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금호도서관은 지난 10일 금호도서관 음악당에서 가족 단위 시민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술 인문학 공연 – 가을밤 국악의 향연’을 호응 속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광양시립국악단이 전하는 “국악이 알고 싶어요!”’를 주제로 김현정 단원의 해설과 함께 국악단 공연과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에서 진행됐다. 국악단 공연은 국악기를 하나하나 소개하며 각각의 독주곡과 퓨전 국악곡 ‘프론티어’, 국악가요 ‘쑥대머리’, ‘난감하네’ 등 친숙한 곡들의 연주로 관객의 뜨거운 열기와 환호성이 가득한 시간이었다. 국악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지금까지 국악에 대해 잘 모르고 관심이 없었으나, 오늘 공연을 계기로 국악에 대해 많이 알아갈 수 있어 의미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아름다운 국악기(아쟁, 거문고, 해금 등)의 소리에 푹 빠졌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이 오는 15일, 광양백운초등학교 3,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인성교실 - 젠더 인성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세대별 인문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진행은 광주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 김신영 센터장이 맡을 예정이다. ‘젠더 인성교실’은 ‘만들어진 성별 – 여자다움, 남자다움’을 소주제로 생활 속 성별 고정관념으로 발생하는 사례와 불평등한 문화 찾기, 변화를 위한 실천계획 만들기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어린이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통해 자기를 긍정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며 공존하는 문화가 자리잡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마도서관 세대별 인문 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광양중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금호동은 지난 10일 금호동 백운아트홀 사거리에서 지역 내 9개 사회단체와 함께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와 확대 운영을 염원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내년 상반기 중 확정될 경전선 순천~부전(부산) 간 KTX-이음 노선계획에 광양역이 포함될 수 있도록 범시민적 홍보와 함께 서명운동을 독려하는 자리였다. 캠페인은 공동추진협의회장인 정인화 광양시장과 김진환 민간추진위원장, 정구호·송재천·김보라 시의원, 금호동 사회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근길에 오른 수많은 광양시민의 뜨거운 응원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항과 국가산업단지 등이 자리 잡은 전라남도의 산업·경제·문화의 중심지로 경전선 KTX-이음의 광양역 정차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투자유치 확대, 관광산업 발전, 시민의 교통 환경 개선에 막대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캠페인을 주관한 이현주 금호동장은 “이른 시간부터 열의를 다해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경전선 KTX-이음 열차의 광양역 정차 및 확대 운행을 꼭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금호동 사회단체와 함께 서명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하수관로의 막힘과 역류, 악취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한 달간, 2022년도 하반기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판매와 사용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한국물기술인증원에서 인증받은 제품은 사용 가능하나, △인증표시가 없거나 △일체형이 아닌 제품 △음식물 찌꺼기가 20% 이상 배출되는 제품은 모두 불법으로 판매나 사용이 금지된다. 불법제품을 사용하면 옥내 배수관이 막혀 오수가 집안으로 역류할 수 있고, 공공하수처리장에 과다한 오염물질 유입으로 운영에 지장을 초래한다. 신흥식 하수도과장은 “불법 오물분쇄기를 판매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불법 제품이나 개조해 사용하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 제품 사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2일 광양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자원봉사자와 시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광양시 자원봉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광양시 자원봉사 페스티벌’은 광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일정을 연기하고 행사 규모를 축소했으며, 한 해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 재능 나눔 체험과 물품 전시, 포토존 등 40여 개의 다채로운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새마을교통봉사대, 사랑나누기, 광양시청 작은봉사회, 피엠씨텍, 서강기업 등의 단체·기업이 교통 통제구역, 어린이존(에어바운스), 먹거리 부스, 기념식장 내 등 다양한 구역에 안전요원을 지원해 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윤혜 광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부회장은 “2019년 이후 오랜만에 열린 행사인 만큼 자원봉사자와 시민에게 풍부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자원봉사 단체와 기업들이 함께 해주셨다”며, “행사가 잘 마무리되도록 협조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주변 소음발생원 사전 차단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시험 당일인 11월 17일까지 이틀간 소음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점검은 2개 점검반을 구성해 5개 고사장 인근 공사장 소음·생활 소음에 대해 사전실태조사와 현장 지도를 병행함으로써 수험생이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시험장 주변 건설공사장은 시험시간 중 항타기, 브레이커, 굴삭기 등 모든 소음 장비의 사용을 중지토록 했고, 읍면동사무소에는 마을 방송을 자제하도록 요청했다. 시험 당일에는 시험장 주변을 상시 순찰해 모든 소음발생원을 통제하고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35분 소음 발생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수험생의 노력이 보상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차분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의 소음을 유발하는 확성기, 자동차 경적 사용을 자제하는 등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향교 명륜당 옆에 곧게 서 있는 은행나무잎이 노랗게 물드는 11월이면 어김없이 소환되는 사람이 있다. 평생 하나도 받기 어려운 이상문학상과 단재학술상을 모두 수상하면서 문단과 사학계의 주목을 받은 광양 출신 이균영이다. 