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9일부터 25일까찌 17일간 광양읍 유당공원에서 ‘광양 유당숲을 거니는 예술동물展’을 개최한다. 유당공원은 500여 년을 이어온 광양읍수와 천연기념물 제235호인 이팝나무가 자리하며 광양의 희로애락을 간직해 온 광양읍 내 유서 깊은 공원이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과 환경, 동물과 인간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을 ’친근하면서도 낯선‘ 예술 작품으로 풀어내며 유당공원을 동물 없는 동물원, 예술동물원으로 새롭게 변신시킨다. 전시회는 광양시와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이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전라남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문화예술 특화사업’이다. 예술동물전은 지역작가를 포함해 광주, 부산, 군산, 영주 등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14명(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자연, 동물 그리고 환경’ 이야기를 담아 다양한 예술적 요소를 접목한 독창적인 작품 48점을 소개한다. 특히, 쉽고 친근한 예술을 지향하며 아이들이 직접 타거나 체험하고 만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 작가는 김경화, 김정민, 강용면, 강윤문, 문병탁, 방우송, 이재문, 임도훈, 위재한, 조규진, 정동명, 최순임, 현대조형미디어팀, 아트주+이이남스튜디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은 12월 2일 예결위 심사가 진행 중인 국회를 방문해 2023년도 국비 확보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였다.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정 시장은 국고 재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여러 차례 국회를 드나들며 선제적으로 국회의원들에게 광양시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우원식 예결위 위원장, 박정 예결위 간사, 서동용 지역구 의원에게 미래 성장 동력 및 생활 밀착 기반사업 위주로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 원(총 3,118억 원) ▲광양읍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10억 원(총 60억 원) ▲전남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센터’ 설립비 20억 원(총 250억 원) 등 국비 3,428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정인화 시장은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을 위한 도시 경쟁력 구축 방안으로 국도비 사업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며, “민선 8기 재임 기간에 지속적으로 국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며 지역 발전에 필요한 의존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은 지난 11월 30일 중앙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에서 개최한 인문학 콘서트 ‘히든 클래식’이 시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히든 클래식’은 2022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문학 to the 인문’ 기획프로그램으로, 우리 시대 숨겨진 명작을 함께 발굴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에서는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약국'을 대상 작품으로 인문학자 김찬호 교수가 ‘마음의 미로, 생애의 경로’를 주제로 진행 및 강연을 맡았으며, 배우들의 낭독 공연, 와이준·배우철 씨의 라이브 연주 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사전독자감상단을 모집해 공연할 작품 소개, 테마 토크를 함께 꾸며 시민과 함께 만든 문화 공연이라는 평을 받았다. 인문학 콘서트에 참여한 한 시민은 “낭독 공연을 처음 접했는데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음악과 함께여서 생동감이 있었고 앞으로도 이런 인문학 공연을 자주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농업인 학습단체인 우리옷연구회(이하 ‘연구회’)에서 의복 관련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수공예품 만들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한다. 이번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사라져가는 소중한 전통의 멋을 전승하기 위해 연구회 회원들이 지역사회 봉사에 뜻을 모아 추진했다. 연구회는 전라남도 광양교육지원청을 통해 희망 학교를 추천받아 광양백운고등학고, 중마고등학교, 광양여자고등학교에서 각각 3학년 학생 20명, 총 60명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수작업 바느질 수공예품 만들기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실습교육은 ‘부엉이 휴대폰 고리’와 ‘카드지갑’을 만들 계획이며, 광양백운고등학교는 12월 7일, 중마고등학교는 12월 12일, 광양여자고등학교는 12월 21일 연구회 지도강사 3명이 학교를 찾아가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습교육에 소요되는 각종 비용(강사료. 