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8월 2개월간 피서지 바가지요금을 집중 단속한다. 시는 ‘여름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대책’을 수립하고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표 표시 이행, 법정계량단위 사용을 홍보하고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지역경제과를 비롯해 농업지원과, 식품위생과, 관광과, 매실원예과, 철강항만과 등 6개 부서가 참여하는 합동점검 형태로 이뤄지며, 대표적 여름 휴양지로 꼽히는 백운산 4대 계곡과 민박, 유원지, 캠핑장 등 피서지를 대상으로 한다. 점검내용은 피서지 무허가 영업, 가격표 미표시, 표시요금 초과 징수행위, 원산지 표시 미이행, 매점매석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비롯해 위생 상태 및 불량식품 판매 등이다. 또한, 물가대책위원회,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상인연합회 등과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피서지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해 부당요금 신고를 접수하고 현지 확인 후 시정할 계획이다. 정구영 지역경제과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로감이 누적된 시민과 관광객이 지역 피서지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일 야간통행이 많은 광양읍 동천변 산책로 구간에 태양광 바닥조명 100여 개를 설치해 안심 산책로를 조성했다. 본 사업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도담도담 빌리지’ 사업의 일환으로, 누구나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광양시, 광양경찰서, 포스코에너지가 협력해 추진했다. 설치장소는 광양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가로등 설치가 어려운 동천변 용강로~초남교 500m 구간에 바닥조명으로 설치했다. 태양광 바닥조명은 태양광을 충전해 야간에 LED 조명으로 어두운 노면을 밝혀주며, 친환경적이고 시인성이 높아 야간 주민 안전과 보행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란 여성가족과장은 “누구나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도록 범죄 취약지역을 관리하고 안심 귀갓길을 확대·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공원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동근린공원 시설물 및 산책로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중동근린공원은 아파트와 공동주거단지가 인접하고, 인근에 중진초등학교, 백운중학교 등 학교시설이 많아 시민의 이용률이 높은 공원이다. 시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원 내 노후시설물과 배수불량 구간을 정비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산책로 390㎡ 구간을 재포장하고, 우기에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로를 설치하고 정비했다. 또한, 일부 녹지구간에 야자매트를 설치하고 우거진 수목 아래에 앉음벽을 설치해 토사의 흘러내림을 방지하고 나무 그늘에서 시민이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평소 중동근린공원을 이용하던 한 주민은 “그동안 산책로가 노후하고 빗물이 고여 걷기가 많이 불편했다”며, “공원이 새단장되어 산책하기 편하고 앉아서 쉬어갈 수 있어 좋다”며, 이번 사업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재원 공원과장은 “시민들이 공원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정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쾌적한 공원환경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문화적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제고를 위해 카드 미발급자를 대상으로 한국보장정보원과 협력해 누락대상자 발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카드 발급기간은 2022년 11월 30일까지이다. 시는 문화누리카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2019년부터 권리구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읍면동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누락대상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개별 안내를 할 예정이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카드발급 유효기간(11월 30일)을 모르고 신청하지 못하는 대상자들이 없도록 적극 안내할 것이다”며,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연내에 사용함으로써 다양한 문화활동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 창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과 메이커 혁신 창업 기반 조성을 위해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협업해 2018년 8월부터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광양 메이커스페이스는 개인은 물론 청년창업자, 기업에 메이커 활동에 필요한 장비와 공간을 제공하고 상상력을 아이디어로 발전시킬 수 있는 융합형 교육을 운영해 지역·계층별 메이커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2022년에는 찾아가는 메이커스페이스, 스마트한 4차산업 창의융합캠프, 4차산업 미래 가족체험 페스티벌, 3D프린터 기초교육 등 시민을 위한 교육과 시제품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별히 올해에는 인공지능·4차산업 관련 교육에 대한 흥미 유발과 진로 탐색기회 제공을 위해 메타버스, 인공지능 자동차, 휴머노이드 로봇 교육을 개설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광양 메이커스페이스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많은 시민이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해 인공지능, 4차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메이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7월 1일 닻을 올린 정인화 광양시장의 제1호 결재는 ‘민선 8기 시장공약사항 추진 및 관리계획’, 제2호 결재는 ‘광양시 4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계획’이라고 광양시가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오전 일정으로 본청 및 의회청사 31개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오후 첫 일정으로 1호 결재와 2호 결재에 서명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민선 8기 슬로건인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과 시정목표인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 등의 8기 비전체계에 대해서도 확정안에 서명했다. 1호 결재는 민선 8기 시정 운영의 시금석이 될 공약사항 이행에 관한 것으로, 지난 6월 8~29일(20여 일간) 활동한 인수위원회에서 부서 의견 청취, 주요 사업장 방문 등을 통해 다듬어진 공약실천계획이다. 인수위원회에서 채택한 공약사항은 총 115건으로 1분과(민생) 광양세무서 유치, 2분과(보건복지)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3분과(산업경제·농어업) 수소에너지 산업 유치, 미생물 발효농업 육성, 4분과(청년·취업·보훈)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구축, 5분과(자연·환경·문화예술·관광) 섬진강변 종합 관광지 조성 등이 있다. 공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가 4일,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 구성과 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위원을 구성하고, 의회운영위원장에 안영헌 의원, 총무위원장에 정구호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최대원 의원이 선출됐다. 