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은 지난 21일 특성화 주제인 ‘여가·취미 특강 - 식(plant)집사를 아시나요?’를 문화공간 하루에서 호응 속에 마쳤다.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한 이번 강연은 생활환경학, 에코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정재경 작가의 특강으로, 식물을 키우기 위한 기본적인 지식과 다년간 쌓아온 식물 키우기 노하우를 공유한 자리였다. 강연 후에는 강연 신청자들이 인스타그램에 남긴 ‘나의 반려식물 자랑하기’ 사진과 질문을 함께 보며, 평소 식물을 키우며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반려식물을 키우며 생기는 궁금증과 어려움이 해소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전한 여가·취미 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 꿈싹갤러리에서 오는 12월 30일까지 운영하는 ‘북스타트 아기 그림책 展, 아기야, 사랑해!’ 전시에 아기를 동반한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따뜻하고 귀여운 아기 그림책과 소품들로 꾸며져 전시장을 방문한 시민에게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북스타트의 취지를 되살리고 아기의 소중함과 사랑스러움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장 내부는 그동안 아기 그림책을 주로 출간해온 정호선 작가가 직접 나서 본인의 아기 그림책들과 원화, 더미북, 작업 스케치, 작가 굿즈, 아기 소품 등 488점을 전시하고 꾸몄다. 전시장은 ‘아기 그림책’, ‘아기방 스튜디오’, ‘정호선 작가의 방’ 등 세 공간으로 나눠져 있으며, 분홍색 가벽과 노란색 조명 등 따뜻한 색감으로 채워져 아기자기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맨 처음 보이는 ‘아기 그림책’ 공간은 정호선 작가가 쓰고 그린 10권의 그림책과 원화, 아트 프린트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안쪽에 마련된 ‘아기방 스튜디오’는 아기 요람, 장난감, 아기 옷들이 가득한 귀여운 아기방으로 꾸며져 있다. 관람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는 ‘아기방 스튜디오’는 자유로운 촬영 외에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우리음식연구회는 지난 22일 회원 15명과 함께 손수 반찬을 만들어 홀몸 어르신 등 100명에게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이 지역사회 봉사에 뜻을 모아 추진했으며, 반찬 3종 세트(물김치, 멸치볶음, 파래무침)를 정성껏 만들어 광양시청 노인장애인과와 건강증진과를 통해 홀로 살고 계신 어르신과 주간 재활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전달했다. 김계임 우리음식연구회장은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만든 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정상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사회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손수 음식을 준비해주신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고, 반찬을 전달받은 분들에게 우리음식연구회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함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음식연구회는 1996년 창립된 학습단체로 향토 음식을 보존하고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개발해 지역사회에 보급해 왔다. 아울러 2019년에는 매실 백김치 160여 포기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향교 주관으로 지난 15일 광양유림회관에서 한시 백일장 수상자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한시백일장’ 시상식이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정회기 시의원, 김종호 문화원장, 광양향교 유림 등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한시 백일장은 운정 황순모 의병장 추모(雲亭 黃珣模 義兵將 追慕)를 시제로 선정해 추진됐으며, 비대면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광양은 물론 고흥, 포항, 보성, 안동, 영주 등 전국적으로 180편의 원고가 우편으로 접수돼 한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수상자는 총 36명(장원 1, 차상 2, 차하 3, 참방 10, 가작 20)이 시상됐으며, 정인화 시장은 황순모 의병장의 업적을 잘 조명한 김옥기 씨에게 장원상을 수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장원, 차상, 차하 등 6명의 수상자만 직접 시상했으며, 나머지 30명의 입상자는 우편으로 상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인화 시장은 “전국 한시백일장에 참가해주신 전국의 한시인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한시의 전통과 맥을 이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25일부터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서양화가 최영미의 ‘우리가 만나는 삶의 풍경전’을 연다. 초대전은 지역민에게 시각예술 분야의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다섯 번째 전시회로, 최영미 작가의 작품 28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최영미 작가의 작품은 섬진강의 여름, 성불계곡을 포함한 우리 고장의 풍경이 묘사돼 친숙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웃하고 있는 지역의 풍경을 다채로운 색으로 현실감 있게 표현해 마치 여행하는 기분이 들게 할 것이다. 최영미 작가는 광양·포항 교류전, 포스코 미술회전, 어울림전 등 다수의 전시회를 해왔으며, 현재 광양미술협회이자 광양여성작가회 회원으로 우리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시민에게 예술 사랑을 전파하고 있다. 김미란 문화예술과장은 “따스한 계절에 볼 수 있는 푸릇푸릇한 자연을 담은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쌀쌀한 날씨임에도 온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바쁜 일상에서 소소한 여유와 힐링을 가져다주는 전시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가 만나는 삶의 풍경전’은 11월 25일부터12월 1일까지 열리며, 전시회 운영시간은 오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2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전국이통장연합회 광양시지회 주관으로 ‘2022년 광양시 이·통장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백상선 전국이통장연합회 광양시지회장, 정재봉 광양경찰서장,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지역 내 이·통장 33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정 발전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한 이·통장이 화합의 시간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화합과 발전의 동력을 만들고자 마련된 뜻깊은 행사였다. 행사는 ▲식전 행사(자율방재단 교육, 시립국악단 공연) ▲개회식(모범 이·통장 표창, 대회사, 축사 등) ▲행운권 추첨과 레크리에이션 ▲시상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백상선 전국이통장연합회 광양시지회장은 “이·통장들은 마을을 대표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소통을 강화하며 더욱 화합하고 협력해 광양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이·통장 한마음대회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광양만권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과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남해안 남중권 중소기업 연수원과 관련해 지난 17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부지선정위원회가 연수원 부지를 선정하고, 지난 22일 공단에서 최종 선정 결과를 시에 알렸다고 밝혔다. 