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10월 7일 오전 9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15만 광양시민의 대화합을 도모하는 ‘제28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가 시민과 출향향우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옥외 행사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민선 8기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시민의 애향심, 자긍심을 고취하며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체육 경기, 명랑운동회, 민속놀이, 읍면동 노래자랑, 각종 전시·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오전 9시 시립합창단과 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민선 8기 비전 선포, 장수체조,체육경기, 시민화합 한마당 순으로 펼쳐졌다. 기념식은 김종호 추진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힘차게 팡파르를 울린 후 이계준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시민헌장 낭독, 백성호 광양시의회 부의장의 경과보고, 시상, 정인화 광양시장의 기념사,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의 축사, 서동용 국회의원과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축전 낭독, 국내외 자매도시 축하영상 상영, 민선 8기 비전 선포, 시민의 노래 제창이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시상은 광양시의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은 지난 1일, 순천만잡월드에서 진행한 현장 탐방을 끝으로 2022년 ‘청소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희망도서관은 대상 특화 부문 시행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6월부터 4개월에 걸쳐 지역 내 중학교 세 곳을 방문해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강연을 운영했다. 강연은 인문사회·환경·과학기술을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지식을 지닌 고종욱, 오승현, 최원형, 장성익, 이보경 작가가 강사로 나서 광양여자중, 광양중, 광양용강중학교의 자유학년제 1학년 487명을 대상으로 총 15회에 걸쳐 진행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된 탐방은 광양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도서관에서 4가지 기술 이론에 중점을 둔 사전교육을 이보경 작가의 강연으로 진행한 후 순천만잡월드로 이동해 4가지 기술과 관련된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직업체험은 ▲드론 ▲3D 프린팅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각각의 기술에 맞는 실습 위주의 체험으로 운영됐다. 탐방에 참여한 양진아 학생은 “로봇을 만들고 조정하면서 또 다른 관심사를 찾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립도서관은 지난 5일, 광양시가 선정한 ‘올해의 책’을 읽고 제출한 독후감을 심사해 2022년 ‘독후감 공모전’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독후감 심사에는 광양교육지원청이 추천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5명의 교사가 참여해 초등부(저), 초등부(고), 중고등부, 일반부 등 4개 부분으로 나눠 보다 공정한 심사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으로 초등부에는 추승찬, 조여령, 중고등부에는 강규다, 일반부에는 최윤지 등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우수상에는 초등부 염초롱 박지완, 중고등부 김지윤, 일반부 장현숙 등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초등부 김지유 박규리, 일반부 조정빈 님이 입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광양시의 독후감 공모전은 광양시립도서관이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 확산 ▲시민의 글쓰기 역량 강화 ▲선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매년 독후감 공모전을 열어 선정하고 있다. 광양시립도서관은 입상자에게 광양시장상을 수여해 격려하고, 입상 작품은 전라남도립도서관 주관으로 열리는 ‘전라남도 독서왕 선발대회’에 출품할 계획이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광양시민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엄선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각종 토지개발사업 시행 시 사업시행자는 원활한 사업추진과 정확한 지적공부의 등록을 위해 지적소관청에 사업의 착수·변경·완료 신고를 해야 하며 이에 대한 측량은 반드시 ‘지적확정측량’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시개발사업, 농촌정비사업, 주택건설사업, 택지개발사업, 기타 토지개발사업 및 '국토의 이용 및 계획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도시계획시설, 지구단위계획에 의한 개발사업 중 시행면적이 1만㎡ 이상인 경우엔 반드시 ‘지적확정측량’을 시행해야 한다. 아울러 사업시행 인가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지적소관청에 토지개발사업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사업의 변경·완료 시에도 동일하다. 토지개발사업 시행·변경·완료 신고 구비서류로는 사업인가서, 지번별조서, 사업계획도, 환지계획서,사업의 완료를 증명하는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지적확정측량 후 지적공부를 새로이 작성하기 위해서는 사업지구 내 토지의 소유권이 같아야 지적공부 작성과 등기를 할 수 있다. 