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임인년 검은 호랑이해를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는 12월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 시는 섬진강작은미술관, 느랭이골자연휴양림 등 별빛 크리스마스를 만끽하고 특별한 해넘이를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반일 코스, 당일 코스, 1박 2일 코스를 구성했다. 반일 코스인 ‘광양에서 한나절’은 배알도 섬 정원~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섬진강작은미술관~느랭이골자연휴양림을 잇는 코스다. 햇살 가득한 배알도 섬 정원은 상쾌한 겨울 바다를 호흡하고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낭만공간이다. 배알도 섬 정원에서 별 헤는 다리를 건너 망덕포구에 다다르면 내밀한 비밀을 간직한 듯한 빛바랜 한 가옥이 방문객의 마음을 끈다. 등록문화재 제341호인 해당 가옥은 윤동주의 친필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품어 윤동주를 시인으로 부활시킨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으로, 문학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 광양의 최동단에 있는 섬진강작은미술관에서는 정경화 작가의 ‘섬진강 별빛에 스미다’ 전이 12월 31일까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뉴욕국제아트엑스포, 중국관산월미술관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평생학습도시 광양시가 2년 연속 전라남도가 주관한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 ‘우수시’로 선정돼 시상금 8백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가 평생교육 활성화 분위기 확산과 도민의 평생학습권 확대 보장을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도내 22개 시·군에 대해 실시한 평가다. 평가항목은 평생교육 운영현황, 프로그램 운영실적, 동아리 경진대회 실적, 우수사례 등 4개 항목으로, 각 시·군의 업무추진 성과를 종합해 비교 평가했다. 시는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기관·단체 및 동아리 지원, 찾아가는 평생교육 배달강좌, 성인문해교실 운영, 장애인 평생학습시설 지원 등 다양한 계층별 프로그램 운영실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달 코로나19로 3년 만에 광양시에서 열린 ‘제3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가 ‘에코 배움터! 전남+평생학습!’이라는 주제를 잘 살린, 성공적인 박람회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광양시 지역 내 ‘한국수경협회 광양시지회’와 ‘강산제’가 선정돼 박람회 개막식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공연·전시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국수경협회 광양시지회’는 경력단절 여성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은 지난 26일, 11월 문화가 있는 날, ‘희망문화놀이터’ 행사로 빛과 모래로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려내는 ‘샌드아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1부 샌드아트 공연과 2부 체험교실로 나눠 진행했으며, 체험 인원을 고려해 어린이 가족 80명을 초청해 공연을 선보였다. 1부 샌드아트 공연에서는 올해 광양시 북스타트 도서로 선정된 그림책'모모와 토토'를 비롯해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어린 왕자','공룡 이야기' 등 3권의 책이 아름다운 모래로 펼쳐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2부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라이트박스를 이용한 모래 사용법부터 양화와 음화 등 샌드아트의 기초, 상상해서 표현하기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교육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꽃과 나비, 집과 가족 등 일상적인 모습에서 시작해 만화 캐릭터, 우주, 바닷속 모습 등을 상상과 창의력을 발휘해 그리는 등 저마다 생각을 모래 위에 자유롭게 표현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완성했다. 가족에 대한 사랑을 모래 위에 글로 표현하거나 친구에게 편지를 쓰는 등 즐겁고 뜻깊은 활동이 이어졌으며, 자유로운 놀이를 통해 예술적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됐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오는 29일, 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2 찾아가는 과학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 ‘2022 찾아가는 북 콘서트’는 전남도립도서관이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주최하고 광양중마도서관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남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한다. 이번 북 콘서트는 광양제철고등학교에서 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태양계 시대가 온다’라는 주제로 운영되며, 강연은 천문학자이자 과학저술가인 이명현 박사가 맡을 예정이다. 이명현 박사는 외계 지적 생명체를 탐색하는 세티(SETI)연구소 한국 책임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tvN STORY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등에 출연해 천문학과 관련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지구인의 우주 공부','이명현의 과학책방','이명현의 별 헤는 밤' 등이 있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전남도립도서관 개관 10주년 기념 북 콘서트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며, 긴 수험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나아가는 고3 학생들에게 과학 분야의 직업을 가진 멘토와의 만남이 진로 탐색과 학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오는 12월 5일부터 9일까지 지역 내 의료기기 판매(임대)업소를 대상으로 의료기기 판매 운영실태와 영업소 멸실 여부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지역 내 의료기기판매업소 217개소 중 상반기에 지도점검 완료한 81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138개소를 대상으로 점검반 6명(보건소 직원 2, 소비자 의료기기 감시원 4)을 구성해 2인 1조로 현장점검에 나선다. 시는 점검에 앞서 건전한 의료기기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 간담회를 실시하고, 점검방법 등 사전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신고된 소재지 내 영업소 멸실 여부 및 변경 신고 등 관련사항 준수 여부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및 표시 기재 점검 ▲무료체험방의 경우,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여부 ▲기타 관련법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현장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과 소재지 멸실업소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정홍기 광양시보건소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의료기기 유통질서 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서는 12월, 따뜻한 겨울을 여행하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남도한바퀴, 광양주말여행’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남도한바퀴 ‘마음에 쉼표 찍는 광양주말여행’은 전남도립미술관, 옥룡사동백나무숲, 김 시식지, 배알도 섬 정원 등에서 광양의 따뜻한 겨울 햇볕을 충전하는 감성여행이다. 광양주말여행은 매주 일요일 광주 유스퀘어(8시 30분)를 출발해 광주송정역(9시)을 경유해 광양 원도심의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등을 관람한다. 이어 서천변 광양불고기 특화거리에서 점심을 즐긴 후, 옥룡사동백나무숲, 김 시식지, 배알도 섬 정원 등 대표 관광지를 투어하고 유스퀘어(18시 50분)에 도착하는 낭만코스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 이경모 사진전 ‘역사가 된 찰나’ 등 품격 높은 전시로 연일 국내외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는다. 