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역사회 기생충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4월 3일부터 21일까지 다압면 50대~70대 주민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 감염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섬진강 인근 지역을 포함한 총 9개 읍면동 거주 주민 1,01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그 중 126명이 장내 기생충에 감염됐고 126명 중 105명이 섬진강 인근 주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보다는 남성이 감염률이 높았고 연령별 감염률은 50대, 60대, 70대, 80대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시는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감염률이 높은 섬진강 주변 지역의 50대~70대를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다압면이 대상이며 24년은 진월면, 25년은 진상면을 실시한다. 한편 다압면 주민 50대~70대 외에도 검사를 희망하는 광양시민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로 문의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장내 기생충은 적은 수가 기생할 경우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지만, 간흡충은 사람의 몸속에서 길게는 20년에서 30년까지 생존하며 심할 경우 담관암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7일 2023년 제1회 광양시기부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자발적 기탁 금품 16억9천6백만원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심사위원회에서는 2024년까지 심의를 담당할 신규 위촉 위원 6명에 대한 위촉식을 시작으로 문화예술과로 접수된 이경모 사진작가 유품인 카메라(331대), 필름 및 기록자료(50,343점) 기탁 건을 비롯한 시 출연 3개 법인(▲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백운장학회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접수된 자발적 기탁 금품 등 4개 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기부심사위원회는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용 용도와 목적을 지정한 자발적 기탁 금품 여부와 반대급부 없는 순수한 기탁금으로 행정 목적 및 법인 설립목적에 직접적 필요 여부를 심의·의결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시민들의 자원봉사와 기부 활동이 전국 어느 도시와 견주어도 빠지지 않을 만큼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도시로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기부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부심사위원 여러분께서도 나눔과 봉사의 문화가 우리 시에 더욱 확산해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배수 개선사업으로 ‘금이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저지대 농경지로 태풍・집중호우 시 농작물 침수가 잦은 지역에 대한 배수 개선을 통해 재해 예방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전액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진상면 금이들 일원은 약 88ha면적에 35ha의 애호박, 취나물 등을 경작하는 시설원예 농가와 53ha의 유기농 쌀 생산 단지로 활발한 경작이 이뤄지는 지역이지만 매년 여름철 강우에 의한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특히, 금이들의 배수 지점인 수어천은 광양만권 조위의 영향을 받는 하천으로 여름철 강우에 광양만의 만조가 겹치면 침수 피해가 더욱 가중되는 상황이다. 시는 지난 11월 금이들에 대한 그간 피해 이력, 주민 면담 등을 통해 수집된 근거로 전라남도에 ‘금이지구 배수개선사업’ 신청서를 제출했고 전라남도의 검토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금이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5년간 국비 1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배수펌프장 증설과 배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비 지원사업’은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 보육시설을 이용 중인 만 5세 이하의 아동이라면 누구나 1인당 5만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지역 내 체험시설을 이용했을 때만 해당한다. 이 사업은 광양시 소재 체험시설에서 운영하는 공예, 전통 체험, 체육활동 등을 통해 각종 오감 발달과 현장 교육이 동시에 이뤄져 어린이집과 학부모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광용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아이들의 사고발달을 성장시키는데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것만큼 좋은 기회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광양시에 있는 다양한 자원 속에서 맘껏 뛰놀고 교감하며 아이들이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육 현장에서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중앙도서관은 제59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2023 창작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4월 3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2023 창작시 공모전』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새로운 예비 작가를 발굴하고 광양시민의 창작 욕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등단 작가를 제외한 광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자유주제로 1인당 1편을 중앙도서관에 방문, 우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0명(▲장원 1 ▲최우수상 3 ▲우수상 3 ▲장려상 3)에게 시상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참가율이 높은 초등부를 대상으로 참가상을 추가했다. 공모전 결과는 5월 중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수상작은 시화로 제작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중앙도서관에 전시하고 도서관의 각종 문화행사에도 활용된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매해 창작시 공모전에 응모되는 작품들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더 나아가 광양시의 대표적인 공모전으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서천·마동 음악분수를 새롭게 단장해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천 음악분수는 고사분수와 화염분수를 통해, 마동 음악분수는 최대 75m의 고사분수와 동백꽃을 연상시키는 원형분수, 다양한 조명으로 화려한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사랑 고백, 생일과 졸업 등에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수막영상에 음악과 함께 문구를 영상으로 표현하는 이벤트를 무료로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은 광양시 관광홈페이지 문화행사 카테고리 내 음악분수에 회원가입 후 문구와 사진을 첨부해 이벤트 희망일 10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천·마동 음악분수는 내달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주간에는 3회(△12:30 △1:30 △2:30), 야간에는 2회(△8:00 △8:30) 20분씩 진행한다. 다만, 매주 월요일과 기상악화 등의 경우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올해는 음악분수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천 음악분수는 컬러레이저 프로젝터와 화염 연출기를 교체하고 수변 무대와 관람석 데크 보수, 도색 등 시설물 보수를 했다. 