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이 지난 10월 29일 개최한 ‘2022 어린이 상상화 그리기 대회’ 출품작 심사를 마치고 입상작 10편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3년 만에 개최된 ‘광양시 책 문화 축제’의 부대행사로 진행됐으며 ‘도서관에서 그린(Green) 내일’이라는 축제 슬로건에 맞춰 ‘지구 지키기 프로젝트, 아프지 마, 지구야!’를 주제로 운영됐다. 대회는 중마도서관 인근 장미공원에서 진행됐으며 3개 부문 총 99점(초등 저학년부 42점, 초등 중학년부 40점, 초등 고학년부 17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는 광양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광양시 초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심사위원 5인이 참여한 가운데 심사기준에 따라 엄정하게 심사했다. 심사 결과 대상으로 작품 ‘친환경 실천으로 만든 아름다운 지구’를 그린 윤건우(광양제철남초 2학년) 어린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남소율(순천좌야초 2학년), 최승현(광양백운초 3학년), 이하란(광양중진초 6학년), 우수상에 이승민(광양중앙초 2학년), 공예담(광양성황초 2학년), 윤남혁(광양제철남초 4학년), 강다연(순천신대초 4학년), 추승혁(광양제철남초 6학년), 정의준(광양중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휴양림사업소는 가을을 맞아 백운산자연휴양림을 찾는 어린이들을 위해 ‘숲유치원 작은 운동회’를 가졌다. 이번 숲유치원 가을 운동회는 10월 5~29일 72개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아동 2,137여 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만큼 많은 참여와 높은 인기를 끌었다. 운동회는 A, B 코스로 나누어 지네밭 릴레이, 솔방울 던지기, 애벌레 통과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유아숲지도사들이 진행한 가운데 실내놀이에 익숙한 어린이들을 위해 야외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활동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2013년부터 백운산자연휴양림 내 어린이를 위한 유아숲(숲유치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매년 어린이집·유치원과 사전 협약을 체결해 전문 유아숲지도사의 지도 아래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숲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숲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의 신체활동 증진뿐만 아니라 자연친화적 감수성을 기르고 전인적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임경암 휴양림사업소장은 “아이들이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등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여행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광양시가 미술관으로 떠나는 근현대 역사문화여행을 제안한다. 광양읍 터미널 인근에 있는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등 근현대 역사와 인간의 내면을 포착해낸 국내외 두 거장의 전시가 나란히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 기록사진의 거목 이경모의 사진전 ‘역사가 된 찰나’와 20세기 현대미술의 거장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 전이다. 지난 9월 개막한 ‘역사가 된 찰나’는 광양 출신 사진가 이경모의 생애와 작업세계를 조망하는 전시로, 일상 풍경부터 급박한 격동기 현장까지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이경모는 사건을 단순히 피상적으로 찍어내는 데 그치지 않고 사건 속 사람과 사건이 벌어지는 장소의 표정까지 미학적으로 승화시킨 예술가다. 전시장에는 이경모가 태어난 광양의 유당공원을 비롯해 농촌 정경, 탄광 광부 등 당시 풍경과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정서가 고스란히 묻어나온다. 또한, 여순사건, 한국전쟁 등 비극적인 근현대의 상흔과 그것을 온몸으로 겪어내면서도 간과되고 잊히기 쉬운 개개인의 역사까지 치열하게 기록하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0일 광양 락희호텔에서 광양시보건소 주관으로 ‘생물테러 대비·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두창바이러스 생물테러 상황을 가정해 전라남도청, 광양소방서, 광양경찰서, 7391부대 4대대 등 관계기관 9개소와 타 지자체 생물테러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 레벨 A 보호복 착·탈의 교육·시연, 시나리오 개발 토의와 조별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시나리오 개발 토의에서는 관계기관의 역할 및 초동조치팀의 업무 범위 조정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으며 유사시 실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나리오를 검토·보완했다. 생물테러는 사회 붕괴와 인명 살상을 목적으로 세균, 바이러스 등을 사용해 사람에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정홍기 광양시보건소장은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으로 현장 대응역량을 확고히 하여 비상 상황 시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올해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실시된 2022년 매개체 및 기생충 감시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해, 기생충 퇴치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섬진강 유역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각종 기생충 감염에 취약한 지역으로 매년 기생충 퇴치사업을 시행해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고, 민물고기를 생식하는 식습관을 개선하는 교육 등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섬진강 인근 지역을 포함한 총 9개 읍면동에 거주하는 주민 1,01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으며 감염자에게는 치료제 투약을 완료했다. 투약 3개월 뒤, 감염자를 대상으로 대변 재검사를 실시해 완치 여부도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장내 기생충은 적은 수가 기생하면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지만 수십 마리 기생할 경우 복통, 설사,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을 나타낸다. 특히, 간흡충은 사람의 몸속에서 길게는 20년에서 30년까지 생존하며, 심할 경우 담관암을 유발하기 때문에 식습관 개선교육을 통해 감염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각종 농자재값이 폭등하면서 생산비는 급등했지만, 쌀값은 되레 하락하면서 농가마다 경영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 벼 재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12월에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전라남도 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농지에서 1,000㎡ 이상 직접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농가별 2ha 한도로 경작 규모에 따라 지급한다.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벼 경작면적이 0.1ha(1,000㎡) 미만인 자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농가는 오는 12월 2일까지 주소지 담당 읍면동사무소에 벼 경작농지 내역을 기재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대상자 적격 여부 검토 후 재배면적에 따라 지원단가를 책정해 농가별 계좌로 경영안정대책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매년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논벼를 재배한 2,542명의 농업인에게 10억 원의 경영안정대책비를 지원한 바 있다. 