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 유림정에서 지난 4일 광양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양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공공스포츠클럽이 주관하는 장애인 양궁친선교류전이 장애인양궁 클럽인들의 화합과 친교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번 교류전에는 순천장애인양궁협회, 광양시장애인양궁클럽, 학생부 스포츠클럽 등이 참가했으며 특히, 시각장애인 양궁 선수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운영은 대한장애인 양궁 경기규정 중 30m, 50m 거리 6발씩 6엔드 개인전, 랭킹전 기록 순에 따라 예선전과 결승전으로 나눠 우승자를 가린다. 장애인 공공스포츠클럽은 기초과정부터 전문 체육선수까지 모든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고, 장애인스포츠지도자가 수준별 체계적인 맞춤 지도와 종목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는 스포츠를 배우면서 심신의 건강과 자존감까지 높여주고 있다. 한편, 광양시장애인양궁협회는 2020년 12월 30일 창단해 광양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기술 지도와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10명의 장애인양궁선수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양궁 혼성 리커브 2인조 OPEN 경기에서 동메달에 입상했다. 박종선 상임부회장은 “장애인 공공스포츠클럽이 누구나 즐기고 성장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상수도과 용강정수장에서는 정수 공정에서 발생한 침전물과 배수시설의 물때 등을 제거하기 위한 청소가 한창이다. 수어댐에서 취수한 원수는 정수장 내 정수 공정에서 응집제와 반응해, 찌꺼기는 침전지에서 가라앉고 상등수는 여과지로 이동한다. 여과지는 더 미세한 불순물까지 걸러내며, 이렇게 생산된 수돗물은 배수지를 통해 광양읍, 옥룡면, 봉강면 일대의 각 가정으로 공급된다. 침전지 등 정수시설 내부의 물을 비우고 바닥에 가라앉은 침전물을 제거하고, 벽면과 바닥의 이끼와 물때는 고압수를 이용해 벗겨내며, 배수지 또한 물을 비우고 배수지 내부의 이물질을 고압세척기로 청소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침전물 슬러지는 탈수공정으로 이송해 슬러지 탈수과정을 거치며 최종적으로 발생하는 고형물은 법적 처리기준인 함수율 85% 이하로 처리해 매립되고, 액상 처리수 역시 법적 기준치 이하로 처리해 억만천으로 방류된다. 김복덕 상수도과장은 “침전지와 여과지를 비롯한 정수시설과 정수장 안팎의 배수시설 청소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상수도를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상수도과는 지난 9일 상·하수도 계량기 검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검침원 14명과 상수도과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매달 19,969개의 수용가에 상·하수도 요금을 고지하고 계량기 점검을 위해 방문하는 검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수용가의 꾸준한 증가로 상·하수도 요금에 대한 주민 문의·건의사항이 증가하고 있어 주민의 수도 행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효율적인 검침 업무 추진과 검침 불만족 민원의 최소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검침원들은 검침 업무를 추진하면서 겪었던 애로사항과 공유하고 싶은 사항을 이야기하면서 검침원의 의무·준수사항을 되짚어보고, 기본에 충실한 업무를 수행하겠다는 다짐의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광신 상수도과장은 “최일선에서 시민을 만나며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검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친절한 자세와 정확한 검침으로 시민이 감동하는 수도 행정을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와 재활용을 촉진하고 지력을 증진하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고자 오는 12월 8일까지 ‘2023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유기질비료를 신청한 농업경영체(농업인, 농업법인)이며, 지원되는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 유기질비료는 10a당 50포/20kg(시설하우스 재배지는 100포), 부숙유기질비료는 100포/20kg(시설하우스 재배지는 250포)까지 신청할 수 있다. 유기질비료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내년 사용하고자 하는 비료의 종류, 공급시기, 공급업체와 신청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해야 하며, 우편이나 메일, 팩스 등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만약 농지소재지 행정구역이 다른 경우에는 각각의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성재순 농업지원과장은 “작물 재배 시 비료량이 많이 요구되는 시설하우스 재배농지에 땅심 증진을 위해 시비 예산을 추가해 1,000㎡당 250포까지 부숙유기질비료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2일 오전 9시 30분 광양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제8회 광양시 자원봉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는 애초 11월 5일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으나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일정을 연기하고 행사 규모도 일부 축소했다. 