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은 지역 내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집에서 편하게 책을 받아볼 수 있는 도서 배달 서비스 '맘(MOM) 편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맘 편한 도서관'은 임신과 아이 양육으로 도서관을 자주 방문하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중앙도서관 장서를 1인 최대 10권, 20일 동안 월 2회 대출해 이용할 수 있는 도서 배달 서비스이다. 현재 임산부(5개월 이상)와 24개월 이하 아이 양육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신규 신청자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산모 수첩 혹은 아이가 기재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가까운 시립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우편이나 팩스, 메일을 통해 맘 편한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가입 후 회원 번호를 부여받은 회원은 집에서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다. '맘 편한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한 시민은 “어린아이를 데리고 도서관에 방문하기 힘들었는데 온라인으로 신청만 하면 원하는 책을 집까지 배달해주니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어 더욱 책을 많이 읽게 된다”고 말했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임산부와 육아에 힘든 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립도서관이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한 책 배달 서비스 '책 읽는 가게'를 운영한다. '책 읽는 가게'는 2인 이하 소규모 가게의 운영자와 가게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시립도서관에서 직접 책을 배달하는 서비스로, 2016년부터 꾸준히 시행해오고 있으며 소상공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광양읍과 중마동 지역의 31개 가게에 총 3,487권의 책을 배달하는 등 2021년 대비 2배 정도 책 배달 수요가 증가했으며, 주로 시민들이 장시간 머무는 미용실과 카페 등에서 호응이 높았다. 광양시립도서관은 2023년에도 '책 읽는 가게'를 더욱 확대 운영키로 하고, 수시로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광양읍 지역은 중앙도서관에서, 중마동 지역은 중마도서관에서 서비스를 희망하는 소상공인 가게를 모집 중이다. 광양읍의 한 미용실 대표는 “가게를 운영하다 보면 도서관에 가는 것이 쉽지 않은데 책을 직접 배달해줘서 너무 고맙고, 신간이나 베스트셀러도 바로바로 볼 수 있어서 책 배달오는 날이 기다려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책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고 주변 가게에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해발 1,222m 광양 백운산 자락에는 천년의 숲길, 섬진강 매화길, 외갓집 가는 길 등 둘레둘레 걸을 수 있는 9개 코스, 총 126.36km의 특색있는 둘레길이 있다. 광양시가 움츠리기 쉬운 겨울 생명으로 꿈틀거리는 자연과 호흡하며 느긋하게 걷는 백운산 둘레길을 추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1코스 ‘천년의 숲길’은 옥룡사지~외산마을~백운산자연휴양림~금목재~논실로 이어지는 총 10.86km 길이로 약 4시간 소요된다. 장엄한 백운산 능선과 눈 맞추며 걸을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로 천년 숲에 안겨 오래 머무르고 싶은 길이다. 제2코스 ‘만남이 있는 길’은 논실마을에서 한재와 중한치마을을 거쳐 하천마을에 당도하는 총 11.4km로 4시간 정도 소요되며 아름드리 전나무가 인상적이다. 하천마을에서 매화마을로 이어지는 제3코스는 유려한 섬진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섬진강 매화길’로 총 20.3km, 약 7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광양과 하동을 잇는 남도대교에서부터 매화마을까지 걷는 코스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소학정 매화와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제4코스 ‘백학동 감꽃길’은 매화마을에서 백학동 마을까지 수어호, 억불봉 등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5일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활력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월 중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는 직원 사기 진작과 함께 기존 형식에 얽매인 회의방식에서 벗어나 시장과 직원 간 자유로운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정 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간식을 들고 민원지적과를 찾아가 민원서비스 종합 관리, 국민신문고·고충민원 처리 등 현안사항 추진으로 노고가 많은 직원을 격려하고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는 민원지적과 직원들의 재치 있는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최근의 관심사와 고민, 공직생활의 스트레스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정 시장은 선배 공무원으로서 경험했던 공직생활 고충과 스트레스 해소 경험담을 공유하고 민원 응대 과정의 갈등 상황, 폭언 등에 노출된 민원창구 직원들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민원지적과 한 직원은 “멀게만 느껴졌던 시장님과 함께 솔직하고 공감되는 이야기를 했다는 점이 신기한 경험이었다”며, “직원들의 고충에 깊게 공감해주시고 소통하고자 하시는 모습에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중마동은 지난 20일 통장협의회 회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화섬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마동 주민센터에서 1월 2차 통장 회의를 마친 후 마동체육공원 주차장으로 집결해, 깨끗한 도시이미지 제고를 위해 도로변과 공원을 중점적으로 청결 활동을 펼쳤다. 송하영 중마동 통장협의회장은 “설 연휴 전날임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각 마을의 대표인 통장님들이 살기 좋은 중마동 만들기에 더 앞장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정식 중마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향우와 친인척들이 고향을 방문해 쾌적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결 활동에 동참해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중마동에서는 지역의 사회단체 등과 함께 월 2회 이상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참여하는 유관기관‧사회단체 등에게 공공 쓰레기봉투, 장갑, 집게 등 청소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전라남도 이달의 추천관광지 2월 테마 ‘역사가 살아 숨쉬는 예향, 전라남도 탐방기’에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옛 광양역 터에 건립된 전남도립미술관은 광양시민을 비롯해 도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전남의 국제 위상을 강화하며 국제적 미술관 반열의 진입을 꾀하고 있다. 개관전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를 시작으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리움미술관 순회전’ 등 잇따른 대형전시로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문화예술계의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는 특별기획전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전, 신 소장품전, ‘고화흠 ; 이제서야 비로소 나의 백안(白岸)을 찾아’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29일 폐막을 앞둔 조르주 루오전은 미제레레, 회상록 등 대표작 200여 점을 선보인 블록버스터 전시로 미처 관람하지 못한 애호가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고화흠’전은 지금껏 제대로 조명되지 못한 전남 작가들에 주목하고 예향 전남미술의 흐름과 가치를 재조명하려는 전남도립미술관의 의지를 뚜렷하게 보여 준다. 