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지난 3일 제25회 영·호남 생활체육 한마음 축제가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광양시, 하동군 생활체육인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호남 생활체육 한마음 축제는 섬진강을 사이에 둔 이웃사촌인 광양시와 하동군 생활체육 동호인이 매년 순회하며 개최했으며, 올해는 광양시에서 시·군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식전 행사에서는 포스코 패밀리 직원과 지역의 순수 음악인들이 모여 창단한 광양 포에버 윈드 오케스트라(단장 이방현)의 공연으로 한마음 축제 시작을 알려 참가한 선수, 내·외 귀빈들에게 감동을 줬다. 이번 행사에는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족구, 축구, 테니스 등 7개 종목 경기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본 행사는 생활체육 교류를 통한 영·호남의 화합과 발전은 물론, 생활체육 동호인 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상훈 체육과장은 “광양과 하동의 생활체육 한마음 축제를 통해 영·호남이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추석을 앞두고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어디를 가야 할지 무엇을 먹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는 한가위 미식여행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의 가을은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전어가 은빛 비늘을 반짝이며 광양 망덕포구로 떼지어 오면서 시작된다. 망덕포구는 고소한 가을 전어를 맛보고 윤동주의 시, 별 헤는 다리, 배알도 섬 정원 등의 낭만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가을 시그니처 스팟이다. 특히, 오는 23일부터 코로나로 멈췄던 광양전어축제가 3년 만에 막을 올릴 예정이어서 포구는 벌써 기대로 들썩거리고 있다. 전어는 맛도 맛이지만 칼슘, 미네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어린이들의 뼈 성장과 어른들의 혈관 건강까지 두루 챙길 수 있다. 섬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망덕포구에서 건져 올린 가을 전어는 빠른 물살만큼 운동량이 활발해 탄탄한 육질과 풍미를 자랑한다. 포구를 따라 즐비하게 늘어선 횟집에서는 회, 무침, 구이 등 맛깔스러운 전어 요리가 풀코스로 차려진다. 쑴벙쑴벙 썰어 구수한 된장을 살짝 찍어 한입 가득 싸 먹는 전어회는 단순한 생선회가 아니라 깊게 익어가는 가을이다. 씹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으로 인한 지역 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9~12일 섬진강휴게소(순천 방향)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로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체채취 다음날 오전 중에 개인별로 문자 통보를 받으며, 양성자에 대해서는 실거주지 보건소에서 확진자 관리를 한다. 아울러 광양시보건소 내에 위치한 선별진료소는 연휴 기간에도 오전 9시~오후 6시 상시 운영하며, PCR 검사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60세 이상 고령자, 자가검사키트 양성자, 의료기관 내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감염 취약시설 선제검사에 해당하는 경우 검사받을 수 있다.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유증상자의 경우는 추석 연휴기간 지역 내 12개소 호흡기환자 진료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 진단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정홍기 보건소장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섬진강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통해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 대한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로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이바지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추석 연휴기간 환자 진료 공백과 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9~12일(4일간) 소아·청소년 및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보건소 상황실을 운영하고, 의료기관 상황 모니터링, 문을 여는 약국 등에 대한 당직 의료기관 진료체계 유지·점검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의료취약층인 소아·청소년, 임산부를 위해 지역 내 소아·여성병원 5개소를 운영하고, 비상상황 시에는 광양소방서 119(구급상황센터), 권역별 응급의료센터로 지원 요청해 신속하고 안전한 진료가 이뤄지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랑병원과 (법)현경의료재단 광양서울병원에서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며 당직 병·의원 16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16개소, 보건의료기관 5개소를 지정 운영한다. 추석 연휴기간 중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시 보건소 홈페이지와 SNS, 129 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도 내 주변 병·의원, 약국 정보와 상황별 응급처치요령 등 다양한 의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정홍기 보건소장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5일 광영상설시장을 방문해 시장 관계자, 시장상인들과 만나 추석 명절 시장경기를 확인하고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시장상인의 안전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이번 광영시장 민생현장 방문에는 산단입주기업협의체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정인화 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민생경제 현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곧 북상할 태풍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하는 등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정 운영방향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을 많이 애용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시장은 오는 6일 광양5일시장과 광양매일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현장에서 느끼는 지역경제 상황, 전통시장 활성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5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옥룡 왕금마을 위험지구, 진상 탄치 재해위험지구, 진월 아동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옥곡 장동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 취약지역을 찾았다. 