광양예술창고에는 사진가 이경모의 카메라, 사진 등을 볼 수 있는 아카이브 공간이 있어 전남도립미술관 이경모 사진전과 함께 작가에 대한 이해와 깊이를 더해준다. 서천변 광양불고기 특화거리에서 취향을 살린 따뜻한 점심 식사를 즐긴 후, 옥룡사동백나무숲, 김 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광양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 완료’에 의해 종전 토지의 지적공부를 폐쇄하고 새로이 작성한 지적공부를 확정·시행 공고했다. ‘광양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광양시 성황동 일원(654,760㎡)에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는 환지 방식의 도시개발사업으로, 2017년 6월 착공해 5년에 걸친 공사 끝에 지난 6월 18일 토목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택지 관리부서로부터 지난 18일 ‘도시개발사업 등의 변경 및 완료 신고서’를 제출받아 11월 24일 지적공부를 정리 완료했으며, 11월 25일 ‘광양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 완료에 따른 지적공부 확정·시행 공고’를 통해 광양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마무리했다. 김치곤 민원지적과장은 “광양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관련된 지적공부의 빠른 정리로 시민의 온전한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졌다”며, “정확하고 신속한 일 처리로 시민 감동의 지적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2월 3일부터 15일까지 문화도시 조성사업 중 문화원님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022 시민 궁리랩 성과공유회-문화원님길에 궁리를 담다’를 광양읍 예담창고(광양시 광양읍 읍성1길 32)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과거 원님이 부임하면 행차하던 원님길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콘텐츠 개발,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올해는 시민 궁리랩을 발굴·육성해 문화원님길 프로그램을 함께 고민하며 그 과정을 아카이빙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내년에는 이를 연계해 사업을 실행할 예정이다.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은 지난 8월 시민과 예술가·기획자로 구성된 워킹그룹 10팀을 모집하고, 궁리업 아카데미를 진행하며 사업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장소 재생, 문화예술기획 등 원님길 활성화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행사는 공연, 공예, 전시 등 문화예술 분야와 다문화, 장애인 등 다양한 예술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궁리랩 10팀의 시범 프로그램 운영 및 궁리 과정과 내용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12월 3일 개막식에서는 동네형들 박도빈 대표와 궁리랩 팀들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궁리랩 팀들이 어떤 주제를 생각하며 사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전라남도에서 추진한 2022년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사업’에 광양시 지역 내 기업체 3개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직원복지 증진,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자금과 기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자리 우수기업 평가 기준은 최근 1년간 근로자 수 증가율, 청년 근로자 증가율 등 일자리 창출 분야와 최근 1년간 고용 유지율, 정규직 전환율 등 고용 안정 분야에 큰 주안점을 두고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광양시 일자리 우수기업은 ㈜원창, ㈜유니테크, 엑셀로(주) 등 3개 기업으로 모두 일자리 창출 분야와 고용 안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기업은 고용환경개선자금 2,000만 원과 시설자금 융자 한도 우대(20억 원), 운전자금 융자 한도(5억 원) 및 이자(1.4~2.5%)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3년) 등 재정·행정적 지원을 받는다. 박종태 투자일자리과장은 “광양시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는 기업이 많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일 가족친화인증기업 7개소를 시작으로 11월 28일부터 시청과 의회, 12월 1일까지 읍면동·사업소에서 ‘가족친화 직장 분위기 조성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가족친화 행복 에(愛)너지, 생활 속에 무한 에(愛)너지’라는 슬로건으로 일과 가정이 행복한 가족친화형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에 근무하는 직원 2,6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또는 공공기관에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중앙부처·지자체·은행 등에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가족친화 지원사업은 일·가정 양립 제도에 대한 다양한 사업, 컨설팅, 정보 제공, 홍보 등을 통해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업무로 장기간 피로가 쌓여 온 직원들을 위해 홍보물품인 샌드위치와 음료를 전달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일과 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사랑의 날’, ‘저녁이 있는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사업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국·소장과 12개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국·소장이 시정 주요 당면사항과 홍보사항을 전달하고, 읍면동장은 주요 현안사항을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정인화 시장은 “전남 지역의 가뭄 장기화로 댐 저수율이 낮을 정도로 물 부족 사태가 심각하다”며, “시민이 물 부족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생활 속 물 절약에 동참하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대책 마련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현재 가뭄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 대기가 건조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며, “순찰과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이 번지지 않도록 초기 진압에 신속히 나서는 등 산불 방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본청과 읍면동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시정 현안을 공유하며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기준 변경에 따라 동절기 2가백신 추가접종 간격을 18세 이상 2차 접종 완료자 중 마지막 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3개월(90일)로 단축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코로나19 2가백신 추가 접종간격이 마지막 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4개월(120일)이었으나 이제는 3개월(90일)이 지났다면 당일 접종과 사전 예약을 통해 접종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주에 대한 중화항체 분석 결과 4차 접종 후 7주 후부터 중화항체가 감소한다는 것과 겨울철 유행 정점시기가 기존 예측보다 빠를 수 있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또한 시민의 접종 혼선을 최소화하고, 효과가 더 높은 2가백신이 우선 권고됨에 따라 단가백신을 활용한 3, 4차 접종의 신규 예약이 지난 28일부터 전면 중단되며, 오는 12월 17일부터는 3, 4차 접종이 중단된다. 기타 접종 문의는 광양시보건소 또는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41개소를 통해 가능하다. 정홍기 보건소장은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을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60세 이상 고위험군뿐만 아니라 18세 이상 젊은 층도 접종에 동참해 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