아울러 재능 나눔 공연, 자원봉사 ‘플래시몹’ 등 퍼포먼스 일정을 취소하고 행사 참여 인원도 줄였다. 행사는 한 해 동안 광양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민·관·기업 자원봉사자가 하나 되어 화합하고 시민에게 자원봉사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으며, 시는 41개의 다채로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4일 광양상공회의소·포스코가 재난재해 이재민과 결식 우려 취약계층 급식 지원을 위해 중마노인복지관에 기탁한 ‘모두愛 밥차’도 활용할 계획이다. 올 한해 지역사랑 나눔을 실천해 온 봉사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낸 사진전과 행사 참여자들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할 예정이다. 최성철 주민복지과장은 “이태원 핼러윈 참사 발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축제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만반의 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오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수험생의 불편 해소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분야별 지원대책을 총력 추진한다. 올해 광양지역 수능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41명 감소한 1,308명으로 광양고, 광양여고, 백운고, 중마고, 광영고 등 시험장 5개소에서 수능이 치러진다. 시는 광양교육지원청, 광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능시험을 치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일반수험생’과 ‘격리 대상 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장을 구분해 시행하고 자가격리자는 별도시험장(광영고), 확진자는 병원시험장(순천의료원)에서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격리 대상 발생 시에는 별도 시험장으로 신속히 배치하는 등 보건소와 교육청이 협력해 시험 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기로 했다. 또한, 수능 시행 전 2주간 시와 교육청은 학원, 교습소, 스터디카페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하고 게임제공업소, 노래연습장, 영화관 등에도 청소년 대상 야간출입 관리·방역수칙을 이행하도록 계도한다.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고등학교는 시험 3일 전인 11월 14일부터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김은하 여성친화팀장은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 주관하고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2022년 제26회 민원봉사대상(본상)을 수상했다. 김 팀장은 1991년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2016년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을 위한 민원실 환경 정비, 고객 감동 친절교육,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인 경로당 염색 봉사와 어르신 청춘노래자랑, 만 17세 신규 주민등록증 야간 발급 추진 등 주민을 위한 편익 증진사업을 펼쳐 왔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 채용업체를 방문해 웃음으로 함께 마음을 나누는 소통교육을 통한 자존감 향상,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장애인 시책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함과 동시에 광양시청 내 작은봉사회, 가야봉사단원으로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 경로당 제빵나눔 봉사, 몰래산타, 사랑문화광장 환경정화활동 등 꾸준한 봉사를 통한 나눔 실천을 펼친 공로가 인정돼 영광을 안았다. 1997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 주관하는 민원봉사대상은 자신의 업무를 솔선수범해 처리한 공적은 물론, 청렴성과 도덕성, 봉사정신 등 모든 면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훌륭한 공직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현재까지 총 26회에 걸쳐 397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023년 상반기 신규 설치 예정인 동문디이스트, 세미존서희스타힐스 아파트 내 설치될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자(체)를 모집한다. 위탁운영자는 11월 중 공개모집 후 광양시 국공립어린이집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운영능력과 재정능력 등 공신력과 전문성을 갖춘 운영자(체)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은 어린이집 운영과 시설관리 전반을 맡으며, 위탁기간은 개원일로부터 5년이다. 