마동 음악분수는 기존 음악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7일 시청에서 본청과 읍면동 간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읍면동장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본청 실과소에서 읍면동에 공유가 필요한 시정 주요 당면사항과 홍보 사항을 전달하고 읍·면·동 주요 현안 사항 보고 후 시정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주요 현안 사항으로 ▲2023년 시민과의 대화 준비 철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철저 ▲취약계층 난방용 등유․LPG 구입비 지원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 홍보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방법 홍보 ▲봄철 산불 예방 철저 ▲광양시 4-H 회원 모집 ▲수돗물 절약 홍보 ▲상수도요금 감면 신청 안내 등을 전달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읍면동에서는 쓰레기 무단 투기, 분리수거 관리 등에 철저를 기하고 꽃 심기, 도로변 정비 등 환경 정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임해달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7일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활력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3월 중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는 직원 사기 진작과 함께 기존 형식에 얽매인 회의방식에서 벗어나 시장과 직원 간 자유로운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정 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간식을 들고 관광과를 찾아가 제22회 광양 매화축제, 제6회 광양 천년 동백 축제 등 봄 축제 추진으로 노고가 많은 직원들을 격려하고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는 관광과 직원들의 재치있는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최근 관심사와 고민, 공직생활의 스트레스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정 시장은 직급 간 장벽 없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강조하며 선배 공무원으로서 경험했던 공직생활 고충과 스트레스 해소 경험담을 공유했다. 직원들도 자연스럽게 부서 현안과 세대 간 어우러지는 조직문화 조성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관광과 한 직원은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시장님과 한 시간 동안 담소를 나누며 거리감이 없어졌고 직원들을 생각하는 마음 또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민선8기 시정방침인 ‘함께 잘 사는 포용도시’ 실현을 위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며 보육 교직원은 만족하는 ‘보육 감동도시’를 만들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023년 보육 분야에 지난해 대비 133억 원이 증가한 768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인구 규모가 두 배 가까이인 인근 자치단체와 비슷한 규모로 광양시의 보육에 대한 투자는 선도적이라 할 수 있다. 광양시는 평균연령이 42.9세로(전국 44.3세, 전남 48세)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며 2018년 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정 후 2022년 3월에는 광주, 전남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를 인증받았다. 또,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의 여건 마련을 위해 2019년 전국 최초 보육 관련 ‘局’을 신설해 보육 발전에 주력한 결과 ▲2019년 행정안전부 주관 저출산 우수시책 우수상 ▲2020년 보건복지부 주관 보육발전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 ▲2021년 보건복지부 주관 보육 정책 최우수 기관 표창 ▲2022년 지자체 저출산 우수사례 대통령상 등을 수상해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로 전국 제일의 보육 으뜸 도시임을 증명했다. 올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중마동은 지역 내 공공기관과의 정보 교류와 소통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중마동 통장 회의 환경을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중마동은 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월 2회 개최하던 통장 회의를 1차는 동 주민센터 회의실, 2차는 중마동 지역 내 공공기관의 협조를 받아 현장 회의로 진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4일 중마장애인복지관에서 3월 2차 통장 회의가 통장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시정․동정 소식 전달과 중마장애인복지관 현황, 주요 사업 소개, 중마동 통장협의회 자체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통장 회의에 앞서 송하영 중마동 통장협의회장은 장애인 복지증진과 재활 자립 지원을 위해 중마장애인복지관에 15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오는 4월 2차 통장 회의는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중마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중마장애인복지관의 시설과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복지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게 된 만큼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장애인복지관은 광양시 등록장애인 중 중마 권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장애인과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제59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는 4월 13일 저녁 7시 은희경 작가 북콘서트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사람을 읽는 문학의 힘’을 주제로 은희경 작가의 북 토크와 전문 연주자들의 음악 공연이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은희경 작가는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저서로는 소설집 '타인에게 말 걸기',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새의 선물',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등이 있다. 문학동네소설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현재는 다양한 강연 활동을 통해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은 작가는 이번 북콘서트에서 문학을 통해 관성적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인간을 읽고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으로, 진행은 도서관, 기업, 대학 등 다양한 기관에서 강연과 독서토론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김신 독서토론전문가가 맡는다. 또한, 권새롬 더블베이시스트, 박주연 첼리스트, 배순아 피아니스트가 함께 풍성한 음악 공연을 들려줄 예정이며, 독자 감상평 낭독 및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참여자와 작가 간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청장년(20~49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1인 가구 건강밥상 요리 교실’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광양시 1인 가구는 2021년 7월 기준 16,276가구로 전체 가구의 28%를 차지하고 있으며, 1인 가구의 비율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는 과일, 채소 섭취 비율이 가장 낮고, 주로 혼자 식사하다 보니 편식이나 결식이 잦아 단조로운 식사 습관이 영양불균형으로 이어질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는 ‘1인 가구 건강밥상 요리 교실’은 광양시 거주 1인 가구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4월 10일부터이며, 12월까지 총 10회기로 실시된다. 전문 요리 강사에게 요리를 배우고 만든 음식을 집에 가져갈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가자를 중심으로 커뮤니티 구성과 활동도 지원한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1인 가구 요리 교실은 1인 가구의 자립생활 능력을 향상시키고 여가활동을 지원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촘촘한 사업추진을 통해 1인 가구를 비롯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