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8일 광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2022년 제2차 광양시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보육전문가, 보육교사, 보호자, 공익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광양시 보육정책위원회는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2년도 성과 보고, 국공립 동화나라어린이집 재위탁 심의, 열린어린이집 선정 심의, 2023년도 보육사업 시행계획, 어린이집 수급 계획,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계획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국공립 동화나라어린이집은 현 운영자와의 위탁계약 기간 만료로 인해 재위탁 여부를 심의한 것으로 현 운영자의 공신력, 시설 운영실적, 전문성 등을 평가해 최종 재위탁을 결정했다. 또한 2023년도 17개 중점 추진과제 추진에 768억 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으며, 주요 사업으로 2022년 행안부 주관 지자체 저출산 대응 분야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어린이집 반 정원 조정제도 사업비 31억 8천만 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신규시책으로는 동 지역 정부 지원어린이집 교사 인건비 지원사업 5억 7,600만 원, 장애전문어린이집 2개소 치료사 인건비 추가지원사업 7,600만 원, 교직원 명절휴가비 인상분을 포함한 8억 4천만 원 등 보육환경과 교직원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은 국토의 중앙을 남북으로 달리는 자오선에 해당하고 정남에 자리 잡아 정오의 햇살처럼 따스한 볕이 잘 드는 양지라고 오홍석은 '땅이름 나라얼굴'에서 밝혔다. 빛의 도시 광양시가 저무는 임인년 마지막 해넘이와 희망찬 계묘년 첫 해돋이를 모두 볼 수 있는 명소로 구봉산 전망대, 배알도 섬 정원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발 473m에 설치된 구봉산 전망대는 광활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석양과 장엄한 일출을 자랑한다. 탁 트인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여수산단 등은 해 질 녘이 되면 노을빛에 반사돼 짙푸른 광양만에 어리며 신비한 장관을 연출한다. 정상에 설치된 매화 형상 메탈아트 봉수대는 일몰과 함께 서서히 금빛으로 타오르며 웅장하고 눈부신 아우라를 뿜어낸다. 또한, 360° 파노라마 조망을 자랑하는 구봉산 전망대는 이름난 대한민국 일출 명소로 시민뿐만 아니라 특별한 해맞이를 기대하는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배알도 섬 정원은 광양에서 가장 빨리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푸른 바다를 가로지르는 별 헤는 다리와 해맞이다리 등을 통해 쉽게 닿을 수 있다. 나선형으로 놓인 나무 덱을 올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카드수수료 없이 신용카드를 이용해 지방세를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 무인수납기를 읍·면·동 지역까지 확대 설치해 납세자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시는 앞서 광양시청 내(세정과, 징수과), 광양읍사무소에 무인수납기를 운영 중이며, 지난 27일에는 진상면·중마동·광영동·금호동사무소에도 추가 설치해 현재는 총 7곳으로 늘어났다. 무인수납기는 별도의 고지서 없이 민원인이 직접 주민등록번호나 법인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지방세, 세외수입, 주·정차 과태료, 환경개선부담금 등을 한번에 조회해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광양시는 전라남도 지자체 중 최초로 무인수납기를 읍·면·동까지 확대 설치해 더 편리한 납세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미래 납세자인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세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려운 세무 상담을 생활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마을세무사 제도로 주민의 납세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탁영희 세정과장은 “시민이 세금 납부 시 조금의 불편함도 겪지 않도록 앞으로 납세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7일 서울 삼경교육센터에서 ‘2022년 지역 밀착형 생활SOC 스마트화사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전담기관), 공모 선정 지자체, 용역수행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지역 밀착형 생활SOC 스마트화사업’ 과제별 수행내용과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확산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의 과제는 ‘스마트 아이 키움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총사업비 11억 원(국비 9억 2천만)을 투입해 △온라인 학습 △온라인 독서 △MR 스포츠 등 3종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 착수해 12월에 준공됐다. 해당 사업으로 2023~2025년(3년간) 지역 내 18개 지역아동센터 5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됐으며, 원격수업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계층 간 교육 격차 해소와 균형적인 학습 성장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신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스마트한 돌봄 환경에서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ICT 기반 선도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시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2022년 기초생활보장 분야 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26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해당 평가는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평가한 사업으로 신규수급자 발굴 노력도, 제도 개선 참여, 의사무능력자 급여 적정 관리, 한시 긴급생계지원 선불카드 집행률, 급여 집행실적 등을 행복e음 사회복지시스템을 통해 전국 지자체를 평가한 결과이다. 이는 광양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선제 대응이 필요했던 생계 곤란자에게 신규 보호 5.2% 증가, 부적합 틈새계층 일회성 서비스 연계, 수급자 생계급여 99.9% 집행, 한시 긴급생계지원 선불카드 100% 지급, 의사무능력자 40% 관리 확대 등 저소득층 생활 안정을 유도해 얻어낸 자연스러운 긍정 효과 덕택이기도 하다. 