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외식업중앙회 광양시지부는 지난 3~4일 14시 광영동 대회의실에서 6개 면 지역과 광영동 지역의 일반음식점 운영자 180명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제41조에 따라 영업 신고 후 다음 해부터 매년 3시간씩 받아야 하는 의무교육으로 '식품위생법' 및 정책 방향, 식중독 예방과 위생관리, 영업장 시설·운영, 고객 친절도 향상 등 동영상 시청 방식으로 진행됐다. 위덕엽 외식업중앙회 광양시지부장은 “위생과 안전은 고객의 신뢰와 관련해 외식업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필수교육인 만큼 집합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은 온라인 교육을 반드시 챙겨 듣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외식업중앙회는 외식업소의 식품 안전 강화를 위해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신규·기존 영업자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중 3일에 걸쳐 광양읍과 중마동 지역 기존 영업자 400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시행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보건소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생활 속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건강 꽃차 만들기를 지난 3~4일(이틀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강사의 지도로 주부의 스트레스 완화와 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꽃차 만드는 방법과 효능을 알아보고, 다양한 차를 시음하며 가을에 흔히 볼 수 있는 구절초를 이용해 직접 차를 만들고 시음했다. 눈으로 보기만 하던 꽃을 차로 만들어 건강을 챙기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마음에도 여유와 안정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꽃차 만들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예쁜 꽃으로 차를 만드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고, 체험에 참여한 이웃과 이야기를 나눈 시간이 좋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프로그램 시작 전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사람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건강상담실을 이용했다. 그 밖에도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 정서 안정 힐링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아로마를 이용한 클렌징폼 만들기, 우리 집 건강밥상,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충전 요리, 영양 간식, 운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해정 골약건강팀장은 “가을 향기를 담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오는 21일 오후 2시에 반려식물을 주제로 ‘여가·취미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이후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한 트렌드를 반영해 생활환경학, 에코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정재경 작가를 초청해 ‘집콕 취미, 식(plant)집사를 아시나요?’를 주제로 식물과 함께 생활하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정재경 작가는 미세먼지가 심해 이민을 고려할 정도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던 중 ‘우리 집이 숲이 된다면?’이라는 생각으로 화분 50개를 시작으로 현재는 200여 개의 식물과 함께 초록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는 실내 공기 정화를 위한 이유로 식물을 키우기 시작했지만, 식물이 깨끗한 공기 외에도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고 더 나아가 잠재된 창의성을 깨워줘 강연과 방송 외에도 4권의 책까지 출판했다고 식물에서 얻은 놀라운 경험을 전했다. 강연에서는 반려식물과 함께 생활하며 얻은 노하우와 다양한 식물들의 생존 이야기를 사진, 영상자료와 함께 소개하며, 강연 참가자의 반려식물 사진을 작가와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은 부모 대상으로 하는 영어교육 마지막 특강으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자녀 영어교육 방법’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강연을 준비했다. 특강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에 아이 주도 가치교육 ‘바다별에듀’ 대표이자 '기적의 콘텐츠 영어 수업'을 저술한 이해성 작가를 초빙해 진행할 예정이며, 콘텐츠로 시작하는 유아·초등 영어의 장단점과 영어 학습과정에서 메타인지 능력 키우기 등 콘텐츠를 활용한 영어교육 방법을 전달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영어교육 방법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할 계획이다. 수강 희망자는 11월 7일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고,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하고 있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자녀 영어교육 방법을 알아보는 이번 강연이 올바른 교육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광양용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우울형 이용자 47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추후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시는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형성된 어르신들의 추후자조모임 활동을 지원해 집단 구성원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확대 향상하고, 집단 종결 이후 지속적인 사회관계를 유지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후자조모임은 7~8명씩 총 6개 반으로 나눠 3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1·2회차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힐링 원예 활동이, 3회차는 프로그램 평가회가 운영된다. 첫 회기인 다육식물 테라리움 만들기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어디서나 잘 자라고 생명력이 강한 다육이처럼 나도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고 싶다”며, “식물과 교감하면서 가슴 따뜻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맺어진 소중한 관계가 추후자조모임을 계기로 건강한 사회관계망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지역 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내시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는 광양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중 우울감이 높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문화원은 지난 4일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앞에서 정병욱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서거 40주기를 맞아 추모문화제를 개최했다. 추모제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시의원, 정병욱 선생의 유가족, 제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윤동주 시인의 대표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낭송으로 시작해 정병욱 선생의 공적 보고, 추모사, 유족인사,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정병욱 선생의 제자인 이강옥 영남대 명예교수, 서종문 경북대 명예교수, 정병욱 선생의 동생인 정병기 씨가 참석해 정병욱 교수의 인품과 생전 일화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과 가족에게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옛 기억을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병욱 가옥을 찾은 관광객, 학생, 시민에게 정병욱 가옥 풍경화 그리기, 백일장, 걱정 인형 만들기, 소망별 나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부대행사를 개최해 정병욱 선생의 정신과 가치를 배우고 좋은 추억을 쌓도록 했다. 