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코로나19 극복 생활 지원을 위해 지방의회의 동의를 얻어 8월에 과세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소상공인)에 대한 주민세 전액을 감면한다. 과세기준일(7월 1일) 현재 광양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 대한 주민세 개인분(11,000원)과 소상공인 개인사업자에 대한 주민세 사업소분 기본세율(55,000원)을 전액 감면한다. 감면 규모는 주민세 개인분(68,193건) 6억 8천만 원과 개인 사업소분(5,415건) 2억 9,700만 원을 포함한 약 9억 7,700만 원이다. 시는 개인사업자 감면 안내문을 지난 7월 27일 우편 발송했고, 세대주에 과세하는 개인분은 개별 안내 없이 감면 홍보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달부터 이·통장 회의 시 감면 홍보를 하였고, 이번 달부터는 읍면동별 현수막뿐만 아니라 지역 내 모든 아파트별 게시판, 승강기, 병원 등 다중집합 장소에 안내문을 게첨해 홍보하고 있다. 단, 법인사업자와 사업장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개인사업자는 8월 31일까지 주민세 사업소분을 신고·납부해야 하며, 납부서 및 안내문은 8월 중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주민세 전액 동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오는 9일 하반기 신중년 인생 아카데미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중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 강좌를 제공하는 중앙도서관 ‘신중년 인생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상반기 운영에서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하반기에 확대 운영하며, 시민 관심도가 높은 분야를 선정해 다채로운 강좌를 마련했다. 광양시에 거주하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마술동화구연지도사 과정(2급) ▲창의역사지도사 과정 ▲그림책 미술 치유 ▲부동산 생활법률 ▲내가 바로 홈 바리스타 ▲재봉틀 생활소품 ▲올라! 스페인어 등 7개 강좌를 운영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좌별로 재료비와 교재비는 자부담이고, 평소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야간 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반기 신중년 인생 아카데미 수강생은 8월 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광양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신중년 세대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며,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중마동장과 중마동 청년회는 오는 15일까지 시범적으로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은 시청 앞 사거리와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건널목을 지나는 시민들이 그늘막 안에서 시원한 생수를 마실 수 있는 ‘감동水’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야외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 공공근로 종사자 등 시민 모두가 온열 질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예방 차원에서 마련된 행사로, 그늘막 아래에 아이스박스를 설치해 시민들이 직접 시원한 생수를 꺼내 마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대천 중마동 청년회장은 “매년 중마동에 설치된 그늘막 30여 개를 관리하면서 시민들로부터 감사 인사를 전해 들을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남은 여름, 시민이 잠시라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식 중마동장은 “중마동 청년회원들이 시민을 위해 참신한 발상으로 행사를 추진한 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며, “본 행사가 활성화돼 시범지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4월 16일 광양환경공사 중마동 사무실 내에서 발생한 갑질사건이 발생일로부터 약 4개월이 지난 5일, 광양시의회 백성호 부의장의 끈질긴 중재로 노·사간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공연대 광양환경공사 지회는 광양환경공사 직장 내에서 발생한 갑질사건은 광양시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위탁하고 있는 광양환경공사의 원청이므로 광양시가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하면서 지난 6월 1일 시청 앞 피켓시위를 시작으로 6월 28일 천막농성 등 약 2개월 동안 시위를 이어갔다. 시는 광양환경공사 노·사 관계자를 여러 차례 만나 중재했으나 노·사간 입장 차가 쉽게 좁혀지지 않아 번번이 무산됐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광양시의회 백성호 부의장이 직접 공공연대 광양시지회, 광양환경공사, 광양시 관계자 등 9명이 참여한 간담회를 8월 5·6일 2차례 실시했으며, 갑질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팀장제도 개선사항 등을 포함한 내용으로 노·사간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최종합의서에 함께 서명한 김재희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사건을 반면교사로 삼아 노·사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즐겁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일할 맛 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신청하지 못했지만, 신차 구매, 보험 만기일이나 자동차 종합검사일 도래 등의 이유로 폐차를 원하는 시민이 먼저 폐차하고 예산 확보 후에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선폐차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선폐차 지원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20일 이내에 선폐차 접수 확인증이 교부되고, 확인증 교부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성능 상태 검사를 진행한 후 폐차하면 된다. 