재료비 등)은 무료이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농업기계 순회수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가 추진한 순회수리는 지난 3월 봉강면 마시마을을 시작으로 총 41개 마을을 직접 방문해 256명의 농업인에게 농업기계 무상수리 혜택을 제공하며 농업인의 불편 해소와 적기 영농 추진에 이바지했다. 아울러 광양경찰서 어르신 안전드림팀과 함께 경운기, 전동차 등 야간 운행 시 위험한 기종에는 야간반사판을 부착하고, 교통안전용품을 배부하는 등 어르신 영농안전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농업기계 순회수리반은 순회수리 차량에 100여 종의 장비와 무상부품 350여 종을 보유하고 총 442대의 농업기계를 수리·정비해 많은 농업인의 호응을 얻었다. 서동중 도시농업팀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순회수리 방문마을을 50개로 늘려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장 2개소(본소 봉강면, 분소 진상면)를 운영하고 다양한 임대용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2020년 4월부터 올해 12월까지 농업기계 임대료 50%를 감면해 운영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1월 30일 19시 광양예술창고에서 열린 ‘신명 나는 예술가(家)’ 가족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콘서트는 지역예술가 총 5가족, 12명이 참여해 국악, 성악,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객에게 선보였다. 첫 번째로 콘서트 막을 연 ▲마로는[부부(夫婦) 목현수(대금), 박희진(아쟁)]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양희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김광석), 고맙소(김호중)과 같이 유명한 노래를 대금과 해금으로 연주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다음 공연자 ▲그대-low[부부(夫婦) 이창성(성악가), 황혜영(첼리스트)]는 가족콘서트에 맞게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백학(모래시계 OST), 아라비안나이트(알라딘 OST), 마중을 중후한 바리톤으로 불러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국악 삼남매[남매(男妹) 이연화(판소리), 이영채(타악), 이용채(아쟁·래퍼)]는 어린이를 위한 해님과 달님, 학생들을 위한 랩 공연 붕붕, 부모 세대를 위한 아리랑을 불러 콘서트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별가락[부부(夫婦) 이원표(꽹과리), 김보람(장구)]은 신명 나는 예술가 가족콘서트 제목다운 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마지막 한 장 남은 12월 달력의 첫 주말을 문화와 예술이 가득한 광양 아트투어로 풍요롭게 보낼 것을 제안한다. 지난 1일 오픈한 복합문화공간 ‘인서리공원’의 전시 공간 반창고에서는 김경화 작가의 ‘온기를 전하는 풍경’ 전이 열리고 있다. 한옥을 문화공간으로 재생시킨 인서리공원은 카페 Aat, 예술전시공간 반창고, 예담창고, 아트리움, 한옥스테이 다경당, 홰경당, 예린의 집 등으로 오밀조밀 구성돼 있다. 또한, 판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아트 프린트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아트앤에디션’ 등이 있어 가족, 연인 등 다채로운 구성원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광양터미널 옆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등 근현대 역사와 인간의 내면을 포착해낸 국내외 두 거장의 전시를 볼 수 있다. 기록사진의 거목 이경모의 사진전 ‘역사가 된 찰나’와 20세기 현대미술의 거장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 전이다. ‘역사가 된 찰나’는 광양 출신 사진가 이경모의 생애와 작업 세계를 조망하는 전시로, 한가로운 일상 풍경부터 격동기 현장까지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특별기획전 ‘인간의 고귀함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9일 오후 2시 광양읍 우산공원에 있는 이균영 문학동산에서 ‘하늘이 시샘한 작가, 이균영 문학비 제막 및 문학동산 조성 기념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생가 근처에 조성된 ‘이균영 문학비 및 문학동산’은 2018년 문인이 중심이 된 뜻 있는 지역 각계에서 문학비건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2020년 11월 준공됐으나, 코로나19로 제막식이 취소됨에 따라 2년 만에 추진한다. 기념식에서는 이균영의 약력 소개,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와 축사, 가족 대표 감사 인사, 헌시 낭독, 이균영과의 특별 만남 소개, 문학비 소개와 제막식을 거쳐 가까운 곳에 소재한 이균영 생가를 방문한다. 