안영헌 의회운영위원장은 인사말에서“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합리적인 제9대 광양시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구호 총무위원장은“시민이 바라는 새로운 변화에 부응하고 도전과 협치를 통해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가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최대원 산업건설위원장은“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현장 방문 중심 운영으로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광양시의회는 7월 21일, 제311회 임시회를 열어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임한 결과를 보고 한 후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노인복지관은 지난 6월 중 4회로 나눠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전체를 대상으로 활동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안전교육 4시간을 포함해 연간 총 12시간의 활동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인지능력 향상 체조 ▲여름철 주의할 질병 ▲노인 인권 및 시설종사자 인권 등 건강관리를 포함한 일자리 활동 시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사업에 참여하는 동료나 복지관 직원을 대할 때 자신도 모르게 상대의 인권을 침해하거나 나의 인권이 침해당할 수도 있음을 인식하고 서로 존중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해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안유미 노인복지관팀장은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활동적이고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일자리를 통한 사회 참여와 소득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며, “참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중 수시로 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 중인 광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6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지역 내 어린이급식소의 위생과 안전관리를 위해 광양시 센터 등록 급식소에서 근무하는 조리종사자와 시설장을 대상으로 조리사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송미 광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주제로, 유튜브 동영상 강의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식중독의 정의 ▲식중독의 종류 ▲식중독 발생 현황 ▲단계별 식중독 예방관리 등으로 구성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방법으로 조리실을 관리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조리종사자는 “비대면 교육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할 때 교육내용을 찾아볼 수 있어 편리했다”며, “교육 영상과 자료를 통해 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오승택 식품위생과장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린이 급식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하는 데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월 하순 연이은 폭염이 지속되고 7월 상순 장마가 예고되어 과수화상병균의 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오는 7월 4일부터 과수화상병 현장점검에 나선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는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감염되면 잎·꽃·줄기·과일 등이 불에 탄 것처럼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말라 죽어간다. 과수화상병은 습도가 높고 온도가 상승할 경우 병균의 활동을 증가시켜 전파속도가 빨라지며 장마철 빗물을 타고 주위로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 시는 오는 7월 2주에 걸쳐 배·사과 재배 과원에 대한 집중 현장점검을 통해 과수화상병 지역 내 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과수화상병의 과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자가 예찰을 상시로 실시하고 과원 내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과원에서 사용한 가위, 사다리 등 작업 도구와 농기구를 수시로 소독하고 외부인의 과원 출입을 제한하며, 작업자 또한 작업복 등의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박종수 미래농업팀장은 “장마철이 지나고 온도와 습도가 오르기 시작하면 과수화상병 발생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농업인 스스로 과원을 상시 예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우수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시민에게 인기 있는 5개 분야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했다. ‘휴(休) 프로그램’은 광양시 지역발전을 위해 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한 우수자원봉사자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보상사업의 일환으로, 자원봉사자의 심신 안정과 힐링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휴(休)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공지가 올라오자마자 광양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 전화가 넘쳐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3일 만에 접수가 마감됐다. 프로그램으로는 무드등 만들기, 라탄 공예, 향수 만들기, 꽃차 체험, 제빵 체험 등 5개 분야로, 재료비와 수강료가 무료로 제공되는 원데이 클래스로 운영됐다. 프로그램당 20명씩 총 100여 명의 우수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3시간 강의로 알차게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자원봉사자가 참여할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수자원봉사자 이모 씨는 “항상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해 드릴 반찬이나 소품을 만들다가 나를 위한 공예품을 만드는 것이 어색하면서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배알도 섬 정원은 아득히 먼 곳을 향한, 멈출 수 없는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페른베 명소다. 페른베(Fernweh)는 ‘먼’이라는 뜻의 페른(Fern)과 ‘슬픔’을 뜻하는 베(Weh)가 결합한 독일어로 무작정 떠나고 싶은 마음, 아득히 먼 곳을 향한 멈출 수 없는 그리움을 뜻한다. 배알도 섬 정원은 쉽게 닿을 수 없는 ‘섬’과 아름다운 풍경을 연상시키는 ‘정원’ 등 동경의 요소를 두루 갖춘 장소로, 강한 페른베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마저 넉넉하게 품어 주는 안식처로 여행자의 DNA를 새긴 채,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동경을 숙명처럼 안고 사는 현대인의 쉼터다. 배알도는 대동여지도 등에 사도(蛇島)로 표기되어 뱀섬으로 불려오다가 망덕리 외망마을 산정에 있다는 천자를 배알하는 형국에서 배알도라는 이름을 얻었다. 아름다운 꽃이 사계절 피어나는 배알도 섬 정원으로 변모하고 별 헤는 다리와 해맞이다리 등 2개의 아름다운 해상보도교로 접근이 쉬워지면서 해마다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거기다 한국관광공사 ‘2022 봄 시즌 안심관광지 25선’에 이어 한국관광공사 ‘2022 안심관광지’에 이름을 올리고