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오는 25일까지를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 주간’으로 지정하고, 시민 관심을 높이고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고, 19일에는 광양읍 희망바닥놀이터 일원에서 아동과 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긍정양육 129원칙’ 캠페인, 아동학대 신고 절차 교육을 진행했다. 23일에는 광양읍 인동로타리에서 5개 기관(광양시, 광양시의회, 광양경찰서, 광양교육지원청,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 70여 명이 참여하는 합동 거리 캠페인을 시행했다. 캠페인 현장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은 “아동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따뜻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리 보호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전 시민이 일상생활 중 쉽게 접하도록 전광판과 시 SNS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법과 신고절차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오는 12월 말까지 광양경찰서,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업해 고위험 학대 우려
전남투데이 김 석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정재봉)는 지난 21일‘광양시자율방범연합회’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치안 활동을 공고히 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4월 통과돼 내년 시행을 앞둔‘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관련, 자율방범대 활동에 대한 법적 근거와 제도적 지원방안 등을 설명하였다. 또한, 자율방범대에 필요한 물품지원 등 활동 중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율방범대와 함께 하는 공동체치안활동 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봉 경찰서장은“주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자율방범대의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앞으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현장ㆍ주민 중심의 맞춤형 치안활동을 선제적ㆍ역동적으로 전개하여 자율방범대 운영 활성화 도모 및 치안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지난 23일 광양향교 주관으로 향교 유림회관에서 제21회 기로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정인화 시장을 비롯해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조현동 향교 전교, 백남섭 유도회장, 유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예조의 주관으로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매년 봄, 가을에 잔치를 베푼 전통문화 행사이다. 행사는 문묘 향배, 내빈소개, 장수상·효부상 시상, 내빈 축사, 헌수배 순서로 진행됐으며, 장수상은 김기동(광양읍, 92세), 이성근(옥룡면, 91세) 어르신이, 효행상은 유순심(중마동, 70세), 윤치배(봉강면, 57세) 씨가 수상해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인화 시장과 서영배 시의장은 장수상을 수상한 김기동, 이성근 어르신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헌수배를 올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을 위해 색소폰 연주, 판소리 공연이 시행돼 행사 분위기를 돋우었다. 정인화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온 어르신들이 존경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가 유서 깊은 광양향교에서 계승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올해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2022 올해의 책 어린이 도서 작가초청 강연’을 성황리에 모두 마쳤다. '내 이름을 들려줄게'의 저자 조연화 작가는 지역 내 4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128명의 어린이 독자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광양시 올해의 책 어린이 도서인 '내 이름을 들려줄게'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할아버지와 그 손자 ‘강뉴’의 이야기이다. 조연화 작가는 광양시에 거주하는 작가로 상반기에 이어 봉강초, 광양중진초, 옥룡초, 광양가야초를 차례로 방문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학교 방문에서 '내 이름을 들려줄게'를 미리 읽고 교실 벽면에 빼곡하게 독후활동지를 붙여둔 교실도 있었고, 강연 중 작가가 내는 독서퀴즈를 맞힌 어린이들은 작가의 사인을 받고 환호하기도 했다. 조연화 작가는 직접 찍은 사진과 자료들을 보여주며 일상의 경험이 어떻게 한 편의 동화로 탄생했는지 설명하고 “모든 경험을 소중히 여기면 큰 사람이 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무언가를 위해 모든 걸 바치다 보면 그게 가장 소중해진단다”는 동화 속 강뉴 할아버지의 말을 인용하며 어린이들이 꿈을 위해 현재 무엇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하는 대응요원의 노고를 격려하는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아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광양시새마을금고는 코로나19 대응 현장을 찾아 격려품을 전달하고 대응요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동안 지속되는 코로나19 대응과 겨울철 재유행 대비 방역 강화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이 마음의 위안을 가질 수 있도록 168개의 국수 세트가 전달됐다. 현재 광양시 코로나19 현장 대응 인력은 감염병 대응, 재택치료 관리, 선별 진료소 PCR 검사, 코로나 예방접종 관리 등의 분야에서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선제 대응을 위해 연중 순차적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재숙 광양시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코로나19 방역상황이 겨울철 재유행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대응 최전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직원분들의 노력에 힘입어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홍기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동절기 확진자 증가로 현장 대응직원들의 피로감이 누적돼 건강이 염려됐는데, 광양시새마을금고에서 보내주신 격려품을 통해 건강은 물론 활력을 되찾은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겨울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2일 광양시 가족센터 다가온에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신문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태원 사고로 인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부각된 상황에서 실제 사고 발생상황을 대비해 실습 위주의 진행으로 사고 대처능력을 높이고, 지역 내 거주 중인 다문화가정,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이 안전신문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안전 신고 주요 사례 소개 △스마트폰 앱 이용 안전 신고방법 안내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안전신문고는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안전 위험요인을 국민이 간편하게 신고하고 처리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스마트폰 앱과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운영 중이며, 일상생활 속 위험요소를 발견한 경우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신고할 수 있다. 