문학비 건립은 이균영 家와 인연이 깊은 황재우 ㈜광양기업 대표가 문학비 건립비 3천만 원을 기부하면서 시작됐고, 광양문화도시사업단에서 7천만 원의 추가예산을 지원하면서 이균영 문학비와 문학동산이 조성됐다. 1951년 광양읍 우산리에서 출생한 이균영 작가는 소설가이자 역사학자로서 다양한 집필활동을 펼치며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천재작가로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이균영은 1977년 단편소설 '바람과 도시'로 동아일보 신춘문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오는 12월 5일부터 28일까지 24일간, 광양사랑상품권 사용 시 최대 15만 원을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남 최초로 광양사랑상품권 할인금을 15%까지 지원해주는 이벤트로 해당 기간 사용한 금액에 한해 지원하며, 상품권 구매(충전)만 했을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연말 각종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를 겨냥한 이번 이벤트는 광양사랑상품권 유통을 활발하게 촉진해 지역 소상공인 육성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 8월 조례 개정을 통해 광양사랑상품권을 기프트형 카드에서 충전형 카드로 변경하고 1인당 한도를 당초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사용금액의 10%를 後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방법으로 대폭 변경했다. 광양시는 연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5%를 추가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사전 협의를 거쳐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양사랑상품권 충전은 착(Chak) 앱과 광양시 소재 농협, 광주은행, 광양시새마을금고에서 할 수 있다. 정용균 지역경제과장은 “코로나19, 3고(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으로 장기간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를 추구하는 광양시가 환경부 주관 ‘2022년도 폐기물처리사업 및 시설(음식물류 폐기물 분야) 운영실태평가에서 전국 71개 음식물류 폐기물 공공 처리시설 중 2위에 선정돼 유공자 표창 및 포상금 1백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폐기물처리사업 및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실태 평가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한 규정'(환경부 고시 제2018-64호)에 따라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광양시는 전국 71개 음식물류 폐기물 분야 평균 점수 56점 대비 82점을 확보해 최우수시설 여수시에 이어 우수시설로 선정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표창 및 포상금 1백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 광양시 음식물류 자원화 시설이 우수시설로 선정된 주된 이유는 음식물류 탈수시설 개선으로 퇴비화 과정에 소비되는 에너지와 부자재 비용을 줄여 환경성과 경제성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또한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마을 9개소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근 주민에 편익을 창출하며 일자리를 제공했고, 처리시설 부산물로 발생하는 퇴비 37,000포를 매년 무상 공급하고 지역 농가에 저가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12월 2일 시청 접견실에서 도시개발사업 미분양용지 분양 활성화를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양시지회와 업무협약식을 했다. 협약식에는 주순선 부시장을 비롯한 광양시 관계자들과 광양시지회 조연관 지회장과 황학범·이돈훈 부지회장, 김진용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도시개발사업 분양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수의계약으로 매각하는 중개 알선에 따른 계약체결에 대해 2023년 1월부터 계약금액 0.35%의 중개보수를 지급하는 협약안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른 중개보수는 계약금액이 8억 원일 경우 240만 원이며, 60억 원 이상일 경우 2,100만 원이다. 주순선 부시장은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부동산 거래가 위축되고 있지만, 전국 공인중개사협회의 전문성을 갖춘 인력으로 도시개발사업 미분양용지의 분양 활성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연관 광양시지회장은 “협회의 모든 인력과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광양시 도시개발사업 중 성황·도이지구는 100%, 광영·의암지구는 연립주택 2필지를 제외한 98%, 와우지구는 4필지를 제외한 97%가 분양됐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은 12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발전 유공 시민 4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달 표창은 경로정 회원들의 화합과 노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으로 당산경모정 조이순 회장과, 마술로 자원봉사를 하는 광양제철초등학교 김혜리 어린이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이달의 봉사왕으로는 광양 산야 지킴이 봉사단의 신용수 회원이 선정됐다. 그 외에도 연안 수중 정화 활동과 인명 구조활동 등의 자원봉사를 하는 해양환경 인명구조단 광양구조대와,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원창이 단체 표창을 받았다. 표창장 수여는 시정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시민의 공적을 치하하고, 자랑스러운 광양시민으로서 자긍심을 주고자 개최하고 있다. 정인화 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있어 광양시가 더욱 따뜻해진다”며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