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올해 3월부터 중마권과 광양읍권으로 나눠 주 2회씩 10개월간 진행했던 ‘드림스타트 2022년 한글 학교 프로그램’을 지난 9일 마무리했다. 한글 학교는 사례관리 아동 중 읽기와 쓰기 등 기초적인 한글 학습이 부진한 학령기 전후(만 6세 이상) 아동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2017년부터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권역별(광양읍, 중마동) 및 비대면 수업으로 안전하게 운영했으며, 상황이 호전되는 시기에는 대면으로 광양읍 드림스타트 사무실과 중마동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수업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한글 학교 수업을 통해 읽기와 쓰기에 자신감이 생겨 학교 공부도 재미있다”며 한글 학교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내년에도 한글 프로그램이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프로그램 마무리에 대해 아쉬움을 밝혔다. 박정희 드림스타트팀장은 “한글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학습에 흥미를 느끼고 학교생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한글 학교 프로그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누구에게나 편리한 무장애 환경구축사업 ‘장애물 없는 행복 광양 만들기’를 위한 무장애지도(약국편) 3,000매를 제작해 배부했다. 지도 제작은 지역사회 다중이용시설의 이용과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취약한 장애인, 노인, 영유아 등 이동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약국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SNNC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SNNC 임직원 20명과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편의시설 조사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했고, 올해 6~8월 광양시약사회의 협조로 약국 46개소를 조사 후 결과를 바탕으로 지도를 제작했다. 무장애지도(약국편)는 지역 내 46개 약국의 휠체어 이용자 접근 가능성, 경사로 설치 여부, 출입문 통과 가능 여부, 약국 내부 회전공간 확보, 약국 앞 호출서비스 등 장애인의 접근성과 관련한 세부항목을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픽토그램을 활용해 약국별 정보와 함께 그림으로 안내했다. 무장애지도는 읍면동사무소, 장애인 관련 단체,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배부받을 수 있으며, 중마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정헌주 중마장애인복지관장은 “무장애지도 제작을 계기로 장애인을 포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유실·유기 최소화를 위해 반려동물 내장형 칩 등록비용 3만 원을 지원한다. 내장형 무선 식별 장치로 동물등록 시 유기·유실 동물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소유자를 파악할 수 있어 유기·유실 동물 방지와 반려동물 보호책임에 효과가 있으며, 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따른 생활민원 발생 해소도 가능하다. 시는 지난 2일부터 내장형 동물등록 비용 지원 홍보를 위해 반려견 업체 동물미용업, 위탁업, 판매업, 전시업, 운송업 35곳을 방문해 홍보물을 배부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했다. 2014년부터 시행된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 반려견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 신청해 대상자로 확정받은 후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소유자 변경 이외의 변경사항 신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할 수 있으나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에는 동물등록정보를 챙겨 광양시 농업지원과 축산팀을 방문해 신고해야 한다. 성재순 농업지원과장은 “반려견 등록은 선택이 아닌 법에 규정된 반려인의 필수 의무이다”며, “건전한 반려 문화 조성을 위해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자 6,498농가를 확정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72억 원을 지급한다. 올해 시행 3년 차를 맞이한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한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에 따라 각각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눠 지급하고 있다. 소농직불금은 0.1~0.5ha 농지를 경작하고 소득, 농촌 거주기간 등 기본요건을 충족하는 대상자 3,183농가에 120만 원씩 정액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경작면적 구간별 지원단가에 따라 농업인(법인 포함) 단위로 3,315농가에 총 34억 원을 차등 지원한다. 공익직불금은 지급 대상 농지와 지급 대상 농업인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으며,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등 17가지의 농업인 준수사항을 위반했을 경우 직불금의 10%를 감액해 지급한다. 