최성철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약자와의 동행으로 취약계층을 고립하는 위협 요소와 스트레스는 해소하고 건강, 일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가정과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정재봉)와 안보자문협의회(회장 김석기)에서는 지난 26일 광양경찰서 2층 백운마루에서 회원 27명 등 총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회원 위촉, 산업기술유출 신고센터 운영 등 경찰서 활동사항 홍보 및 23년도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보자문협의회 김석기 회장은 “앞으로도 안보자문협의회에서 경찰과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가교역할 뿐만 아니라 탈북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경찰서 정재봉 경찰서장은 “한 해 동안 안보자문협의회에서 탈북민들의 정착을 위해 많은 지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경찰에서도 각종 범죄로부터 탈북민을 보호하고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민·관·학 아동·청소년 관련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사항을 제안·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 경과 및 2022년 아동친화도시 기본 및 전략사업 추진성과 보고, 아동참여위원회 활동과 정책 제언, 아동정책 영향평가 자체평가 결과 토의 및 의견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정례화, 민·관·학이 함께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및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캠페인, 소방서와 연계한 다채로운 안전교육 프로그램 확대, 정신건강 고위험군 아동을 영유아부터 조기 발견 후 지원, (가칭)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등 놀이공간 신속 조성 등 아동이 더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주순선 부시장은 “광양시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고 민선 8기에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발전시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아동들이 지역 주체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위원들께서 역량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들의 성공적 정착과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광양시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는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광양경찰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양고용센터, 광양교육지원청, 민주평통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광양시지회 등 관련 기관·단체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민자 부위원장을 포함해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광양시가 시행한 사업·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북한이탈주민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이위력 강사를 초청해 북한의 현실, 한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김민자 부위원장은 “협의회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따뜻한 광양을 느낄 수 있게 공감대가 형성되고 심도 있는 논의가 있길 기대한다”며, “우리가 한민족이 되기 위한 첫걸음은 우리 주위에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위력 강사는 “한국에 북한이탈주민이 33,000여 명 거주하고 있는데 이들에게 취업 훈련뿐만 아니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올해 10월 성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 무료 시범 운영을 시작해 3만 6천 명이 이용했으며, 유료로 전환하는 2023년 1월 3일부터 수영장을 개장해 체육관 정상 운영에 나선다. 체육관 이용시간은 연중 06~22시이며, 수영장은 평일 06~22시, 주말은 09~18시 개장하고, 매월 첫째·셋째 주 월요일과 신정, 설날 및 추석 전후 3일간은 휴무이다. 생활체육은 배드민턴, 탁구, 스쿼시, 에어로빅, 요가, 족구, 배구, 농구가 있으며, 수영장 강좌는 성인 새벽반, 성인 오전반, 오후 어린이반, 성인 저녁반, 아쿠아 강습반 프로그램을 꾸려 운영하며, 2023년 상반기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성황스포츠센터 수영장 개장에 맞춰 이용객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운행 시내버스 1000, 1001번 노선 정류장을 기존 골약동사무소(성황동 410-4, 409-2)에서 성황스포츠센터(성황동 1988, 1981)로 옮겨 내년 1월 1일부터 이설 정류장에서 정차한다. 버스 운행 횟수는 06:30(첫차)부터 22:40(막차) 동안 1000번은 53회/1일, 1001번은 48회/1일로 상·하행선 매회 약 15분 간격으로 배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주민의 생활 불편 해소와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합동설계단은 정은태 안전도시국장을 단장으로 본청, 읍면동 기술직 공무원 25명으로 구성돼 지난 26일 회의를 개최했다. 마을안길 재포장, 농업 기반 시설 정비 등 설계 대상 199건(47억 원)을 3개 반으로 편성해 올해 12월 말까지 조사측량을 마친 후, 내년 1월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발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합동설계단을 운영해 자체적으로 설계함으로써 엔지니어링 사업대가 기준에 따른 설계비 약 2억 8,7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함은 물론 신규 기술직 공무원들의 기술정보 공유, 설계·업무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성완 건설과장은 합동설계단이 광양시 경기 회복의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단원들을 격려하면서 “2023년 주민숙원사업을 능동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임대료 감면기간을 2023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감면기간은 2020년 4월~2022년 12월(33개월)이었으나, 내년 6월 말까지 6개월을 연장하고 일일 임대료는 변동 없이 50% 감면하며 중복감면은 불가하다. 임대료 감면기간 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농촌 인력난과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실시하며, 이번 조치를 통해 내년 상반기 임대 농업기계를 이용하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동중 도시농업팀장은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과 더불어 농업기계 순회 수리, 농업기계 운반 등을 통해 농업인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오는 30일, 윤동주 탄생 105주년을 앞두고 윤동주의 육필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보존한 망덕포구 정병욱 가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윤동주는 1917년 12월 30일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나 명동학교, 평양 숭실중학교를 거쳐 서울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했다. 1942년 일본 도시샤 대학에 입학했으나 1943년 독립운동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돼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됐다 1945년 2월 16일 스물아홉의 젊은 나이에 순국했다. 광양은 윤동주가 한 번도 밟지 않은 땅이지만 연희전문 졸업 기념으로 출간하려다 좌절된 육필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내 시인으로 부활시킨 역사 공간이다. 윤동주의 연희전문 후배 정병욱은 우리 말과 글이 금지된 일제강점기, 윤동주가 친필로 써서 손수 묶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고이 간직했다가 세상에 알린 장본인이다. 유고에는 서시를 비롯해 별 헤는 밤, 자화상, 길 등 시대의 어둠을 비추는 별과 같은 19편의 시가 또박또박 새겨져 있다. 1948년 1월, 유고를 바탕으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간행되면서 마침내 시인으로 부활한 윤동주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