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8일 광양 중마도서관 인문학실에서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2022년 마을활동가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마을활동가 퍼실리테이터(회의진행자, 조력자) 양성교육’은 지역사회 주민이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의사소통 능력과 스마트 회의 등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지역문제 해결에 마을주민의 참여와 소통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에 필요한 핵심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마을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맞춤 교육으로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실시했으며 3일에 걸쳐 24시간 동안 마을활동가의 역할과 퍼실리테이션 이해, 상호작용을 돕는 인터렉션 기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강의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퍼실리테이터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면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에서 인증하는 교육을 반드시 수료해야 하는데, 이곳에 와서 교육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종태 투자일자리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역량 있는 마을활동가가 양성돼 주민 간 소통과 협력에 있어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수행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7월 8일 광양향교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에게 광양시장이 되었음을 알리는 고유제를 전교 및 유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고유제란 과거 조선시대에 중대한 일을 치르고자 할 때나 치른 뒤 그 내용을 사당에 알리는 제사를 말하며, 예로부터 취임한 고을의 수령은 향교에 가서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에게 부임 사실을 알리고 지역 발전과 선정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광양향교(전교 조현동) 주관으로 정인화 시장이 선현들에게 향을 피우고 재배하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광양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기를 축원하는 것으로 봉행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광양의 미래를 위해 항상 공부하고 고민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으며, 고유제를 마치고 유림들과 향교 역사 보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광양향교는 조선시대에 유학을 가르치기 위해 지방에 설립된 국가 교육기관으로, 1397년 창건된 이래 600여 년간 유교문화의 전승과 보전으로 지역 정신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전통문화의 맥을 잇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이 지난 6월 8일~7월 6일 운영한 ‘2022 독서아카데미 1기 - 영화정신분석학으로 ‘나’를 읽다’를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귀은 교수가 첫 문을 연 1기 강연은 “욕망은 태생적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서 모방하고 학습되는 것이다.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 것이 인간 욕망의 본질이고 나는 나의 욕망을 욕망하지 않고,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는 말로 포문을 열며 ‘나’를 깊이 들여다보게 만드는 강연이었다. 또한 강연과 관련 있는 영화 '오징어게임', '기생충', '도망친 여자', '밤의 해변에서 혼자','블랙스완', '퍼스트 리폼드', '미나리' 등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수강생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본 강연이 ‘나’를 심도 있게 들여다보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계속되는 2기, 3기 독서아카데미에도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중마도서관은 ‘영화로 살펴보는 나, 너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독서아카데미를 9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윤성은 영화평론가가 진행하는 2기 ‘‘나’와 ‘타자’ 사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복지급여 대상자 등 지역 내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중개서비스로 취약계층 주거 안정에 앞장서고 있다. ‘저소득층 무료 중개서비스’는 지역 내 복지급여 대상 세대가 주택 전·월세 환산보증금 4천만 원 이하 계약을 체결할 때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를 무료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4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남지부 광양시지회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지원대상 시민은 기초연금, 차상위계층, 생계·의료·교육·주거급여,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 지역 내 복지급여 대상자이며, 읍면동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서 추천서를 받은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중개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재능기부에 참여 중인 지역 내 부동산중개사무소 30개소에 의뢰해 무료 중개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김치곤 민원지적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022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인 ‘광양 生生 김 여행’의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6일 (사)김시식지유족보존회 등 25개 관련 단체와 광양시향토청년회 사무국에서 가졌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향토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는 아래와 같이 25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단체는 세계 최초로 김 양식을 한 광양김시식지(光陽김始殖址)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조명하고, 다양한 계층의 주민 참여를 이끌어 그 가치를 향유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노력 및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협약을 통해 ‘광양 生生 김 여행’ 사업의 효율적 추진뿐만 아니라 광양김시식지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물적 자원과 결합해 교육, 공연, 체험, 관광자원으로 창출하고 광양김시식지를 넘어 지역 문화재의 활용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최초의 김 양식지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건강한 먹거리 ‘원조 광양김부각’ 생산을 통해 글로벌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을 채용 운영하며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8월까지 물놀이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피서객이 많이 찾는 백운산 4대 계곡과 배알도 수변공원 등 주요 지역에 34명의 안전관리요원을 선정해 물놀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물놀이 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초동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배치 전 광양소방서와 함께 심폐소생술, 기본 응급처리법, 구명장비 사용 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시는 물놀이 안전사고 취약지를 사전 점검하고 위험표지판, 인명구조함, 구명환, 구명조끼 등을 정비했으며, 물놀이 안전 현수막 게첨, 물놀이 안전시설 부표를 설치하는 등 예기치 않은 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정비를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 사전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병주 안전총괄과장은 “이른 무더위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 첫 여름 피서철인 만큼 많은 피서객이 광양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광양읍 목성리 개성·성황마을 내 산재한 좁고 어두운 골목길에 태양광 벽부등 93개소를 설치했다. ‘태양광 벽부등 설치사업’은 국토교통부로부터 2021년 12월 선정된 ‘개성 잇는 골목 공동체, 개성만점 마을’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시는 주민협의체와 함께 골목길을 주·야간 답사해 어둡고 범죄에 취약한 지역을 선정했고, 낮 동안 태양빛을 받아 저녁에 주민이 지나가면 자동으로 밝게 빛나는 LED 등을 이용한 태양광 벽부등을 설치했다. 