성재순 농업지원과장은 “올해 코로나19와 기후변화, 쌀값 하락, 농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2017~2019년 1회 이상 직불금을 받은 실적이 있는 농지에만 기본형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쉬운 우리말 쓰기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의 알권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공공언어 개선 시책을 추진한다. ‘공공언어’란 공공기관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공공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언어로 민원서류 양식, 보도자료, 게시문, 안내문, 홍보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그동안 외래어, 한자어, 일본식 표현 등 지나치게 어렵거나 생소한 말을 행정용어로 사용해 시민들에게 거리감을 느끼게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시는 최근 시 홈페이지에 공공언어 시민 제안 코너를 신설해 어려운 한자어, 일본식 표현, 무분별한 외래어 사용 등 한글 순화에 대한 시민 의견을 접수·검토 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내부행정시스템과 시 홈페이지에 공공통합지원시스템 팝업창을 마련해 공무원을 비롯한 일반 시민이 공공언어 감수, 정책용어 상담, 공공언어 번역, 우리말 찾기 등에 쉽게 이용하도록 했다. 또한 오는 22일 오후 2시 광양시청 회의실에서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쉽고 바른 공공언어 개선’ 강연회를 개최해 공공영역에서의 난해한 행정용어에 대해 공감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연회는 우리말 바르게 쓰기 문화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석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공무원 기술능력 배양, 견실한 설계도서 작성, 재정의 효율적 운영, 부실시공 예방에 기여하고자 '2023 건설품질심사 운용기준 및 사례집' 70권을 발간해 사업 관련 부서와 읍면동에 배부했다. 시는 지금까지 축적해온 설계심사 기법을 바탕으로 공사·용역·물품 등 분야별 설계심사 주요 지적사례와 설계도서 작성에 대한 각종 설계기준 및 표준품셈, 지침, 공사현장에서 나타난 주요 지적사례들을 분석·정리해 사례집에 실었다. 특히, 전라남도 건설 분야 주요 지적사례가 포함돼 있어 부실시공 예방, 건설행정의 신뢰도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각종 사업의 발주 전 공사원가 절감, 이중계상, 표준품셈 적용, 설계 공종 누락 여부, 설계 변경 최소화 등을 자세히 검토해 재정의 효율적 운영과 견실설계도서 작성과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건설품질 심사제도를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4,625억 원, 3,060건을 심사해 13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설계도서 작성에 필요한 지침, 적용기준 도서 등을 구입·배치해 직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설계 도서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부행정망을 이용해 사업 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오는 16일부터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광양 신진작가 연합전시 ‘NEW ART SAILING GWANGYANG’을 연다. 이번 초대전은 지역민에게 시각예술 분야의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여섯 번째 전시회로, 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에 소속된 신진작가 20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신진작가들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자리로, 우리에게 친숙한 사물과 우리 고장의 풍경 등을 담아낸 수채화, 유화, 아크릴화 등 40여 점이 전시된다. 개성이 담긴 회화작품을 통해 작가들의 작품 세계와 창작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NEW ART SAILING GWANGYANG’은 12월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전시회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예술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란 문화예술과장은 “일상을 더 풍요롭게 해줄 전시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람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참여 공간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는 수채화, 서양화, 한국화, 공예, 서각, 서예, 미디어아트 분야 작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12월 14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2 전라남도 투자유치설명회’ 투자협약식에서 포스코홀딩스㈜와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여수시 금호미쓰이화학㈜, 고흥군 ㈜LF 투자협약이 함께 진행됐으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창환 정무부지사, 이건섭 일자리경제본부장, 정찬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정인화 광양시장, 공영민 고흥군수, 박현식 여수부시장, 이경섭 포스코홀딩스㈜ 전무이사, 오규식 ㈜LF 대표, 손영원 금호미쓰이화학㈜ 대표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에 사용되는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기 위해 세풍산단 91,867㎡ 면적에 5,751억 원을 투입해 연산 2만 5천 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210여 