김치곤 민원지적과장은 “사업 준공 과정에서 토지개발사업 신고 및 확정측량 누락으로 지적공부가 정리되지 않으면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 행사 제약은 물론 사업추진에도 많은 영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휴양림사업소는 지난 5일 목공예기능인 양성과정 교육생들이 만든 기여작품을 국민체육센터와 봉강노인요양원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여작품은 4종 23점으로, 지난 8월 6일부터 10월 1일 진행된 자격증반과 생활가구반 2기 교육생들이 교육을 통해 익힌 재능으로 손수 제작한 작품이다. 특히, 이번 작품을 위해 국민체육센터와 봉강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시설에 필요한 품목을 선정하고, 길이와 폭 등 규격을 측정해 맞춤형으로 작품을 제작했다. 작품 제작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장애인분과 어르신들의 요양 활동에 꼭 필요한 목재 작품을 기부해 주는 기쁨이 더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경암 휴양림사업소장은 “목공예기능인 교육과정을 통해 습득한 전문기술을 본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까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활동이 되도록 노력해 주신 교육생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목공기술개발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교육생 사회봉사 기여작품 제작과 기부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보안등의 신속한 유지관리를 위해 IoT(Internet of Things)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양방향 보안등 설치사업을 마쳤다. 시는 2022년 산자부 에너지 절약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1억 6천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시비 2억 4천만 원을 포함한 총 4억 원의 예산으로 양방향 점멸기 1,744개를 교체하고 중계기 84개를 설치 완료했다. 본 사업은 기존 보안등 점멸기를 양방향 점멸기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점멸기에 내장된 IoT 모뎀을 통해 중앙관제시스템(모바일)에서 정전, 누전, 이상점등 등의 상태를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실시간 감시를 통해 보안등 미점등 시간을 줄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농가 주변 보안등은 농번기 소등으로 에너지 절약과 빛 공해 예방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배록순 시설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신속한 점검과 수리를 통해 보안등 고장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안전하고 쾌적한 밤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시 산하 설계 경험이 부족한 사업부서 8급과 9급 및 신규 공무원 93명을 대상으로 설계도서 작성에 대한 업무능력 향상과 견실 시공을 위해 ‘2022년 설계도서 작성요령 및 감사 지적사례 교육’을 9월 29,30일 2개 조로 나눠서 실시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설계도서 작성에 필요한 현장조사, 대가 산정, 원가계산서 작성, 설계도서 적용지침, 상급기관 주요 감사 지적사례 등이 있으며, 특히 실시설계 용역대가 산정에 대해 직접 실습하는 시간도 있어 교육 성취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의 한 참가자는 “실무에 어려운 점과 의문점이 많았으나 본 교육이 큰 도움이 됐으며 설계용역 실습교육은 새롭고 신선한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견실한 설계도서 작성을 위해 매년 건설 품질심사 주요 지적사항과 설계도서 적용 기준 등이 수록된 '건설 품질심사 적용기준 및 사례집'을 자체 제작해 실과소와 읍면동에 배부하고 있다. 최윤환 감사실장은 “설계도서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설계도서실을 운영하고 내부행정망을 통한 설계자료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실습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설계프로그램을 통한 설계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여순10·19연구회가 주관하는 여순 10·19사건 지역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이 지난 4일 중마동 청년센터에서 열렸다. 해당 교육은 여순사건 관련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의 아픈 역사인 여순사건에 대해 지역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강의 횟수는 총 11회이다. 전문가 양성과정에는 총 30명이 신청했고 정식 교육생은 20명이고, 나머지 10명은 청강생으로 구성됐으며, 정식 교육생 20명은 강의 70%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수료자는 향후 여순사건 관련 사업에서 문화관광해설사, 여순사건 강사, 여순사건 피해자 조사 등 인재풀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발진 광양여순10·19연구회장은 “여수나 순천에 있는 연구단체는 상대적으로 광양시에 관심을 덜 가질 수밖에 없어 광양시에 대한 전문가 양성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광양시의 지원으로 좋은 기회가 생겼다”고 밝혔다. 