목성리 개성·성황마을 내 골목길은 좁고 어두운 곳이 많아 야간에 주민 이동이 자유롭지 않았지만 이번에 시행한 주민안전귀갓길사업으로 야간에도 활기가 넘치는 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활기 넘치는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찾아낸 개성·성황마을 골목 이야기를 광양읍 목성3길 37 일원에서 오는 8~9일 ‘목성리 골목 이야기꽃, 개화’라는 주제로 골목문화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골목길이 구석구석 밝아져 낮에도 밤에도 주민의 이야기꽃이 피어나는 마을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개성·성황마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올해 신규로 시행한 제안시책인 ‘주제 있는 한 줄 제안’의 우수제안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주제 있는 한 줄 제안’은 시민 제안제도를 제안자 중심으로 대폭 간소화한 것으로, 특정 주제에 대해 간단한 댓글만으로 제안에 참여하도록 한 신규시책이다. 첫 주제인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정책제안’에 대해 지난 6월 24~30일 광양시 페이스북에서 진행됐으며, 총 106건의 안건이 접수되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접수된 제안은 안전, 보건, 식사문제, 외로움 등 1인 가구의 취약점을 지원하길 바라는 내용이 다수를 차지했다. 우수제안은 해당 주제 사업부서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주제 연관성·내용의 참신함·실시 가능성 등을 통해 총 4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제안은 (식생활 지원) 1인 가구를 위한 요리교실, (안전 지원) 가정 보안서비스 지원정책, (사회활동 지원) 외로움 감소를 위한 동아리 활동비 지원, (여행지 원) 1인 가구 슬로건 제작 후 광양의 유명 맛집, 관광지 등 방문 후 개인 SNS에 올리고, 그 결과를 활용해 지원하는 제안 등이다. 이외에도 1인 가구를 위한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배달앱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제11회 인구의 날을 맞아 올해 처음으로 ‘2022 광양시 인구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인구주간에는 인구정책 시민 원탁 토론회, 시민 생활수기 공모, 가족설계 이벤트로 ‘함께 육아! 행복 육아!’ 실천 온·오프라인 캠페인 등을 실시하며, 오는 20일 실시하는 ‘인구정책 시민 원탁 토론회’는 ‘모든 세대의 희망찬 미래, 행복광양 구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4개 분과별 토론 주제는 정주기반, 아이 양육, 청년자립, 노후 활력 등이며, 토론참여자는 정책 수요자인 시민 20명과 정책 집행자인 공무원 8명이며, 분과별로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역할 배분, 회의 진행을 총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발제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분과위원이자 광주전남연구원 인구정책지원연구센터장인 민현정 박사가 ‘열린 도시 광양! 인구정책의 전략적 대응과 시민주도의 솔루션 찾기’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세부 주제는 ▲도심 생활권 시민휴식·운동공간 조성을 통한 정주여건 향상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방안 ▲청년 관내 정착 방안 ▲은퇴자 사회공헌형 일자리 발굴·활용방안 등이다. 한편, ‘세계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일 생활개선회원 27명을 대상으로 농촌여성 생활문화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7월 6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6회에 걸쳐 진행하는 ‘모듬북’ 과정으로, 저녁 7시에 옥곡보건지소 2층에서 농촌여성들이 농사일과 집안일로 쌓인 스트레스를 북을 치며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되찾아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시는 농촌여성의 다양한 문화욕구와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 농촌여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댄스스포츠, 오카리나 등 매년 다양한 분야의 문화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는 생활문화교육 수료 후 ‘국제농업박람회’와 도 단위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 ‘농업인 문화발표 경진대회’에 참가해 수상한 바 있으며 광양시 꽃축제,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이선례 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장은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농사일로 지친 일상은 잠시 잊고 소통하며 화합하고 유대감을 형성해 농촌지역을 선도하는 여성단체로 성장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희 기술지원팀장은 “생활개선회가 역량강화교육, 꽃동산 가꾸기, 봉사활동 등 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올해 7월에서 11월까지 전라남도 기념물 제113호 광양 김 시식지(光陽김始殖址)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22년 생생문화재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 ‘광양 生生 김 여행’은 광양시 향토청년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세계 최초 김 양식을 시작한 광양 김 시식지가 갖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물적 자원과 결합해 교육, 공연, 체험을 관광자원으로 활용·창출하며 문화재 향유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사업 프로그램은 △광양김 토크콘서트 ‘김김김 라이브’ △광양김 양식 1643 시간여행 △대한민국 창작 김 음식 축제 등 3개로 구성돼 있으며, 각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체험, 공연, 문화예술을 광양시민과 방문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대성 광양시 향토청년회장은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최초 김 양식지 광양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다양한 운영으로 참여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광양시 향토청년회가 추진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난해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중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2개 사회단체와 연대해 출근하는 시민을 상대로 중마동과 광양읍 주요 도로변 등에서 전 시민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운동 캠페인을 연속 3회 실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5일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 사거리와 금호대교에서 약 200여 명이 손을 맞잡고 꺼져가는 지역경제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캠페인에 총력을 다했다. 시는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상으로 회복! 경제 활성화 대책 보고회’ 개최, 시민 체감형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소상공인을 위한 정부 지원금 전담창구 운영, 소상공인시설 개선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소상공인 간담회 개최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했다. 정구영 지역경제과장은 “하반기에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새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에 따라 민생물가 안정관리, 지역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위기 극복 지원, 지방규제혁신 역량 강화, 지방공공기관 혁신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8월 개통 예정인 광양사랑상품권 모바일(10% 할인지원) 판매로 지역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