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점심시간(낮 12시~1시) 휴무제’를 확대 시범 운영한다. 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6개 면 지역을 대상으로 점심 휴무제를 시범 운영했으며, 시범 운영 후 8월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 새로 도입되는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확대 시범 운영 후 문제점과 불편사항을 보완해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확대 시범 운영은 본청(세정과, 민원지적과), 12개 읍면동사무소를 포함한 모든 민원부서에서 시행된다. 시는 민원인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설치, 옥외 이전 설치를 완료했으며 홈페이지, 전화 연결음 송출 등 다각적인 홍보로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치곤 민원지적과장은 “점심시간 휴무제 시행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도가 정착되면 향상된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니 시민 여러분의 공감과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와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여름철 전력위기 극복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7월 14일 오전 7시 30분에 중동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여름철 쿨맵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광양시장과 시 관계자,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그린리더 등 70여 명이 참여해 ‘쿨맵시 실천으로 건강도 챙기고 온실가스도 줄이자’는 취지로 홍보활동을 했다. ‘쿨맵시’는 시원하고 멋스럽다는 의미의 ‘쿨(COOL)’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시원하면서도 예절과 건강 패션까지 고려한 옷차림을 말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쿨맵시 착용 후 체온변화를 분석한 결과 25℃에서 일반복장 착용 시와 27℃에서 쿨맵시 복장 착용 시 피부온도가 같은 것으로 나타나 쿨맵시 착용만으로 실내온도를 2℃ 낮추는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허형채 (사)전남광양시기후·환경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무더위가 길어지고 광양 온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저탄소 생활 실천으로 온실가스 저감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광신 환경과장은 “쿨맵시 실천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오는 20일까지 광양문화예술회관 1전시실에서 여순항쟁 역사화전을 개최한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여순10.19시민연대가 주관하는 ‘박금만 여순항쟁 역사화전’이 7월 2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관람 가능 시간은 09:30~17:30이다. 이번 역사화전에서는 여순사건의 아픔을 역사화라는 장르를 통해 예술로 승화시킨 박금만 작가의 ‘여순항쟁 역사화전’이라는 내용으로 ‘과거를 상상하여 미래를 기억하라’는 표제어와 함께 1주일간 이어진다. 개막전은 7월 13일 오전 11시에 실시되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추모 묵념과 박두규 광양여순10.19시민연대 상임대표 인사말, 작가와의 대화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개막전과는 별개로 일주일간의 전시 기간에 해설사들이 배치될 예정이다. 해설사들은 여순사건의 진실과 그림에 대한 해설을 병행할 예정이며, 작품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 기간 계속 투입될 예정이다. 박금만 화백은 과거 동일한 주제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여수시의회, 근현대사미술관 담다 등지에서 역사화전을 개최한 적이 있다. 한편, 박금만 여순항쟁 역사화전은 광양시에서 주최하는 ‘찾아가는 여순사건 바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은 지난 8일, 교육 분야 전문가로 활동해온 심정섭 작가를 초청해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친화 4차 특강을 실시했다. 강연은 ‘우리 아이를 위한 더 나은 교육’을 주제로, 입시 공부를 넘어 평생 공부를 결정짓는 ‘공부 그릇’을 키우기 위한 가정 중심의 교육법을 전달했다. 심 작가는 강연에서 공부 그릇은 크게 3가지로 ▲건강하고 지구력 있는 ‘몸’ ▲편안하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 ▲깊이 사고하고 표현할 수 있는 ‘머리’이며, 가장 기본적인 세 가지 공부 그릇은 학교나 학원이 아닌 가정에서 길러진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어릴 때부터 문제집을 푸는 공부에서 벗어나 가족이 함께 인문 독서를 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 한편, 아이가 소중한 존재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와의 소통과 신뢰를 통해 자녀가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녀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해 관찰하는 시간을 가져 관심 있는 분야와 강점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며, 몰입 독서를 통한 문해력 상승이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방법임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운동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여름을 맞아 시민들의 여행 갈증을 해소하고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여행, 인문학을 만나다’ 특강을 연다. 이번 강연은 8월 3일 박민우 작가의 ‘지구에서 가장 맛있는 나라 태국’ , 8월 6일 허준성 작가의 ‘제주 토속 음식 인문학 여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태국강연을 맡은 박민우 작가는 '1만 시간 동안의 아시아'(전 3권), '입 짧은 여행작가의 방콕 한 끼' 등 다수 여행 관련도서를 편찬했으며 세계여행 대표 TV 프로그램 ‘EBS 세계테마기행 - 콜롬비아, 에콰도르, 미얀마, 라오스, 메콩강, 보르네오’ 편에 출연했다. 오는 8월 1일 ‘EBS 세계테마기행’ 태국 편 방영을 앞두고 있어 더욱 생생한 여행 이야기를 들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강연을 맡은 허준성 작가는 '프렌즈 제주', '대한민국 자동차 캠핑 가이드',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흥미롭다 호주' 등 다수 여행 관련도서를 출간한 여행작가로 이번 강연에서 제주 토속 음식의 종류와 역사, 여름에 가볼 만한 제주 추천 여행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강좌당 20명씩 선착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지원으로 진행되는, 창의력을 키우고 재미있게 놀면서 배우는 ‘DIY 로봇키트를 활용한 어린이 코딩교실’이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 코딩교실은 지역 내 7세 아동과 보호자 72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1일부터 7월 9일까지 8주간 총 16회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대강당에서 실시됐다. 어린이와 보호자의 1:1 매칭교육으로 총 2차시에 걸쳐 자녀와 부모가 함께 1차시 조립, 2차시 코딩으로 운영돼 학부모 또한 만족도가 높았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직접 로봇을 조립하고 코딩하며 놀이처럼 신나게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지역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프로그램을 지원한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호남정맥을 완성하며 장엄하게 우뚝 솟은 백운산(1,222m)은 맑은 물과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4대 계곡을 거느리고 있다. 