문병주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안전문화의식을 향상하고, 재난 안전 취약계층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7일 여수시에서 개최된 2022년 동부권 3개 시(광양, 여수, 순천) 장애인생활체육교류전에 참가해 광양시 선수단의 기량을 한껏 뽐냈다. 시는 정식종목 6개 종목(배드민턴 좌식 4인조, 배드민턴 스탠딩 2인조, 당구 휠체어 2인조, 당구 스탠딩 2인조, 탁구 휠체어, 좌식배구 단체전)과 화합 1개 종목(줄넘기 단체전)에 7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배드민턴 좌식 4인조, 배드민턴 스탠딩 2인조, 당구 휠체어 2인조, 당구 스탠딩 2인조에서 각각 1위 ▲배드민턴 스탠딩 2인조, 탁구 휠체어, 좌식배구 단체전에서 각각 2위 ▲줄넘기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모든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박상훈 체육과장은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그동안 힘든 훈련을 잘 견뎌준 선수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단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체육 활성화와 권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인류는 불을 가져다준 프로메테우스 덕분에 도구를 만들어 토지를 경작하고 추위로 살 수 없던 곳까지 삶의 터전을 확장하는 등 지속적으로 의식주를 개척해 왔다. 또한, 거래 수단인 화폐를 만들어 상업을 발달시키고 기술과 문명을 발전시키며 다른 동물들과 구별되는 혁명을 이뤄 왔다. 빛과 볕의 도시 광양은 광양제철소를 비롯해 광양불고기, 장도 등 불을 소재로 한 산업, 먹거리, 문화 등이 두루 발달한 프로메테우스의 총애 도시다. 태동의 도시 광양에 봄이 가장 먼저 오는 것도 먼저 보고 미래를 아는 자란 뜻을 가진 프로메테우스의 DNA가 흐르기 때문이다. o 순철이 녹는 점 1,538℃, 글로벌 NO. 1 자동차 강판 전문, 광양제철소 인류는 도구를 사용하며 발전했고 도구의 소재에 따라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철기 등으로 시대를 구분해 왔다. 불로 진흙을 구워 도기를 만든 인류는 광석에서 구리나 주석을 추출해 청동을 만들고 철광석에서 철을 얻어내게 됐다. 광양제철소는 인류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 철을 1,538℃에서 녹여 철강을 생산하는 글로벌 NO. 1 자동차 강판 전문제철소로, 단일 공장 규모 세계 최대 조강생산량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022년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사업’을 통해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수거·세척해 전통시장 등 수요처에 전달했다.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사업 기간 전달한 아이스팩은 약 34,000kg으로 ▲중마상설시장 약 8,700kg ▲광영상설시장 약 7,260kg ▲기타 수요처 18개소에 약 18,000kg이다. 지난 5월 26일 광양시와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최·주관해 아파트 관리소장, 아이스팩 수요처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아이스팩 충진재로 쓰이는 고흡수성수지는 미세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자연분해가 어렵고 소각도 어려우며, 그냥 버려지는 경우 하천 등으로 흘러들어 수질오염과 해양생태계 교란 문제를 발생하는 등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어 아이스팩 재사용을 활성화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시는 아이스팩의 원활한 배출을 위해 수거함 100개를 공동주택 20개소에 설치했으며 공동체[(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광양시새마을회]가 직접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가뭄의 심각성을 고려해 ‘수돗물 20% 절감’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모든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가뭄을 극복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용도별 절감량을 세분화해 수돗물 사용량(55,000톤/일)의 20%(11,000톤/일)를 절감 목표량으로 설정하고 실천할 계획이다. 시는 전 시민 물 절약 동참을 위해 캠페인(월 2회), 플래카드(60개소), 홍보물(10,000장), 전광판(2개소), 방송(마을, 공동주택), SNS 홍보(카드뉴스 등)를 중점 활용하고, 특히 홍보반을 편성해 공동주택, 학교시설, 병원, 식당가 등을 직접 방문해 가뭄 심각성을 홍보해 목표량의 11%(6,000톤/일)를 절감할 예정이다. 공업용수와 사업용수의 철저한 관리로 목표량의 5%(2,770톤/일)를 절감하기 위해 공업용수 4개 업체는 이미 제출한 계획 수립서에 의한 실천 여부를 주간 단위로 체크하고, 공공시설물(공원, 공중화장실, 공공수영장)에서 최대한 수돗물을 줄이고 대체용수(지하수)를 사용하도록 해서 수돗물 사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누수탐사 및 감압밸브 설치, 면 지역 관정 재사용 여부를 현장 검토해 목표량의 4%(2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는 23일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2022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정인화 시장의 2023년 예산안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제4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마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성황근린공원 조성사업비 21억원을 삭감하여 내부유보금으로 수정했다. 시의회는 24일부터 광양시가 추진한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서류감사와 현장확인 등을 실시하고, 12월 1~2일 양일간 정책질의를 끝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한다. 이는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12월 5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일반안 18건을 심사하고 2023년도 예산안ㆍ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이어간다. 광양시가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은 1조 1,933억원(일반회계 9,845억원, 특별회계 2,088억원)이며 이는 2022년 본예산 대비 331억원(2.9%)이 늘어난 규모다.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마친 2023년도 본예산은 오는 15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진행하고, 21일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의결한다. 한편, 시의회는 시민의 알 권리 향상과 의사 형성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 등 주요 회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농협은행 광양시지부에서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과 노인공동생활가정 입소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쌀 3,200kg(8백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는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농가를 돕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르신들의 피로도를 해소하기 위해 광양시 노인요양시설 12개소, 노인공동생활가정 6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광양시지부 관계자는 “평소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애써 주시는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쌀 기탁이 시설 입소 어르신들의 즐거운 연말 맞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동절기를 맞아 자연재해 대비와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복지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체계적이고 꼼꼼한 점검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하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누구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소외되지 않는 광양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