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만산홍엽으로 물들어가는 백운산에 꼭 가야 할 5가지 이유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발 1,222m 백운산은 봉황, 돼지, 여우 등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이 깃든 산으로, 900여 종이 넘는 식물이 자생하는 생태 보고이며, 호남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마무리하는 명산이다. 시는 백운산 등반, 4대 계곡, 둘레길, 백운산 자연휴양림 등 나를 찾아 떠나는 힐링코스와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을 꼼꼼히 소개했다. o 전국 백운산 중 6대 명산으로 꼽히는 광양백운산, 8개 등반코스 우리나라 26개 백운산 중 경관이 뛰어난 6대 명산의 하나로 꼽히는 광양백운산의 공식 등산코스는 모두 8개이다. 제1코스는 논실~한재~신선대~정상까지 4.9km 약 2시간 10분, 제2코스는 진틀~병암~진틀삼거리~정상까지 3.3km 약 2시간, 제3코스가 용소~백운사~상백운암~정상까지 5.3km 2시간 50분, 제4코스는 동동마을~노랭이봉~억불봉삼거리~정상까지 7.9km로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제5코스는 성불교~형제봉~도솔봉~한재~신선대~정상까지 11.9km 약 6시간 10분, 제6코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8일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 극복을 위한 우리 사회 노력에 다양한 기관, 단체 등을 동참시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활동을 펼치는 단체이다.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을 희망할 경우 신청서를 작성해 치매안심센터로 제출하고, 지정요건을 충족하면 단체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하고 광역치매센터로부터 최종 지정 승인을 받은 후에 현판을 전달받는다.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치매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았으며,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 치매 정보 제공, 치매 인식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치매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광양시 여러 기관이나 단체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의 경우 더 많은 건강문제에 직면하게 되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경우가 많아 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금호도서관은 오는 10일 오후 7시 음악당에서 ‘예술 인문학 특강·공연’ 제1강으로 광양시립국악단을 초청해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을 맡은 광양시립국악단은 2010년 창설돼 현재까지 다수의 정기연주회와 500여 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국악단으로 일본,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여러 번 초청 공연을 펼친, 광양시의 대표적인 예술단이다. ‘가을밤 국악의 향연’은 '광양시립국악단이 전하는 “국악이 알고 싶어요!”'를 주제로 강종화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하는 국악단 공연이, 시민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에서 진행된다. 공연내용은 퓨전 국악곡 ‘프론티어’, 국악가요, 해금 독주곡, ‘대정창의’, 모듬북 협주곡 ‘하트 오브 스톰’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하고 국악이란 무엇인가?, 국악기는 어떤 것이 있고, 어떤 소리가 날까?, 앞으로의 국악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 등 국악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는 질의응답도 병행한다. 이용민 금호도서관팀장은 “시립국악단 공연은 국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지역주민과 국악이 어우러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가을밤 국악의 향연에 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은 오는 18일, 19일 이틀간 ‘평생 읽는 힘, 쓰는 힘’이라는 주제로 독서 진흥을 위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독서와 글쓰기 전문가로 활동해온 남낙현 작가를 초청해 기억에 남는 독서를 위한 독서노트 작성법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글쓰기 방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남낙현 작가는 독서 컨설턴트라는 이름으로 독서를 글쓰기로 연결하는 모임을 기획해 10년 넘게 운영하고 있으며, 세 아이를 둔 아빠로서 체득한 글쓰기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와 자녀를 위한 활발한 글쓰기 강연과 다양한 저작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글쓰기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하루 10분 기적 초등 패턴 글쓰기', '왜 읽었는데 기억나지 않을까', '누구나 따라 쓸 수 있는 첫 책 쓰기', '우리는 독서모임에서 읽기, 쓰기, 책 쓰기를 합니다' 등이 있다. 