예산이 확보되면 폐차가 완료된 차량 차주에게 보조금 교부 결정 사실과 함께 보조금액, 보조금 청구기한 등을 알릴 예정이며, 차주는 보조금 청구서를 환경과에 제출하면 된다. 선폐차 제도는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지난 5~7월 말 현재까지 99대가 신청됐으며, 3월에 진행한 조기폐차 지원사업의 폐차, 신차 구입 포기에 따른 예산 확보로 선폐차 지원사업 신청차량 74대에 대해 8월 중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기폐차 보조금을 나중에 받더라도 빠른 폐차를 원하는 시민은 광양시청 환경과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환경과로 문의하거나 광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매주 화요일, 개관시간 연장 야간 프로그램으로 ‘책(冊): 읽고·나누고·그리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야간에 운영하며 책을 읽고, 대화도 나누고, 책 읽은 감상을 다양한 미술작품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의 독서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프로그램 진행은 문학과 미술을 융합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전문강사로 활동하는 한편, 사라실예술촌, 청년꿈터 등 지역 내 다수 기관에서 강의하는 박하나 강사가 맡는다. 박하나 강사는 야간 프로그램에서 문학과 심리학, 에세이, 그림책 등 다채로운 분야의 책을 읽고 테이블 토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책을 읽은 후 느낌을 미술의 특징을 활용한 라인 드로잉, 색연필화, 아크릴화, 오일 파스텔화, 지점토 트레이, 슈링클스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며, 참여자들이 개인의 개성을 살린 작품을 쉽게 만들도록 지도한다. 완성작은 10월에 예정된 광양시 책문화 축제장에 전시해 수강생들의 자부심을 높여줄 계획이다. 참여자는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입추를 이틀 앞둔 8월 5일,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 해변에 곱게 핀 코스모스가 가을을 재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담한 코스모스와 강아지풀이 어울려 핀 풍경 너머로는 ‘철로 만든 하프’라 불리는 이순신대교가 유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아직 더위가 한창이지만 때 이른 코스모스와 이순신대교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이색풍경이 연출되기도 한다. 아름다운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와 인생 맛집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한여름 열기가 시드는 해 질 무렵부터는 광양만을 붉게 물드는 석양과 한여름 밤의 낭만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으로 더욱 활기를 띤다. 특히, 이순신대교의 은은한 야경과 광양만에 어리는 반영은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연신 플래시를 터뜨리게 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아직은 무더운 삼복이지만 해안가의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를 보면서 가을 감성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은 8월부터 신설한 일요일 야경시티투어의 저녁식사 공간인 만큼 시티투어를 통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섬진강끝들마을(진월면 사평1길 23)에 지역민과, 섬진강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작은미술관이 열린다. 구 진월중학교에 자리 잡은 섬진강끝들마을 작은미술관에서는 폐교 전 학교를 배경으로 찍은 마을주민들의 옛 사진 및 섬진강 펜드로잉 미술작품 전시로 2021년 한 해 문화예술 소외 지역민에게 다양한 시각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 ‘섬진강에 스미다’는 주제로 도자, 섬유, 금속 등 다양한 오브제를 이용한 작품을 전시하는 개관전(8월) ▶ 동양화 작가가 ‘섬진강 별빛에 스미다’를 주제로 먹물의 농담과 번짐의 기법을 표현한 기획전(11~12월)을 선보인다. 오는 6~27일 진행되는 개관전에서는 작가들이 남파랑길 48코스를 걸으며 길에서 발견한 진월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작품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기록한 독특한 방식의 작품이 전시된다. 재밌는 팝아트 그리기 체험 ‘섬진강 아틀리에’,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숨어있는 섬진강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그림으로 풀어내는 ‘어반스케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올해는 컨테이너를 이용한 전시·체험공간인 아트팩토리를 추가 조성해 관람객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지역업체 보호와 편의 도모를 위해 8월부터 소액 수의계약에 있어 계약보증금 납부기준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기존 계약금액 1천만 원 미만에만 보증금 납부를 면제(확약서 제출)하던 것을 2천만 원 미만으로 확대한 것으로, 이는 '지방계약법'에서 정하는 전자견적제출 방식으로 낙찰자를 결정하는 금액(2천만 원) 이상의 계약 건에 대해서만 계약보증금 납부를 의무화한다는 것이다. 