신 소장품전은 오는 3월, 개관 2주년을 맞는 전남도립미술관의 정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에너지 소외계층의 최소한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등의 저소득층에게 전기, 도시가스, LPG, 등유 등 난방 연료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28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기준에 적합할 경우 오는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가 발급되며, 1인 가구 15만 3,700원, 2인 가구 21만 1,600원, 3인 가구 28만 8,200원, 4인 이상 가구 38만 5,300원이다. 정용균 지역경제과장은 “최근 에너지 요금 상승에 따라 힘든 겨울을 나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본 사업을 통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2월 2일까지 2023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15개 사업에 참여할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모집으로 근로 능력이 있는 실직자들에게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계를 보호하고 근로의욕을 고취해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은 사업비 2억8천만 원으로, 3월 초부터 6월 말까지 4개월간 추진되며, 사업은 광양시사 기록 옛 필름・사진의 D/B 구축, 시립도서관 도서 자료 D/B 구축 등 정보화사업과 읍면동 꽃길 가꾸기 등 환경정비사업이다. 임금은 시간당 9,620원으로 최저임금을 지급하고, 근무 시간은 만 65세 이상은 주 20시간 이내, 만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이내이다. 신청 자격은 접수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 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미만인 자이다. 단, 1세대 2인 참여자, 공무원의 배우자와 자녀, 최근 3년 이내 타 재정지원사업 2회 이상 반복 참여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기타 가점 대상 증빙서류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양시 4차산업혁명위원회 1월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광양시 지식산업센터 건립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4차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정부의 4차산업혁명 관련 정책 공유와 과제에 대한 분과별 열띤 의견을 개진하는 등 광양시 4차산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해 12월 제3기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출범함에 따라 우리 시 신산업 육성과 4차산업 촉진을 통해 미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여건에 맞는 산업정책 수립과 인적·물적 자본, 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 산업의 재편과 파급성이 큰 신산업 발굴로 체계적인 4차산업혁명 대응에 위원회가 적극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3기 광양시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지난해 12월 4차산업혁명 관련 과학·기술·경제·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들로 위촉했다. 또, 14명의 본 위원 외에도 에너지, 디지털, 데이터의 3개 분과 24명의 자문위원을 추가 위촉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따스하게 빛나는 햇살’이라는 뜻을 품은 전용서체 “광양감동체”, “광양햇살체”를 자체 개발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광양시 전용서체는 한글 2,780자, 영문 95자, 심볼 985자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 시 대표 캐릭터 ‘매돌이’를 딩벳(특수문자)으로 구현해 어린이 색칠 놀이, 상품 도안 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광양시는 시민 누구나 글씨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 또, 한국문화정보원의 공공누리 사이트에 ‘안심글꼴’ 등록과 민간 저작 도구인 한글과컴퓨터, 미리캔버스에도 탑재를 해 전국 지자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개발한 서체의 홍보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청사 현판과 현수막 게첨대, 각종 공문서 작성, 현수막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더 많은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용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광양시 전용서체를 사용하려면 시 홈페이지 Sunshine 광양 코너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에 개발한 글씨체는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탄생한 서체이며, 많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전기차 충전구역 내 불법 주정차 신고가 지난해 960건으로, 2021년 60건 대비 15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6월 30일까지 사전 계도기간을 걸쳐, 7월 1일부터 주민신고제를 통해 안전신문고 앱 민원 접수를 했으며,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및 촉진에 관한 법 개정 시행으로 인한 민원 접수 건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법 개정에 따른 충전구역 의무 설치 대상이 늘어남에 따라 전기차 충전구역을 확충하면서 안전신문고를 통한 민원 신고 건수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전기차 충전구역의 올바른 주차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해 공동주택 80개소 관리사무소에 홍보물을 배부했고, 전기자동차 전용 충전구역 과태료 안내판 400장 보급 등 주차위반을 근절하기 위해 노력했다. 공동주택 관리주체에 따른 겸용 주차구역에는 일반차량주차가 가능하지만, 홍보물 및 과태료 안내판이 부착된 전기차 전용 충전구역은 일반 차량이 주차하거나 진입로에 물건 적치, 기준시간을 초과한 전기차 계속 주차(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의 경우 과태료 10만 원, 충전구역 및 충전시설을 고의로 훼손하는 경우 20만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023년 농식품가공 창업교육 기초반(8기) 교육생을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광양 농·특산물을 이용한 상품 개발 의지가 있는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수강 희망자는 광양시농업기술센터, 광양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농산물마케팅과 농식품가공팀으로 방문, 우편, 팩스 접수하면 된다. 신청 문의는 광양시 농산물마케팅과 농식품가공팀으로 하면 된다. 농식품가공 창업교육 기초반은 2월 15일부터 3월 8일까지 농업인교육관에서 4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 일정의 75% 이상(3회 이상) 출석해야 수료가 가능하다. 기초반 수료자는 심화반(가공실습 교육) 교육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심화반까지 수료한 교육생은 광양농부영농조합법인에 가입한 후 농산물가공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기초반 교육 내용은 ▲광양시 농산물가공센터 소개 및 이용 방법 안내 ▲농산물 가공식품 트렌드 ▲식품 원료 가공 기술 ▲상품 포장디자인 ▲식품 표시 및 가격 설정 방법 등 농산물 가공에 필요한 기초지식 전달을 위한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