정인화 시장은 “정병욱 선생님의 고귀한 뜻을 잊지 않고 추모행사를 비롯해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주변 정비사업과 윤동주·정병욱 문학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포스코·광양상공회의소가 지난 4일 중마노인복지관에 ‘모두愛 밥차’를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양원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이 직접 차량 내부를 소개하고 ‘모두愛 밥차’ 운영방향 등을 설명했다. ‘모두愛 밥차’는 최근 몇 년간 인근 지역이 집중호우·태풍 등의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광양시·포스코·광양상공회의소·중마노인복지관이 머리를 맞대 재난·재해 신속 복구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비책으로 마련한 사업이다. 밥차는 재난·재해 시 이재민을 위한 급식 지원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의 급식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2023년부터 운영한다. 포스코는 이동식 밥차(1억 9천만 원)를 구입해 중마노인복지관에 기탁하고, 중마노인복지관에서 ‘모두愛 밥차’를 운영·관리하기로 했다. 광양시는 2023년부터 3천여만 원의 급식 재료를 지원하고 수요처와 자원봉사자를 발굴·연계하며, 광양상공회의소는 사업 운영을 위한 인건비, 급식 재료비, 차량 유지비 등을 지원한다. 양원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은 “포스코는 ‘더불어 함께 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철강산업도시 광양·포항·당진시와 ㈜포스코 광양·포항제철소·당진제철소의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 및 적극적인 참여방안 모색을 위해 ‘철강산업도시의 탄소중립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다’란 주제로 제3회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을 오는 10일 14시30분부터 17시까지 광양시 백운아트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는 환영사와 축사 등을 최소화하고 철강산업도시 3개 도시와 3개 제철사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철강산업도시 상생 협약서에 서명·낭독하고, 뜻깊은 실행을 위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환경부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추진전략 ▲3개 도시 민간 환경단체의 철강 분야 탄소중립과 제철도시의 현주소 및 사례 발표 ▲㈜포스코의 탄소저감 및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 ▲현대제철의 자원순환 모델 ▲전문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탄소중립을 위한 CCUS주1)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의 철강슬래그 친환경 재활용 기술 등의 주제로 8명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날 행사는 광양·포항·당진시 관계 공무원, 3개 제철사, 지역 환경단체, 제철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해 철강산업 분야의 동향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광양시 대체교사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31일 센터 내 다목적실에서 ‘대체교사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육교사의 업무 공백을 위해 매번 새로운 보육환경에 적응하고 있는 대체교사의 정서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전에는 체험활동인 ‘꽃꽂이 클래스’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꽃을 다듬어 향기로운 화분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장애아동의 이해 및 교수법’에 대한 강의를 통해 장애 특성에 따라 아동을 대하는 교사로서 가져야 할 수업방식, 관계 맺기 등의 지도법을 배웠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꽃꽂이 클래스는 89%가, 장애아동의 이해 및 교수법은 95%가 크게 만족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체교사는 “보육 현장을 잠시 벗어나 평소 해보고 싶었던 꽃꽂이와 함께 장애아동의 특성을 이해하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충전된 몸과 마음으로 현장에 돌아가 헌신적인 보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특히, 장애 영유아에게 적절한 상호작용과 지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동료 교사와 협동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일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와 광양산업단지전문건설인협의회가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위한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 5월 11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0월 21일 제20차까지 5개월간 마라톤협상 끝에 기능공 기준 3.49% 임금 인상과 폭염주의보 발령 시 점심 휴게시간 30분 연장 적용기간 확대 등 5개 조항을 개정해 협약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노사 교섭에서 소통과 협력의 대화로 무파업으로 협약을 도출했으며, 건설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과 방지에 대해 노사가 공동 노력하기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와 광양산업단지전문건설인협의회는 2004년부터 19년 동안 조합원의 임금과 복지 향상을 위해 임금은 1년, 단체협약은 2년을 주기로 교섭을 진행해 왔다.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설비 신설과 개보수 관련 플랜트건설공사에 종사하는 일용직 건설노동자를 중심으로 설립된 노조이다. 광양제철산업단지 전문건설인협의회는 광양제철소 내 플랜트 설비 공사를 수주해 노조 조합원을 고용하는 플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3일 센터 다목적실에서 2022년도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2022년 센터 사업결과를 보고하고 △2023년도 운영계획(안) △ 센터 이용수칙 변경(안) 등 2개 안건을 검토하고 심의·의결했다. 특히, 2023년 신규사업인 ‘주말 시간제보육실 운영’은 주말에도 보호자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일시적 보육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필요한 시간만큼 긴급 보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이용대상은 만 6개월~만 5세 영유아로 평일 시간제보육실 이용대상보다 연령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만 6개월~만 5세 영유아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을 연령제한을 삭제해 만 5세 이하 모든 영유아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수칙을 개정했다. 그 밖에도 센터가 광양시 육아를 책임지고 있는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중규 위원은 “유용하고 다양한 센터 프로그램을 좀 더 많은 영유아가 이용하면 좋을 텐데, 면 지역 아이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여건이다”며, “면 지역 아이들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물관리센터 하수도과가 2023년도 하수도 분야 국비 68억 원을 확보했다. 해당 국비는 지난 10월 환경부가 발표한 2023년도 예산안에서 신규사업 2건 및 계속사업 8건과 관련된 금액이며, 신규사업은 광양처리구역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과 봉강·옥룡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이다. 광양처리구역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은 광양읍 지역의 노후화된 우수관로 약 4km를 정비해 도로 침수와 침하 등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봉강·옥룡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봉강·옥룡·진상면 일원의 노후화된 소규모 마을하수처리장 8개소를 폐쇄하고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연결하는 공사로, 하천 수질오염이 개선되고 하수 악취와 오수 역류 등의 민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김복덕 물관리센터소장은 “추진 중인 사업은 사업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잘 마무리하고, 신규사업은 설계 단계에서 주민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해 민원 건의사항이 반영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수도 사업장의 적극 현장행정을 통해 시민의 보건위생 향상과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