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보건진료소는 만성질환과 만성질환의 합병증을 막기 위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만성질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진료소 지역 어르신들은 한낮에 더위를 피해 경로당에 모이기 때문에 보건진료소장은 주로 이 시간에 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질환과 관리원칙에 대해 배우고 있다. 편측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은 뇌졸중의 조기 증상으로, 보건진료소장은 뇌졸중의 조기 증상 5가지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반복 교육을 하고 있다. 봉강면 주민 중 한 명은 “그냥 색칠만 했는데 교육을 듣고 보니 이게 보통 책이 아니다”며, “중요한 거니까 보고 또 봐야겠다”고 전했다. 또한 어르신이 직접 완성한 만성질환 예방 컬러링북을 이용해 식이, 운동의 중요성, 약을 꼭 먹어야 하는 이유 등 교육을 통해 질환 예방과 더불어 올바른 치료법을 강조하고 있다. 박혜정 도시보건지소장은 “보건진료소 담당 지역 주민이 대부분 고령에 만성질환을 복합으로 갖고 계시며, 청력과 인지능력도 떨어져 소통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큰글자책 활용 프로그램 시범 운영사업’ 공모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수행기관을 모집한 이번 사업은 총 23개 관이 신청해 5개 도서관이 선정됐으며, 광주·전라권역에서는 광양중앙도서관이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큰글자책 활용 프로그램 시범 운영사업’은 큰글자책을 활용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확대와 큰글자책 콘텐츠 다양화 등으로 저시력자나 노령층의 독서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운영한다. 중앙도서관은 ‘독서의 맛, 노년의 멋! 시니어 스타트’라는 사업명으로 지역 노인복지기관인 공공실버주택복지관과 연계해 오는 9~10월 총 8회에 걸쳐 독서프로그램 운영, 수강생 작품집 발간과 전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의 참여 촉진과 편의 제공을 위해 기관으로 직접 전문강사를 파견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강생에게 ‘책 꾸러미’와 ‘독서가방’을 제공하고 수업 결과물은 큰글자책 형태의 작품집으로 발간해 지급할 예정이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노안 등으로 독서가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화랑로터리클럽은 지난 13일 11시 옥곡면 장동마을 홀몸 어르신에게 지원해 달라며 선풍기 20대를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지정기탁하고 장동마을회관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화랑로터리클럽 회원, 문성기 옥곡면장, 강호섭 이장, 옥곡면 생활지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품을 전달하고 지원 취지를 공유했다. 후원물품은 광양노인복지관에서 추천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에게 담당 생활지원사의 안내로 당일 가가호호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경영 회원은 “올여름은 유난히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께 시급한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낡은 선풍기를 교체했다”고 지원 취지를 밝혔다. 안유미 노인복지관팀장은 “폭염 극복 필수품인 선풍기 교체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께 매우 유용한 선물이 되었을 것이다”며, “후원해 주신 광양화랑로터리클럽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랑로터리클럽은 2021년 3월 창단했으며 회원 6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16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감·소통행정인 ‘8월 중 제2차 현장소통의 날’을 가졌다. 먼저 정 시장은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어린이 테마파크는 황길동 6번지 일원의 구봉산 자락에 60만 3,000㎡ 규모의 중앙근린공원에 위치하며, 전체 부지 중 약 8만㎡ 부지에 대해 공공사업으로 숲속야영장, 상상놀이터(실내·실외), 스포츠 클라이밍장, 소재전문과학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현장을 둘러본 정 시장은 “테마파크 사업은 광양만의 특색있는 관광 랜드마크 조성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며, “시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훌륭한 공간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광양읍 건의 현장을 찾아가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한 공간으로 생활체육센터 시설 증축을 요청했으며, 정 시장은 “시민 행복이 최우선 과제이며 시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접수된 건의에 대해 행정의 기준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 검토해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정 시장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지역 디지털 전문인재 1,000여 명 양성을 목표로 2023년까지 총 84억 원(국비 60억)이 투입된다. 이번 5기 교육은 △인공지능 기본과정(전공/비전공) △AI 전문자격 취득과정(AWS) △인공지능 영상처리과정 △블록체인 기본과정 등 5개 과정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과정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는 전남도민이면 누구나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수료자는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이용신 정보통신과장은 “5기 교육생 모집에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시민 또는 청년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기업협력 프로젝트사업 추진 등으로 인재 양성이 기업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의 교육 수료생은 212명이며, 125명이 교육 중이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광영동사무소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변경 △2022년 광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 결과 보고 △반려 화분 나눔 추진계획 △희망 나눔 냉장고 운영 활성화 계획 △사례관리대상자 추가 지원계획 검토 등 5개 분야의 추진실적 보고 및 안건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9기 신규위원 위촉과 함께 협의체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022년 협의체 공모사업인 ‘반려화분 나눔’ 추진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7월 위원들은 ‘반려화분 나눔’ 대상자인 사회취약계층 12가구를 방문해 화분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맞춤형 복지 연계를 전개했다. 이후 사회취약계층 68가구에 대한 ‘반려화분 나눔’ 사업이 12월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매월 협의체 위원들의 협조가 강조됐다. 아울러 지난 7월 18일 재운영된 ‘희망 나눔 냉장고 운영 활성화’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이 검토됐으며,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의체 위원들이 적극적인 희망 나눔 냉장고 홍보 및 지역자원 발굴에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옥곡면은 지난 12일 정인화 광양시장과 주요 내빈, 지역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곡면 ‘덕진광양의봄 프리미엄2 경로당’에서 경로당 개소식을 가졌다. ‘덕진광양의봄 프리미엄2 경로당’은 내부에 주방 시설, 운동시설, 기본 편의시설을 갖춰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개소식은 내빈 소개와 경과보고, 축사, 격려사, 현판 제막식 순서로 진행됐다. 