장민석 총무과장은 “여순사건은 국가에 의해 민간인이 희생된 사건이며, 무엇보다 배·보상이 중요하다”며, “법안 개정을 통해 배·보상 관련 규정이 추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강생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일 광양시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수소 전문가 의견 청취와 논의를 위해 ‘광양시 수소산업 육성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수소산업 육성 자문단 회의’는 시에서 추진 중인 수소 관련 산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내실 있는 성과물 도출을 위해 지자체·공공기관·기업체 등에서 근무 중인 분야별 전문가 17명으로 자문단을 구성했다. 연구용역 보고와 토론에 앞서 자문단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전환과 수소산업 전망’이라는 주제로 최근 국내외 수소산업 동향과 수소충전소 등에 대해 상용차 수소충전소 구축 전문기업인 코하이젠의 권성욱 실장이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수소지식그룹 장성혁 대표는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용역 성과에 대해 분야별 프레젠테이션 보고를 했고 자문위원들과 질의·토론 시간을 가졌다. 자문위원들은 용역사 연구용역 보고에 대해 과업지시서 반영 여부 및 내용 완성도에 대해 검토했고, 특히 2023년부터 정부 예산 10억 원이 반영돼 2026년까지 4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400억 원이 투입되는, 국토교통부 주관의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보건소가 지난 5일 제17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산부 축하 꽃다발 만들기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가을의 중심과 아이가 엄마 배 속에서 자라는 기간을 의미하는 날로써,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생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시는 임산부 가정 30명을 대상으로 임산부들이 배려받는 사회 분위기를 정착시키기 위해 제작된 임산부 배려 엠블럼에 대해 홍보한 후 임산부 축하 꽃다발 만들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쓰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 참여자는 “임산부의 날이 왜 만들어졌고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정확하게 알게 됐다”며, “임산부 배려 엠블럼을 착용하고 있는 임산부를 보면 먼저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조미옥 통합보건과장은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임산부가 보호받고 배려받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광양시는 임산부 건강관리 교통비 지원 등과 같이 보다 섬세한 지원으로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편성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주민제안사업 8개 사업, 주민숙원사업 165개 사업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주민참여예산편성 심의위원회는 한 해 동안 전 시민 공모사업으로 접수된 주민제안사업 14개 사업 중 소관부서 타당성 검토를 거쳐 예산이 요구된 8개 사업과 읍면동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으로 접수된 주민숙원사업 중 각 읍면동에 구성된 지역회의의 우선순위 결정을 거쳐 예산이 요구된 165개 사업을 최종 심사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상정된 모든 사업이 전부 적정으로 의결됨에 따라 향후 예산에 반영돼 추진될 계획이며, 주민제안사업 74억 2,500만 원, 주민숙원사업 33억 원 규모로 이는 전년 대비 56억 7,000만 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대표적인 선정사업으로 △광양여고 앞 백운육교 정비공사 △다압면 섬진마을 자전거 도로 정비공사 △광양읍 매화주공아파트 옆 보도 설치공사 등이 있으며, 특히 모든 사업이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선정된 사업인 만큼 사업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참여예산편성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사업은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 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폐선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숲이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2022년 도시숲 우수사례 ‘차단숲’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기관 표창과 상금 150만 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도시숲 우수사례 공모는 최근 10년간 조성한 도시숲과 가로수, 차단숲 3개 분야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산림청 주관 2022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 대상지로 제출돼 지난 9월 30일 현장심사를 마쳤으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전선 폐철도 4.0km 구간은 주요 생활권과 연접된 곳으로 불법 경작과 쓰레기 적재로 도시미관을 저해해 꾸준히 도시숲의 조성이 건의됐다. 시는 2016년부터 순천 경계 동일터널~운전면허시험장~전남도립미술관, 유당공원 주변까지 연차적으로 도시숲을 조성했으며, 2021년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이후 녹색 관광자원으로 주목받았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폐선부지가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도시숲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심 유휴지를 활용한 다양한 도시숲 조성사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 삶이 풍요로워지도록 더욱 힘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