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보건진료소는 건강 백세 시대를 위한 보건진료소의 주민 건강 역량 강화 방안으로, 배뇨 장애 예방을 위해 ‘요실금 자조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14개 보건진료소는 초고령 지역으로 지역주민 45% 이상이 노인 인구이며, 시는 어르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배뇨 장애 관리를 위해 근육에 전류를 흘려 괄약근 운동을 유도함으로써 요실금 예방 및 치료, 기능 회복을 도와주는 이동형 골반저근 전기자극장치 체험과 자가관리일지 작성 등 보건진료소장이 직접 담당마을을 찾아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요실금 자조교실 운영 시 콩팥, 방광을 페트병에 물과 풍선을 이용해 인체 구조를 설명하는 등 주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방법, 공을 이용한 괄약근 강화 운동인 케겔 운동 지도, 실천스티커 요실금 자가관리일지 작성 등을 통해 주민들은 흥미롭게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박정례 옥룡면 죽림마을 부녀회장은 “요실금 증세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이 많지만, 부끄러워 다른 곳에서 이야기도 못 하는데 보건진료소에서 이런 교육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혜정 도시보건지소장은 “보건진료소는 2019년부터 요실금 예방프로그램을 꾸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0~19일 총 4회에 걸쳐 마음을 힐링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작은 정원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작은 정원 만들기’ 프로그램은 지역주민 전문강사의 재능 기부로 운영되며 페트병, 고무신, 맷돌 등을 이용한 탄소제로 다육 정원 만들기와 토피어리 작은 정원 만들기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프로그램 전과 후 스트레스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마음 건강 상태를 들여다보는 과정이 진행된다. 또한 현대 사회의 큰 문제인 지구 온난화의 억제를 위해 탄소제로와 지구 온난화의 관계를 알아보고, 개인 단위에서 작게나마 환경보호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을 나눠보며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가질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손 씻기, 환기·소독 등 일상 속 감염 차단을 위한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임유미 광영건강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인에게 마음 힐링과 스트레스 감소뿐만 아니라 환경 문제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다가오는 제3회 ‘섬의 날’을 맞아 섬의 무한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배알도 섬 정원에서 특별한 여름을 보낼 것을 추천한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18년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무한(8=∞)가능성을 상징하는 8월 8일을 기념일로 삼는다. 배알도는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떠 있는 섬으로 대동여지도, 여지도서 등에 사도(蛇島)로 표기돼 뱀섬으로 불리다가 망덕산을 향해 배알하는 형국에서 그 이름을 얻었다. 배알이라는 낱말은 ‘공경하는 마음으로 정중하고 조심스럽게 윗사람을 만나 뵌다’는 의미 외에도 성미나 자존심 또는 자기만의 생각이 자리 잡은 가상의 처소를 비유적으로 이른다. 3차원의 가상세계인 메타버스가 등장하기 훨씬 이전부터 배알도는 자신을 내맡길 수 있는 ‘가상의 처소’로 자신과 오롯이 마주할 수 있는 철학적 공간이었던 셈이다. 멀리서 바라만 볼 수 있었던 배알도는 2개의 해상보도교로 망덕포구와 수변공원과 연결되면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닿을 수 있는 플랫폼이 되었다. 푸른 바다 위를 건너는 별 헤는 다리와 해맞이다리는 가상의 처소인 배알도로 들어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4층 다목적 강당에서 여순사건 위령탑 위치선정 조사용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여순사건 74주기 및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1주년을 맞이해 여순사건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순사건 위령탑 설치는 그 사업 중 하나로, 현재 적절한 위치선정을 위해 조사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설명회는 위령탑 위치선정에 대한 중간 보고 및 그에 대한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개최된 것으로,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이경재 광양여순유족회장, 박두규 광양여순10·19시민연대 상임대표 등 관계 공무원과 유족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를 맡은 임동호 교수는 인근 순천과 구례의 여순사건 위령탑 소개를 시작으로, 광양의 위령탑 후보지 8개소를 제안했으며, 위치선정을 위한 조건을 6가지로 제시하고 연구수행 방법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여순사건 유족들은 위령탑 위치에 대한 의견부터 사업을 더욱 크게 확장해야 한다는 의견, 민관이 함께해야 한다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고통과 눈물을 절대 잊지 않고 완전한 진상규명과 명예 회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중·고등학생이 시간적 여유가 있는 여름방학을 맞아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올해는 대상자가 확대돼 만 12~17세 여성 청소년(2004~2010년생)뿐만 아니라 만 18~26세(1995~2003년생) 