을 초대해 ‘지구아이 비전력 놀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전남녹색연합과 협업해 어린이에게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재밌게 노는 방법을 알려주고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비전력 놀이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흙, 돌멩이, 나뭇가지 등 자연물을 도구 삼아 아이들이 자신의 몸과 힘을 활용해 즐겁게 노는 놀이를 뜻한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나뭇가지와 씨앗을 가지고 노는 ‘숲으로 풍덩’ 외에 딱지놀이, 공기놀이, 비석치기, 몬스터 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버려지는 우유 팩, 헌 잡지, 헌 양말 등을 활용해 놀이도구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박수완 전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은 “스마트폰과 전자기기에 많은 시간을 빼앗기는 요즘 아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놀이의 진정한 즐거움을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전기가 없어도, 에너지를 안 써도 아이들 스스로가 놀이의 주체가 됨으로써 놀이 현장은 생생한 환경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참여를 원하는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보건소가 지역사회 안전한 의약품 사용문화 확산을 위해 약물 오·남용 취약계층인 노인 150명을 대상으로 ‘약! 바로 알고 사용하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약물은 올바르게 사용될 때 치료와 예방에 큰 도움을 주지만 잘못 사용하면 건강에 위험을 초래한다. 특히, 노인들은 대부분 여러 가지 질병을 앓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약물을 복용하게 되며 상호 작용할 수 있으므로 약물의 종류와 복용 방법, 복용 시간 등을 주의해서 복용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광양시약사회와 연계하여 역량 있고 전문지식이 풍부한 약사를 강사로 초빙해 5일 봉강면을 시작으로 3주간 5개 면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약물 오·남용 예방과 안전한 의약품 사용 방법, 올바른 의약품 보관, 폐기 방법, 내가 먹는 약 점검하기 등으로 노인들이 이해하기 쉽고 의약품 사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등 다양한 질환으로 복용하는 약의 종류와 양이 많은 노인들에게 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중복 복용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4월부터 아빠 육아 지원 신규사업 ‘광양아랑’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광양아랑’은 ‘아빠랑 아이랑’의 줄임말로 아이 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예비 또는 초보 아빠를 위한 아빠 육아 관련 행사와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공동육아’ 보편화로 아빠들의 육아 참여가 늘어나고 있으나 양질의 아빠 육아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이 큰 양육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광양시립도서관 5개 관에서 아빠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 시작으로 오는 22일 용강도서관에서 심재원 작가의 ‘엄마와 함께하는 콩닥콩닥 아빠 육아’ 특강을, 29일에는 서천석 박사의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 특강을 희망도서관에서 개최한다. 또한, 4월에서는 아빠 양육자들이 정보교환과 육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온라인 아빠 육아 커뮤니티를 개설한다. 이외에도 희망, 용강, 금호도서관에서 각각 아빠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4월~11월), 중마도서관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도서관 소풍(8월), 희망도서관에서 육아 책 나눔 장터(10월) 등을 운영한다. 김미라 도서관운영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휠체어 등 이동 보조기기(수동휠체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장애인의 안전과 이동권 보장 등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가입 대상자는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이동 보조기기(휠체어 등)를 이용하는 장애인 중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생활환경이 어려운 분들이다. 지원내용은 휠체어 등 이동 보조기기를 운행하는 장애인이 보조기기 운행 중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제3자에 대한 배상을 보장한다. 보장금액은 사고당 2천만원, 자기부담금 5만원으로 청구 횟수와 총 보장한도 제한 없이 2024년 3월 31일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이동 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휠체어 등의 전용 보조가방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외출 시 만일의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호흡기, 소변기 등 다양한 보조기구를 챙겨서 휠체어로 이동하는 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해 4월 중 휠체어 전용 보조가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분기별로 추가 신청을 받아 3천만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대상자를 추가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하태우 노인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농가 경영혁신을 통한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5일부터 ‘강소농 경영개선 교육’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강소농(强小農)이란 ‘작지만 강한 농업인’으로 경영규모는 작으나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중소규모 가족농 중심의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교육과정은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역량 강화 교육으로 이뤄지며, 기본교육은 강소농 핵심 철학인 비품고가역(비용절감·품질개선·고객확대·가치향상·역량강화), 강소농의 비전과 미션에 대해 고찰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기본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심화교육과 후속·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강소농 교육은 농가 경영상태를 고려하여 시설원예 교육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마케팅교육 등 분야를 세분화해 진행한다. 교육을 통해 작물 재배교육과 마케팅교육이 필요한 강소농에게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훈 식량작물팀장은 “올해 선정된 강소농 대상자 모두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경영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영혁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자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섬진강 자전거길(다압면 하천리 ~ 태인동 배알도)과 국토종주 자전거길(도립미술관 ~ 동일터널) 2곳에 자전거 무료 대여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자전거 무료 대여소는 섬진강 자전거길 구간인 다압면 섬진마을과 국토종주 자전거길인 광양읍 운전면허 시험장 앞 2곳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8개월간 매주 5일간 운영된다. 단,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시가 보유하고 있는 자전거는 성인용 55대, 아동용 19대 등 총 74대가 비치돼 있으며, 신분증만 제시하면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 무료로 2시간 이내로 자유롭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대여소는 지난 2018년에 개소해 5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자전거 무료 대여소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해 지금까지 약 12,000대를 무료 대여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우리 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벗 삼아 안전하고 편안한 라이딩을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힐링의 도시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시에 주민등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