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5일 광양수영장에서 제16회 광양시장배 수영대회를 개최한다. 광양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양시 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광양시 수영동호인 250여 명이 참가하며 초등부, 일반부 1, 2, 3부로 나뉘어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등의 경기가 진행된다. 수영대회는 초등부 순천 1개 팀을 포함한 6개 팀 117명, 일반부 7개 팀 127명 등 다양한 계층에서 출전할 계획이다. 박상훈 체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광양시장배 수영대회를 통해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수영동호인들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의치를 사용하시는 어르신의 건강한 구강 관리를 위해 공공시설 6개소에 틀니살균세척기를 설치·운영해 어르신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기존 광양시보건소, 옥룡보건지소, 진월보건지소, 중마 노인복지관에 이어 지난 7일 옥곡보건지소와 광양실버주택복지관에 추가 설치해 총 6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지속적인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틀니 사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반면에 틀니 사용자 대부분이 고령이기 때문에 잘못된 틀니 사용법과 비위생적인 관리로 구강 내에 구취 발생, 세균감염, 염증 발생으로 인한 전신질환 등 2차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어르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 내에 틀니살균세척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사용하기 편하게 간단한 원터치 방식으로 1분 정도면 오존수를 이용해 틀니를 99.9% 살균해 세척, 악취 제거를 해준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구강이 건강하지 못하면 전신건강뿐만 아니라 삶의 질이 저하된다”며, “구강건강의 중요성은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커지므로 노인에 있어 구강 청결과 구강건강 유지를 위한 노력이 젊을 때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보건소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2일,13일 2일간 원데이 클래스로 식습관 형성과 성장 발달을 위한 ‘우리 아이 이유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부 및 18개월 미만 영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이유식의 필요성, 성장 발달에 따른 단계별 이유식 이론교육, 제공 시기, 메뉴 선정과 조리법 등을 교육 후 초기 이유식 쌀미음과 중기 이유식 소고기 채소죽을 직접 만들었다. 우리 아이 이유식 만들기에 참여한 한 초보 엄마는 “이유식 만들기는 모든 초보 엄마들의 공통된 고민거리이다”며, “영유아 이유식 만들기를 통해 이유식에 대한 부담을 덜고 육아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센터는 오는 11월 시민 정서 안정 힐링을 위한 꽃차 만들기, 겨울철 피부 건강을 위한 보습제 만들기, 치매 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김해정 골약건강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이유식을 시작하는 6개월 이후의 아기에게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하고, 아기가 적절한 성장과 영양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알맞은 방법을 배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기간 중 3일간 광영동에 위치한 매실겨우살이 재배농장에서 지역 내 매실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추진한다. 겨우살이는 반기생식물로 주로 참나무, 자작나무, 팽나무 등 낙엽활엽수에 기생하며 자라는데, 그중 참나무겨우살이가 가장 좋은 품질로 인정된다. 또한, 겨우살이는 렉틴, 비스코톡신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항암효과가 뛰어나고 당뇨 예방, 심혈관계질환 예방, 각종 여성질환 예방, 이뇨, 골다공증,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으나 과다 섭취 시 위장장애, 두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변양모 광양매실농원 대표는 2007년부터 연구를 시작해 2012년에 겨우살이 인공재배 방법을 특허 출원했고 현재는 매실나무 이용 겨우살이 인공재배기술이 정립돼 농가 보급에 나서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론교육보다는 생동감 있는 현장교육으로 겨우살이 재배 적지 선정, 생육조건, 전정 방법, 수확 방법 등 겨우살이 재배 전반에 걸쳐 상세한 설명으로 농가가 이해하기 쉽게 진행할 계획이며, 지역 내 매실 재배농가는 누구든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최근 매실산업은 소비 둔화,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역 내 농촌 지역, 골목길 등 안전 취약지역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2023년 상반기 보안등 설치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신규 설치 지역에 대한 신청을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11월 30일까지 접수하며, 취합 후 현장 조사를 통해 유동 인원이 많은 지역, 야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지역 등을 검토해 신규 설치 우선순위를 선정한다. 신규 설치 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은 2023년 상반기 중 설치할 계획이다. 배록순 시설관리과장은 “읍면동을 통한 수요조사와 수시로 접수되는 민원 또는 전화 등을 통해 접수되는 신규 설치 요구지역에 대해 철저한 현장 조사를 통해 야간 보안 취약지구를 파악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설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밝고 쾌적한 도시조성과 시민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보안등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요조사에서 누락된 지역에 대해 수시로 각 읍면동에서 보안등 설치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 있어 거주지 주변에 보안등이 필요한 경우 마을 이장이나 해당 읍면동에 신청하면 현장 조사 후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여순 10·19사건 제74주기를 앞두고 격동의 소용돌이 속에서 지난한 부침을 겪은 역사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다크 투어를 추천한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 주둔 국방경비대 제14연대가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하는 제주 4·3사건 진압 출동을 거부하면서 시작된 사건이다. 백운산에 둘러싸인 광양은 여순사건부터 한국전쟁까지 근현대 비극이 관통한 공간으로, 어두운 역사의 흔적에서 진실을 기억하려는 다크 투어리스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 후 열리는 첫 ‘여수·순천 10·19사건 제74주기 합동추념식’이 19일 오전 10시, 광양 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광양은 백운산을 중심으로 반송쟁이, 광양역사문화관(옛 광양군청), 옛 광양경찰서, 광양서초등학교, 화신광장 등 여순사건의 아픈 상흔이 곳곳에 남아 있다. 아울러 옛 광양역에 자리 잡은 전남도립미술관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경모 사진전: 역사가 된 찰나’는 그날의 처절한 비극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연접한 광양예술창고에서는 여순사건을 주제로 한 지역예술인들의 작품이 10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 기부제’의 이해를 돕고자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재정분석연구센터장 전성만 박사를 초빙해 일본의 고향납세제도 현황과 시사점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홍보와 매력 있는 답례품 발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으로 고향사랑 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앞으로 전담팀 신설을 통해 신속하고 차별화된 대응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하고 자기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이다. 