남낙현 작가는 첫 번째 강의에서 독서노트 작성을 통해 모호한 생각과 개념을 깊고 명료하게 만드는 유익한 독서법을 제안하고, 두 번째 강의에서는 글쓰기에 관심은 있으나 부담을 느끼는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패턴 글쓰기’라는 방법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아동권리교육 강사를 초빙해 지난 6일 오전 드림스타트 가족 20가구를 대상으로 광양 희망도서관 3층 꿈나무 극장에서 드림스타트 필수교육인 아동권리 및 인터넷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아동권리교육은 아동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바르게 행사하는 법을 배우는 기회가 됐으며, 보호자에게는 자녀를 권리주체로써 존중해야 함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인터넷중독 예방교육에서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위험에 노출된 아동들이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자기 통제 능력을 기를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중독에 대한 정의와 중독의 심각성이 아동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정희 드림스타트팀장은 “아동권리 및 인터넷중독 예방교육을 통해 드림스타트 가정에 ‘아동권리 존중’ 인식을 확산해 아동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보장하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6일 드림스타트 가정 20가구를 대상으로 드림 힐링데이 문화체험으로 여수 예울마루에서 열린 최현우 마술사의 전국투어 마술쇼 ‘THE BRAIN’을 관람했다. 드림스타트 가정의 문화체험 일환으로 진행된 마술공연 관람은 현대 글로비스(광양 영업소) 상조회의 지역자원 후원으로 실시됐다. 이번 마술공연은 120분간 진행됐으며 심리학, 뇌과학 등을 접목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마술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아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또한, 가족이 함께 문화공연을 관람함으로써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박정희 드림스타트팀장은 “드림 힐링데이 문화체험 마술공연을 통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11월 8일 아침 지역 내 3개 중학교 정문에서 아침에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빵·음료를 나눠 주며 건강가정 조성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가족 친화 및 일·가정 양립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으며 광양용강중학교, 광양여자중학교, 광양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지역 내 8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2020년 고등학생들에게 김밥 나눔을 추진하다 코로나19로 중지했던 캠페인을 올해 다시 추진한 여성단체 회원들은 아침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빵·음료를 나눠주며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하루가 되자’라는 따뜻한 말과 어깨를 다독이면서 어머니의 마음을 전달했다. 김임선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캠페인을 다시 추진해 학생들이 맛있는 빵과 음료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의 작은 정성이 학생들의 기분을 흐뭇하게 만들었다”며, “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한 캠페인은 물론 여성의 권익 향상과 능력 개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여성단체가 함께하며 시민에게 다가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안전이 다시 여행지 선택의 결정적인 기준이 되는 가운데 광양시가 안전하고 고즈넉한 광양사색여행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시는 인디언 달력에서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로 일컬어지는 11월의 사색 공간으로 광양유당공원을 추천한다. 500년을 굵어 온 아름드리 고목이 곱게 물들어가는 유당공원은 군데군데 놓인 벤치에 앉아 생각에 잠기거나 한가로이 거닐기에 좋은 장소이다. 가을 하늘을 담고 있는 작은 연못도 느리게 떨어지는 낙엽으로 잔잔한 동심원을 그리며 깊은 사색에 빠져들게 한다. 유당공원은 1547년 박세후 광양 현감이 읍성이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연못을 파고 팽나무, 수양버들, 이팝나무 등을 심어 조성한 유서 깊은 정원이다. 공원 한켠에는 참전유공자기념비, 충혼탑, 토평사적비 등이 그 시대의 정신을 아로새긴 채 말없이 서 있다. 유당공원의 나무들은 500년의 역사와 아름다운 수형을 자랑하며 ‘광양읍수(光暘邑藪)와 이팝나무’(천연기념물 제235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지금은 고즈넉하지만, 한때 유당공원은 궁사들이 모여드는 활터이자 황소를 두고 열띤 씨름대회를 벌였던 명소였다. 