저소득층(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여성도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연도에 마지막 지원대상자인 2004년생 여성과 1995년생 저소득층 여성은 반드시 올해 접종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접종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저소득층 대상자는 별도로 예방접종 당일 발급한 저소득층 자격 확인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은 자궁경부암, 항문암, 질암, 구인두암의 주요 원인이며, 예방접종을 통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로 인해 유발되는 암의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성재순 보건행정과장은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자궁경부암은 3번째로 발생률이 높다”며, “여성과 청소년 건강이 증진될 수 있도록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권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22일부터 저소득 청년층에게 1년간 월세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본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청년층의 경제·고용불안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부모에게서 독립해 거주하는 만 19~34세 무주택 청년이며, 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최대 20만 원의 월세를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저소득 청년’에 해당하는 기준은 청년 본인이 속한 가구의 소득이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 700만 원 이하 조건을 갖춰야 하며, 부모를 포함한 원가족 역시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 3억 8천만 원 이하 2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지원대상이 된다. 올해 기준으로 중위소득 60%는 1인 가구의 경우 1,166,887원, 2인 가구는 1,956,051원, 3인 가구는 2,516,821원이다. 다만, 기초생활 보장제도의 독립가구 인정 범위를 준용해 30세 이상이거나 혼인 등으로 부모와 생계를 달리하는 청년의 경우는 청년 본인 가구의 소득·재산만 적용한다. 월세 지원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2일 민선 8기 첫 번째 ‘현장 소통의 날’을 갖고 주요 현안 사업장 6곳을 방문하며 시정 공감을 위한 현장 소통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현장 소통은 지역 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 현장을 중심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대상은 ▲광양제철 동호안 현장 ▲진상 청암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옥곡 신금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용강리·덕례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백운제 테마공원 사업 현장 등이다. 먼저 정 시장은 광양제철 동호안 현장을 방문해 부지 현황을 보고받고 활용계획을 점검한 후, 진상면과 옥곡면의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문제점과 주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정 시장은 “인근 주민들이 재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항구적인 피해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사업추진에 있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반영해 주민 안전을 위한 소통행정을 보다 더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양읍 용강리와 덕례리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예정 현장에서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봉강면 백운제 테마공원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추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보건소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는 관할지역 교통취약 6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 재동, 군재마을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더 가까이 찾아가는 건강 이음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더 가까이 찾아가는 건강 이음 교실’ 프로그램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간호사, 영양사, 체육지도자 등이 방문해 혈압, 혈당, 고지혈증을 측정하고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반찬 만들기, 노년기에 치매 예방을 위해 꼭 먹어야 할 식단 소개, 건강체조, 식중독, 온열질환 예방교육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민이 생각하는 지역사회의 건강문제와 해결을 위한 개인·집단적 실천경험 등의 의견 수렴을 통해 건강생활 실천의 실마리를 찾고 잠재적 건강지도자 발굴에 나섰다.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는 하반기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일대일 상담, 저염·저당 요리 실습, 뇌 청춘 활력소 치매 예방, 신체활동, 보건사업 등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임유미 골약건강팀장은 “계속적인 교통취약지 마을 방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본격적인 방학과 휴가를 맞아 건강하고 알찬 여름을 보낼 수 있는 8월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 시는 광양장도박물관, 광양예술창고 등 문화예술공간과 시원한 물줄기를 자랑하는 백운산 4대 계곡 등을 중심으로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 코스를 구성했다. 