성재순 농업지원과장은 “가뭄과 태풍 등의 자연 재난과 쌀값 하락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명산업인 식량주권을 지켜온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철강산업도시 광양·포항·당진시와 ㈜포스코 광양·포항제철소·당진제철소는 기후변화 대응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당면과제 실천·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적극적인 참여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10일 ‘제3회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고원국 포항시 환경국장,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이진수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포항제철소 관계자, 이보룡 현대제철(주) 당진제철소 부소장과 광양시 환경단체, 기업체, 시민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행사장 내에는 참석자들의 제철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환원제철 및 그린수소 공정 이해를 돕기 위한 세부 공정도 영상 출력,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단체의 환경 사진 및 재활용 리폼 전시, 일회용 컵 줄이기 실천을 위한 자기 컵 소지자에게 무료 음료 제공 행사 등을 실시해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①광양시립국악단 식전 행사 ②축사 ③협약서 체결 및 낭독 ④3개 철강산업도시와 3개 제철사의 환경 비전 선포 퍼포먼스 ⑤'철강산업도시의 탄소중립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다!'란 주제로 민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민선 8기 시정방향과 주요 정책을 시민에게 알리고 주민 건의사항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고자 추진하는 ‘2022년 시민과의 대화’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광양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관심·불편사항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11월 11일까지 광양읍, 봉강면, 옥룡면, 옥곡면, 진상면, 진월면 등 6개 지역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마쳤으며, 시정방향과 읍면동 주요 사업에 대해 PPT를 통해 설명하고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정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인화 시장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건의사항 72건을 청취했으며, 주요 내용은 농로·마을안길 확·포장, 마을 하수처리시설 설치, 주·정차 대책, 주민편의시설 정비, 관광인프라 확충 등이 주를 이뤘다. 정 시장은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답변으로 시정에 대한 신뢰와 주민의 참여를 끌어올렸으며, 현장 확인이 필요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담당 실·국장과 과장이 건의자와 함께 직접 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답을 찾을 것을 지시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는 10일 본회의장에서 마동초등학교 학생 20여 명 대상으로 시의회 견학을 실시했다. 시의회를 방문한 마동초 학생들은 사무국 직원의 안내를 받아 의회 본회의장을 둘러보고 시의회 및 시의원의 역할 등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회의 진행 동영상을 시청했다. 또한, 견학에 함께 한 김보라 의원에게 평소 의회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들을 물으며 광양시의회에 대해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의원은 “우리 학생들에게 의회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 시간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는 좋은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의회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폭넓은 견학과 방청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시의원들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며 '시민 이야기꽃 피워내는 의회' 구현에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뮤지컬 ‘후다닥 동물학교’를 주제로 제11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교육학자 리브스의 이솝우화 ‘동물학교’를 모티브로 한 창작뮤지컬로, 완벽한 동물이 되기 위해 동물학교에 입학해 졸업하기까지 고군분투하는 동물들의 모습을 의인화 방식으로 묘사했다. ‘숲을 사랑한 노인’을 시작으로 총 11개 곡이 편성됐으며, 비교와 평가가 일반화된 사회에서 개개인이 소중하고 귀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담아 춤과 무술, 노래로 표현한다. 이번 공연은 박기수 연출자가 총괄 기획했고, 극단 ‘증인’과 함께 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이 배역을 맡아 맑고 청량한 목소리로 풍성한 흥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별도 예매 없이 현장 자유석으로 운영된다. 김미란 문화예술과장은 “소년소녀합창단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합창으로 그간 지친 마음을 회복하길 기대하며, 오랜 기간 준비한 공연인 만큼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11월 10일 율촌1산단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에서 양극재 1~4단계 종합준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김병완 여수시 기획경제국장을 비롯해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사업추진단,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이성원 포스코리튬솔루션 대표, 지우황 HY클린메탈 대표,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정덕균 포스코ICT사장 등 포스코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에 종합 준공된 양극재 공장은 율촌1산단 165,203㎡ 부지에 9,400억 원을 들여 설립됐으며, 총 생산능력은 연 9만 톤이다. 이는 고성능 전기차 100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으로,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이다. 포스코케미칼이 주력하는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는 니켈 비중을 80~90%로 늘린 하이니켈 양극재로,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고 안정성을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소재로 알려져 있다. 양극재 광양공장은 2019, 2020년에 각각 5천 톤 규모의 1단계, 2만 5천 톤 규모의 2단계 공장을 준공했으며, 올해 2월, 6월에는 각각 3만 톤 규모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은 11월 10일 대회의실에서 시정발전 유공자 4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장은 광양함 초청 함정공개 행사 유공으로 여수항도선사회와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여수지부 등 2개 단체에,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시정발전에 이바지한 시민 36명, 맡은 바 업무를 성실하게 추진하는 공무원 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달의 봉사왕으로 새마을교통봉사대 광양지대 전경순 홍보부장이 선정됐으며, 전경순 홍보부장은 지속적이고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기여했다. 다압면 송봉희 씨는 헌신적으로 노부모를 봉양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추천을 받았다. 시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한국 사회에 어르신들이 대화 단절로 인한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어르신들을 발굴해 지속적인 후원을 연계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에서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는 시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표창 수여를 하고 있다. 정인화 시장은 수상자와의 접견을 통해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자원봉사를 하는 많은 분이 있어 더 따뜻한 광양이 만들어진다”며,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