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사)대한노인회광양시지회가 지난 24일 10시 상록회관에서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장배 노인친선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궁대회는 읍면동별 한궁대회 참가자를 모집해 12개 팀이 당일 예선과 본선을 걸쳐 결선에서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대한노인회광양시지회는 경로당에 삼삼오오 모여 장기, 바둑을 두는 등 대부분 일상적인 놀이나 간단한 체조로 국한됐던 여가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많은 노인이 건전한 경쟁과 더불어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어 한궁대회를 추진했다. 2019년에 처음 열었으며, 코로나19로 추진하지 못하다가 올해 2회째 대회를 성황리에 치렀다.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무술인 궁도(국궁),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접목한 생활체육으로, 끝이 둥근 안전한 한궁핀 사용으로 실내에서 안전하게 할 수 있고, 양손 운동을 통해 좌·우 집중력은 물론 팔의 유연성과 근력을 키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한궁대회를 통해 많은 어르신의 활력 넘치는 모습을 보니 대단히 기쁘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이 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다가오는 경술국치에 지식인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자결로써 항거한 매천 황현의 생가와 역사공원을 찾는 역사탐방을 제안한다. 실천하는 지식인이자 조선의 마지막 선비 매천은 2,500여 수의 시를 남긴 문장가이자 47년간의 역사를 꼼꼼히 기록한 역사가다. 1855년 광양 백운산 문덕봉의 정기를 받고 태어난 매천은 어려서부터 뛰어난 시와 문장을 자랑하는 신동이었으며 20대에 이미 만 권의 책을 읽을 만큼 지독한 독서광이었다. 또한 조선의 마지막 문장으로 불리는 이건창, 한문학자 김택영 등 당대 최고 지식인들과 웅숭깊게 교류했으며 훗날 한말삼재로 일컬어질 만큼 탁월한 문인이었다. 1883년(29세), 매천은 큰 포부를 안고 별시 문과에 응시해 1등으로 합격했으나 시골 출신이라는 이유로 2등으로 밀리자 벼슬의 뜻을 접었다. 5년 뒤 부친의 간곡한 권유로 응시한 생원시에서도 1등으로 합격했지만 부패한 관료사회에 개탄하며 대과를 포기하고 낙향해 예리한 통찰력으로 역사를 기록하는 데 전념했다. 대표적인 기록물인 「매천야록」에는 대원군 집정(1864년)부터 경술국치(1910년)까지 위정자의 비리, 일제의 침략상, 민족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3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 5개월간 농촌 재생을 통해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고자 추진한 제25기 친환경농업대학 ‘농촌재생반’ 수료식을 지난 23일 수료생과 농업관계자 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교육관에서 개최했다. 농촌재생반은 광양시 농업·농촌을 다시 태어나게 함으로써 귀농인과 귀촌인을 불러들이는 멋진 농촌을 만들고자 실시했으며, 농촌 재생 관련 전문지식 과정을 이수한 26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촌 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방법, 친환경 농업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방법 등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농촌의 활력을 높여 ‘살고 싶은 농촌’으로 만드는 과정을 실시했다. 광양시 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25기까지 1,142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광양시 농업 전반에 걸쳐 전문농업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광양농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박은화 총무는 “교육에 참여하는 동안 농촌 재생의 좋은 예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살아있는 교육의 힘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마을의 빈집과 자투리땅이 활용되도록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A씨는 지난 20일 새벽 2시경 광양중학교 앞 사거리 인근의 이륜차 절도 상황을 포착하고 관제센터에 파견된 경찰관과 함께 신속하게 대응해 절도범 검거에 이바지했다. 관제센터는 인근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이동 동선을 계속 추적해 지역경찰관에게 위치를 알려줘 절도범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시는 관제 효율 극대화를 위해 지능형 관제 지원시스템 도입 등을 통한 관제요원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범죄·안전사고로부터 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문병주 안전총괄과장은 “시민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한 CCTV 관제센터가 앞으로도 시와 경찰의 협업을 강화하고 관제요원의 자긍심을 높여 시민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5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한 16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광양시 청년 지원기관 실무협의체’ 제4차 정기회의를 광양청년꿈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정책 사업을 공유하고, 오는 9월 17일 광양청년꿈터 일원에서 열리는 ‘2022년 광양시 청년의 날’ 행사 협업사업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의 날 행사 협업사업으로는 △잡스퀘어와 함께하는 ‘취업 고민상담소’ 운영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발굴을 위한 사회적경제 홍보부스 운영 등이 제시됐다. 지난 4월부터 기관 협업사업으로 광양청년꿈터에서 광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일자리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잡스퀘어는 취업 현장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청년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기관·단체별 청년 시책사업 홍보와 협업의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2022 을지연습’이 8월 25일 강평보고회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022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 등 국가 위기관리·전시전환절차 연습과 개전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민·관·군·경이 견고한 통합방위체제를 구축해 전시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번 을지연습은 첫째 날인 22일 새벽 6시 전 직원 비상소집 훈련과 전시직제 편성훈련을 시작으로 제7391부대 4대대,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광양교육지원청,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최초상황보고회의를 가졌고, 이후 기관 소산·이동 훈련, 전시창설기구 운영훈련 등 전시전환절차 훈련을 실시했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전시 양곡 배급방안, 마동정수장 오염·파괴와 관련해 전시현안과제 토의와 상황조치 연습을, 셋째 날에는 광양항 통합방호·항만보안 실제훈련과 민방공 대피훈련을 시행했다. 