팽나무 열매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상거래용으로 사용되는 계량기(저울)의 정밀·정확도를 유지하고 계량 질서 확립을 위해 2년마다 실시하는 계량기 정기 검사를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14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정기 검사에서는 검정 인증, 합격필증, 명판 표시, 봉인상태 등을 확인하는 구조검사와 영점 확인, 검사 구간별 사용 오차 검사를 통해 계량기(저울)의 합격 여부를 결정했다. 합격 판정을 받은 계량기에는 인증스티커가 발부되고, 불합격으로 판명된 계량기는 재검사를 받아 합격판정을 받아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정기 검사기간에 부득이하게 검사받지 못한 시민이 많을 것으로 판단해 계량기(저울) 추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기·추가 검사대상은 10톤 미만의 비자동 저울로 판수동 저울, 접시 지시 및 판지시저울, 전기식 지시 저울 등 상거래용으로 사용되는 모든 계량기가 해당된다. 추가 검사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실시되며, 중마동사무소에서 11월 21일,22일 10~17시, 광양읍사무소에서 11월 23일 10~17시 진행된다. 단, 2021~2022년에 검정 또는 재검정을 받았거나, 상거래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연구용 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안전신문고(스마트폰 앱-행정안전부) 주민신고제를 운용하고 있으며, 주·정차 금지구역에서 불법 주·정차된 차량이 신고요건에 맞게 접수되면 단속 공무원의 현장 방문이 없어도 해당 차량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올해 12월 1일부터 보도(인도)를 불법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으로 지정·단속하기 위해 주민신고제 단속 대상에 포함해 행정예고 중에 있으며, 그동안 이동식 차량 CCTV로 단속했다. 보도(인도) 주민신고제 대상은 연석선, 안전표지나 그와 비슷한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해 보도와 차도의 명확한 구분이 가능한 보도만 해당한다. 2019년 4월 2일부터 그동안 주민신고제 대상은 소화전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 정류소 표지판 좌우 10m 이내, 횡단보도 위나 정지선 침범이었으며, 2020년 8월 3일 추가된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정문 앞 도로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으로 구역은 5개소였다. 신고 운영시간은 연중 24시간(주말, 공휴일 포함), 어린이 보호구역 정문 앞 도로는 8시~20시(주말, 공휴일 제외)이다. 신고요건은 위반지역과 차량번호가 명백히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청년예술인 문화동행마을 ’나의 마을 일지‘ 전시회를 오는 12일부터 섬진강끝들마을 작은미술관에서 개최한다. ‘나의 마을 일지’는 청년 예술인과 마을 주민의 문화예술 교류와 상호 성장을 목표로 하며, 예술을 매개로 일상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마을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한다. 공모를 통해 다양한 분야(조소·조각·터프팅·사진·디지털 그래픽)의 지역 청년예술인 5인을 선정하고, 지난 8월부터 섬진강끝들마을에서 주민과 문화예술 교류활동을 하며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결과물(아트워크)을 제작했다. 이번 전시는 ▲양정일 작가의 ‘우리의 이야기로’(추동마을) ▲강윤문 작가의 ‘돈탁마을을 기록하다’(돈탁마을) ▲양정일 작가의 ‘우린 아직 청춘일지도’(사평마을) ▲이수빈 작가의 ‘오늘의 추억’(오추마을) ▲정보석 작가의 ‘삶의 그대로 스미다’(신기마을) 등 작품 20점이 전시된다. 김미란 문화예술과장은 “청년 예술인과 마을 주민의 교류를 통해 일상에 문화적 삶이 스며드는 문화교역도시 광양으로 거듭나 뜻깊게 생각한다”며, “마을을 추억하고 주민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전시를 많은 분이 찾아주시길 바란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7일까지 시민 350명을 대상으로 인구구조 변화 인식개선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역 내 14개 청년지원기관에 설문 조사지를 배부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결혼 ▲출산 ▲자녀 양육·다자녀가정 지원 ▲청년 ▲고령화 ▲인구 유입·정주여건 ▲인구 감소 대응 ▲홍보 등 8개 항목 21개 질문에 대해 시민 의견을 들었다. 설문 결과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이 공통되게 긍정(하는 게 좋다, 꼭 해야 한다) 의견이 62~63%로 부정 의견보다 높은 수치로 나타났지만, 관심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의견 역시 28~30%로 나타났다. 자녀 계획이 없는 이유와, 자녀 양육 중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공통으로 경제적 이유(42.8%)와, 일·양육 병행의 어려움(22.6%)이 놓은 수치로 나타났으며,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은 양육비(41.2%)와 자녀 교육 지원(21%), 보육·돌봄서비스(16.8%)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광양시에 청년 유입을 늘리고 유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다양한 청년 일자리(46.5%)를 마련하고,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서 즐길 거리를 마련(27.2%)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