시는 올해 확충 목표로 하는 4곳 중, 지난 8월 말 국공립 광양영무예다음어린이집을 기설치했고, 11월 중 국공립 광양센트럴자이어린이집도 추가 설치할 예정으로 리모델링 공사 등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운영 중이던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의 복지부 지원이 확정돼 올해 중 세종어린이집, 라온노르웨이숲어린이집 2곳 역시 국공립으로 전환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 준공 예정인 500세대 이상 아파트인 동문디이스트, 세미존서희스타힐스, 푸르지오더센트럴 단지 내 의무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시행사와의 협약, 광양시의회 민간 위탁 동의, 운영자 모집공고 등 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화엽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올해 8월부터 12주 과정으로 진행한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을 지난 3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전국 대학의 인문학 전공 주임교수와 도서관이 연계해 신중년 세대의 인문 활동을 지원하는 인문 심화 프로그램이다. 광양시에서는 지난 4월 용강도서관이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동아시아역사연구소 박창희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북한의 역사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매주 목요일 3시간씩 강의와 토론 활동을 펼쳤다. 특히, 꾸준히 강연한 참여한 수강생에게는 마지막 날 수료증을 수여하며 축하하고 격려했다. 프로그램 전회(12회)차 참석하며 열정을 보인 정순배 어르신은 “나이에 상관없이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프로그램을 이수해 기쁘고, 앞으로 도서관에서 노년에도 참여할 수 있는 인문 프로그램을 많이 개설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긴 호흡의 인문 심화강연임에도 마지막까지 자리를 빛낸 수강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의 인문학 수요를 반영해 재미있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오는 30일 중앙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에서 고전 인문학 콘서트 ‘히든클래식’을 개최한다. ‘히든클래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기획프로그램으로, 전국 5개 수행기관에 광양중앙도서관이 선정돼 국비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인문의 눈으로 우리 시대 숨겨진 명작을 발굴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언젠가 고전의 반열에 오를지 모를 해외 명작소설을 재료로 인문학자 특강, 배우 낭독 공연, 라이브 음악 연주, 사전독자감상단 활동 등 다채롭고 흥미 있는 콘서트로 준비했으며,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소설집 『올리브 키터리지』에 수록된 단편소설 ‘약국’을 소개한다. 콘서트 진행 및 특강은 ‘마음의 미로, 생애의 경로’를 주제로 사회학자 김찬호 교수가 맡으며 배우 김진복, 조은 씨의 낭독 공연, 배우철, 와이준 씨의 음악 연주가 함께한다. 또한, 사전독자감상단을 모집해 사전 설문을 통해 작품 소개, 테마토크에 참여하는 등 독자와 함께 만드는 콘서트를 꾸며나갈 예정이다. ‘히든클래식’ 콘서트는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광양시립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노인복지관은 지난 10월 31일과 11월 7일(총 2회) 웰다잉 인식을 위한 자아통합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나를 만납니다’ 참여자 17명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노년기 발달과업인 자아통합을 올바르게 형성해 노인 우울을 예방하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킴으로써 노년기를 지혜롭게 지내도록 돕기 위한 교육으로 ‘2022년 전라남도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다. 복지관은 지난 3월 프로그램 시작 후 현재까지 ▲노년기 발달과업과 자아통합에 대한 이해교육(30회/주 1회) ▲심리상담사에 의한 개인 상담(총 35회) ▲스트레스 해소 레크레이션(30회) ▲생의 한 과정으로서 죽음 이해를 위한 웰다잉 인식교육(13회/총 15회)을 실시했다. 집단상담은 지난 1년간 공부해온 ‘웰다잉 인식을 위한 자아 통합’을 총정리하고자, 상담 1회차(10월 31일)에는 자아 통합을 위한 자신들의 ‘내려놓을 마음’을 주제로 투사프로그램과 회상기법을 적용해 변화를 유도하고, 2회차(11월 7일)에는 남은 삶의 과제와 희망을 위한 ‘앞으로 살고 싶은 삶’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후 촛불 의식과 함께 자신의 변화를 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달콤한 음악스토리 With Classic’ 공연을 개최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고성현과 대한민국 1세대 뮤지컬 배우 최정원, 국내 최고 수준 팝페라 가수들의 화려한 크로스오버 공연으로 성악과 클래식한 뮤지컬, 팝페라, 반도네오 연주를 한 무대에서 만나게 된다. 대중에게 익숙한 'Oh My Love', '넬라 판타지아', '하바네라', '일몬도', 'My Way', 'Dancing Queen', 'Waterloo', '시네마천국 OST', '여인의 향기 OST' 등 인기곡을 지휘자 김기웅이 이끄는 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바람의 악기 반도네오 연주로 관람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미란 문화예술과장은 “공연은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친숙하게 풀어내 공연 내내 감동이 느껴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품격있는 공연을 유치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한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에 선정된 네 번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