특히, 실제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변전소의 드론 폭격 상황에 따라 11개 기관이 참여해 긴밀한 협조체계 아래 군경합동 진압, 화재 진화, 환자 후송,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청년연합회는 지난 25일 7시 30분부터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마동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인구활력 증진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 캠페인은 골약동 센트럴자이 입주 시기에 맞춰 세 번째로 “The 좋은 광양에서 우리 함께 살아요”라는 구호로 추진됐다. 골약동 센트럴자이 입주는 오는 29일부터 704세대의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광양시청년연합회는 2020년부터 ‘인구활력 증진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1차 캠페인은 지난 4월 21일 중마동 영무예다음 입주 환영으로, 2차 캠페인은 7월 8일 광양읍 LF스퀘어 사거리에서 추진한 바 있다. 이과연 광양시청년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힘을 합쳐 광양시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살기 좋은 광양에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인화 광양시장이 현장을 깜짝 방문해 캠페인에 동참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오늘 캠페인에 참여한 청년연합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는 청년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하며, 고급형 청년임대주택 유치, 청년주택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최근 신규 변이 유행과 확진자 증가 등 방역상황 변화에 따라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 50대 또는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의 4차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분석(2022년 8월 11일 보도 참고자료)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4차 접종 효과는 3차 접종군 대비 4차 접종군의 감염 예방효과 15.9%, 중증화 예방효과 53.0%, 사망 예방효과 54.7%로 현재 백신이 감염 예방효과는 낮고 지속기간은 짧으나, 중증 및 사망 예방효과는 50% 이상으로 장기간 유지하는 것이 확인돼 4차 접종의 중요성을 전했다. 4차 접종 대상자인 50대 이상 연령층은 출생연도 기준으로 1972년 이전 출생자까지이고,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는 1973년 이후 출생자부터 2004년 이전 출생자까지로 코로나19 예방접종 문진표에 기저질환 보유 여부를 표시하고 예진 의사의 확인·상담 후 접종하면 된다. 접종간격은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거나 당일 접종으로 접종 가능하고,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023년에 개최되는 제17회 전라남도 농업경영인대회 개최 장소로 광양시가 최종 확정돼, 광양시 최초로 전라남도 후계농업경영인대회를 개최한다. 제17회 전라남도 농업경영인대회는 4개 시군이 유치를 신청해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2022년 8월 24일,25일 2일간 전라남도 농업경영인 대회 개최 장소를 확정하기 위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전주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전라남도 연합회 수석부회장을 평가위원장으로 구성된 24명의 평가단이 각 시군의 유치계획과 현장 실사를 평가해 최종 유치 장소를 결정했다. 8월 25일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유치 설명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백성호 광양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광양시의회 의원과 강정일·임형석 도의원 등이 참석했고, 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 회원과 광양시청년회 등 많은 시민이 유치를 응원하기 위해 모였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농업이 힘든 시기이며 농업인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라남도 농업경영인 대회를 통해 농업이 발전할 방안을 찾고 광양농업도 발전할 수 있는 행사를 위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4차 긴급재난생활비를 이달 30일~9월 29일 지급하며, 지원금은 모든 시민 1인당 30만 원이고, 만 19세 이하(2002년 7월 1일 이후 출생등록자)는 40만 원을 추가해 70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소득·나이·중복수급 여부와 상관없이 지난 7월 1일 0시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주민등록상 광양시민이며, 광양시에 국내 체류지로 등록된 외국인과 국내 거소지로 신고된 외국국적동포, 9월 29일까지 출생등록을 완료한 출생아도 포함된다. 긴급재난생활비는 1인당 광양사랑상품권(카드) 25만 원, 온누리상품권(지류) 5만 원으로 지급하며, 만 19세 이하는 광양사랑상품권(카드) 55만 원과 온누리상품권(지류) 15만 원으로 지급한다. 광양사랑상품권은 유흥·사행성 업소, 대규모·준대규모 점포 등을 제외한 지역 내 모든 광양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급신청은 세대주 또는 세대원 1인이 일괄 신청 가능하며, 신청인은 신청서 작성 후 신분증과 위임장을 지참하고 2022년 7월 1일 0시 기준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 즉시 수령할 수 있다. 한편,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제28회 시민의 날을 맞아 ‘2022년 광양시 시민의 상’ 수상자로 금실농원 오길석 대표, ‘자랑스러운 광양인상’ 수상자로 한국국악문화진흥원 백현호 이사장을 선정하고 오는 10월 7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시는 7월 1~29일 후보자 추천을 받아 8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의원,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20인으로 구성된 시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수상 후보자를 선정했다. 시민의 상은 매년 광양시의 명예를 드높인 공이 현저하거나 시민 모두의 귀감이 되는 이를 찾아 시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수상자는 총 16명으로 교육과학 부문 2명, 체육진흥 부문 4명, 사회복지 부문 5명, 지역개발 부문과 문화홍보 각 1명, 산업경제 부문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번 시민의 상 수상자인 오길석 대표는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백운장학회와 사랑나눔복지재단, 어린이보육재단 등을 통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했으며, 지역사회에 10만여 꽃과 나무를 기증해 시민 휴식공간 마련에 이바지했다. 또한, 광양시 녹색 환경 조성을 위해 사비 5천만 원을 들여 기업공원 제28호인 금실공원을 조성하는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3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특화사업 추진으로 민관협력의 구심적 역할을 하는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를 위해 자발적으로 회비를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김재호 민간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이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모은 성금이다”며, “지역 내 복지 향상을 위해 협의체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미의 광영동장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희망 나눔 냉장고 운영과 특화사업을 진행 중이며, 주요 사업인 ‘소확밀 밑반찬 전달’, ‘반려화분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