확정된 부지는 태인동 1805번지 일원 시유지(32,995㎡)로 국비 286억 원이 투입되며, 강의실과 강당, 사무실, 기숙사 등 연수시설을 포함해 컨벤션, 체육시설 등의 지원시설로 구성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 말 연수원 유치 이후 연수원의 추진방향에 맞는 광양만권 지역의 환경·문화적 인프라 활용과 ‘전국단위’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적의 부지를 찾기 위해, 부지 추천, 지속적인 협의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이룬 결과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시는 구체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7년 연수원이 완공되면 철강, 석유화학, 우주항공, 방위산업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과정 편성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비대면 산업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발굴해 4차 산업혁명에 큰 역할을 담당할 고급인력 양성기관으로 운영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11월 23일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광양시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 시민 생활 속 물 절약 20% 동참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가뭄의 심각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이 물 사용량 감소로 이어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출근 시간대 중마동 컨부두사거리에서 진행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물 절약 실천 현수막 등을 활용해 ▲빨래 모아서 하기 ▲물 받아 설거지하기 ▲양변기 수조에 물병 넣기 ▲양치컵 사용하기 ▲수도 밸브 수압 낮추기 ▲샤워 시간 절반 줄이기를 포함해 생활 속 실천 가능한 방법 중심으로, 물 절약 분위기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아울러, 시는 11월 23일부터 ‘광양시 가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 생활용수, 농업용수 등 분야별 추진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용수확보 방안 등을 통해 효율적인 용수 관리, 가뭄 피해 최소화를 중점으로 가뭄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 문병주 안전총괄과장은 “우리 지역은 제한 급수가 시행되고 있지 않지만, 무강우 시 2023년 5월이면 용수 고갈이 예상되는 만큼, 가뭄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직원들뿐만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2월 16일까지 농촌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경작지 등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고 있는 폐비닐이나 폐농약용기류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영농 과정에서 발생했으나 적기에 수거되지 않은 폐기물(폐비닐, 폐농약용기류 등)은 농촌지역의 미관을 훼손하며 불법 소각·투기·매립돼 미세먼지 발생 및 농지·하천 오염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시는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해 농촌 안길과 경작지, 하천 주변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농민들에게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배출방법과 분리배출 장려금 제도 운용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집중 수거기간에 영농폐기물을 배출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경작지 인근 마을회나 작목반 등 재활용 참여단체 174개나 읍면동 공동집하장 16개소로 분리 배출해 한국환경공단 민간 위탁 수거 사업자, 영농폐기물 다량수거인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수거를 요청하면 된다. 시는 수거된 영농폐기물의 종류와 수집 상태에 따라 영농폐기물 분리수거 장려금을 지급하며, 단가는 폐비닐 A·B등급 120원/kg, 폐비닐 C등급 80원/kg, 폐농약유리병 100원/kg, 폐농약 플라스틱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은 지난 19일 오후 2시, 도서관 교육프로그램인 ‘아무튼 작가!’를 통해 그림책을 제작한 수강생 11명과 가족, 친지 등 약 50여 명의 참여자와 함께 2022 ‘아무튼 작가!’ 출판기념회를 운영했다. ‘아무튼 작가!’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국비 공모사업인 2022년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국비 6백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됐으며, 11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각자 그림책 1권씩 출판했다. 유진 그림책 작가의 '유기견 영남이' 1인 그림책 북아웃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출판기념회는 작품 원화 및 그림책 전시회, 명예 작가 위촉식, 저자 낭독회,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유진 그림책 작가는 “20회의 짧은 수업을 통해 책을 제작한 것도 대단한데 이렇게 멋진 그림책을 만들어낸 것은 정말 놀랍다”며, “콘텐츠 소비자에서 이제는 콘텐츠 생산자가 된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남수향 중앙도서관팀장은 “사랑하는 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가족과의 추억을 담은 이야기 등 의미 있는 글과 수준 높은 그림으로 멋진 그림책을 만든 수강생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오는 12월부터 디지털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들의 정보 활용 능력향상을 위해 ‘스마트폰 활용 교육’ 수업을 진행한다. 세대별 인문 강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60세 이상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6~15일 매주 화,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중마도서관 3층 인문학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폰 활용 교육은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 익히기 ▲카카오톡 활용하기 ▲유튜브 활용하기 ▲사진 편집하기 ▲슬라이드 메시지 만들기 등 실생활과 여가활동에 필요한 스마트폰 사용법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업 진행을 위해 수강생은 스마트폰은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운영체제가 안드로이드인 스마트폰만 실습할 수 있다. 신청은 11월 22일부터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선착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수업이 시니어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포스코O&M은 전문 점검장비와 숙련된 인력을 활용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지역 내 노후 공공체육시설의 안전진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체육시설물의 시설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인·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무료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재능 기부는 광양시와 (주)포스코O&M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노후 공공체육시설물의 기계, 전기, 가스, 소방 등 전반적인 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중점적으로 시행했다. 주요 점검대상은 준공된 지 30년이 지난 실내체육관이며, 공설운동장과 수영장 등 대규모 체육시설은 월 1회 이상 주기적인 안전점검과 진단을 통해 긴급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향후 유지관리가 필요한 부분은 광양시 체육과와 합동으로 시설 개선방안을 도출 후 보완하는 등 서로의 역량을 모아 시민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체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포스코 O&M은 1994년 창립 이래 포스코의 운영관리 노하우를 적용한 시설관리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경영이념으로, 이해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