시는 기존의 지역업체 보호를 골자로 추진해온 계약행정을 민선 8기에 들어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민선 8기 계약업무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전 부서에 시달했다. ‘계약업무 운영지침’은 계약보증금 납부 완화 이외에도 지역 내 수주원칙 수의계약 추진, 계약정보 실시간 공개, 보조사업 입찰 대행 확대 추진, 입찰·대가 지급기한 단축 등 지역업체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측면에서 전 직원의 공유와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봉열 회계과장은 “계약보증금 납부기준 완화로 지역업체 편의를 도모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원예산업을 집중 육성하고자 2023~2027년(5개년간) 원예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의 통합을 강화하는 ‘광양시 원예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한다. 기존의 원예산업발전계획(2018~2022)은 원예농산물의 생산, 유통, 마케팅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지역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한편 농가를 지역조합이나 농업법인 등의 산지 조직으로 육성해 공동선별·출하, 통합마케팅 등이 가능하도록 산지 유통조직을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새로운 원예산업발전계획(2023~2027)은 기존의 원예산업 발전계획과 과수산업 발전계획을 통합하고, 생산자조직(농협, 농업법인)의 농산물 취급 비중을 높여 더욱 조직화하고, 생산과 유통의 통합수준과 품목 전문성을 강화해 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4일 농업인, 연합사업단 및 지역 농협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내실 있는 원예산업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원예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해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서영동 마케팅전략팀장은 “농업 생산 여건의 어려움과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의 소통과 긴밀한 협조가 더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올해 '농지법' 및 하위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농지취득 자격 심사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시·읍·면에 농지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한다. 시는 현재 담당자가 단독으로 농지취득 자격을 심사하는 현 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농업인, 농업 관련 기관·단체 추천인,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인, 농지 전문가 등 10~20명의 위원으로 구성한 농지위원회를 8월 18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농지위원회 심의대상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의 농지를 취득하려는 자 ▲농지 소재 지자체 또는 연접 지자체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농지를 8월 18일 이후 처음으로 취득하려는 자 ▲1필지의 농지를 3인 이상이 공유로 취득하려는 자, 농업법인 등이 해당하며 농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4일 이내로 농지취득자격증명서가 발급된다. 시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농지위원회를 4개 권역으로 설치해 운영하고 월 2회 농지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신청자가 제출한 농업경영 계획서 등을 기준으로 신청인의 영농여건, 취득 대상 농지의 상태 등 농업경영 실현 가능성 여부 등을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김진식 농업지원과장은 “농지위원회 운영을 통해 투기 목적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유가 급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농업기계 면세유 구입비 지원사업의 단가를 늘려 오는 10월까지 추가 지원한다. 면세유 구입비 지원사업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면세유 가격이 60% 이상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사용량이 많은 농업용 경유 가격은 올해 1월 1ℓ당 가격이 961원이었으나 최근 1,500원대를 넘어섰다. 시는 올해 3~6월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에 대해 1~3월 유가 상승분의 50%인 1ℓ당 183원씩 1억 7천만 원(91만ℓ)의 사업비를 확정하고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경감에 힘써왔다. 이후 면세유 가격이 지속 상승함에 따라 7~10월(4개월간)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에 2억 9천만 원(108만ℓ)을 추가 투입해 1ℓ당 269원을 보조한다. 사업대상은 기존과 같이 전남에 거주하면서 면세유류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농업인·법인이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10월 31일까지 면세유 구입카드 담당 지역농협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진식 농업지원과장은 “지속적인 유류비 상승으로 이에 맞게 추가 지원을 하게 됐다” 며,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추가 지원으로 농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