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0일 중앙하수처리장에서 광양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 제14조에 의해 화재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하수처리장 자위소방대, 소방대행업체, 광양소방서 중마119 안전센터 등 40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하수처리장 관리동 화재 발생을 가정한 화재 발생상황 부여, 상황 전파와 대비, 화재 진화, 인명구조, 환자후송,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호 하수처리과장은 “화재 발생 시 본인의 임무를 정확하게 숙지하고 신속하게 수행한다면 유사시 발생하는 재난 사고에 당황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며, “관계기관과의 합동소방훈련이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보건소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인 계절독감 유행에 따라 코로나19와의 트윈데믹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영유아 건강 스카프 만들기 건강교실’을 오는 11월 15일 운영한다. ‘영유아 건강 스카프 만들기 건강교실’은 계절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환절기에 영유아 건강 스카프를 직접 만드는 시간을 통해 어린 자녀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11월 15일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되는 건강교실은 10월 24일부터 정부24 홈페이지 ‘맘편한 임신-임산부 건강교실’을 선택해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하고 건강교실 참여자로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개별로 안내문자를 발송한다. 문의사항은 광양시보건소 통합보건과 출산지원팀으로 연락하면 알 수 있다. 조미옥 통합보건과장은 “급성 호흡기 질환인 계절독감이 유행함에 따라 영유아의 독감 예방과 건강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영유아 건강 스카프 만들기 건강교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시민의 요구에 맞춘 건강교실 운영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글로벌 관광축제인 ‘2022 광양 K-POP 페스티벌’이 뜨거운 함성과 열기 속에서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준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지난 22일 오후 6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12,000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어우러진 K-POP 페스티벌을 개최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였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오마이걸, 아스트로 유닛, 청하 등 최정상 아이돌 그룹 7개 팀이 총출동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감성을 저격하며 꿈의 무대를 선사했다. 티켓박스가 열린 9시 이전부터 입장권을 받으려는 관람객으로 줄을 이은 광양공설운동장은 청소년댄스경연대회 등 부대행사가 이어지면서 종일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청소년댄스경연대회 본상 수상자들의 개막 공연에 이어 드론 400대가 빛의 도시 광양과 포스코의 상생 이미지를 검푸른 가을 상공에 수놓으면서 열기는 더욱 고조됐다. 본 공연 개막을 알리는 축하 영상에 이어 환호성 속에 등장한 남성 5인조 그룹 머스트비는 폭발적인 무대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으며 힘찬 함성과 열광을 자아냈다. 시그니처, 펜타곤, 청하, 아스트로에 이어 마지막 무대에 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광양시가 주관한 ‘제3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광양시 성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기후 위기 시대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에코 배움터! 전남+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도내 시군, 교육청, 대학, 출연기관 등 100여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박람회 주제인 ‘생태환경’에 맞게 전라남도, 교육청, 광양시 등 3개 기관의 주제관은 친환경 재활용 목재를 사용한 개방형 구조로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광양시 주제관은 평생학습 정책과 사업홍보뿐만 아니라 천연 아로마를 체험하도록 구성해 관람객들로 크게 붐볐다. 시군 홍보체험부스는 ▲생태환경 ▲AI 디지털 ▲지역특화 프로그램 ▲취미활동 ▲직업교육 등 5가지 주제로 묶어 운영해, 관람객들이 관심 분야의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호응을 이끌었다. 박람회장 1층 홍보체험관에는 교육청 산하 22개 시군 도서관과 13개 광양시 기관단체 부스를 통해 지역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2022년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을 모집한다. 본 사업은 민간기업의 안정적인 지역인재 고용 창출과 인력 유출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에서 2019~2022년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지역인재 채용 1인당 50만 원, 최대 1천만 원의 기업체 후생복지비를 지원받는다.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 선정기준은 2022년 신규 채용 비율(50%), 전년 대비 증가율(30%), 지역인재 채용 비율(20%)로 신규 일자리 창출에 주안점을 두고 선정한다. 신청 대상기업은 근로자수 50인 이상, 지역인재 신규 채용인원이 3인 이상인 기업으로,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우수기업 모집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14일까지이고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구비해 광양시청 투자일자리과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광양시청 투자일자리과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박종태 투자일자리과장은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 사업은 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OCI와 포스코케미칼의 합작법인 ㈜피앤오케미칼과 지난 20일 광양 국가산업단지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김택중 OCI 사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김종국 피앤오케미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했다. 합작법인의 첫 결과물인 과산화수소 공장은 광양 국가산업단지 내 42,000㎡ 규모의 부지에 1,459억 원을 들여 설립됐다. 생산 능력은 연 5만t으로, 이 중 3만t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 쓰이는 고순도 과산화수소다. 과산화수소는 주로 소독약이나 표백제 원료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산화제로, 특히 고순도 과산화수소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 제조 분야의 세정 단계에서 활용된다. 광양 과산화수소 공장은 국내 최초로 코크스 오븐 가스를 재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며, 포스코 광양제철소로부터 제철 공정에서 발생하는 코크스 오븐 가스를 공급받아 수소만 선택적으로 정제·추출해 생산 공정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수소 추출을 마친 코크스 오븐 가스는 다시 제철소로 공급해 열원으로 재사용된다. 