기부자는 연간 500만 원 한도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 시 16.5%의 세액공제를 받고, 해당 지역 특산품 등을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의 육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1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전남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에서 ‘가남농원’의 황선홍 청년농부가 우수 미디어 크리에이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는 농업인의 정보화 마인드를 확산시키고, 정보화 선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우수정보화 사례 발굴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황선홍 청년농부는 유튜브를 통해 농원을 홍보하는 영상을 만들고자 직접 수확한 매실로 ‘매실장아찌 쉽게 만드는 방법’을 영상으로 기획했다. 또한, 해당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매실장아찌 만드는 것과 관련된 문의가 오면 간략하게 설명한 후 농장 홍보를 병행하고 있어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김동훈 식량작물팀장은 “지역 청년농부 황선홍의 좋은 사례가 많은 농업인이 정보화 역량 강화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농업인들이 정보화 능력향상을 위해 배우고 농업 정보화를 선도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핵심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 취임 100일 소회와 시정 운영방향을 공유하는 브리핑을 10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 출입 언론인과 가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민선 8기 새로운 광양 시대는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100여 일간 주요 성과는 “2023년도 국비 예산 5,402억 원 반영, 광양읍 합강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 등 25개 시상·공모사업 428억 원 선정,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및 양극재·전구체 원료공장 유치, 예비문화도시 지정, 2022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2개 부문 최우수상과 대한민국 SNS 대상 수상,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등이 있으며, 시의회와 협치해 1호 공약인 긴급재난생활비를 지원함으로써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을 건설하기 위한 향후 시정운영 방향으로 ▲시민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 실현 ▲민생 활력과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광양경제의 대전환 달성 ▲산과 바다, 강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립도서관이 지난 6일 금호도서관에서 ‘2022 올해의 책’ '불편한 편의점'의 저자 김호연 작가를 초청해 ‘소설가의 삶과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그리고 '불편한 편의점' 집필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불편한 편의점'은 광양뿐만 아니라 경기도 양주, 제주, 부산, 포항, 서울 구로구 등 여러 지역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고, 8월에는 '불편한 편의점 2'가 출간돼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호연 작가는 광양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광양시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바 있으며, 이번 작가 초청 강연에서 광양시민들과 직접 만났다. 작가 초청 강연은 지난 8월 금호동에 새로 개관한 금호도서관 음악당에서 열렸으며 대면으로 60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김호연 작가는 강연을 통해 전업작가로서의 경험을 담은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사람을 설득하는 스토리텔링이 왜 중요한가와 70만이 넘는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불편한 편의점' 집필기도 들려줬다. 강의 후반부에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받은 사전 질문과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저자 사인회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지난 9월 5~30일 추진한 ‘창작시 공모전’ 출품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입상작 10편을 선정했다. 광양중앙도서관 주관으로 진행한 ‘창작시 공모’는 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 세 부문으로 모두 244작이 출품됐으며, 광양교육지원청의 협조 아래 구성된 심사위원 5명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전체 부문 장원, 부문별 최우수·우수·장려상 등 10편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전체 부문 장원에는 초등부의 서혜원 학생이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김지유(초등부), 염하람(중·고등부), 최영식(일반부) 씨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김혜원(초등부), 류준재(중·고등부), 서민진(일반부), 장려상은 박효우(초등부), 오나연(중·고등부), 김정옥(일반부) 씨가 입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광양시 창작시 공모전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의 문학적 감수성을 향상하고 독서활동을 지원하고자 매년 추진하고 있다. 광양중앙도서관은 입상자에게 광양시장상을 수여해 격려하고, 입상작은 시화로 제작해 중앙도서관에 전시 또는 각종 문화행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창작시 공모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별관 재개관과 개관 30주년 기념행사를 오는 10월 17일 별관 1층 하루에서 개최한다. 지난 6월부터 추진한 별관 리모델링 완공 기념과 중앙도서관 개관 30주년을 지역주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시민의 삶과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한 도서관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나온 역사의 발자취를 공유하고자 다채롭고 특별한 행사로 준비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작가 초청강좌, 시민 참여 이벤트 등으로 진행되며, 기념식에서는 중앙도서관과 같은 해에 태어난 92년생 도서관 회원을 초청해 축하의 자리를 갖고 도서관 3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중앙도서관 30년의 기록사진전’과 올해 도서관을 찾은 작가와 시민이 만든 ‘30주년 축하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어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의 초청 강연이 ‘소통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100분간 진행되며, 박 변호사는 영화 ‘재심’의 실제 인물로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재심 사건을 여러 차례 맡으며 공익 실현에 힘쓰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참여한 시민을 위해 참여 이벤트도 마련하는데 ‘30주년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