명의 직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최근 전기차의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배터리 기업들이 리튬 확보에 나서는 가운데 포스코그룹은 2018년 선제적으로 아르헨티나 염수를 인수했고, 올해 3월 아르헨티나에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이번 투자는 염수리튬 2단계 사업으로, 아르헨티나 공장에서 탄산리튬을 생산하는 상공정 후 광양공장에서 탄산리튬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022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39,745건에 대해 62억 원을 부과하고 납기 내 홍보에 적극 나섰다. 12월 제2기분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12월 1일) 현재 광양시에 등록된 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정기분으로, 7월 1일~12월 31일 보유기간에 대해 일할 계산돼 부과된다. 부과된 자동차세는 1·3·9월에 연납으로 납부했거나 6월에 연세액(10만 원 미만)이 부과된 차량은 제외하고, 12월 2일 이후 취득한 자동차에 대해 2023년 1월 고지서가 발부된다. 12월 자동차세 납부기한은 오는 16일~말일이며, 올해는 2023년 1월 2일까지로 납부기한이 자동 연장된다. 또한 자동차세 고지서가 없더라도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은행 CD/ATM기와 인터넷 위택스나 ARS 전화 등으로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특히, 핸드폰(모바일) 앱으로도 각 금융사의 인터넷뱅킹 이용 시 ‘지방세’로 조회하면 바로 고지된 전국 지방세를 조회하고 납부가 가능하다. 고지서에 적힌 광양시 지방세 전용 ARS를 통해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고, 가상계좌를 조회해 본인 또는 타인의 지방세도 납부할 수 있으며, 전자납부번호(=지방세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12월 13일 전라남도 왕인실에서 열린 ‘2022년 일자리 한마당행사 및 일자리 창출 실천 협약식’에서 투자유치 우수 시·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실적, 투자실현 실적, 투자유치 여건 조성, 투자유치 일반행정 등 4개 항목의 실적을 평가해 선정했으며, 광양시는 2020년 최우수상, 2021년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시는 천연가스(LNG) 터미널 증설을 위한 엔이에이치㈜ 투자협약, ㈜포스코케미칼 전구체 생산 투자협약, 이차전지 양극재용 전구체 소재 생산을 위한 ㈜씨아이에스케미칼 투자협약, 자재 통합관리를 위한 ㈜포스코 물류창고 투자협약 등 대규모 투자가 잇따르며 20개 사, 1조 7,626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687명의 고용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투자기업의 부담을 감소시키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코자 조례 개정을 통해 ‘이행보증보험증권 발급 수수료 지원사업’, ‘투자기업 입지보조금 지원사업’ 등 확대된 보조금 지원시책을 펼치고, 적극적인 산업단지 홍보와 맞춤형 기업 유치를 통해 신금, 익신, 명당3지구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지난 9일, 연말 특별 행사로 진행한 이도우 작가 북 토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해 독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도우 작가는 수강생들이 사전에 제출한 여러 질문과 현장 질문을 바탕으로 북 토크를 이어갔다. 질의응답이 끝난 후, 작가가 준비한 사진을 보고 즉석에서 글을 짓는 작문 행사가 운영돼 참여자가 직접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 토크의 한 참여자는 “좋아하는 작품이 집필된 배경을 알 수 있어 신기했고, 추운 겨울날 포근하고 따뜻한 내용의 북 토크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작가와의 만남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은 지난 10일,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어린이와 가족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한 ‘매직 벌룬 버블쇼’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가족친화 공연을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진행은 다양한 공연콘텐츠로 지역 축제, 관공서, 기업 등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드리밍매직’ 공연팀이 맡아 신기하고 익살스러운 마술공연과 메가 벌룬 퍼포먼스, 화려한 LED봉 그래픽쇼, 손그림자와 비눗방울 퍼포먼스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시민의 눈을 즐겁게 했다. 어린이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마술과 풍선쇼, 비눗방울 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즐거운 추억을 남겼고, 순서가 진행될 때마다 감탄과 환호가 터져 나오는 등 참여 어린이와 가족의 반응이 뜨거웠다. 용강도서관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그림자극·샌드아트·명작동화 뮤지컬·인형극 등 다섯 차례 가족친화 공연을 운영했으며 내년에도 어린이 동극, 뮤지컬 등 가족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가족친화 공연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해 가족친화 공연에 대한 참여자들의 호응이 큰 만큼 내년에도 온 가족이 도서관에서 즐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