코크스 오븐 가스 추출방식은 천연가스나 나프타를 활용한 기존 생산방식 대비 약 29%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에서는 지난 20일 ‘2022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해단식을 했다.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50세 이상 자원활동가가 지역 내 문화 소외계층 기관을 방문해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희망도서관에서는 지난 5월 50세 이상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문화봉사단 활동가 19명을 선발하고 활동가 양성교육을 12회, 총 36시간 진행했다. 활동가들은 양성교육을 통해 책 읽어주기와 책 놀이에 대한 전문적인 과정을 수료한 후, 6월부터 10월까지 지역아동센터, 노인기관, 장애인기관 20개소를 방문해 책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화봉사단은 2인 1조로 총 240회 기관을 방문해 총 3,700여 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관을 방문한 활동가들은 그림책을 읽어주고 손 유희, 노래, 만들기, 인형극 등 책과 연계한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사업 경과보고를 비롯해 전문강사의 그림책 놀이 특강, 그동안의 활동 소감과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과 병설유치원의 아동을 대상으로 국립재활원과 연계해 총 20회의 ‘손상 예방교육’을 마무리했다. 전국 등록 장애인 수는 약 264만 명이며 2020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80%가 후천적 원인에 의한 발생으로 누구나 장애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광양시보건소는 질환이나 사고로 인한 장애 발생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매년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양시의 ‘손상 예방교육’은 사고로 뇌 손상 및 척수손상을 입은 장애인 강사의 사례 중심 교육을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유아, 초등학생 시기에 실시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올바른 태도와 습관을 기르도록 하며 손상 예방 5계명, 생활 속 사고 발생 예방법 교육으로 신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하고 있다. 박혜정 도시보건지소장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갖고 부주의한 사고로 인해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남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2년도 전남 관광 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관광기본권 보장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 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상품을 공모하고 이를 이용하는 관광 취약계층에 여행경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며, 시는 사업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오는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666명으로 공고일 기준 광양 거주 만 6세 이상 관광 취약계층이다. 관광 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저소득층과 지체, 시각, 발달, 청각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장애인이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경우 가족, 지인, 활동 보조인 등 1인까지 동행 가능하며 동행인의 여행경비도 추가 지원된다. 참여를 위해서는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담당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고, 1인당 사전예치금 1만 원을 예치해야 하며, 사전예치금은 여행 종료 후 반환된다. 여행상품은 11월 운영할 예정으로 공모에 선정된 5가지 여행상품 중 원하는 여행상품을 선택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여수·순천 10·19사건 제74주기 합동추념식의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19일 오후 3시 광양예술창고에서 정지아 작가와 12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여순10·19사건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정지아 작가는 광양과 백운산을 함께 하는 구례 출신의 작가로, 1990년 '빨치산의 딸'로 데뷔했으며, 이번 북 콘서트에서는 '아버지의 해방일지'라는 책을 중심으로 여순사건의 아픔과, 남겨진 사람들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지리산과 백운산을 누볐던 빨치산 출신 친부의 죽음 이후 3일간 진행된 장례식에서 일어난 여러 이야기를 서사적으로 풀어낸 장편소설로, 소설 속 시간은 3일이지만 지난 70년간의 현대사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정지아 작가는 북 콘서트에서 빨치산이었던 아버지보다도, 그 뒤에 남겨진 가족들의 힘겨웠던 삶과 마을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더욱 효과적으로 유가족과 시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총 2부로 구성된 북 콘서트 사이사이에 첼로 연주와 성악 공연도 곁들어져 딱딱하고 무거울 수 있었던 북 콘서트의 현장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금호동 금호대교부터 백운아트홀, 제철 초·중·고등학교 주변, 백운체력단련장까지의 산을 중심으로 25㏊ 규모의 섬숲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섬숲 생태복원사업은 기후변화 등으로 훼손·쇠퇴한 서남해안 주변 지역의 섬숲을 생태적으로 복원해 탄소흡수원 확보 및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섬숲 복원에 대한 타당성 평가를 실시했고 타당성 평가 결과를 근거로 8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특히, 섬숲 복원사업의 타당성 평가부터 실시설계에 이르기까지 산림청과 전라남도 전문가 자문위원들의 컨설팅을 여러 차례 받아 내실 있는 설계로 지난 8월 31일 실시한 산림청 중앙설계심의를 통과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우점하고 있는 기존 입목을 솎아베기해 현재 상록활엽수종의 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상록활엽수종 수하식재를 통해 임상을 바꾸는 것이다. 시는 국도비를 포함한 23억 원의 예산으로 후박나무, 참식나무 등 상록활엽수와 동백나무, 산딸나무와 같은 밀원식물을 함께 식재해 높은 공익적 가치를 지닌 양봉산업의 육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강성 산림소득과장은 “최근 지구 온난화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 중인 광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영양의 날’을 맞아 광양읍 인동교차로 인근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영양의 날 캠페인을 펼쳤다. ‘아침밥을 먹어요’를 주제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바쁜 일상 등으로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직장인과 청소년에게 원활한 두뇌활동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아침밥 먹기 등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광양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도 함께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과 쌀 중심의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했다. 박순기 식품위생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르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