반일코스인 ‘광양에서 한나절’은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광양장도박물관~즐거운 미식(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구봉산전망대~이순신대교~해오름육교 등을 잇는 코스다. 8월 한나절 코스는 감성지수를 높일 수 있는 미술관, 박물관을 투어하고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등 광양의 아름다운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다. 광양장도박물관은 3대째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粧刀匠)의 맥을 이으면서 전시, 체험 등을 제공하는 곳으로 우직하게 일편심(一片心)을 새겨가는 정신 공간이다. 1층 전시관에는 세계 각국의 도검, 판타지검 등 100여 점이 전시돼 있고, 2층에는 장도장의 작품 외에도 장도의 역사, 제작과정 등이 진지하게 펼쳐진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박치호 개인전 ‘Big Man: 다시 일어서는 몸’, 기획전시 ‘애도:상실의 끝에서’ 등 인간의 내면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달 29일 스위트엠르네상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주민공동시설 내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스위트엠르네상스 아파트 내 공동육아나눔터의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시는 협약을 통해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내 약 82㎡ 공간을 5년간 무상 임대해 사용하게 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맞벌이 부모의 양육 부담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기본돌봄, 학습활동(숙제 지도, 신체활동, 음악·미술·체육·컴퓨터 등), 방학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올해 9~10월경 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스위트엠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5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신한금융그룹이 협력한 ‘2022년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번 달부터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 등을 진행하고,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종사자와 이용 아동을 모집할 예정이다. 김미란 여성가족과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 양육 품앗이 활동과 이웃 간 정보 교류를 통해 육아 부담을 경감시키고,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에서 주관하는 ‘2022 그루경영체’ 공모에 5개 주민공동체(광양산제과, 드림숲플레이, 참조은돌배, 하늘빛산들애, 햇빛숲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림일자리발전소 그루경영체는 지역 산림자원·임산물과 연관성, 자발성 및 역량, 활용 가능 자원, 사업성, 사업체 구성 내용을 서면 평가와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그루경영체는 주민 워크숍을 통해 전문가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기본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견학 등을 지원받으며 사업계획서에 의한 실무전문가와 멘토링, 교육훈련, 파일럿 사업, 홍보마케팅 등 역량 강화 중심의 소프트웨어 지원을 3년 동안 받는다. 그루경영체 대표 중 한 명은 “산림일자리발전소가 지원하는 역량 강화와 맞춤형 멘토링, 파일럿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광양시와 적극 협조해 창업이 성공으로 이어져 지역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백형근 산림소득과장은 “코로나와 탄소중립 이슈로 인해 산림의 중요성이 앞으로 계속 대두될 것이다”며,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주민 주도의 사업이야말로 블루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022년 전라남도 유망중소기업’에 지역 중소기업 7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해 강소·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전라남도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유망중소기업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20억 원 이상 도내 중소기업 가운데 시·군 서류심사를 거쳐 추천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상태 평가, 기술 평가, 일자리 창출 노력 등의 종합평가를 통해 전라남도가 최종 선정한다. 올해 도 내 선정업체는 총 71개 사로, 광양시의 경우 전라남도에 추천한 7개 업체 모두가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광양시 유망중소기업은 ▲㈜대운인텍 ▲㈜에스더블테크 ▲㈜하나테크 ▲㈜메인테크 ▲㈜엠이시 ▲㈜대신이엔에스 ▲㈜대평이다. 선정기업들은 전라남도의 성장단계별 중소기업 육성전략에 따라 지정기간인 3년 동안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한도 상향과 대출이자 지원 우대를 비롯해 판로·수출분야 사업 참여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받는다. 시에서는 중소기업 융자금 이차보전금 이자 지원율 상향 및 최고경영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