역대급 강수량과 강풍을 동반하고 있는 태풍 ‘힌남노’의 예상 진로가 6일 새벽 광양지역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험지역을 방문하여 재난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을 동행한 서영배 의장은 ‘재해위험지역 주민들의 안전조치와 태풍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최대원 산업건설위원장은 “태풍 북상에 따른 산사태와 재해위험지구 등 취약한 지역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라며 “사전점검을 강화하고, 피해 상황 발생 시 응급복구와 지원 등 신속한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광양시에 큰 피해를 줬던 2002년 ‘루사’ 폭우와 2003년 ‘매미’의 강풍이라 할 정도로 초강력 태풍에 해당한다고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 동안 광양시 관내에 소재하는 '백운산 치유의 숲 센터'에서 2022년 하반기 시의회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제9대 시의회 의원 14명과 의회사무국의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과의 소통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1일차에는 한국지방자치학술연구원 정유선 박사가 강사로 나서 성공적인 의정활동 길라잡이를 주제로 시정질문의 중요성과 의정활동 전문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또한 국회의정연수원 박용진 박사의 조례안 입안 및 실무를 주제로 조례 입법과정과 실무 기초, 청렴교육,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 등 에 이르기까지 열띤 강연이 이어졌다. 연수 2일차에는 한국지방정치연구소 우지영 박사가 예산결산 및 행정사무감사 실무를 중심으로 예산과 결산 심사 기법, 행정사무감사와 행정사무조사 요령에 대해 의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광양시의회 서영배 의장은 “의정연수 동안 실무적인 관점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는 30일 시의회를 방문한 당진시의회 의원들과 지역발전 의견 교환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당진항 활성화 특위 운영에 따른 자료 수집을 위해 광양시를 방문한 당진시의회와 광양시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등 4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광양시의회 안영헌 의회운영위원장의 의회 안내와 광양시 홍보영상 시청 후 두 도시의 상생 발전 협력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당진시의회 김덕주 의장은 “당진시의회 일행 방문을 환영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라며, “양 도시가 상호 발전과 의정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광양시의회 서영배 의장은 “바쁘신 가운데 우리 시의회를 방문해 주신 당진시의회 김덕주 의장님께 감사드리며, 광양시와 당진시는 유사점이 많은 자매결연 도시인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와 의회가 발전적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광양시와 당진시는 2019년 4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앞으로 광양시의회와 당진시의회간 자매결연을 통해 우호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8월 26일~9월 7일 광양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 조사를 위해 ‘2022년 전라남도·광양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해 각종 정책 수립과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통계조사이다. 조사대상은 지역 내 표본으로 선정된 84개 조사구 1,008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 전원이며, 주요 조사항목은 전라남도 공통항목인 가구·가족, 소비·소득, 노동, 교육 등 30개 문항과 광양시 특성항목 17개 문항에 대해 면접조사가 원칙이나 응답자를 직접 만나기 어려운 경우 조사표 배부 후 회수하는 방식과 병행 실시한다. 시는 조사원들의 면접조사 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실시할 계획이다. 장민석 총무과장은 “사회조사 결과가 지역의 균형적 발전과 정책 등을 입안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도록 조사대상가구의 적극적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으로 철저히 보호되고, 통계 목적 외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니 안심하고, 성실히 조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광양중학교 1학년을 찾아가 총 5회에 걸쳐 ‘청소년 길 위의 인문학’ 2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환경: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문제들’이라는 주제로 최원형 작가가 1~3강을, 장성익 작가가 4~5강을 맡아 환경·생태 분야의 다양한 이슈를 살펴보고 실천 가능한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8월 22일 첫 강연자로 나선 최원형 작가는 환경과 생태 분야에서 오랫동안 시민교육에 힘써온 전문가이자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 등 청소년을 위한 환경 관련 도서를 꾸준히 집필해 온 작가로 알려져 있다. 강연에서 최 작가는 청소년이 일상에서 접하는 기후변화와 관련한 다양한 사례부터 탄소중립 실천법까지 기후변화 문제의 핵심 내용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작가는 최근에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수도권 집중 호우, 유럽지역의 폭염과 가뭄 등 세계의 기후 재난 현실을 들려주며 “이메일 지우기, 물품 재활용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일 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역 내 학교의 2학기 개학을 맞아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류, 음료, 빵, 분식 등을 판매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70개소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조리·판매보관 ▲무신고 영업 및 무표시 제품 판매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이며, 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은 현지 시정하고 중요 위반사항은 '식품위생법'에 의해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박순기 식품위생과장은 “학교 주변 식품 안전을 위해 홍보와 점검 등을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30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 ‘2022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광양시와 (사)한국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 등 5개 농업인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한국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27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코로나 장기화와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기후변화 등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화합 도모를 위해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인, 관계기관, 관계 공무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퓨전 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화합 한마당, 읍면동 노래자랑, 농기계 전시회, 농업정책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자랑스러운 농업인에게 시장표창 수여와 함께 농업인 단체에서 농업 발전 유공 공무원에게 감사패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광양쌀소비 촉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5개 농업인 단체에서 쌀국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자 한다. 성재순 농업지원과장은 “코로나 확산이 우려되는 시기지만,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기념식 때 실내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