1951년 광양읍 우산리에서 태어난 이균영은 광양중학교, 경복고등학교, 한양대 사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덕여대 교수를 역임했다. 1977년 단편소설 ‘바람과 도시’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으며 1984년에는 ‘어두운 기억의 저편’으로 제8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1993년, 다양한 사료를 바탕으로 내놓은 '신간회 연구'는 좌·우익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신간회 실체를 밝힌 최초 연구서라는 평가로 단재학술상을 안겼다.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양 진영이 결성한 항일단체 신간회는 일제강점기를 분단의 기원으로 인식한 이균영이 천착할 수밖에 없는 주제였으며, 출간 직후부터 사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균영이 소설 ‘어두운 기억의 저편’에서 분단의 어두운 단면을 그려낸 것이나, '신간회 연구'에서 인물들의 개성을 구체화한 것은 문학과 역사의 뛰어난 통섭을 보여준다. 이균영은 광양군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11월 14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BA.4/5 기반의 화이자 2가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동절기 코로나19 접종은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백신 3종(모더나 BA.1 기반, 화이자 BA.1 기반, 화이자 BA.4/5 기반)이 활용되며, 18세 이상 시민 중 기초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누구나 원하는 백신으로 접종 가능하다. 접종 간격(마지막 접종 또는 감염 이후 120일 경과)을 고려했을 때, 7월 이전에 접종 또는 감염된 분들은 모두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김진식 보건행정과장은 “오미크론은 하위변이들이 새롭게 발생하고 있으며 환자 발생이 증가세에 있는 상황에서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 겨울철 추가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는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023년도 예산안을 1조 1,93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올해 본예산 1조 1,603억 원보다 331억 원(2.9%)이 증가한 것이다. 일반회계는 453억 원(4.8%)이 증가한 9,845억 원, 특별회계는 122억 원(5.5%) 감소한 2,088억 원을 편성했다.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수입 1,940억 원 ▲세외수입 283억 원 ▲지방교부세 3,310억 원 ▲조정교부금 239억 원 ▲국도비 보조금 3,182억 원 등의 재원으로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2,967억 원 ▲농림해양수산분야 1,186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 1,119억 원 ▲공공행정 및 안전 분야 938억 원 ▲환경 및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 917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861억 원 ▲문화 및 관광 교육 분야 667억 원 ▲예비비 및 기타 1,190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광양읍 목성 중앙로 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58억 원) ▲광양읍 우시장 사거리⁓시계탑 확·포장 공사(40억 원) ▲마동 택지지구 주차장 조성공사(40억 원) ▲탄소중립 재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올해 20명의 1기 수료생을 배출한 발효식품 아카데미가 지난 10일 8회차 수업 과정을 마무리하며, 농업인교육관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발효식품 아카데미’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및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건강식품인 발효식품에 대한 교육수요가 높아지고 광양시의 발효식품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설한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지난 9월 22일~11월 10일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발효식품 제조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교육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교육생들은 발효와인 제조를 위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인 석류, 허브, 포도, 돌배, 배, 사과 등 다양한 재료로 와인을 제조하고, 저장과 숙성과정 동안 향과 맛의 변화를 느끼며 와인·식초 발효과정을 경험했다. 한 교육생은 “직접 만든 와인을 애지중지하며 매일 열어보고 발효 상태를 확인했다”며 발효와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고, 많은 교육생이 내년에도 발효교육을 수강하길 기대한다며 교육 마무리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수료식 중 정상범 농업기술센터소장의 수료증 배부와 수료생 격려사가 있었으며, 교육생 교육소감 발표시간과 교육생들이 직접 제조한 포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광영동은 (재)광영장학회가 지난 10일 2023년 광영고등학교 수능 응시생들에게 격려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재)광영장학회는 광영고등학교를 찾아 조영찬 교장, 김윤선 학교운영위원장,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받기를 바라며 2023년 광영고등학교 수능 응시생 178명에게 격려물품(롤케익)을 전달했다. 이기종 광영장학회 이사장은 “광영고등학교가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해 좋은 결실을 보고 있다”며, “광영고등학교의 명문고 육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광영고등학교 수능 응시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광영장학회는 2011년 10월 설립해 23억여 원의 기금을 조성해 2012년부터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체육특기학생 등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인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내 소재한 학교의 명문화를 목표로 한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옥룡면 각 기관·사회단체는 지난 10일 광양농협 옥룡지점 앞에서 옥룡면과 이장단을 중심으로 한 13여 개 기관·단체 1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면민의 염원을 담은 KTX 광양역 정차 및 확대 서명운동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최근 경전선 순천~부전(부산) 간 KTX-이음 국토교통부의 운행계획에 따라 경전선 모든 열차의 광양역 정차를 염원하는 시민의 열렬한 바람을 담아 힘차게 구호를 외치며, 전 시민의 동참을 유도했다. 이삼식 옥룡면장은 “전남의 산업·경제 중심지이며 광양만권 거점역인 ‘광양역’에 반드시 정차를 추진해야 한다”며, 확대 운행 운동에 전 면민의 동참과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캠페인에는 옥룡면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발전협의회, 생활개선회, 청년회 등에서 회원 대다수가 참여해 KTX 광양역 정차 염원의 높은 관심과 열망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