개소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경로당이 없어 불편이 컸는데 지역주민이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노인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좋은 쉼터가 생겨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로당이 개소되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인 문성기 옥곡면장과 고영 덕진경로당 회장은 “오랜 숙원사업이던 경로당 개소로 지역 어르신과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로당 개소식이 있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를 잘 극복하고 소통의 공간이 마련돼 기쁘고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소한 경로당이 주민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는 단합된 경로당,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희망도서관이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3시 꿈나무극장에서 어린이 가족 100명을 초청해 드로잉 매직쇼 ‘얼라이브 쇼’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치는 희망도서관의 특별 프로그램인 ‘희망문화놀이터’의 8월 행사로 기획됐으며, 신나는 드로잉 퍼포먼스와 신기한 마술을 함께 볼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했다. 공연은 비둘기와 지팡이, 대형 깃발, 꽃가루 등 화려한 마술로 시작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다음 어린이가 그린 그림을 앤디 워홀의 메릴린 먼로로 변화시키는 드로잉쇼를 펼쳐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3단 분리가 되는 팔 분리 마술쇼, 거꾸로 그림을 그려 작품을 완성하는 리버스 드로잉쇼 등 드로잉과 마술을 결합한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 가족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현숙 광양희망도서관팀장은 “유명 작가의 그림을 활용한 드로잉 매직쇼를 통해 아직 미술이 낯선 어린이들에게 미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더운 여름을 도서관에서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2022 독서아카데미 3기’ 강연에 참여할 수강생을 오는 17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로 모집한다. 독서아카데미 3기 강연은 경상대학교 러시아학과 홍상우 교수가 초청 강사로 나서 ‘영화를 통해 생각하는 공동체 사회’라는 주제로 오는 9월 5일 월요일 저녁 7시 첫 회를 시작으로 9월 7일, 9월 21일, 9월 26일, 9월 28일 등 5회에 걸쳐 광양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강연에서는 ‘나’와 ‘공동체’를 통해 ‘공동체’ 내에서 소외된 존재에 대해 알아보고, 공동체 사회를 위협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건강한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본다. 강연은 ▲1강 ‘공동체 역사에서 소외된 여성’ ▲2강 ‘권력과 개인 그리고 공동체’ ▲3강 ‘결손가정 아동의 삶과 공동체’ ▲4강 ‘자본화된 사회에서 청년이 살아가기’ ▲5강 ‘가해자와 피해자의 연쇄’를 주제로 수강생을 찾아간다. 또한 영화 ‘빈폴’, ‘라바이던’, ‘달려라 소년’, ‘버닝’, ‘블랙 스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과 함께 공동체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지역위원회와 지역 현안사항 및 2023년 국·도비 건의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민선 8기 첫 정책협의회를 지난 12일 개최했다.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책협의회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동용 국회의원, 서영배 시의장, 도·시의원, 주요 당직자와 광양시 국·소장 간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주요 현안사항과 국·도비 건의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광양만권 수소산업 융복합 플랫폼 구축 등 국·도비 건의사업 5건과 ▲포스코 상생협의회 구성 운영 관련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공모 선정 등 현안사항 4건에 대해 협의했다. 아울러 서동용 국회의원 발제로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확대 방안 ▲공공임대주택 임차인 주거 안정 보호 등 3건과 관련해 논의했다. 논의에 앞서 정인화 광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양시민의 안녕과 행복, 광양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모인 의미가 깊은 자리이다”며, “정기 국회를 앞둔 상황에 대단히 의미 깊은 자리로 기획재정부와 국회 심사과정에 있는 지역 사업들이 최종 예산안에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 간부 공무원과 7391부대 4대대,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준비보고회는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앞서 준비상황에 대해 사전 확인·점검하고 연습 기간 중 관계기관 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보고회 주요 내용은 △을지훈련 홍보영상 상영 △을지연습 주요 일정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전시전환절차 연습 △상황조치 도상연습 △전지 현안과제 토의 △실제 훈련 등에 대한 분야별 사전 연습계획 등이었다.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22일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25일까지 4일간 광양시청을 비롯한 13개 유관기관 2,000여 명이 참여해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시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광양제철소, 광양항, 이순신대교 등 국가 기반 산업시설이 밀집한 안보상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자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비상사태에 만반의 대처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이 오는 22일부터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마도서관이 2014년 중마동에 위치한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가온(ON)과 업무협약을 한 이후 2016년부터 7년째 시행 중인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자녀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진행하는 다문화가정 프로그램 이름은 ‘무지개 독서 디딤돌’로, 8~12월 매주 월요일 드림키움영재스쿨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책 놀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는 운영대상을 초등 저학년(1~3학년)·초등 고학년(4~6학년)으로 구분해 나이에 맞는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찾아가는 다문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정보 소외계층이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교육·문화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건강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은 광양중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