성불·동곡·어치·금천 등 네 개의 손가락을 펼친 듯 뻗은 백운산 4대 계곡은 더위를 날리고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좋은 국내 최적 웰니스 휴양지다. 백운산의 도솔봉과 형제봉 사이에서 발원한 성불계곡은 깊고 맑은 물, 수려한 삼림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뤄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탁 트인 하늘과 새하얀 양떼구름을 인 백운산을 마주하며 당도한 성불계곡은 바위틈으로 쏟아져 내리는 물소리와 짙은 녹음으로 싱그럽다. 얼음장처럼 시린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지그시 눈을 감으면 온갖 새소리와 바람이 지나가는 소리, 찰랑거리는 잎사귀 소리가 청아하게 들려온다. 도솔봉 아래 위치한 성불사에서는 그윽한 풍경소리가 울려 퍼지고 대웅전, 관음전, 극락전 등의 전각들이 고담한 얼굴로 서 있다. 인근 북카페 하조나라, 산달뱅이마을 등도 다채로운 체험에 한여름의 여유와 낭만을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줄을 잇는다. 진상면 어치계곡은 여름 한낮에도 이슬이 맺힐 정도로 시원한 오로대와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오는 8월 4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부동산소유권 특별조치법'은 미등기 또는 등기부상 소유자가 다른 경우 권리행사가 어려운 토지나 건물에 대해 간편한 절차를 거쳐 등기할 수 있는 제도이다. 적용대상은 읍면 지역은 모든 토지, 동 지역은 농지와 임야에 대해 1995년 6월 30일 이전 매매·증여·교환 등의 법률행위로 사실상 양도됐거나 상속받은 부동산이 해당되나, 소유권에 대한 소송이 진행 중이라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부동산 소재지 동·리에 위촉된 보증인 5인이 날인해 발급한 보증서, 확인서 발급신청서, 미등기사실증명서 등을 첨부해 시청 민원지적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보증취지 확인과 현장조사를 거친 뒤 2개월 공고 후 등기명의인 또는 그 상속인에게 신청사실을 통지한다. 공고기간 내에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확인서를 발급받아 광양등기소에 신청하면 된다. '특별조치법'을 통해 발급받은 확인서는 2023년 2월 6일까지 등기신청이 가능하며, 기간이 지난 후에는 효력이 없어 등기신청을 할 수 없으니 빠른 시일 내에 소유권을 이전 등기해 재산권을 보호받도록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환경부에서 공모한 ‘2023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광양읍 합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이 선정돼 국비 5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0억 원으로 2023~2025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실시한다. ‘광양읍 합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도심 주변의 훼손·단절된 습지 생물서식처를 복원해 도심 주변 지역의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생태자원을 활용한 시민 체험과 심신치유공간 조성을 위해 생태복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이를 위해 생물서식이 어려운 지역에 삵, 수달, 노랑부리저어새, 흰목물떼새 등의 멸종위기종 등을 생태복원 목표종으로 설정하고 사업을 실시해 자연 생태계를 회복하고자 한다. ‘광양읍 합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2023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4~2025년 생태습지 복원, 생물서식처 복원 등을 통해 도심 속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고 시민들의 생태체험공간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희 자원순환과장은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생물이 복원되고 도심 속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7월 13일 광양중앙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등굣길 어린이와 통행 운전자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시 관계자, 광양시학부모연합회, 광양시자율방범연합회 등 50여 명이 참여해 기초질서·교통안전수칙을 홍보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일시정지 등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7월 12일부터 시행되는 보행자 보호 의무 강화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그 밖에도 스쿨존 주정차 금지, 청소년 우범지역 근절 등 안전한 광양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기초질서 정착과 교통법규 준수를 통해 광양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안전한 광양시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2022 공공도서관 메이커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30일부터 여름방학 메이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W코딩반’과 ‘메이커종합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여름방학 메이커프로그램은 참가비와 재료비가 무료이며, 강좌별 두 개 반으로 나눠 운영함으로써 수강생 수준별 맞춤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SW코딩반’은 오는 30일부터 초등 1~2학년과 3~6학년을 대상으로 각각 4회 진행하며, 블록식 코딩을 활용한 움직이는 동화책 만들기 및 3D 펜 체험을 진행한다. ‘메이커종합반’은 8월 2일부터 유아와 보호자,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각각 4회 진행하며 3D 펜 체험, VR 여행체험, 드론 조립과 비행 체험 등 다채로운 메이커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수강생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강좌별 8명 정원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책과 함께하는 메이커융합교육으로 아이들이 창의적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최근 옥수수 등에 피해를 주는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도내 함평, 여수 등지에서 발견돼 위기 상황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됨에 따라 농가의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것은 중국에서 발생해 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비래 해충으로 옥수수, 조, 수수 등의 잎과 줄기에 피해를 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열대거세미나방은 2019년 중국을 거쳐 유입돼 제주도에서 처음 발견된 이래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 등 전국으로 확산했으며, 2021년 광양시에 피해를 준 적이 있다고 한다. 시는 열대거세미나방 유충 발생 초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이삭까지 피해를 주고 성충으로 진행되면 방제 효과도 떨어지므로 초기 방제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김동훈 식량작물팀장은 “열대거세미나방은 애벌레가 자랄수록 피해가 극심하므로 5~6월 파종해 옥수수가 아직 어린 농가에서는 애벌레가 있는지 적극적으로 살펴보고 피해 발생 시 즉시 방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열대거세미나방 예찰과 방제에 관한 사항은 해당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와 광양시 기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